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 화요일

2024년 4월 30일

_열왕기하 25:22-30


22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사반의 손자이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달리야를 세워 자기가 유다
땅에 남겨 놓은 사람들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23 모든 군대 장관들과 그 부하들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삼았다는 말을 듣고 미
스바에 있는 그달리야에게로 갔습니다. 그들은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입니다.

24 그달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바벨론 관리들을 두려워하지 말
라.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25 그러나 일곱째 달이 되자 왕실의 혈통으로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다니야의 아들인 이스마
엘이 열 사람과 함께 와서 그달리야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그와 함께 있던 유다 사람들과
바벨론 사람들도 죽였습니다.

26 이에 작은 사람부터 큰사람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들과 군대 장관들이 바벨론 사람들을 두
려워해 일어나 이집트로 도망쳤습니다.

27 유다 왕 여호야긴이 잡혀간 지 37년 되던 해,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이 통치하기 시작하
던 해 열두째 달 27일에 바벨론 왕은 유다 왕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풀어 주었습니다.

28 바벨론 왕은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바벨론에서 그와 함께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주었습니다.

29 그리하여 여호야긴은 죄수복을 벗고 남은 생애 동안 항상 왕의 식탁에서 먹게 됐습니다.

30 왕은 여호야긴에게 필요한 것을 평생 동안 날마다 공급해 주었습니다.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2024년 4월 29일 

_열왕기하 24:18-25:21


18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11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로서 립나 예레미야의 딸입니다.

19 시드기야는 여호야김이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20 예루살렘과 유다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여호와의 진노 때문으로 여호와께서는 결국 그
들을 여호와 앞에서 쫓아내신 것입니다.

25:1 그때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에게 대항해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시드기야 9년 열째 달
10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진격해 진을 치고
그 주위에 공격용 성벽을 쌓았습니다.

2 그리하여 예루살렘 성은 시드기야 왕 11년까지 계속 포위돼 있었습니다.

3 넷째 달 9일 성안에 기근이 극심해 그 땅 백성들이 먹을 양식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4 그때 성벽이 뚫리니 바벨론 사람들이 성을 포위해 진을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군사
들이 밤에 왕궁 뜰 옆에 있는 두 벽 사이 문으로 도망쳤고 왕은 아라바 길로 갔습니다.

5 그러나 바벨론 군대가 왕을 뒤쫓아 여리고 들판에서 시드기야를 따라잡았고 시드기야의 모
든 군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버렸습니다.

6 그들이 시드기야 왕을 잡아 리블라의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가니 그가 거기서 시드기야를 심
문하고

7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눈을 빼고 청동사슬로 묶은 뒤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 다섯째 달 7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인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9 느부사라단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불태웠습니다. 그는 중요한 건
물들을 다 불태웠습니다.

10 바벨론 모든 군대가 호위대장의 지휘하에 예루살렘의 성벽을 다 무너뜨렸습니다.

11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성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사람들과 나머지 무리를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12 그러나 호위대장은 그 땅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남겨 두어 포도원과 밭을 일구도록 했습
니다.

13 바벨론 사람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청동 기둥들과 받침대들과 청동 바다를 부수어 그
청동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14 그들은 또한 솥과 부삽과 부집게와 접시와 성전 일에 쓰는 모든 청동 기구들도 가져갔습니다.

15 왕의 호위대장은 또 흔들리는 향로와 물 뿌리는 그릇 등 순금이나 순은으로 만든 것들도
모두 가져갔습니다.

16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두 기둥과 바다와 받침대에서 얻은 청동이 너
무 많아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17 각 기둥은 높이가 18규빗이었고 기둥 꼭대기에 붙어 있는 청동 머리는 높이가 3규빗으로
둘레에 붙어 있는 그물과 석류도 청동이었습니다. 다른 기둥도 똑같은 그물로 장식돼 있었
습니다.

18 호위대장은 대제사장 스라야와 그다음 제사장 스바냐와 세 명의 성전 문지기를 포로로 잡
았습니다.

19 그는 또 아직 성에 남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군대 장관과 다섯 명의 왕실 고문을 사로잡고
또 그 땅의 백성들을 징집하는 일을 맡은 서기관과 그 성에서 찾은 그 땅 백성들 60명을
사로잡았습니다.

20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은 그들 모두를 붙잡아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습니다.

21 바벨론 왕은 하맛 땅 리블라에서 그들을 죽였습니다. 이렇게 유다는 자기 땅을 떠나 포로
로 잡혀갔습니다.

2024년 4월 28일 일요일

2024년 4월 28일

_잠언 17:1-28


1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을 가득히 차린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2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일을 하는 주인집 아들을 다스리고, 그 집 자녀들과 함께 유산을 나누어 받는다.

3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지만, 주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단련하신다.

4   악을 행하는 사람은 사악한 말에 솔깃하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중상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5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분을 모욕하는 것이다. 남의 재앙을 기뻐하는 사람은 형벌을 면하지 못한다.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어버이는 자식의 영광이다.

7   2)거만한 말이 미련한 사람에게는 안 어울린다. 하물며 거짓말이 통치자에게 어울리겠느냐?

8   뇌물을 쓰는 사람의 눈에는 뇌물이 요술방망이처럼 보인다. 어디에 쓰든 안 되는 일이 없다.

9   허물을 덮어 주면 사랑을 받고, 허물을 거듭 말하면 친구를 갈라놓는다.

10   미련한 사람을 백 번 매질하는 것보다 슬기로운 사람을 한 번 징계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11   반역만을 꾀하는 악한 사람은 마침내 잔인한 사신의 방문을 받는다.

12   어리석은 일을 하는 미련한 사람을 만나느니,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나라.

13   악으로 선을 갚으면, 그의 집에서 재앙이 떠나지 않는다.

14   다툼의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것과 같으니, 싸움은 일어나기 전에 그만두어라.

15   악인을 의롭다고 하거나, 의인을 악하다고 하는 것은, 둘 다 주께서 싫어하신다.

16   미련한 사람의 손에 돈이 있은들, 배울 마음이 없으니 어찌 지혜를 얻겠느냐?

17   사랑이 언제나 끊어지지 않는 것이 친구이고, 고난을 함께 나누도록 태어난 것이 혈육이다.

18   지각이 없는 사람은 이웃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빚 보증을 선다.

19   벌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싸우기를 좋아한다. 패가망신을 원하는 사람은 집을 치장하기를 좋아한다.

20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복을 얻지 못하고, 거짓말만 하는 혀를 가진 사람은 재앙에 빠진다.

21   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는 걱정이 그칠 새가 없고, 어리석은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없다.

22   즐거운 마음은 병을 낫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뼈를 마르게 한다.

