2024년 8월 31일 토요일

2024년 8월 31일

_이사야 57:1-13


1 올바른 사람이 죽어도 아무도 마음에 두는 사람이 없고 경건한 사람이 사라져도 아무도 알
아차리는 사람이 없다. 사실 올바른 사람이 사라지는 것은 재앙을 떠나

2 평화를 누리러 가는 것이다. 올곧게 사는 사람은 자기 침상에 누워서 편히 쉴 것이다.

3 "그러나 너희는 이리 가까이 오라, 무당의 자식들아! 간통하는 자와 매춘부의 종자들아!

4 너희가 누구에게 치근덕거리며 말하느냐? 너희가 누구에게 입을 쩍 벌리고 혀를 쏙 내미느
냐? 너희는 어그러진 자의 자식, 거짓말쟁이의 종자가 아니냐?

5 너희는 상수리나무 사이와 우거진 나무 아래라면 어디에서나 정욕을 불태우고 있다. 골짜기
에서, 갈라진 바위 밑에서, 자식들을 잡아서 희생제물로 바치고

6 골짜기의 매끄러운 돌들을 자기 것으로 골라서 그 돌들을, 바로 그 돌들을 네 운명의 돌로
삼으며, 심지어 그것들에게 술을 붓고 곡식을 바치기까지 하니 이런 것들을 내가 어떻게 눈
감아 주겠느냐?

7 너는 높이 솟은 언덕에다 침대를 만들어 놓고 심지어 거기에 올라가서 제사를 지냈다.

8 너는 문과 문설주 뒤에다 이방 사람의 상징물을 두었다. 너는 나를 버리고 옷을 벗고 누울
자리를 넓게 폈다. 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화대를 받고 함께 누워 색을 즐겼다.

9 또 너는 기름을 바르고 향수를 듬뿍 뿌리고 몰렉에게 나아갔다. 너는 네 사신들을 멀리 보냈고 심지어는 음부에까지 내려보냈다.

10 너는 많은 여행으로 지쳤을 법도 한데 '그만 해야지!' 하고 말하지 않고 도리어 네 우상이
네게 활력을 주어서 네가 아프지 않은 것이라고 여겼다.

11 누가 그렇게도 무섭고 두렵기에 너는 내게 거짓말이나 하고 나를 기억하지도 못하며 나를
네 마음에 두지도 않느냐? 내가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고 네가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냐?

12 네게 잘한 것이 얼마나 있는지 네가 한 일을 내가 드러내 보이겠다. 그때 네 우상들은 네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 것이다.

13 소리를 질러서 네 우상들이 너를 건져 내게 해 보아라! 도리어 바람이 그것들을 몽땅 날려
버리고 입김이 그것들을 가져가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내게 피하는 사람은 땅을 물려받고
내 거룩한 산을 상속받을 것이다."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2024년 8월 30일

_이사야 56:1-12


1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공의를 지키고 정의를 행하여라. 내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내
정의가 곧 드러날 것이다.

2 복되다. 이것을 행하는 사람아! 하나님의 정의를 꼭 붙들고 안식일을 지켜서 더럽히지 않고
손을 지켜서 어떤 악한 일도 행하지 않는 사람아!"

3 이방 사람이라도 여호와께 속했다면 "여호와께서 나를 그분의 백성과 차별하시는구나"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고자라도 "나는 마른 나무에 불과하구나"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고자라도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가 기뻐하는 일을 골라서 하며 내
언약을 단단히 붙들기만 하면

5 내 성전과 내 성벽 안에 기념비를 세워 주고 아들과 딸에게 물려주는 이름보다 더 좋은 이름을 주겠다. 내가 그들에게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이름을 주겠다.

6 이방 사람이라도 여호와께 속하고 나 여호와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고 내 종이
돼서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내 언약을 굳게 지키기만 하면

7 내가 그들을 내 거룩한 산으로 데려와서 내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해 주겠다. 그들이 내 제단에 바친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내가 기꺼이 받을 것이다. 내 집은 모든 백성이 모
여서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8 쫓겨난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이미 모은 사람들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을 또 모으겠다."

9 들짐승들아, 숲 속의 짐승들아, 모두들 와서 먹어 치우라!

10 이스라엘의 파수꾼은 모두 눈이 멀었고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구나. 그들은 모조리 짖
지도 못하는 벙어리 개들이구나. 기껏 드러누워 꿈이나 꾸고 나른하게 잠자는 것만 좋아하
는구나.

11 게다가 그 개들은 식욕까지 왕성해서 도대체 만족할 줄 모르는구나. 그들은 아는 것도 없는 목자들이어서 모두들 자기 길만 고집하고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구나.

12 "오라, 우리가 포도주를 내올 테니. 독한 술로 취하도록 마시자! 내일도 오늘처럼 마시자!
아니, 더 마시자!"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2024년 8월 29일

_이사야 55:1-13


1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 와서 물을 마시라! 돈 없는 사람들아, 너희도 와서 음식을 사 먹
으라! 와서 돈을 내지 말고 음식을 사 먹고 값을 지불하지 말고 포도주와 우유를 사 먹으라.

2 왜 너희는 음식이 아닌 것에 돈을 쓰고 배부르게 하지도 못할 것에 애를 쓰느냐? 들으라. 내
말을 잘 들으라. 그러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것으로 즐길 것이다.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오라. 내 말을 들으라. 그러면 너희가 살 것이다. 내가 너희와
영원한 언약을 맺을 텐데, 그것은 내가 다윗에게 약속한 사랑이다.

4 보라. 내가 그를 뭇 백성 앞에 증인으로 세웠고 뭇 백성의 지도자와 지휘관으로 삼았다.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르면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께서 너를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이다."

6 만날 수 있을 때 여호와를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 그를 부르라.

7 죄를 지은 사람은 그 길을 버리고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은 그 생각을 버리라. 그리고 여호
와께로 돌아오라. 그러면 그가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
그럽게 용서하실 것이다.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9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처럼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고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

10 하늘에서 비와 눈이 내리면 땅을 적셔 싹이 나고 자라서 뿌릴 씨와 먹을 음식을 주기 전까
지는 다시 하늘로 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내가 보낸 사명을 성취하지 않고는 허사
로 내게 다시 돌아오는 일이 없을 것이다.

12 그렇다. 너희는 기뻐하면서 그곳을 떠나고 평안히 안내를 받으면서 돌아올 것이다. 산과 언덕이 너희 앞에서 환호성을 터뜨리고 들의 나무가 모두 손뼉을 칠 것이다.

13 가시나무 대신 잣나무가 자라고 찔레나무 대신 화석류가 자랄 것이다. 이것은 영원히 없어
지지 않는 표가 돼 여호와의 명성을 드높일 것이다."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2024년 8월 28일

_이사야 54:11-17


11 "폭풍에 그렇게 고생하고도 위로조차 받지 못한 성읍아, 보라. 내가 홍옥으로 벽을 쌓고 사
파이어로 주춧돌을 놓겠다.

12 루비로 뾰족탑을 만들고 반짝이는 석류석으로 성문을 만들고 보석으로 모든 성벽을 둘러쌓
겠다.

13 네 자녀들은 모두 여호와께 가르침을 받고 평화를 마음껏 누릴 것이다.

14 너는 정의로 굳게 서겠고 압제는 네게서 멀어질 것이니 두려워할 일이 없을 것이다. 공포마
저 멀리 사라져서 네게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다.

15 너와 다투는 사람들이 생기겠지만 그것은 내가 허락한 것이 아니니 너와 다투는 사람들이
너 때문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16 보라. 숨을 불어 숯불을 피우고 쓸 만한 무기를 만들어 내는 장인을 창조한 것은 바로 나다.
또 부수고 파괴하는 사람들도 내가 창조했다.

17 너를 치려고 만든 무기는 성능을 다하지 못하고 너를 고소해서 법정에 세우는 혀마다 도리
어 패소할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의 종들이 받을 몫이고 내가 그들에게 주는 권리다. 여호
와의 말이다."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2024년 8월 27일

_이사야 54:1-10


1 "환호성을 질러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환호성을 터뜨리며 소리쳐라, 산고를 겪어 보
지 못한 여인아! 홀로 쓸쓸히 지내는 여인의 자녀들이 결혼한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
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 "장막 터를 넓히고 장막의 휘장을 아낌없이 활짝 펼쳐라. 장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
단히 박아라.

