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6일 월요일

2024년 8월 26일

_이사야 52:13-53:12


52:13 보라. 내 종이 잘될 것이다. 그가 드높아지고 존귀하게 될 것이다.

14 전에는 그의 몰골이 사람이라 할 수 없을 만큼 엉망이고 그의 풍채도 사람의 모습이 아니
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보고 놀랐지만

15 이제는 왕들이 지금껏 아무도 말해 주지 않은 것을 보고 아무에게도 들어 보지 못한 것을
깨달아서 많은 나라들이 그를 보고 물을 끼얹듯 놀라고 왕들이 그 앞에서 입을 다물 것이
다.

53:1 우리가 들은 이 소식을 누가 곧이 믿겠느냐? 여호와께서 그분의 팔을 누구에게 드러내
셨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마치 새싹과 같이, 메마른 땅을 뚫고 나온 싹과 같이 자라났다. 그는 수려한
풍채도 없고 화려한 위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볼품이 없었다.

3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버림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고통을 겪었고 언제나 병을 앓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서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를 당했으니 우리마저도 그를 무
시해 버렸다.

4 그러나 사실 그가 짊어진 병은 우리의 병이었고 그가 짊어진 아픔은 우리의 아픔이었다. 그
런데도 우리는 그가 맞을 짓을 해서 하나님께서 그를 때리시고 고난을 주신다고 생각했다.

5 그러나 사실은 우리의 허물이 그를 찔렀고 우리의 악함이 그를 상하게 했다. 그가 책망을 받아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아서 우리의 병이 나은 것이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제각각 자기 길로 흩어져 가 버렸지만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
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7 그는 학대를 받고 괴롭힘을 당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마치 털을 깎이는 잠잠한 어미 양처럼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8 그는 강제로 끌려가 재판을 받고 처형을 받았지만 땅에서 그의 생명이 끊어지는 것을 보고
서 그가 당하는 것은 내 백성의 죄악 때문이라고 중얼거리기라도 한 사람이 우리 세대 가운
데 누가 있느냐?

9 폭행을 한 적도 없고 거짓말을 입에 담은 적도 없었지만 사람들은 그의 무덤을 악인과 함께
두었고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묻어 버렸다.

10 그러나 그가 병들어 으스러진 것은 여호와께서 원하신 일이었다. 그가 그의 생명을 속건제
물로 내놓으면 그는 자손을 보면서 오래오래 살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원하신 일이 그
의 손에서 이뤄지고 있다.

11 그는 고통에서 벗어나서 그가 알고 있었던 자신의 사명을 제대로 이뤄 냈음을 보고 만족할
것이다. 내 종이 많은 사람들을 의롭게 할 것이다. 그는 많은 사람의 죄악을 스스로 짊어질
것이다.

12 그러므로 나는 그에게 많은 사람들을 몫으로 나눠 주고 강한 사람들을 전리품으로 나눠 주
겠다. 그가 자기 목숨을 죽음으로 내던지고 죄지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으며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 죄지은 사람들이 용서를 받도록 중재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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