23   악인은 가슴에 안겨 준 뇌물을 먹고서, 재판을 그르친다.

24   슬기로운 사람의 눈은 지혜를 가까이에서 찾지만, 미련한 사람은 눈을 땅 끝에 둔다.

25   미련한 자식은 아버지의 근심이고, 어머니의 고통이다.

26   의로운 사람을 벌주는 것은 옳은일이 아니다. 존귀한 사람을 정직하다고 하여 때리는 것도 바른일이 아니다.

27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은 말을 삼가고, 슬기로운 사람은 정신이 냉철하다.

28   어리석은 사람도 조용하면 지혜로워 보이고, 입술을 다물고 있으면 슬기로워 보인다.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2024년 4월 27일

_열왕기하 24:8-17


8 여호야긴은 18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3개월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느후스다로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입니다.

9 여호야긴은 자기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10 그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예루살렘으로 진격해 성을 포위했습니다.

11 그리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도 자기 군대가 포위하는 동안 직접 예루살렘 성까지 올라왔
습니다.

12 그러자 유다 왕 여호야긴과 그 어머니와 그 신하들과 귀족들과 지휘관들이 느부갓네살에게 나왔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을 포로로 사로잡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통치한 지
8년째의 일이었습니다.

13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대로 느부갓네살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에서 모든 보물들을 꺼내 가고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에 만들어 놓은 금 기구들을 모두 산산조각 냈습니다.

14 느부갓네살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모든 관료들과 모든 용
사들을 합쳐 모두 1만 명과 모든 직공들과 대장장이들까지 그 땅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
만 빼고는 남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15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을 포로로 잡아 바벨론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왕의 어머니와 왕비들과 그의 관료들과 그 땅의 지도자들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잡아갔습니다.

16 바벨론 왕은 또한 전쟁에 준비된 강한 용사 7,000명과 직공과 대장장이 1,000명을 바벨론
으로 잡아갔습니다.

17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의 삼촌인 맛다니야를 여호야긴 대신에 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시드
기야로 바꾸었습니다.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2024년 4월 26일

_열왕기하 23:31-24:7


31 여호아하스는 23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3개월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
름은 하무달로 립나 예레미야의 딸입니다.

32 여호아하스는 자기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33 바로 느고가 여호아하스를 하맛 땅 리블라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지 못하게 했고
유다로 하여금 은 100달란트와 금 1달란트를 조공으로 바치게 했습니다.

34 바로 느고는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해 왕으로 삼고 그 이름을
여호야김이라고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잡아 이집트로 갔는데 그
는 거기서 죽고 말았습니다.

35 여호야김은 바로에게 은과 금을 바쳤습니다. 그는 바로의 명령대로 돈을 내기 위해 그 땅에 세금을 부과해 그 땅 백성들 각각의 사정에 따라 은과 금을 거두어들였습니다.

36 여호야김은 25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11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로 루마 브다야의 딸입니다.

37 여호야김은 자기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24:1 여호야김이 다스리는 동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침입해 왔습니다. 그래서 여호야김
은 3년 동안 느부갓네살의 속국 왕이 됐습니다. 그러다가 여호야김은 마음이 바뀌어 느
부갓네살에게 반역했습니다.

2 여호와께서는 갈대아 사람들과 아람 사람들과 모압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을 보내 유다를 습격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분의 종인 예언자들을 통해 하신 말씀에 따라 유다를 멸망시키려고 그들을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3 이런 일이 유다에 일어난 것은 분명히 여호와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유다 백성들을 여호와
의 눈앞에서 없애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므낫세가 저지른 모든 죄와

4 또 그가 죄 없는 피를 흘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을 죄 없는 피로 가득 메웠기에 여호와께서 그것을 용서할 마음이 없으셨습니다.

5 여호야김의 다른 일들과 그가 했던 모든 일들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6 여호야김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7 이집트 왕이 다시는 자기 나라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벨론 왕이 이집트의 시내로부터 유프라테스 강까지 이집트 왕의 모든 영토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2024년 4월 25일


_열왕기하 23:21-30


21 그러고 나서 왕은 온 백성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언약책에 기록돼 있는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유월절을 지키라."

22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이끌던 사사 시대부터 이스라엘의 왕들과 유다의 왕들의 시대에 이르
기까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적은 없었습니다.

23 요시야 왕 18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24 또한 요시야는 신접한 사람들과 무당들과 집안의 신들과 우상들과 그 밖에도 유다와 예루
살렘에 있는 모든 가증스러운 것들을 제거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
전에서 찾아낸 그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었습니다.

25 요시야 왕 이전에도 이후에도 요시야가 한 것같이 모세의 모든 율법에 따라 온 마음과 온
정신과 온 힘으로 여호와를 향한 왕은 없었습니다.

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그 크고 불타는 진노를 돌이키지 않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므낫세가 한 모든 일 때문에 유다에 대해 진노하셨습니다.

27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처럼 유다 역시 내 눈앞에서 없애 버
릴 것이다. 내가 선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이 그곳에 있을 거라고 했던 이 성전을
내가 버릴 것이다."

28 요시야의 다른 모든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9 요시야가 왕으로 있는 동안 이집트 왕 바로 느고가 앗시리아 왕을 도와 유프라테스 강까지
나왔습니다. 요시야 왕이 그와 싸우러 나갔는데 바로 느고가 그를 만나서 므깃도에서 죽였
습니다.

30 요시야의 신하들은 요시야의 시체를 전차에 싣고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와 그의 무덤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땅의 백성들은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 기름을 붓
고 그 아버지를 대신해 왕으로 삼았습니다.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2024년 4월 24일 

_열왕기하 23:1-20


1 그 후 왕은 사람들을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2 그러고는 유다의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제사장과 예언자
와 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의 모든 거주민들이 왕과 함께 갔습니다. 왕은 그
들이 듣는 가운데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었습니다.

3 왕이 기둥 곁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워 여호와를 따르고 그 계명과 법도와 규례를
온 마음과 온 정신으로 지키며 그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들을 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온 백성들이 그 언약을 지키기로 맹세했습니다.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그 아래 제사장들과 문지기들에게 명령해 여호와의 성전에서 바알
과 아세라와 하늘의 모든 별 무리를 위해 만든 모든 물품들을 꺼내도록 했습니다. 그는 그것
들을 예루살렘 밖 기드론 들판에서 불태워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했습니다.

5 그는 유다 왕들이 유다 성들과 예루살렘 주변의 여러 산당에서 분향하라고 세운 이방 제사
장들을 쫓아내고 또 바알과 해와 달과 12별자리와 하늘의 모든 별 무리에게 분향하던 사람
들도 쫓아냈습니다.

6 그는 아세라 목상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가져다가 예루살렘 밖 기드론 시내로 가져가 거기에서 불태우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평민들의 무덤에 뿌렸습니다.