3 네가 좌우로 터져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네 자손이 뭇 나라를 차지하고 버려졌던 성읍들에
살게 될 것이다.

4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기죽지 마라! 네가 창피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너는 어린 시절의 부끄러움을 잊고 과부 시절의 창피를 더 이상 떠올리지 않을
것이다.

5 너를 만드신 분이 네 남편이시다.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네
구원자시다. 그분은 '온 땅의 하나님'이라 불린다.

6 버림받은 여인처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너를 여호와께서 부르신다. 어린 시절에 버려진 여인과 같은 너를 여호와께서 부르신다."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큰 긍휼로 너를 다시 모으겠다.

8 노여움이 북받쳐서 내가 잠시 내 얼굴을 네게서 숨겼지만 이제 영원한 사랑으로 네게 자비
를 베풀겠다." 네 구원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9 "노아 시대에 다시는 땅을 물로 덮어 버리지 않겠다고 내가 맹세한 것처럼 이제 맹세한다.
나는 네게 화를 내지 않고 꾸짖지도 않겠다.

10 산들이 옮겨지고 언덕이 흔들려도 내 사랑은 네게서 옮겨지지 않고 내 평화의 언약은 흔들
리지 않을 것이다." 너를 가엾게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2024년 8월 26일

_이사야 52:13-53:12


52:13 보라. 내 종이 잘될 것이다. 그가 드높아지고 존귀하게 될 것이다.

14 전에는 그의 몰골이 사람이라 할 수 없을 만큼 엉망이고 그의 풍채도 사람의 모습이 아니
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보고 놀랐지만

15 이제는 왕들이 지금껏 아무도 말해 주지 않은 것을 보고 아무에게도 들어 보지 못한 것을
깨달아서 많은 나라들이 그를 보고 물을 끼얹듯 놀라고 왕들이 그 앞에서 입을 다물 것이
다.

53:1 우리가 들은 이 소식을 누가 곧이 믿겠느냐? 여호와께서 그분의 팔을 누구에게 드러내
셨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마치 새싹과 같이, 메마른 땅을 뚫고 나온 싹과 같이 자라났다. 그는 수려한
풍채도 없고 화려한 위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볼품이 없었다.

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버림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고통을 겪었고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서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를 당했으니 우리마저도 그를 무
시해 버렸다.

4 그러나 사실 그가 짊어진 병은 우리의 병이었고 그가 짊어진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었다. 그
런데도 우리는 그가 맞을 짓을 해서 하나님께서 그를 때리시고 고난을 주신다고 생각했다.

5 그러나 사실은 우리의 허물이 그를 찔렀고 우리의 악함이 그를 상하게 했다. 그가 책망을 받아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아서 우리의 병이 나은 것이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제각각 자기 길로 흩어져 가 버렸지만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
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7 그는 학대를 받고 괴롭힘을 당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마치 털을 깎이는 잠잠한 어미 양처럼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8 그는 강제로 끌려가 재판을 받고 처형을 받았지만 땅에서 그의 생명이 끊어지는 것을 보고
서 그가 당하는 것은 내 백성의 죄악 때문이라고 중얼거리기라도 한 사람이 우리 세대 가운
데 누가 있느냐?

9 폭행을 한 적도 없고 거짓말을 입에 담은 적도 없었지만 사람들은 그의 무덤을 악인과 함께
두었고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묻어 버렸다.

10 그러나 그가 병들어 으스러진 것은 여호와께서 원하신 일이었다. 그가 그의 생명을 속건제
물로 내놓으면 그는 자손을 보면서 오래오래 살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원하신 일이 그
의 손에서 이뤄지고 있다.

11 그는 고통에서 벗어나서 그가 알고 있었던 자신의 사명을 제대로 이뤄 냈음을 보고 만족할
것이다. 내 종이 많은 사람들을 의롭게 할 것이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죄악을 스스로 짊어질
것이다.

12 그러므로 나는 그에게 많은 사람들을 몫으로 나눠 주고 강한 사람들을 전리품으로 나눠 주
겠다. 그가 자기 목숨을 죽음으로 내던지고 죄지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으며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 죄지은 사람들이 용서를 받도록 중재를 했기 때문이다.

2024년 8월 25일 일요일

2024년 8월 25일

_잠언 3:1-35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에 터를 놓으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견고히 세우셨고
20   그의 지식으로 깊은 바다를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21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이 네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
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23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25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26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2024년 8월 24일

_이사야 52:1-12


1 깨어나거라. 깨어나거라. 힘으로 무장하여라. 시온아! 아름다운 옷을 걸쳐라. 거룩한 성읍 예
루살렘아! 할례 받지 않은 사람과 부정한 사람이 다시는 네게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 흙먼지를 흔들어 털고 일어나서 보좌에 앉아라. 예루살렘아! 네 목에서 사슬을 풀어 버려라.
포로 됐던 딸 시온아!

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값없이 팔려 갔으니 돈 없이 풀려날 것이다."

4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백성이 처음에는 이집트로 내려가서 거기 머물렀다.
그러고는 앗시리아가 까닭도 없이 그들을 짓눌렀다.

5 그런데 이제는 여기서 그렇게 하고 있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 백성이 이유도 없이 끌려가
고 그들을 지배하는 통치자들은 야유를 퍼붓고 있는데도 말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리고
매일 온종일 내 이름이 업신여김을 당하고 있는데 지금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6 이제 내 백성이 내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제 그날에 그들은 '내가 여기 있다'라고 말한 것이 바로 나임을 알게 될 것이다."

7 너무나 반갑다! 좋은 소식을 안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 평화가 이르렀다고 통보하면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는구나. 구원이 이르렀다고 말하면서 시온을 향해 "네 하나님이 왕
이 되셨다!"라고 하는구나.

8 파수꾼이 목소리를 높이는구나. 그들이 한목소리로 환호성을 울리는구나. 모두가 여호와께
서 시온으로 돌아오시는 것을 목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9 모두 함께 환호성을 터뜨리라, 예루살렘의 버려진 곳들아!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해 내셨다.

10 여호와께서 모든 나라가 보는 앞에서 그분의 거룩한 팔을 걷어붙이시니 온 땅 구석구석에
서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이다.

11 떠나라. 떠나라. 거기서 나오라! 부정한 것은 건드리지도 말라! 그 가운데서 나오라! 여호와
의 그릇을 받들어 나르는 사람들아, 너희는 깨끗이 하라.

12 그러나 너희는 서둘러 나오지 않아도 되고 쫓기듯 나오지 않아도 된다.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 가시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보살피시기 때문이다.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2024년 8월 23일

_이사야 51:17-23


17 깨어나거라. 깨어나거라! 너, 여호와의 손에서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예루살렘아, 일어나
거라! 너는 사람을 비틀거리게 하는 술잔을 모두 비워 버렸구나.

18 자기가 낳은 모든 아들 가운데 저 여자를 인도할 아들이 없구나. 자기가 키운 모든 아들 가
운데 저 여자의 손을 잡아 줄 아들이 없구나.

19 이 두 가지 재앙이 네게 닥쳤지만 누가 너를 위해 함께 슬퍼해 주겠느냐? 폐허와 파멸과
굶주림과 칼뿐이니 누가 너를 위로하겠느냐?

20 네 아들들은 여호와의 진노와 하나님의 질책을 너무나도 많이 받아서 그물에 걸린 영양처
럼 거리의 모퉁이마다 정신을 잃고 뻗어 있구나.

21 그러니 이제 이 말을 들어 보아라. 포도주도 아닌 것에 취해 버린 가엾은 사람아!

22 네 주 여호와, 그분의 백성을 위해 싸워 주시는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네 손에서 비틀거리게 하는 술잔, 내 진노의 잔을 빼앗았으니 네가 다시는 그것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23 이제 내가 그 잔을 너를 괴롭히던 사람들의 손에 쥐어 주겠다. 그들은 전에 네게 이렇게 말
하던 사람들이다. '엎드려라. 우리가 딛고 지나가겠다.' 그러면 너는 등을 마치 땅바닥인 양,
행인들이 다니는 길바닥인 양 만들지 않았었느냐?"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2024년 8월 22일

_이사야 51:1-16


1 "정의를 추구하며 여호와를 찾는 사람들아, 내 말을 잘 들으라. 너희를 떠낸 저 바위와 너희
를 파낸 저 구덩이를 바라보라.

2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바라보라. 내가 그를 불렀을 때 그는 혼자였지
만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서 그 자손을 많게 했다.