7 또 남창의 집들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 있어 거기에서 여자들이 아세라 목상을 위해 천을 짜
곤 했는데 그 집들도 없애 버렸습니다.

8 그리고 요시야는 유다의 여러 성에 있는 모든 제사장들을 불러다가 게바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제사장들이 분향하던 산당들을 부정하게 했습니다. 그는 또 성문 앞의 산당들을 부서뜨렸는데 그곳은 성의 총독 '여호수아의 문' 입구, 곧 성문 왼쪽에 있었습니다.

9 산당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단지 그 형제들과 함께
누룩 없는 빵을 먹었습니다.

10 요시야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있는 도벳을 부정하게 해 그 어떤 사람도 몰렉을 위해 자
기 아들이나 딸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11 또 여호와의 성전 입구, 곧 나단멜렉이라는 이름을 가진 관리의 방 근처 뜰에는 유다 왕들
이 태양에 바친 말들이 있었는데 그는 그것들을 없애 버렸고 태양의 전차들도 불태워 버렸
습니다.

12 또 유다 왕들이 아하스의 다락방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안팎의 두
뜰에 만든 제단들을 허물고 그곳에서 그것을 빻아 그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버렸습니다.

13 또한 왕은 예루살렘 앞, 곧 '멸망의 산' 오른쪽에 있던 산당들을 부정하게 했습니다. 그 산당들은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전에 시돈 사람들의 가증스러운 신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들의
역겨운 신 그모스와 암몬 사람들의 가증스러운 신 밀곰을 위해 지었던 것입니다.

14 요시야는 돌로 만든 우상들을 깨부수고 아세라 목상들을 찍어 버렸으며 죽은 사람들의 뼈
로 그곳을 채웠습니다.

15 벧엘에 있는 제단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만들어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산당도 헐어 버
렸습니다. 그는 그 산당을 불태우고 빻아서 가루로 만들었고 아세라 목상도 불태웠습니다.

16 요시야가 돌아서서 보니 산 위에 무덤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을 보내 무덤에서 죽은
사람들의 뼈를 가져다 제단 위에서 불태우고 제단을 부정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 일에
대해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됐습니다.

17 왕이 물었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저 비석이 무엇이냐?" 그 성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의 무덤입니다. 그는 유다에서 와 왕께서 벧엘 제단에 하신 이 일에 대해
예언한 사람입니다."

18 왕이 말했습니다. "그대로 놔두라. 그의 뼈들은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라." 그래서 그들은 그의 뼈들과 사마리아에서 온 예언자의 뼈들을 그대로 놔두었습니다.

19 요시야는 이스라엘 왕들이 사마리아 여러 성에 만들어 여호와의 진노를 자아냈던 그 산당
들을 없애고 부정하게 했습니다. 그가 벧엘에서 했던 그대로 했습니다.

20 요시야는 거기 있던 산당의 모든 제사장들을 그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뼈들을 그 위
에서 불태운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2024년 4월 23일 

_열왕기하 21:19-22:20


19 아몬은 22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
레멧으로 욧바 하루스의 딸입니다.

20 아몬은 자기 아버지 므낫세가 그랬듯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21 아몬은 자기 아버지의 모든 길을 답습해 자기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들을 섬기고 숭배했습
니다.

22 그는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여호와의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23 아몬의 신하들이 그를 반역해 왕궁에서 왕을 살해했습니다.

24 그러나 그 땅의 백성들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그 아들 요시야를 왕위
에 올렸습니다.

25 아몬의 다른 모든 일과 그가 한 일은 유다 왕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6 그는 웃사의 정원에 있는 자기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2:1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31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로 보스갓 아다야의 딸입니다.

2 요시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고 자기 조상 다윗의 모든 길을 걸었으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3 요시야 왕 18년에 요시야는 므술람의 손자이며 아살리야의 아들인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으로 보내며 말했습니다.

4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가서 여호와의 성전에 바친 은, 곧 문지기들이 백성들에게서 받아 모
아 놓은 것을 세어라.

5 그것을 성전 일을 돌보는 감독관들의 손에 넘겨주고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의 일꾼들에게 주게 해 성전의 부서진 곳을 보수하도록 하여라.

6 목수와 건축가와 미장공들에게 주고 성전 보수를 위해 쓸 목재와 다듬은 돌을 사도록 하여라.

7 그러나 그들에게 맡긴 은의 사용에 대해 회계할 필요는 없다. 그들이 성실하게 일하기 때문
이다."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
습니다." 그가 사반에게 율법책을 주었고 사반은 그것을 읽었습니다.

9 그러고 나서 서기관 사반은 왕께 가서 보고했습니다. "왕의 관리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은을 모아서 성전 일을 하는 감독들에게 맡겼습니다."

10 그러고 나서 서기관 사반은 왕에게 "제사장 힐기야가 책 한 권을 주었습니다" 하고 왕 앞에서 그것을 읽었습니다.

11 왕은 율법책에 있는 말씀을 듣고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12 왕은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
종 아사야에게 이렇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13 "가서 나와 백성들과 온 유다를 위해 지금 발견된 이 책의 말씀에 대해 여호와께 여쭈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들을 지키지 않고 우리에 관해 기록된 모든 것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크게 진노하신 것이다."

14 제사장 힐기야와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살룸의 아내인 예언자 훌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살룸은 할하스의 손자이며 디과의 아들로 궁중 예복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훌
다는 예루살렘의 두 번째 구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15 훌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당신들을 내게 보낸 그 사람에게 가서 말하시오.

16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유다 왕이 읽은 그 책의 모든 말대로 이곳과 여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 한다.

17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들 손으로 만든 모든 우상들로 내 진노를 자아냈으니 내 진노가 이곳을 향해 타올라 꺼지지 않을 것이다.'

18 여호와께 묻기 위해 당신들을 보낸 유다 왕에게 이렇게 말하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가 들은 그 말에 관해 말한다.

19 이곳과 여기에 사는 사람들이 저주를 받고 폐허가 될 거라고 내가 말한 것을 듣고 네 마음
이 순해지고 네가 여호와 앞에 겸손해졌으며 또 네가 네 옷을 찢고 내 앞에서 통곡했기에
나도 네 소리를 들었다. 여호와가 말한다.

20 그러므로 내가 반드시 너를 네 조상들에게 가게 할 것이고 네가 평화롭게 묻힐 것이다. 또
내가 이곳에 내리는 그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왕에
게 훌다의 대답을 전했습니다.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2024년 4월 22일 

_열왕기하 21:1-18


1 므낫세는 12세에 왕이 돼 55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
시바입니다.

2 므낫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쫓아내신 나라들의 혐오스러운 관습을 따랐습니다.