3 그렇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위로하셨다. 폐허가 된 시온의 모든 곳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분
이 그 광야를 에덴처럼 만드시고 그 사막을 여호와의 동산처럼 만드셨으니 그곳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감사의 노랫소리가 그곳에 울려 퍼질 것이다.

4 내 백성아, 내게 주목하라. 내 백성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가르침이 내게서 나오고 내 공의
가 뭇 백성의 빛이 될 것이다.

5 내 정의는 가까이 왔고 내 구원은 이미 나타났다. 내가 내 팔로 뭇 백성을 심판하겠다. 그러
면 섬들이 나를 갈망하고 내 팔에 희망을 둘 것이다.

6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 아래로 땅을 내려다보라. 하늘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땅은 옷처
럼 해어져서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살이처럼 죽을 것이다. 그러나 내 구원은 영원하고
내 정의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7 정의를 아는 사람들아, 내 가르침을 마음에 두는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사람의 잔소리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욕설에 겁먹지 말라.

8 좀이 그들을 옷처럼 먹고 벌레가 그들을 양털처럼 먹을 것이지만 내 의는 영원하고 내 구원
은 대대에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9 깨어나십시오, 깨어나십시오, 힘으로 무장하십시오, 여호와의 팔이여! 옛날 옛적에 그랬던
것처럼 깨어나십시오! 라합을 심히 찢고 바다 괴물을 찌르신 분이 주가 아니십니까?

10 바다를, 깊고도 깊은 물을 완전히 말리시고 바다 속 깊이 길을 만드셔서 구원받은 사람들을 건너가게 하신 분이 주가 아니십니까?

11 여호와께서 구해 내신 사람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이 노래하며 시온으로 올 것입니다.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에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을 사로잡을 것
이고 슬픔과 한숨이 달아날 것입니다.

12 "나, 내가 너희를 위로하는 이다. 너는 누구이기에 죽을 운명의 사람을 두려워하고 풀 같은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13 너는 너를 지으신 여호와를 잊어버렸구나. 하늘을 펼치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신 여호와를
잊어버렸구나. 그러고는 파멸이 정해진 그 압제자의 분노 때문에 날마다 공포 속에 살고 있
구나. 도대체 그 압제자의 분노가 어디에 있느냐?

14 움츠린 죄수들이 곧 해방될 것이다. 그들은 죽어서 구덩이에 묻히지도 않고 빵이 부족하지
도 않을 것이다.

15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다. 바다를 휘저어 사나운 파도를 일으키는, 내 이름은 만군의 여
호와다.

16 나는 네 입에 내 말을 담았고 내 손 그림자로 너를 덮었다. 하늘을 펼치고 땅의 기초를 놓
은 내가 시온에게 말한다. '너는 내 백성이다.'"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2024년 8월 21일

_이사야 50:1-11


1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어머니의 이혼 증서가 여기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
어머니를 쫓아내기라도 했느냐? 내가 어느 채권자에게 너희를 팔았더냐? 보라. 너희는 너희
의 죄 때문에 팔린 것이다. 너희의 잘못 때문에 너희 어머니가 쫓겨난 것이다.

2 내가 왔을 때 왜 아무도 없었느냐? 내가 불렀을 때 왜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느냐? 내 손이
너희를 구해 내지 못할 만큼 너무 짧으냐? 내가 너희를 구할 힘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
짖음으로 바다를 말려 버리고 강을 광야로 바꾸어 버린다. 물고기들이 물이 없어서 악취가
나고 목말라 죽게 된다.

3 내가 하늘을 어둠으로 옷 입히고 굵은베 옷으로 덮어 버린다."

4 주 여호와께서 내게 가르치는 혀를 주시고 어떻게 하면 지친 사람을 말로 되살릴 수 있는지
알게 하신다. 아침마다 내 귀를 깨워 주셔서 마치 제자를 대하듯 들려주신다.

5 주 여호와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배반하지도 않았고 등을 돌려 가 버리지도 않았다.

6 나는 나를 때리는 사람들에게 내 등을 내주었고 내 수염을 뽑는 사람들에게 내 뺨을 내주었
다. 조롱하고 침을 뱉는데도 나는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조금도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다. 도리어 나는 내 얼굴을 부
싯돌처럼 굳게 하였다. 따라서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을 안다.

8 나를 의롭다고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는데 누가 나를 고소하겠는가? 우리 함께 법정에 가
보자! 누가 나를 상대로 고소했느냐? 내게 가까이 와 보라.

9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는데 누가 감히 나를 두고 죄가 있다 하느냐? 그들은 모두
옷처럼 낡아져서 좀에게 먹힐 것이다.

10 너희 가운데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그분의 종의 목소리에 순종하는 사람이 누구냐? 비록 빛도 없이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이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자기 하나님께 기대라.

11 보라. 너희가 모두 불을 붙여 횃불을 들고 불빛을 비추면서 다녀 보라. 그 횃불에 너희가
탈 것이다. 이것은 내가 손수 너희에게 한 것이고 너희는 괴로워서 누워 뒹굴게 될 것이다.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2024년 8월 20일

_이사야 49:14-26


14 그러나 시온은 이렇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셨구나. 주께서 나를 잊으셨구나."

15 "어머니가 자기의 젖먹이를 어떻게 잊겠느냐? 자기 태에서 낳은 아들을 어떻게 가엾게 여
기지 않겠느냐? 혹시 그 어머니는 잊어버려도 나는 너를 잊지 않겠다!

16 보아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네 성벽이 언제나 내 앞에 있다.

17 네 자녀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그리고 너를 무너뜨리고 꼼짝 못하게 했던 사람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18 눈을 들어서 사방을 둘러보아라. 모두들 모여서 네게로 오고 있다. 여호와께서 맹세코 말씀하신
다. 너는 그들 모두를 장신구처럼 주렁주렁 달아 입고 신부처럼 그들로 온몸을 꾸밀 것이다.

19 보아라. 네가 버려져서 쑥대밭이 됐고 땅이 폐허가 됐지만 이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땅이 비좁을 것이고 너를 집어삼킨 사람들은 멀리 떠나가 버릴 것이다.

20 잃은 줄로만 알았던 네 자녀들이 네 귀에 대고 말할 것이다. '이곳은 내게 너무 좁습니다.
내가 살 만한 더 넓은 곳을 마련해 주십시오.'

21 그러면 너는 속으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가 자식을 잃고 더 낳지 못하는 몸이 됐는데 누가 내게 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을까? 포로로 끌려가서 버림을 받았는데 누가 이 아이들을
키웠을까? 가만 있자, 나만 홀로 살아남았는데 이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22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뭇 나라를 향해 손을 들고 뭇 백성에게 내 깃발을 들어 신호를 할 것이니 그들이 네 아들들을 양팔에 안고 오며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데려
올 것이다.

23 왕들이 네 양아버지가 되고 왕비들이 네 유모가 될 것이다. 그들이 코를 땅에 대고 네게 절
하고 네 발에 묻은 흙을 핥을 것이다. 그러면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되고 나를 기
다리는 사람은 수치를 당하지 않을 줄 알게 될 것이다."

24 힘센 사람에게서 전리품을 빼앗을 수 있느냐? 포악한 사람에게서 포로를 빼낼 수 있느냐?

2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포로를 힘센 사람에게서 건져 내고 전리품을 포악한 사람
에게서 빼내 오겠다. 내가 너와 다투던 사람과 싸우고 직접 네 자녀들을 건져 내겠다.

26 내가 너를 압제하던 사람들로 자기 살을 먹게 하고 자기 피를 달콤한 포도주처럼 마시고
취하게 하겠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나 여호와가 네 구원자, 네 속량자, 야곱의 강한 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2024년 8월 19일

_이사야 49:1-13


1 너희 섬들아, 잘 들으라. 너희 먼 곳의 민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중에서부터
나를 부르셨다. 내 어머니의 자궁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으셨다.

2 그분이 내 입을 예리한 칼처럼 만드셨고 주의 손 그림자 아래에 나를 숨기셨다. 그분이 나를 날카로운 화살로 만드셨고 그분의 화살통에 나를 숨기셨다.

3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종, 이스라엘이다. 내가 네게서 영광을 받겠다."

4 그러나 나는 말했다. "나는 헛수고만 했구나. 내가 힘을 쏟아부었지만 아무것도 된 일이 없었고 헛힘만 썼구나.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를 제대로 판단해 주시고 내 하나님께서 내게 적절
한 보상을 내리셨다."