3 므낫세는 자기 아버지 히스기야가 무너뜨린 산당들을 다시 지었고 또 이스라엘 왕 아합이
한 것처럼 바알의 제단을 세웠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늘의 별 무
리를 경배하고 섬겼습니다.

4 므낫세는 여호와께서 "내가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둘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그 여호와의 성
전에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5 또 여호와의 성전 안팎의 두 뜰에 하늘의 모든 별 무리를 위한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6 므낫세는 자기 아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했고 점을 치고 마법을 행했으며 신접한 사람들
과 영매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해 그분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7 므낫세는 자기가 만든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워 두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전에 이 성전에서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전에 그리고 내가 온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선택한 예루살렘에 내가 내 이름을 영원히 둘 것이다.

8 만약 이스라엘이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고 내 종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한 모든 율법을
지킨다면 내가 그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방황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하겠다."

9 그러나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므낫세는 그들을 잘못 인도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멸망시키신 나라들보다 더 악한 일을 하게 했던 것입니다.

10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종인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런 가증스러운 죄들을 지었다. 그는 자기보다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
들보다 더 악한 일을 했고 또 유다가 자기 우상들을 섬기는 죄에 빠지게 했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보내
그 소식을 듣는 사람마다 귀가 울리게 할 것이다.

13 내가 사마리아에 사용한 줄자와 아합의 집에 사용한 추를 예루살렘에 펼칠 것이다. 내가 예루살렘을 씻어 내되 사람이 접시를 씻어 엎어 놓는 것처럼 완전히 씻어 낼 것이다.

14 내가 내 유업 가운데 남은 사람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들 손에 넘길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모든 원수들에게 먹이가 되고 전리품이 될 것이다.

15 그들이 내 눈앞에서 악을 행해 그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그날부터 오늘날까지 내 진노
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16 므낫세는 유다가 죄를 짓도록 만들어 그들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게 한 일 외에도 죄 없는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한 일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그 피가 예루살렘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됐습니다.

17 므낫세의 통치기에 있었던 다른 일들, 곧 므낫세가 한 모든 일과 므낫세가 지은 죄는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18 이렇게 해서 므낫세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자기 왕궁의 정원, 곧 웃사의 정원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므낫세의 아들 아몬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024년 4월 21일 일요일

2024년 4월 21일

_잠언 16:1-33


1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께서 하신다.

2   사람의 행위는 자기 눈에는 모두 깨끗하게 보이나, 주께서는 속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3   네가 하는 일을 주께 맡기면,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4   주께서는 모든 것을 그 쓰임에 알맞게 만드셨으니, 악인은 재앙의 날에 쓰일 것이다.

5   주께서는 마음이 거만한 모든 사람을 역겨워하시니, 그들은 틀림없이 벌을 받을 것이다.

6   사람이 어질고 진실하게 살면 죄를 용서받고, 주님을 경외하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

7   사람의 행실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의 원수라도 그와 화목하게 하여 주신다.

8   의롭게 살며 적게 버는 것이, 불의하게 살며 많이 버는 것보다 낫다.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10   왕이 내리는 판결은 하나님의 판결이니, 판결할 때에 그릇된 판결을 내리지 않는다.

11   정확한 저울과 천평은 주님의 것이며,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분이 만드신 것이다.

12   왕은 악행을 하는 것을 역겨워하여야 한다. 공의로만 왕위가 굳게 설 수 있기 때문이다.

13   왕은 공의로운 말을 하는 것을 기쁘게 여겨야 하고, 올바른 말하기를 좋아하여야 한다.

14   왕의 진노는 저승사자와 같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왕의 진노를 가라앉힌다.

15   왕의 얼굴빛이 밝아야 모두 살 수 있다. 그의 기쁨은 봄비를 몰고 오는 구름과 같다.

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낫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다.

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이 가는 큰길이니, 그 길을 지키는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지킨다.

18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파멸이 따른다.

19   겸손한 사람과 어울려 마음을 낮추는 것이, 거만한 사람과 어울려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20   말씀에 따라 조심하며 사는 사람은 일이 잘 되고, 주를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21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을 명철하다 한다. 말이 부드러우면, 더욱 많은 지혜를 가르친다.

22   명철한 사람에게는 그 명철함이 생명의 샘이 되지만,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그 2)어리석음이 벌이 된다.

23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신중하게 하고, 3)하는 말에 설득력이 있다.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쑤시는 뼈를 낫게 하여 준다.

25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26   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들고 그 입이 사람을 몰아세운다.

27   불량한 사람은 악을 꾀한다. 그들의 말은 맹렬한 불과 같다.

28   비뚤어진 말을 하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중상하는 사람은 친한 벗들을 이간시킨다.

29   폭력을 쓰는 사람은 그 이웃을 윽박질러서, 좋지 않은 길을 가게 한다.

30   눈짓을 하는 사람은 그릇된 일을 꾀하고, 음흉하게 웃는 사람은 악한 일을 저지른다.

31   백발은 영화로운 면류관이니, 의로운 길을 걸어야 그것을 얻는다.

32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성을 점령한 사람보다 낫다.

33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결정은 주께서 하신다.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2024년 4월 20일 

_열왕기하 20:12-21


12 그때 발라단의 아들인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 왔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13 히스기야는 사신들의 말을 듣고 자기 창고에 있는 모든 것, 곧 은과 금과 향품과 귀한 기름
과 자기 모든 무기 등 자기 보물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왕궁과 온 나라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14 그러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습니
까? 저들이 어디서 왔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먼 나라 바벨론에서 왔습
니다."

15 예언자가 물었습니다.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그
들은 내 왕궁에 있는 것을 다 보았습니다. 내 보물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6 그러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7 '보아라. 네 왕궁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날까지 쌓아 둔 것들을 바벨론에 빼앗
겨 아무것도 남지 않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18 '또한 네가 낳을 네 혈육, 곧 네 자손들 가운데 일부는 끌려가 바벨론 왕의 궁전에서 내시가 될 것이다.'"

19 그러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좋은 말씀입
니다." 히스기야는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평화와 안전이 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 히스기야의 다른 모든 일과 그의 모든 업적과 히스기야가 연못과 굴을 만들어서 그 성에
물을 댄 일 등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1 히스기야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
니다.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2024년 4월 19일

_열왕기하 20:1-11


1 그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됐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가 히스기야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네 집을 정리하여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할 것
이다.'"

2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3 "여호와여, 내가 주 앞에서 신실하게 온 마음을 다해 행하고 주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을 했
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히스기야는 매우 슬프게 울었습니다.

4 이사야가 중간 뜰을 떠나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했습니다.

5 "내 백성의 지도자 히스기야에게 돌아가서 말하여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한
다. 내가 네 기도를 듣고 네 눈물을 보았다. 내가 반드시 너를 고쳐 줄 것이다. 지금부터 3일
째 되는 날 너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거라.

6 그러면 네 수명을 15년 연장해 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낼 것이다. 내가 나를 위해 또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지켜 줄 것이다.'"

7 그러고 나서 이사야가 말했습니다. "무화과 반죽을 준비하라." 그들은 그것을 준비해 히스기
야의 종기에 발랐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가 회복됐습니다.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고치시고 내가 3일째 되는 날 여호와
의 성전에 올라갈 거라는 표적이 무엇입니까?"

9 이사야가 대답했습니다. "왕에게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일을 실행하실 거라는 표적이 여기에
있습니다. 해 그림자를 앞으로 10도 가게 할까요, 아니면 뒤로 10도 가게 할까요?"

10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해 그림자가 앞으로 10도 가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뒤로 10도 가게 해 주십시오."

11 그러자 예언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아하스의 해시계에 드리워
진 그림자를 10도 뒤로 가게 하셨습니다.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2024년 4월 18일

_열왕기하 19:14-37


14 히스기야는 그 사신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여호와의 성전
으로 올라가 여호와 앞에 그 편지를 펴 놓았습니다.

15 그리고 히스기야는 여호와 앞에 기도드렸습니다. "그룹들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직 주만이 세상 모든 나라의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하늘과 땅을 지으셨습니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열어 보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
을 모독하는 말을 들어 보소서.

17 여호와여, 앗시리아 왕들이 그 나라들과 그 땅들을 폐허로 만든 것이 사실입니다.

18 또 그 왕들이 그들의 신들을 불 속에 던져 넣어 멸망시켰습니다.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
손으로 만든 나무 조각과 돌덩이였기 때문입니다.

19 그러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하셔서 주만이 여호와 하나님이심
을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알게 해 주십시오."

20 그러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
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앗시리아 왕 산헤립에 대한 네 기도를 들었다.'

21 이것은 여호와께서 산헤립을 향해 하신 말씀입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하고 너를
조롱했다. 딸 예루살렘이 도망하는 네 뒤에서 머리를 흔들었다.

22 네가 누구를 꾸짖고 모독했느냐? 네가 누구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눈을 부릅떴느냐? 이스
라엘의 거룩한 자가 아니냐?

23 너는 사자들을 보내 주를 조롱하며 말했다. 내가 무수한 전차를 이끌고 여러 산들의 꼭대기에 오르고 레바논의 경계까지 이르렀다. 내가 거기서 키 큰 백향목들과 숲에서 가장 좋은
잣나무들을 베어 냈다. 내가 국경 끝, 열매 많은 숲에 들어갔다.

24 내가 다른 나라에 우물을 파고 그곳에서 물을 마셨다.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하천을 말려 버렸다고 했다.

25 네가 듣지 못했느냐? 내가 그것을 정했고 옛적에 그것을 계획했었다. 이제 내가 그것을 이
루니 네가 견고한 성들을 돌무더기가 되게 한 것이다.

26 그래서 거기 사는 백성들이 힘이 없고 놀라고 당황하게 됐다. 그들은 들풀과 푸른나물 같고 지붕 위에 난 풀과 자라기 전에 말라 버린 곡식 같다.

27 그러나 나는 네가 어디 머무는 것과 언제 드나드는 것과 네가 내게 분노한 것을 다 알고 있다.

28 네가 내게 화를 내고 네 거만함이 내 귀에 미쳤으니 내가 네 코에 내 갈고리를 꿰고 네 입
에 내 재갈을 물리며 네가 온 길로 다시 돌아가게 할 것이다.'

29 이것은 왕에게 보여 주는 표적입니다. '곧 네가 올해는 스스로 자라는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나온 것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3년째에는 씨를 뿌리고 수확하며 포도원을 가꾸
어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30 유다 집에서 피하고 남은 사람들은 다시 한 번 땅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낼 것이다.

31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나오고 피한 사람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 만군의 여호
와의 열심이 이 일을 성취할 것이다.'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왕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가 이 성에 들어가지 못하겠고
거기에서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할 것이다. 또 방패를 들고 그 앞에 오지도 못하고 토성을 쌓
지도 못할 것이다.

33 그는 왔던 길로 돌아갈 것이고 이 성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34 '내가 나를 위해, 또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지켜 구할 것이다.'"

35 그날 밤에 여호와의 천사가 나가 앗시리아 진영에서 앗시리아 군사 18만 5,000명을 죽였
습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사람들이 일어나 보니 모두 죽은 시체뿐이었습니다.

36 그러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진영을 철수하고 물러갔습니다. 그는 니느웨로 돌아가 거기
머물렀습니다.

37 그러던 어느 날 산헤립이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하고 있었는데 그의 아들 아드람
멜렉과 사레셀이 산헤립을 칼로 치고는 아라랏 땅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산헤립의 아
들 에살핫돈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2024년 4월 17일

_열왕기하 19:1-13


1 이 말을 들은 히스기야 왕은 자기 옷을 찢고 굵은베 옷을 입은 후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2 그는 왕궁 관리 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나이 든 제사장들에게 모두 굵은베 옷을 입
혀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에게로 보냈습니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말했습니다. "히스기야 왕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고난과 징계와 수치의 날입니다. 마치 아이가 나오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4 랍사게가 자기 주인 앗시리아 왕의 보냄을 받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조롱한 말을 당신의 하
나님 여호와께서 다 들으셨을 것입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들으신 바에 따라 그를
징계하실 것이니 아직 살아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드려 주십시오.'"

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갔을 때

6 이사야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주인에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들은
말, 곧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모독한 그 말로 인해 두려워하지 마라.

7 내가 반드시 그에게 한 영을 불어넣을 것이니 그가 어떤 소문을 듣고는 자기 땅으로 돌아가
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내가 그를 자기 땅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할 것이다.'"

8 랍사게가 앗시리아 왕이 이미 라기스를 떠났다는 말을 듣고는 돌아가 립나와 싸우고 있는
왕을 찾아갔습니다.

9 그때 산헤립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나와서 자기와 싸우려고 한다는 보고를 받았습니
다. 그러자 산헤립은 다시 사람을 보내 히스기야에게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10 "너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믿는 그 신이 예루살렘은 앗시리아 왕
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 해도 속지 마라.

11 보아라. 너는 앗시리아 왕들이 많은 나라들을 완전히 멸망시키면서 어떻게 했는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네가 구원받겠느냐?

12 내 조상들이 멸망시킨 그들을 그 나라의 신들이 구했더냐? 고산과 하란과 레셉의 신들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사람들의 신들이 구해 주었더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다 어디 있느냐?'"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2024년 4월 16일 


_열왕기하 18:13-37


13 히스기야 왕 14년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성벽으로 둘러싸인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들을
공격해 함락시켰습니다.