5 나를 태에서부터 지어 그분의 종이 되게 하시고 야곱을 자기에게 돌아오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그에게로 모이게 하신다. 나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사람이 됐다. 내 하나님이 내
힘이 되셨다.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6 그가 말씀하신다. "네가 내 종이 돼서 야곱 지파들을 일으키고 이스라엘 가운데 내가 보호해 놓은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는 일이 네게는 아주 작은 일이다. 또한 땅끝까지 내 구원을 이르게 하도록 내가 너를 뭇 나라의 빛으로 삼아서 땅끝까지 내 구원이 이르게 하겠다."

7 멸시를 당하고 민족들에게 미움을 사며 지배자들의 종이 된 사람에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분, 거룩하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왕들이 너를 보고 일어나고 귀족들이 너를 경
배할 것이다. 신실하신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를 택하셨기 때문이다."

8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은혜를 베풀 때 내가 네게 대답했고 구원하는 날에 내가 너를 도왔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지키고 너를 백성들의 언약으로 삼겠다. 그 땅을 일으켜서
폐허가 된 기업들을 다시 나누고

9 갇힌 사람들에게는 '나오라!' 하고 말하겠고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풀려났다!' 하고 말하겠다. 그들은 길 위에서도 먹겠고 헐벗은 언덕이 모두 그들의 목장이 될 것이다.

10 그들은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으며 뜨거운 바람이나 햇볕도 그들을 치지 못할 것이다. 그
들을 불쌍히 여기는 분이 그들을 이끌어 물가에서 쉬게 하시기 때문이다.

11 내가 내 모든 산에 길을 만들고 내 큰길들을 돋우겠다.

12 보라. 사람들이 멀리서 나올 것이다. 어떤 이는 북쪽에서 오고, 어떤 이는 서쪽에서 오고,
어떤 이는 시님 땅에서도 나올 것이다."

13 하늘아, 기뻐 소리치라. 땅아, 즐거워하라! 산들아, 노래 부르라!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들
을 위로하시고 고난을 당하던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2024년 8월 18일 일요일

2024년 8월 18일

_잠언 2:1-22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
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   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   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2024년 8월 17일

_이사야 48:1-22


1 "야곱의 집아, 이스라엘이라 불리는 사람들아, 유다의 혈통아, 이것을 잘 들으라. 너는 여호
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르고는 있지만 진실과 공의로 하지는 않는
다.

2 그들은 스스로를 거룩한 성읍의 시민들이라고 부르면서 그 이름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의지한다고 말하는구나.

3 내가 오래전에 장차 일어날 일들을 미리 일러 주었다. 내가 내 입으로 그들에게 알려 주었고 내가 그 일들을 갑자기 이루었다.

4 네가 얼마나 고집스러운지 나는 알고 있다. 네 목의 힘줄은 철심 같았고 네 이마는 청동 같
았다.

5 그러므로 내가 오래전에 네게 말해 주었다. 그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네게 알려 주어서 네가 '내 우상들이 그렇게 했다. 내 나무 우상과 철 우상이 한 일이다'라고 말하지 못하게 했다.

6 네가 이 일들을 들었으니, 모든 것을 똑똑히 보아라. 그리고 네가 한번 말해 보아라. 지금부
터 내가 네게 새로운 일을 말하겠다. 이것은 네가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일이다.

7 그 일은 오래전이 아니라 지금 막 창조한 것이다. 오늘까지 네가 결코 듣지 못했던 일이다.
그러므로 네가 '내가 그런 것인 줄 이미 알고 있었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8 나는 너를 듣지도 못하게 하고 알지도 못하게 했다. 옛날부터 네 귀는 열려 있지 않았다. 나
는 네가 얼마나 반항적이었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네가 태어나면서부터 반역자
라고 불릴 만한 사람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9 다만 내 이름 때문에 화낼 때를 늦추고 있을 뿐이다. 내 명성 때문에 내가 노여움을 누르고
너를 끊어 내지 않고 있는 것이다.

10 보아라. 내가 너를 제련했지만 은처럼 하지 않고 고난의 용광로에서 너를 시험했다.

11 나를 위해서, 오로지 나를 위해서 내가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내가 모욕을 당하
도록 내버려 두겠느냐? 어떻게 내 영광을 남에게 양보하겠느냐?"

12 "야곱아, 내 말을 잘 들으라. 내가 불러낸 이스라엘아, 내가 바로 그다. 내가 처음이요, 마지
막이다.

13 내 손으로 땅의 기초를 놓았고 내 오른손으로 하늘을 펼쳤다. 내가 땅과 하늘을 부르면 다
함께 내 앞에 나와 선다.

14 너희 모두 함께 모여서 들어 보라. 우상들 가운데 누가 이런 일을 일러 준 적이 있느냐? 여
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셔서 바벨론에서 여호와의 뜻을 이루고 그의 팔로 갈대아 사람을 쳐
부수실 것이다.

15 나, 바로 내가 말했다. 그렇다. 내가 그를 불렀다. 내가 그를 데려왔으니 그는 그의 방식대
로 잘 수행할 것이다.

16 내게 가까이 와서 이 말을 잘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리에 말하지 않았다. 그 일이 이
뤄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다." 이제 주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셨고 그분의 영도 함께 보내
셨다.

17 너를 구원하신 분,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 하나
님 여호와다. 가장 좋은 것을 네게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이끄는 하나님이다.

18 네가 만약 내 명령에 귀를 기울였다면 너는 강물처럼 평화롭고 바다의 파도처럼 공의로웠
을 것이다.

19 네 자손들은 모래와 같고 네 후손들은 낟알과 같았을 것이다. 그들의 이름은 끊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내 앞에서 멸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20 너희는 바벨론을 떠나고 갈대아 사람들로부터 도망치라! 그리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알리라. "여호와께서 그분의 종 야곱을 구원하셨다." 이 소식을 땅끝까지 전하라.

21 여호와께서 그들을 광야로 이끄셨지만 그들은 목마르지 않았다. 그분이 그들을 위해 바위
에서 물이 흘러나오게 하셨다. 그분이 바위를 치시니 물이 터져 나온 것이다.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2024년 8월 16일

_이사야 47:1-15


1 "처녀 딸 바벨론아, 땅바닥에 앉아라. 딸 갈대아야, 보좌가 없으니 땅바닥에나 앉아라. 이제
더 이상 아무도 너를 보고 친절하고 우아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2 맷돌을 가져다가 밀이나 빻아라. 네 가리개를 벗고 치마를 걷어 올려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가거라.

3 벌거벗은 몸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곳도 가려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앙갚음을 할 것이니
아무도 막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4 우리의 구원자,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다.

5 "딸 갈대아야, 조용히 앉아 있다가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려라. 너를 왕국들의 여왕이라 부르는 사람이 더 이상 없을 것이다.

6 내가 내 백성에게 화를 내어 내 기업을 더럽히고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는데 너는 그들을
무자비하게 다뤘다. 나이 든 사람에게도 엄청난 멍에를 지웠다.

7 너는 '언제까지나 내가 여왕이다!'라고 말했지만 이런 일은 속에 담아 두지도 않았고 장차 일어날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8 그러므로 이제 잘 들어라. 편안하게 빈둥거리면서 '나 말고는 아무도 없고 내가 최고다. 나는 결코 과부가 되지 않을 것이며 자식을 잃는 일도 없을 것이다'라고 속으로 말하는 너 음탕한 족속아.

9 과부가 되는 일과 자식을 잃는 일, 이 두 가지 일이 한꺼번에, 그것도 한순간에 너를 덮칠 것
이다. 네가 아무리 점을 치고 온갖 주문을 다 외운다 해도 그런 일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네
게 닥칠 것이다.

10 너는 나쁜 짓을 하고서도 '아무도 나를 보지 못해!'라고 하면서 자신만만해했다. 네 지혜와
지식이 너를 잘못 이끌어 '나 말고는 아무도 없고 내가 최고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11 이제 재앙이 네게 닥칠 것이니 주문을 외워도 쫓아내지 못할 것이다. 재난이 너를 덮칠 것
이니 그 어떤 것으로도 진정시키지 못할 것이다. 네가 알지 못하는 파멸이 갑자기 네게 내
리 닥칠 것이다.

12 네가 어릴 때부터 부려 왔던 마법과 많은 요술을 갖고 어디 한번 버텨 보아라. 혹시 잘될지
누가 알겠느냐? 네가 나를 겁나게 할지 누가 알겠느냐?

13 너는 네게 조언해 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싫증이 났다. 점성술사들과 달마다 예언해 주는
별자리 전문가들을 나서게 해 보아라. 그들이 네게 닥칠 일로부터 너를 구하게 해 보아라.

14 보아라. 그들은 지푸라기 같아서 불에 타 버릴 것이다. 그 불은 몸을 녹여 줄 정도의 숯불
이 아니다. 옆에 앉아서 쬘 정도의 불이 아니다. 그들은 엄청난 불꽃의 힘에서 자기 스스로
도 구해 낼 수 없을 것이다.

15 네게 이 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네가 공을 들여 온 사람들, 네가 어릴 때부터 거래하
던 사람들은 모두 도망가 버려서 너를 구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2024년 8월 15일

_이사야 46:1-13


1 벨이 엎드러지고 느보가 고꾸라진다. 그들의 우상들이 짐승과 가축 위에 실려 있구나. 너희
가 실어 나르는 우상들은 지친 짐승에게 큰 짐이 되는구나.

2 우상들은 넘어져 있고 함께 엎어져 있다. 그들은 짐 속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서 포로가 돼
끌려가고 있구나.

3 "야곱의 집아, 내 말을 잘 들으라. 이스라엘 집의 모든 남은 사람들아, 너희가 잉태됐을 때부
터 내가 너희의 편이 돼 주었고 너희가 태어날 때부터 내 품에 안아 주었다.

4 너희가 늙어도 나는 여전히 너희를 품에 안고 너희가 백발이 돼도 여전히 너희 편을 들어 주겠다.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감당하겠다. 내가 편을 들어 주고 내가 구해 내겠다.

5 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고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너희가 나를 누구와 비교하면서 '닮았
다'고 하겠느냐?

6 사람들이 자기 가방에서 금을 쏟아 내고 저울에다 은의 무게를 재고 금세공업자를 고용해
신상을 만들고서는 거기에다 절하고 경배하고 있구나.

7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 어깨에 올려 실어다가 놓아둘 자리에 세워 두지만, 그것은 그 자리에
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에게 부르짖어도 대답하지도 못하고 어려울 때 그를 구원해 줄 수
도 없다.

8 이것을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라. 너희 반역자들아, 이것을 마음에 담아 두라.

9 예전의 일, 오래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니 나밖에 다른 신이 없다. 나는
하나님이니 나 같은 이가 없다.

10 내가 처음부터 장차 일어날 일들을 밝혔고 오래전에 이미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일들을 일러
주었다. 내 뜻은 이뤄질 것이며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반드시 이루고야 만다.

11 내가 동쪽에서 독수리를 불러내고 먼 땅에서 내 뜻을 이룰 사람을 불러낸다. 내가 말한 것
을 내가 이루겠다. 내가 계획한 것을 내가 하고야 말겠다.

12 마음에 살이 쪄서 공의로부터 멀어진 사람들아, 내 말에 귀 기울이라.

13 내가 내 공의를 가까이 부르고 있으니 승리할 시간도 멀지 않다. 내 구원을 미루지 않겠다.
내가 시온에게 구원을 베풀고 이스라엘에게 내 영광을 나타내겠다."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2024년 8월 14일

_이사야 45:14-25


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은 고레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 오른손을 잡고 민족들
을 네게 굴복시키고 왕들을 무장 해제시키겠다. 네 앞에 있는 성문을 활짝 열어 줘서 성문들
이 다시는 닫히지 않게 하겠다.

2 내가 너보다 앞서가서 산들을 평평하게 밀어 버리겠다. 내가 청동 성문들을 부수고 철 빗장
들을 끊어 버리겠다.

3 내가 어두운 곳에 감춰 둔 보물과 비밀스러운 곳에 보관된 재물들을 네게 주면 내가 바로 네 이름으로 불러낸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다.

4 내 종 야곱을 돕고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을 도우라고 네 이름을 불렀다. 그래서 네가 나를
알지 못했지만 내가 네게 칭호를 준 것이다.

5 나는 여호와이며 다른 신은 없다. 나밖에 다른 신은 없다. 비록 네가 나를 알지 못하더라도
내가 네게 능력을 주어서

6 해 뜨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사람들이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음을 알게 하겠다. 나는 여
호와이며 다른 신은 없다.

7 나는 빛도 지었고 어둠도 만들었으며 평화도 만들었고 재앙도 일으켰다. 나 여호와가 이 모
든 일을 한다.

8 하늘아, 위에서부터 떨어뜨리라. 정의를 이슬처럼 내리게 하라. 땅이 입을 벌려 구원이 열매
맺고 정의가 싹트게 하라. 나 여호와가 이것을 창조했다.

9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바닥에 뒹구는 질그릇들 가운데 하나인 주제에 자기를 만
드신 분과 다투는 자야!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무엇을 만드느냐?' 하고 묻겠느냐? 작품이 작
가에게 '이 사람은 도대체 손도 없느냐?' 하고 말하겠느냐?

10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자기 아버지에게, '도대체 무엇을 낳았느냐?' 하고 말하
거나, 자기 어머니에게, '도대체 무엇을 낳느라고 그 고생을 했느냐?' 하고 말하는 사람아!

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곧 이스라엘을 만드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자식의
일로 감히 내게 묻고 있느냐, 아니면 내 손으로 만든 작품에 대해 내게 명령하느냐?

12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인류를 창조한 것은 바로 나다. 내가 손수 하늘을 펼쳐 냈고 모든 별
들에게 명령했다.

13 내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레스를 일으켰으니 그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겠다. 그가 내
성읍을 재건하고 포로 된 내 백성을 해방시키겠지만 어떤 대가도, 보상도 없을 것이다." 만
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2024년 8월 13일

_이사야 45:1-13


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은 고레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네 오른손을 잡고 민족들
을 네게 굴복시키고 왕들을 무장 해제시키겠다. 네 앞에 있는 성문을 활짝 열어 줘서 성문들
이 다시는 닫히지 않게 하겠다.

2 내가 너보다 앞서가서 산들을 평평하게 밀어 버리겠다. 내가 청동 성문들을 부수고 철 빗장
들을 끊어 버리겠다.

3 내가 어두운 곳에 감춰 둔 보물과 비밀스러운 곳에 보관된 재물들을 네게 주면 내가 바로 네 이름으로 불러낸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다.

4 내 종 야곱을 돕고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을 도우라고 네 이름을 불렀다. 그래서 네가 나를
알지 못했지만 내가 네게 칭호를 준 것이다.

5 나는 여호와이며 다른 신은 없다. 나밖에 다른 신은 없다. 비록 네가 나를 알지 못하더라도
내가 네게 능력을 주어서

6 해 뜨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사람들이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음을 알게 하겠다. 나는 여
호와이며 다른 신은 없다.

7 나는 빛도 지었고 어둠도 만들었으며 평화도 만들었고 재앙도 일으켰다. 나 여호와가 이 모
든 일을 한다.

8 하늘아, 위에서부터 떨어뜨리라. 정의를 이슬처럼 내리게 하라. 땅이 입을 벌려 구원이 열매
맺고 정의가 싹트게 하라. 나 여호와가 이것을 창조했다.

9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바닥에 뒹구는 질그릇들 가운데 하나인 주제에 자기를 만
드신 분과 다투는 자야!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무엇을 만드느냐?' 하고 묻겠느냐? 작품이 작
가에게 '이 사람은 도대체 손도 없느냐?' 하고 말하겠느냐?

10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자기 아버지에게, '도대체 무엇을 낳았느냐?' 하고 말하
거나, 자기 어머니에게, '도대체 무엇을 낳느라고 그 고생을 했느냐?' 하고 말하는 사람아!

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곧 이스라엘을 만드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자식의
일로 감히 내게 묻고 있느냐, 아니면 내 손으로 만든 작품에 대해 내게 명령하느냐?

12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인류를 창조한 것은 바로 나다. 내가 손수 하늘을 펼쳐 냈고 모든 별
들에게 명령했다.

13 내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레스를 일으켰으니 그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겠다. 그가 내
성읍을 재건하고 포로 된 내 백성을 해방시키겠지만 어떤 대가도, 보상도 없을 것이다." 만
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2024년 8월 12일

_이사야 44:21-28


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것들을 기억하여라. 너는 내 종이다. 내가 너를 만들었다. 그렇다.
너는 내 종이다.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잊지 않겠다.