14 그러자 유다 왕 히스기야는 라기스에 있는 앗시리아 왕에게 사람을 보내 이렇게 말했습니
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물러가 주기만 한다면 요구하는 대로 뭐든지 하겠습니다." 앗시리
아 왕은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은 300달란트와 금 30달란트의 조공을 요구했습니다.

15 그러자 히스기야는 그에게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창고에 있던 모든 은을 내주었습니다.

16 또 그때 유다 왕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성전 문들의 금과 자기가 성전 기둥에 입혀 놓은 금
을 벗겨 앗시리아 왕에게 주었습니다.

17 앗시리아 왕은 라기스에서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해 큰 군대와 함께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를 히스기야 왕에게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올라가 예루살렘에 도착해 '세탁자의 들
판'으로 가는 길 가 위쪽 연못의 수로 옆에 멈춰 섰습니다.

18 그들은 왕을 불러냈습니다. 그러자 왕궁 관리 대신인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
나와 아삽의 아들인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 요아가 그들에게 나갔습니다.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위대하신 왕 앗시리아 왕
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당당하냐?

20 네가 전략도 있고 군사력도 있다고 하지만 다 빈말일 뿐이다. 네가 도대체 누굴 믿고 반역
하는 것이냐?

21 이제 보아라. 네가 저 상한 갈대 지팡이인 이집트를 믿나 본데 만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
면 그것이 의지한 그 사람의 손을 찌르고 들어간다. 이집트 왕 바로는 자기를 믿고 의지하
는 자들에게 다 그렇게 한다.

22 너희는 내게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는다고 하겠지만 히스기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해야 한다며 산당과 제단을 모두 없애 버
리지 않았느냐?

23 그러니 와서 내 주인인 앗시리아 왕과 내기하라. 만약 네가 말 탈 사람을 구할 수만 있다면
내가 네게 말 2,000마리를 줄 것이다.

24 네가 전차와 말들을 이집트에서 가져온다 한들 네가 내 주인의 신하들 가운데 가장 작은
한 사람이라도 물리칠 수 있겠느냐?

25 게다가 내가 여호와의 말씀도 받지 않고 이곳을 공격해 멸망시키려고 온 줄 아느냐? 여호
와께서 직접 내게 이 나라로 진군해 멸망시키라고 하셨다.'"

26 그러자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종들이
아람 말을 알아들으니 우리에게 아람 말로 말씀하시고 히브리 말로 하지 마십시오. 성벽에
있는 백성들이 듣고 있습니다."

27 그러나 랍사게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인이 나를 보내실 때 이런 말을 네 주인과 네게만 하
고 성벽에 앉아 있는 저 사람들에게는 하지 말라고 하신 줄 아느냐? 저들도 너희처럼 자기
대변을 먹고 소변을 마시게 될 것이다."

28 그러고 나서 랍사게가 서서 히브리 말로 크게 외쳤습니다. "위대하신 왕 앗시리아 왕의 말
씀을 들으라.

29 왕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없을 것이다.

30 히스기야가 너희더러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해도 설득당하지 말라. 그가 여호와께서 분명
너희를 구해 내실 것이며 이 성이 앗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너희로
여호와를 신뢰하도록 설득하지 못하게 하라.

31 그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 앗시리아 왕이 하시는 말씀이다. '나와 평화 조약을 맺고 내게로 나오라. 그리고 너희 모두가 각자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먹고 각자 자기
우물물을 마시라.

32 그러면 내가 가서 너희를 너희 땅과 같은 곳, 곧 곡식과 새 포도주가 나는 땅, 빵과 포도원
이 있는 땅, 올리브 밭과 꿀이 있는 땅으로 데려갈 것이다. 너희는 그 땅에서 죽지 않고 살
것이다.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께서 구해 내실 것이다' 하며 설득해도 그 말을 듣지
말라.

33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그 땅을 구해 낸 신이 있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
들이 내 손에서 사마리아를 구해 냈느냐?

35 그 나라들의 모든 신들 가운데 누가 그 땅을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었느냐? 그러니 여호
와라고 내 손에서 예루살렘을 구해 낼 수 있겠느냐?'"

36 그러나 백성들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잠잠히 있었습니다. "대답하지 말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37 그러자 왕궁 관리 대신인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인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 요아가 히스기야에게로 가서 옷을 찢으며 랍사게의 말을 전했습니다.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2024년 4월 15일

_열왕기하 18:1-12


1 이스라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3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했
습니다.

2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29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로 스가리야의 딸이었습니다.

3 히스기야는 자기 조상 다윗이 한 모든 것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했습니다.

4 그는 산당들을 없애고 주상들을 깨 버렸으며 아세라 상을 찍고 모세가 만든 청동 뱀을 산산
조각 냈습니다. 그때까지도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것을 느후스단이라 부르면서 분향했기 때
문입니다.

5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했습니다. 모든 유다 왕들 가운데 그만 한 사람은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습니다.

6 그는 여호와를 굳건히 의지해 그분을 떠나지 않고 따랐으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주신 계명들을 지켰습니다.

7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함께하셨기에 그는 가는 곳마다 번영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앗시리아왕에 대항하고 더 이상 그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8 히스기야는 가사와 그 영토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쳐서 망대와 견고한 성까지
다 점령했습니다.

9 히스기야 왕 4년에, 곧 이스라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7년에 앗시리아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진군해 포위했습니다.

10 3년 동안의 전쟁 끝에 그들은 그 성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히스기야 6년, 곧 이스라엘 왕
호세아 9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됐습니다.

11 앗시리아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앗시리아까지 포로로 끌고 가 할라와 하볼 강 가에 있는
고산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에 정착시켰습니다.

12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여호와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도, 행하지도 않았습니다.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2024년 4월 14일 

잠언 15:1-33

1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히지만, 거친 말은 화를 돋운다.

2   지혜로운 사람의 혀는 좋은 지식을 베풀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은 말만 쏟아낸다.

3   주님의 눈은 어느 곳에서든지,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을 모두 지켜 보신다.

4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지만, 가시돋힌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

5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아버지의 훈계를 업신여기지만, 명철한 사람은 아버지의 책망을 간직한다.

6   의인의 집에는 많은 재물이 쌓이나, 악인의 소득은 고통을 가져 온다.

7   지혜로운 사람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지만, 미련한 사람의 마음에는 그러한 생각이 없다.

8   악한 사람의 제사는 주께서 역겨워하시지만, 정직한 사람의 기도는 주께서 기뻐하신다.

9   악한 사람의 길은 주께서 싫어하시지만, 정의를 따르는 사람은 주께서 사랑하신다.