22 내가 네 죄를 먹구름처럼 날려 버렸고 네 허물을 아침 안개처럼 흩어 버렸으니 내게로 돌
아오너라. 내가 너를 구해 냈다."

23 여호와께서 이 일을 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하라. 땅 깊은 곳아, 소리 높여 외치라. 산들아,
숲과 그 속에 있는 모든 나무들아, 노래를 터뜨리라.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셔서 이스라
엘에서 영광을 받으셨다.

24 너를 태에서부터 지으시고 구원하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여호와다. 모든
것을 만들었고 혼자서 하늘을 펼쳤으며 땅을 펼쳐 냈다. 누가 나와 함께 있었느냐?

25 거짓 예언자들의 징조를 무효로 만들고 점쟁이들을 멍청이로 만든다. 지혜로운 사람을 물
리쳐서 그들의 지식을 시시하게 만든다.

26 내 종의 말들을 이루고 화친을 전하는 사자들의 예언을 이룬다. 예루살렘에게 말한다. '여
기에 사람이 살게 될 것이다.' 유다 성읍들에게 말한다. '이 성읍들이 재건될 것이다. 허물어
진 것을 내가 회복시키겠다.'

27 깊은 물에게 말한다. '바싹 말라 버려라. 내가 네 시내를 말려 버리겠다.'

28 고레스에게 말한다. '너는 내가 세운 목자이니 내가 기뻐하는 것을 네가 모두 이룰 것이다.'
예루살렘에게 말한다. '너는 재건될 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에게 말한다. '네 기초가 세워질
것이다.'"

2024년 8월 11일 일요일

2024년 8월 11일

_잠언 1:1-33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11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12   스올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들 같이 통으로 삼키자
13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
14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16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17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
18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19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24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1)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2)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2024년 8월 10일 토요일

2024년 8월 10일

_이사야 44:1-20


1 "그러나 내 종 야곱아, 잘 들어라.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아,

2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를 만들고 너를 태에서부터 지으신 분이 너를 도와줄 것이다. 내
종 야곱아, 내가 선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마라.

3 내가 메마른 땅에 물을 주고 마른 바닥에 시냇물이 흐르게 하듯이 네 자손에게 내 영을 주고 네 후손에게 내 복이 흐르게 하겠다.

4 그들은 들판에서 솟아나는 풀 같고 흐르는 시냇가의 버드나무 같을 것이다.

5 그때에 '나는 여호와의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스스로를 야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손에다가 '여호와의 것'이라고 쓰는 사람도 있고 이스라엘이라고 불리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6 이스라엘의 왕이요, 이스라엘의 구세주이신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 나밖에 다른 신이 없다.

7 도대체 누가 나와 같다는 것이냐? 있다면 나서서 한번 설명해 보라. 옛날에 내가 사람들을
세운 이래로 장차 일어날 일들을 내게 설명할 수 있는 자가 누구냐? 있다면 그 일을 미리 알
려 보라.

8 너희는 떨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옛적부터 이것을 말하고 설명해 주지 않았느냐?
너희가 내 증인들이다. 나 말고 다른 신이 있느냐? 아니다. 다른 반석은 없다. 나는 아는 바
가 없다."

9 우상을 만드는 사람은 모두 허망한 사람이다. 그들이 그렇게 기뻐하는 우상은 아무 이득도
주지 않는 것이다. 우상을 편드는 사람은 눈먼 사람이고 무식한 사람이니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10 아무런 이득을 바라지 않고 신의 모양을 뜨고 우상을 부어 만드는 사람이 있겠느냐?

11 그런 무리들은 모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우상을 만드는 장인들은 그저 사람일 뿐이다. 그들 모두 함께 출두하라. 모두들 잔뜩 겁을 집어먹고 함께 창피를 당할 것이다.

12 철공은 연장을 들고 숯불에 넣어 달구고 망치로 두들겨 우상의 모양을 만든다. 이렇게 팔에 힘을 주고 만들어 내다 보면 시장해지는 데다가 힘도 빠진다. 물을 마시지 못하면 기진맥
진해진다.

13 목공은 줄자로 재 기본 틀을 잡고는 대패로 대충 밀다가 이리저리 재 보고는 사람의 모양
대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어 집에 모셔 둔다.

14 그는 백향목을 베거나 혹은 삼나무나 상수리나무를 가져다가 쓰기도 하는데, 이 나무들은
키운 것이 아니라 숲 속에서 스스로 자란 나무다. 전나무를 심어 두면 비가 그것을 자라나
게 하는 것이다.

15 이 나무는 사람들에게 땔감에 불과하다. 목공은 어떤 나무를 가져다가 몸을 녹이기도 하고 거기다 불을 지펴 빵을 굽기도 하지만 또 어떤 나무로는 신상을 만들어 경배하고 우상을
만들어 절하기도 한다.

16 똑같은 나무들 가운데 절반은 불에 태우는데 거기다가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고기를 구워
서 배불리 먹기도 한다. 그는 또 몸을 녹이면서 말한다. "아! 불을 보니까 따뜻해지는구나."

17 그리고 나머지 절반으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거기에 절하고 경배한다. 그는 거
기에다 기도하면서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당신은 내 신입니다"라고 말한다.

18 모두들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 눈에는 덕지덕지 발라서 아무것도
볼 수 없고 그 마음들은 닫혀 있어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다.

19 '내가 이 나무의 절반은 땔감으로 써서 거기에다 빵을 굽고 고기를 구워 먹었다. 그렇다면
내가 남은 것으로 가증스러운 것을 만들어야 하는가? 내가 나무토막 하나에다 절해야 하는
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니 모두들 지식도 없고 분별력도 없다.

20 재나 먹고 살아가니 마음이 비뚤어질 수밖에. 마음이 비뚤어지니 자기 영혼을 돌보지 못할
수밖에. 그들은 "내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것이 혹시 헛것이 아닐까?"라고 말하지 않는다.

2024년 8월 9일 금요일

2024년 8월 9일

_이사야 43:14-28


14 너희들을 건져 낸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위해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 모두 도망쳐 나오게 하겠다. 갈대아 사람들은 슬퍼서 목소리를 높
여 울부짖을 것이다.

15 나는 여호와이며 너희의 거룩한 자이며 이스라엘의 창조자이며 너희의 왕이다."

16 바다 가운데 길을 내시고 거센 물결 가운데 통로를 내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7 병거와 말과 군대와 용사를 모두 이끌어 내어 그곳에서 쓰러뜨리셔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
하고 불이 꺼진 심지처럼 사그라지게 하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8 "지나간 일들을 기억하지 말라.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하고 있다! 이제 막 솟아나고 있는데 너희는 느끼지 못하느냐? 내가 광
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만들고 있다.

20 들짐승과 자칼과 부엉이가 나를 공경할 것이다. 내가 광야에 물을 대고 사막에 강을 만들어서 내가 택한 백성들이 마시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21 이 백성은 나를 찬양하게 하려고 내가 손수 만든 사람들이다.

22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아, 너는 내게 싫증을 냈다.

23 너는 번제할 양을 내게 가져오지 않았고 네 희생제물로 내게 영광을 돌리지도 않았다. 나는 네게 곡식제물로 부담을 주지 않았고 분향을 요구해 귀찮게 하지도 않았다.

24 너는 내게 향품을 가져오지 않았고 네 희생제물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도 않았다.
대신 너는 네 죄들을 내게 지우고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혔다.

25 나, 나는 나를 위해 네 죄를 닦아 없애는 자이니 네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26 내게 털어놓을 만한 옛일을 떠올려 보아라. 우리 함께 판가름을 해 보자. 네 결백을 주장해
보아라.

27 네 첫 조상부터 잘못을 저질렀고 네 중재자들마저 나를 배반했다.

28 그러므로 내가 구별된 귀족들을 천하게 했다. 내가 야곱을 전멸되게 내주고 이스라엘을 비
웃음거리가 되게 버려둘 것이다."

2024년 8월 8일 목요일

2024년 8월 8일

_이사야 43:1-13


1 그러나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너를 만드신 분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건져 주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네 이름을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다.

2 네가 바다를 건널 때 내가 너와 함께하겠고 네가 강을 건널 때 휩쓸려 가지 않을 것이다. 네
가 불 속을 걸어갈 때 타지 않을 것이고 불꽃이 네 몸을 태우지 못할 것이다.

3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네 구원자다. 내가 이집트를 네 대속물로 주
었고 너를 대신해서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내주었다.

4 네가 내 눈에 소중하고 귀한 만큼, 또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대신해 다른 사
람을 내주고 네 목숨을 대신해 다른 민족들을 내주겠다.

5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동쪽에서 네 자손들을 데려오고 서쪽에서 너
를 모으겠다.

6 내가 북쪽에다 '그들을 풀어 주어라' 하고 남쪽에다 '그들을 잡아 두지 마라' 하고 말하겠다.
'아무리 멀어도 내 아들들을 거기서 데려오고 땅끝에서라도 내 딸들을 데려오게 하라.

7 그들은 내 피붙이들, 내가 내 명예를 걸고 창조하고 만들고 지은 내 백성이다' 하고 말하겠다."

8 눈이 있어도 눈이 멀어 버린 사람들, 귀가 있어도 귀가 먹어 버린 사람들을 출두시키라.

9 그 자리에 모든 민족이 함께 모였고 모든 백성이 모여 앉아 있다. 그들 가운데 누가 이렇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고 누가 예전에 우리에게 미리 보여 주었느냐? 있다면 증인을 데려와서
자기들이 옳았음을 증명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이 듣고 "그것이 진실이다" 하고 말하게 해 보
아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다. 너희가 내 증인들이다. 내가 뽑은 내 종이다. 내가 너희를 뽑은 것은
너희가 나를 알고 믿고 내가 하나님임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나보다 앞서 만들어진 신
이 없으며 나 이후로도 없을 것이다.

11 나, 내가 바로 여호와다. 나밖에는 구원자가 없다.

12 내가 나타냈고 구원했고 선포했다. 너희 중에는 그렇게 한 이방신이 없다. 너희가 내 증인
들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13 "그렇다. 나는 태초부터 하나님이었다. 어느 누구도 내 손에서 건져 낼 사람이 없다. 내가
하는 일을 누가 막겠느냐?"

2024년 8월 7일 수요일

2024년 8월 7일

_이사야 42:10-25


10 바다로 내려가는 사람들아,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물들아, 섬들과 그 안에 사는 모든 사람들
아, 여호와께 새 노래를 부르라. 땅끝에서부터 그를 찬양하라.

11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아, 게달 사람들이 사는 마을들아, 목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주민
들아, 환호성을 지르라. 산꼭대기에서 외치라.

12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에서 그를 찬송하라.

13 여호와께서 용사처럼 나서시고 전사처럼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며 그 원수를 압도하실 것
이다.

14 "오랫동안 내가 침묵하고 있었다. 내가 조용히 물러서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는 해산하는
여인처럼 소리치고 숨이 차서 헐떡이고 있다.

15 내가 산들과 언덕들을 파괴하고 모든 초목을 시들게 하겠다. 강을 섬으로 만들고 웅덩이를
말려 버리겠다.

16 내가 눈먼 사람들을 그들이 모르는 길로 이끌고 그들이 다녀 보지 않은 길로 걷게 하겠다.
내가 그들 앞에서 어둠을 빛으로 바꾸고 굽은 곳을 바르게 만들겠다. 이것이 내가 할 일들
이다. 내가 결코 그만두지 않겠다.

17 그러나 우상들을 믿는 사람들과 부어 만든 형상들을 보고 '당신들이 우리의 신들입니다'라
고 하는 사람들은 크게 부끄러움을 당하고 돌아갈 것이다."

18 "너희 귀먹은 사람들아, 들으라. 너희 눈먼 사람들아, 주목해 보라!

19 내 종 말고 또 누가 눈이 멀었느냐? 내가 보낸 내 사자 말고 또 누가 귀가 먹었느냐? 사명
을 주어 보낸 내 종처럼 눈이 먼 사람이 또 어디에 있단 말이냐?

20 너는 많은 것을 보고도 마음에 담지 않았고 귀가 열려 있어도 귀담아듣지 않았다."

21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의를 위해 그분의 가르침을 높이고 존중받기를 기뻐하셨다.

22 그런데 이 백성은 약탈당하고 빼앗겨서 모두 구덩이에 빠져 있거나 감옥에 갇혀 있다. 그들이 약탈을 당해도 건져 낼 사람이 아무도 없고 빼앗겨도 "돌려주어라" 하고 말해 주는 사람
이 아무도 없다.

23 너희 가운데 누가 이 말에 귀 기울이고 다가올 일을 유념해 듣겠느냐?

24 야곱을 약탈자에게 넘겨주고 이스라엘을 노략자에게 내준 자가 누구냐? 그것은 바로 여호
와가 아니냐? 우리가 그분께 죄를 지었다. 그분의 길을 따르지 않았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
종하지 않았다.

25 그러므로 그분이 불같이 노여워하시고 잔혹한 전쟁을 그들에게 쏟아부으셨다. 노여움이 불꽃처럼 그들을 에워쌌지만, 깨닫지 못했고 분노가 그들을 불태웠지만, 마음에 두지도 않았
다.

2024년 8월 6일 화요일

2024년 8월 6일

_이사야 42:1-9


1 "내가 붙잡아 세운 내 종을 보라. 내가 뽑았고 내가 기뻐하는 내 종을 보라. 내가 내 영을 그
에게 불어넣었으니 그가 민족들에게 공의를 가져다 줄 것이다.

2 그는 소리치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거리에서는 목소리를 내지 않을 것이다.

3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불길이 약해진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그는 성실히 공의를
베풀고

4 그가 세상에 공의를 세울 때까지 마음이 약해지지 않고 마음이 상하지 않을 것이다. 바닷가
에 사는 사람들도 그의 가르침을 기다릴 것이다."

5 하늘을 만들어 펼치시고 땅과 거기서 생겨난 것들을 퍼뜨리시며 땅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숨을 주시고 땅 위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
씀하신다.

6 "나 여호와가 정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다. 내가 네 손을 잡고 지켜 줄 것이니 너는 백성의
언약이 되고 이방의 빛이 되며

7 눈먼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사람들을 감옥에서 나오게 하고 어둠 속에 앉은 사람들
을 지하 감옥에서 풀어 줄 것이다.

8 나는 여호와다. 그것이 내 이름이다! 나는 내가 받을 영광을 다른 이에게 주지 않고 내가 받
을 찬송을 우상들에게 주지 않겠다.

9 보라. 전에 말한 일들은 다 이뤄졌다. 이제 내가 새로 일어날 일들을 알려 주겠다. 그 일들이
시작되기도 전에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2024년 8월 5일 월요일

2024년 8월 5일

_이사야 41:21-29


2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소송을 걸어 보라." 야곱의 왕이 말씀하신다. "증거를 내놓아 보라."

22 "너희의 우상들을 데려와서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하게 해 보라.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하게 해 보라. 우리가 그것을 듣고 고려해서 결국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게 해
보라. 아니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하게 해 보라.

23 장차 될 일을 말해서 너희가 신들임을 우리로 알게 해 보라. 좋은 일이 생기게 하든 나쁜 일
이 생기게 하든 어떻게 좀 해 보라. 그러면 우리가 불안해지든지 두려움에 빠지든지 할 텐데.

24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다. 너희가 하는 일은 쓸모도 없는 것이다. 너희를 신이라고 선
택하는 사람을 보면 역겹다.

25 내가 북쪽에서 한 사람을 일깨웠으니 그가 오고 있다. 해 뜨는 곳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사
람을 오게 했다. 그는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아 이기듯 통치자들을 회반죽처럼 밟는다.

26 어떤 우상이 태초부터 이 일을 우리에게 말해 주어서 알게 했느냐? '그 말이 맞았어'라고
말하도록 미리 일러 준 우상이 있느냐? 그렇게 말해 준 사람도 없고 선포한 사람도 없다.
아무도 너희의 말을 들은 사람이 없다.

27 나는 처음에 시온에게 '보라. 그것들을 보라' 하고 말했고 예루살렘에 기쁜 소식을 전해 주
었다.

28 그런데 내가 둘러보니 아무도 없구나. 그들 가운데 물어볼 사람이 없구나. 내가 물어도 아
무도 대답할 사람이 없구나.

29 보라. 그들은 모두 가짜다! 그들이 한 일은 하나도 없다. 그들의 우상들은 바람이며 헛것일
뿐이다."