10   옳은길을 저버리는 사람은 엄한 징계를 받고, 책망을 싫어하는 사람은 죽임을 당할 것이다.

11   '죽음'과 '파멸'도 주님 앞에서 드러나거늘, 사람의 마음이야 더욱 그러하지 않겠는가!

12   거만한 사람은 자기를 책망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며, 지혜 있는 사람을 찾아가지도 않는다.

13   즐거운 마음은 얼굴을 밝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심령을 상하게 한다.

14   명철한 사람의 마음은 지식을 찾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음을 즐긴다.

15   고난받는 사람에게는 모든 날이 다 불행한 날이지만, 마음이 즐거운 사람에게는 모든 날이 잔칫날이다.

16   재산이 적어도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 재산이 많아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17   서로 사랑하며 채소를 먹고 사는 것이, 서로 미워하며 기름진 쇠고기를 먹고 사는 것보다 낫다.

18   화를 쉽게 내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성을 더디 내는 사람은 싸움을 그치게 한다.

19   게으른 사람의 길은 가시덤불로 덮여 있는 것 같지만, 부지런한 사람의 길은 확 트인 큰길과 같다.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지만, 미련한 아들은 어머니를 업신여긴다.

21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은 미련함을 즐기지만, 명철한 사람은 길을 바로 걷는다.

22   의논 없이 세워진 계획은 실패하지만, 조언자들이 많으면 그 계획이 이루어진다.

23   적절한 대답은 사람을 기쁘게 하니, 알맞은 말이 제때에 나오면 참 즐겁다.

24   슬기로운 사람이 걷는 생명의 길은 위쪽으로 나 있어서, 아래로 난 스올 길을 벗어난다.

25   주님은 거만한 사람의 집을 헐어 버리시지만, 과부가 사는 곳의 경계선은 튼튼히 세워 주신다.

26   악한 사람의 꾀는 주님께서 역겨워하시지만, 친절한 사람의 말은 정결한 제물처럼 받으신다.

27   불의한 이익을 탐내는 사람은 자기 집에 해를 끼치지만,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은 오래 산다.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지만, 악인의 입은 악한 말을 쏟아낸다.

29   주님은 악인을 멀리하시지만, 의인의 기도는 들어주신다.

30   밝은 얼굴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좋은 소식은 사람을 낫게 한다.

31   목숨을 살리는 책망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32   훈계를 싫어하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지만, 책망을 잘 듣는 사람은 지식을 얻는 사람이다.

33   주님을 경외하라는 것은 지혜가 주는 훈계이다. 겸손하면 영광이 따른다.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2024년 4월 13일

_열왕기하 17:24-41


24 앗시리아 왕은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대신해 사마리아 여러 성에 정착시켰습니다. 그들은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여러
성에서 살았습니다.

25 각 민족들이 그곳에 처음 살 때는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셔서 그들 몇 사람을 죽게 하셨습니다.

26 이것이 앗시리아 왕에게 보고됐습니다. "왕께서 이주시켜 사마리아 여러 성에 정착한 사람
들은 그 땅 신의 법도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사자들을 보내 그들을 죽였는데 그
것은 그 사람들이 그 땅 신의 법도를 모르기 때문인 듯합니다."

27 그러자 앗시리아 왕은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곳에서 포로로 끌고 온 제사장들 가운데 한 사람을 그곳으로 돌려보내 살게 하고 그 땅 신의 법도를 그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도록
하라."

28 그리하여 사마리아에서 포로로 잡혀간 제사장들 가운데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게 됐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29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민족은 자기들이 거주하고 있는 여러 성에서 자기의 신들을 만들었
고 사마리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여러 산당에 갖다 두었습니다.

30 바벨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굿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으며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고

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자기 자식들을 불에 태워
스발와임의 신들인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바쳤습니다.

32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각계각층에서 자기들을 위해 산당의 제사장들을 뽑아 그 산당에서 자기들을 위해 제사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33 이주한 각 민족들은 여호와를 경외했지만 그와 동시에 자기들이 원래 고향에서 가져온 관
습에 따라 자기들의 신들도 섬겼습니다.

34 오늘날까지 그들은 본래의 관습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지도 않고
여호와께서 전에 이스라엘이라 이름하신 야곱의 자손들에게 주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
명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35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언약을 맺으시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
습니다. "너희는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그들에게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고 제사하지도
말라.

36 너희는 오직 강한 능력과 쭉 뻗친 팔로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만을 경외
하고 여호와만을 경배하며 여호와께만 제물을 드릴 것이며

37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기록한 규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영원히 지키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

38 내가 너희와 맺은 언약을 너희는 잊지 말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

39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분이 너희를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구하실 것이다."

40 그러나 이 민족들은 듣지 않았고 본래의 관습을 고집했습니다.

41 이렇게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자자손손이 그 조상들이 하던 대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2024년 4월 12일

_열왕기하 17:1-23


1 유다 왕 아하스 12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돼 9년 동안 다
스렸습니다.

2 호세아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지만 이전의 이스라엘 왕들과는 달랐습니다.

3 앗시리아 왕 살만에셀이 호세아를 공격하려고 올라왔습니다. 호세아는 살만에셀의 종이 돼
그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

4 그러나 앗시리아 왕은 호세아가 반역하고 있음을 알아챘습니다. 호세아가 해마다 앗시리아
왕에게 바치던 조공을 끊고 이집트 왕 소에게 사절을 보낸 것입니다. 그리하여 앗시리아 왕
은 호세아를 잡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5 앗시리아 왕은 이스라엘 모든 지방을 침략했고 사마리아까지 올라가 3년 동안 그곳을 포위
했습니다.

6 호세아 9년에 앗시리아 왕은 사마리아를 함락시켰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앗시리아로 끌고 가 할라와 하볼 강 가에 있는 고산과 메대 사람들의 여러 성에 정착시켰습니다.

7 이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 이집트 왕 바로의 손에서 벗
어나게 해 주신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또 그들이
다른 신들을 경외하고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나라들의 관습과 이스라엘 왕들이 행한 잘못
들을 그대로 따라 했기 때문입니다.

9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 모르게 옳지 않은 일을 했습니다. 망대부터 성곽까지 자기들의 온 성에 산당을 지은 것입니다.

10 그들은 자기들을 위해 산꼭대기마다 푸른 나무 아래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워 놓았습니다.

11 그리고 그 모든 산당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나라들이
했던 것처럼 분향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악을 행해 여호와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너희는 이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상을 숭배했
습니다.

13 그래도 여호와께서는 모든 예언자들과 선견자들을 통해 이스라엘과 유다에 경고하셨습니
다. "너희는 악한 길에서 떠나고 내가 네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내 종 예언자들을 통해 너희
에게 보낸 그 모든 율법에 따라 내 계명과 규례를 지키라."