2024년 8월 4일 일요일

2024년 8월 4일

_잠언 31:1-31


1   르무엘 왕이 말씀한 바 곧 그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1)잠언이라
2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3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
4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마땅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마땅하지 않도다
5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곤고한 자들의 송사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
6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7   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8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9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12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14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15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16   밭을 살펴 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17   힘 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18   자기의 장사가 잘 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19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20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21   자기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22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불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23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24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26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27   자기의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28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29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2024년 8월 3일 토요일

2024년 8월 3일

_이사야 41:1-20


1 "섬들아, 내 앞에서 잠잠하라! 백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와서 말해 보라. 우리 함
께 법정에서 따져 보자.

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의를 불러서 자기 발 앞에 두었느냐? 누가 민족들을
그의 앞에 두고 왕들을 굴복하게 했느냐? 누가 그의 칼로 그들을 흙이 되게 하고 그의 활로
바람에 흩날리는 겨가 되게 했느냐?

3 누가 자기 발로 간 적이 없는 길로 그들을 추격하되 상처도 없이 안전하게 지나가게 했
느냐?

4 누가 처음부터 시대마다 사람을 불러내 이 일을 이루게 했느냐? 처음이며 끝인 나 여호와가
이 일을 했다."

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끝이 떨고 있구나. 그들이 함께 모여 다가오는구나.

6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면서 자기 형제들에게 "힘내라!" 하고 말하는구나.

7 기술자는 도금장이를 격려하고 망치로 펴는 사람은 모루를 치는 사람을 격려하며 용접한 것을 보고 "잘했다"라고 말하면서 그 우상에 못을 단단히 박아 고정시키는구나.

8 "그러나 너 이스라엘, 내 종아, 내가 선택한 야곱아, 내 친구 아브라함의 자손들아,

9 내가 너를 땅끝에서, 머나먼 땅 모퉁이에서 불러 너를 데려왔다. 그리고 내가 네게 이렇게
말했다. '너는 내 종이다. 내가 너를 선택했고 너를 버리지 않았다.'

10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걱정하지 마라. 나는 네 하나님이다. 내가
너를 강하게 하고 너를 도와주겠다. 내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

11 너를 향해 화내던 사람들은 모두 부끄러움을 당하고 수치를 당할 것이다. 너와 다투던 사
람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돼 사라질 것이다.

12 네가 아무리 원수들을 찾아 보아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네게 싸움을 걸어오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될 것이다.

13 나는 네 오른손을 잡은 네 하나님 여호와다. 내가 네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
를 도와주겠다.'

14 지렁이 야곱아, 이스라엘 사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여호와의 말씀
이다. 너를 구원하시는 분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시다."

15 "보아라. 내가 너를 날카롭게 날이 선 새 타작 기계로 만들 것이다. 너는 산들을 타작하고
부술 것이며 언덕을 겨처럼 만들 것이다.

16 네가 산들을 키질하면 바람이 그것들을 휩쓸어 갈 것이며 회오리바람이 그것들을 흩어 버
릴 것이다. 그러나 너는 여호와를 기뻐하면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을 찬양할 것이다.

17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물을 찾지만 물이 없어서 혀가 다 타 버렸다. 그러나 나 여호와는
그들에게 대답한다.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겠다.

18 내가 메마른 산에 강이 흐르고 골짜기 사이에 시냇물이 흐르게 하겠다. 내가 광야를 물웅
덩이로 바꾸고 메마른 땅을 샘물로 만들겠다.

19 내가 광야에 백향목과 아카시아와 화석류와 올리브 나무를 심겠다. 사막에는 잣나무를 놓
고 소나무와 회양목도 함께 두겠다.

20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알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친히 손으로 이 일을 하셨고 이스라엘
의 거룩한 분이 만드신 것임을 생각하고 깨닫게 될 것이다."

2024년 8월 2일 금요일

2024년 8월 2일

_이사야 40:12-31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고 뼘으로 하늘을 쟀느냐? 누가 땅의 흙을 바구니에 담았고 저울로 산을 달았으며 천칭으로 언덕을 달았느냐?

13 누가 여호와의 마음을 헤아렸고 그분의 상담자가 돼 그분을 가르쳤느냐?

14 누구에게 여호와께서 자신을 이해시켜 달라고 요청했느냐? 누가 그분에게 공의의 길을 가
르쳤고 지식을 가르쳤으며 분별의 길을 알려 드렸느냐?

15 보라. 뭇 민족들은 물통에 담긴 물 한 방울 같고 저울 위에 놓인 흙과 같을 뿐이다. 섬들도
고운 흙보다 더 가볍다.

16 레바논의 숲도 제단의 장작으로 쓰기에 모자라고 그곳의 짐승들도 번제물로는 충분하지 않다.

17 그분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 아무것도 아니다. 그분은 그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더 하찮게 여기신다.

18 그렇다면 하나님을 누구와 견주겠으며 어떤 형상과 닮았다고 하겠는가?

19 우상? 그것은 장인들이 부어 만들고 도금장이가 그 위에 금을 입힌 다음 은으로 장식한 물
건일 뿐이다.

20 너무 가난해서 그런 물건을 구할 수 없는 사람은 썩지 않는 나무를 골라서 숙련된 기술자
를 찾아가 썩지 않을 우상을 만든다.

21 너희는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듣지 못했느냐? 태초부터 그것을 듣지 않았느냐? 땅의 기
초가 세워지기 전부터 너희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22 그분은 땅 위의 둥근 천장에 앉으시니 땅의 백성들은 메뚜기와 같다. 그분은 하늘을 휘장처럼 펴시고 사람이 사는 장막처럼 그것을 펼치신다.

23 그분은 귀족들을 있으나 마나 한 사람으로 만들고 세상 통치자들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
드신다.

24 그들이 심기자마자, 씨가 뿌려지자마자, 땅에 뿌리를 내리자마자, 그분은 입김을 불어 그들
을 말려 버리시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겨처럼 쓸고 지나가게 하실 것이다.

25 "너희는 나를 누구와 견주겠느냐? 누가 나와 같겠느냐?" 거룩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26 눈을 높이 들어 위를 쳐다보라.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했느냐? 그분은 별자리들을 하나하
나 불러내어 그것들을 각각 이름대로 부르신다. 그분의 능력은 크시고 힘은 강하시니 하나
도 빠뜨리지 않고 부르신다.

27 야곱아, 네가 왜 이렇게 말하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왜 이렇게 이야기하느냐? 왜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져 있고 내 공의는 하나님이 무시하신다" 하느냐?

28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듣지 못했느냐? 여호와는 영원한 하나님이시고 땅끝을 창
조한 분이시다. 그분은 지치거나 피곤해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통찰력은 아무도 탐구할 수 없다.

29 그분은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고 약한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신다.

30 젊은이라도 지쳐 피곤하고 장정이라도 걸려 비틀거리겠지만

31 여호와를 바라는 사람들은 새로운 힘을 얻을 것이다. 독수리가 날개를 치면서 솟구치듯 올
라갈 것이고 아무리 달려도 지치지 않고 아무리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2024년 8월 1일 목요일

2024년 8월 1일

_이사야 40:1-11


1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2 "예루살렘의 마음을 위로하며 말하라. 예루살렘의 복역 기간이 완전히 끝났고 형벌도 다 치
렀으며 여호와의 손에서 그 죗값을 두 배나 받았다고 선포하라."

3 한 소리가 외친다. "광야에 여호와의 길을 내라. 사막에 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길을 곧게
닦으라.

4 모든 골짜기는 높이고 모든 산과 언덕은 낮추고 가파른 곳은 고르게 하고 울퉁불퉁한 곳은
평지로 만들라.

5 여호와의 영광이 드러날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보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친히
입으로 말씀하셨다."

6 한 소리가 명령한다. "외치라." 그래서 내가 말했다. "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 "모든 사람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판의 꽃과 같다.

7 여호와께서 입김을 부시면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진다. 그렇다. 이 백성은 풀에 불과하다.

8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지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다."


9 시온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아, 너는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라. 예루살렘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고 힘껏 외쳐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말하여라. "보라. 너희 하
나님께서 여기 계시다!"

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능력으로 오신다.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다. 보라. 그분이 상급을
갖고 오신다. 그분의 보상이 그분의 앞에 있다.

11 그분은 목자처럼 자신의 양 떼를 돌보시고 자신의 어린양들을 양팔로 끌어안아 가슴에 품
으시고 젖먹이 딸린 양들을 고이고이 이끄신다.

2024년 9월 28일 _에스라 5:1-17 1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자손인 예언자 스가랴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했습니다. 2 그러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