14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듣지 않았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않았던 조상들처럼 고
집스럽게 행했습니다.

15 그들은 여호와의 규례와 여호와께서 그 조상들과 맺으신 그 언약과 그들을 향해 경고하신
말씀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우상들을 따라 스스로 우상 숭배자가 됐습니다. 여호와
께서 그들에게 "저들처럼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음에도 이웃 나라들을 따랐습니다.

16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떠나 자기들을 위해 송아지
모양의 우상 두 개와 아세라 상을 만들었습니다. 또 하늘의 별 무리를 숭배하고 바알을 섬
겼습니다.

17 그들은 자기 아들딸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고 점술과 마법을 행하고 자신을 팔아 여
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여호와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1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 크게 진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그분 앞에서 쫓아
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유다 지파밖에 남은 지파가 없었습니다.

19 그러나 유다조차도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이스라엘이 만들어 낸 규례들
을 따랐습니다.

20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 자손들을 저버리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을 벌하셔서 약탈자의 손에 넘겨주어 그분 앞에서 쫓아내셨습니다.

2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내고 두 나라로 나누셨을 때 이스라엘은 느밧
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습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떠나도록 꾀어
내고 그들로 큰 죄를 짓게 했습니다.

22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로보암이 지은 모든 죄들을 따르고 그 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3 그래서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종들, 곧 예언자들을 통해 경고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그 앞
에서 쫓아내신 것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자기 고향 땅에서 쫓겨나 앗시리아에 포로로
끌려갔고 오늘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2024년 4월 11일

_열왕기하 16:1-20


1 르말랴의 아들 베가 17년에 유다 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2 아하스는 20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아하스는 그 조상 다윗
과는 달리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3 아하스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그대로 따라 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혐오스러운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까지 했습니다.

4 그는 산당과 산꼭대기와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하고 분향했습니다.

5 그 후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전쟁을 일
으켰습니다. 그들은 아하스를 포위했지만 굴복시키지는 못했습니다.

6 그때 아람 왕 르신이 엘랏을 빼앗아 아람에 편입시키고 엘랏에서 유다 사람들을 쫓아냈습니다. 그러자 에돔 사람들은 엘랏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리하여 에돔 사람들이 오늘날까지 엘
랏에서 살고 있습니다.

7 아하스가 앗시리아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종이며 당
신의 아들입니다.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공격하고 있으니 올라와 나를 그들의 손에
서 구해 주십시오."

8 그리고 아하스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금고에 있던 은과 금을 가져다가 앗시리아 왕에게
선물로 보냈습니다.

9 앗시리아 왕은 그 말을 듣고 다메섹을 치러 올라가 그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앗시리아 왕은
다메섹 거주민들을 포로로 잡아 길 성으로 끌고 갔고 르신을 죽였습니다.

10 그러자 아하스 왕이 다메섹으로 가서 앗시리아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났습니다. 그는 다메
섹에 있는 제단을 보고는 제단의 모형도와 세밀한 구조를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습니다.

11 그러자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것대로 제단을 만들었고 아하스 왕
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단 건축을 다 끝내 놓았습니다.

12 아하스 왕은 다메섹에서 돌아와 제단을 보고 다가가 그 위에 제물을 드렸습니다.

13 아하스는 번제와 곡식제사를 드렸고 전제를 붓고 화목제의 피를 제단 위에 뿌렸습니다.

14 그는 또한 여호와 앞에 있었던 청동 제단을 성전 앞, 곧 새 제단과 여호와의 성전 사이에서
가져다가 새 제단 북쪽에 두었습니다.

15 그러고 나서 아하스 왕은 제사장 우리야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저 새로 만든 큰 제
단 위에 아침 번제물과 저녁 곡식제물과 왕의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이 땅 모든 백성들의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전제물을 드려라. 번제물의 피와 희생제물의 피를 모두 이 제단에 뿌
려라. 이 청동 제단은 내가 여호와의 말씀을 구할 때 쓸 것이다."

16 그리하여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17 아하스 왕은 청동대야 받침의 옆면에 있는 청동판을 떼어 내고 청동대야를 거기에서 옮기고 청동 소가 받치고 있는 청동 바다를 떼어 내 돌 받침 위에 얹었습니다.

18 그는 성전 안에 지어진 안식일에 이용하는 현관을 치웠고 앗시리아 왕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여호와의 성전 바깥에 있는 왕의 출입로를 없애 버렸습니다.

19 아하스의 다른 일들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0 아하스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다윗 성에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고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2024년 4월 10일

_열왕기하 15:32-38


32 이스라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 2년에 유다 왕 웃시야의 아들 요담이 다스리기 시작했습
니다.

33 요담은 25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로 사독의 딸이었습니다.

34 요담은 자기 아버지 웃시야가 한 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동했습니다.

35 그러나 산당들을 없애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여전히 여러 산당에서 제사와 분
향을 했습니다. 요담은 여호와의 성전의 윗문을 건축했습니다.

36 요담의 다른 일들과 그가 한 일들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37 그때 여호와께서 아람 왕 르신과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보내 유다를 공격하게 하셨습니다.

38 요담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자기 조상 다윗의 성에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고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024년 4월 9일 화요일

2024년 4월 9일


_열왕기하 15:23-31


23 유다 왕 아사랴 50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돼 2년 동
안 다스렸습니다.

24 브가히야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브가히야는 이스라엘에게 죄짓게 한 느밧
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25 브가히야의 관리들 가운데 한 사람인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길르앗 사람 50명과 함께 브가
히야를 반역했습니다. 그들은 사마리아 왕궁 요새에서 브가히야를 죽이고 아르곱과 아리에
도 죽였습니다. 이렇게 베가는 브가히야를 죽이고 뒤이어 왕이 됐습니다.

26 브가히야의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7 유다 왕 아사랴 52년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돼 2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28 베가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에게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
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29 이스라엘의 베가 왕 시대에 앗시리아 왕 디글랏 빌레셀이 와서 이욘, 아벨벧마아가, 야노아
, 게데스, 하솔, 길르앗, 갈릴리, 납달리 온 땅을 빼앗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앗시리아로 끌고 갔습니다.

30 그 후 웃시야의 아들 요담 20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반역해 그
를 죽이고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31 베가의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024년 4월 8일 월요일

2024년 4월 8일


_열왕기하 15:17-22


17 유다 왕 아사랴 39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 왕이 돼 사마리아에서 1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18 므나헴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다스리는 동안 이스라엘에게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19 앗시리아 왕 불이 그 땅을 침략했습니다. 므나헴은 왕권을 견고히 세우기 위해 불에게 은
1,000달란트를 주었습니다.

20 므나헴은 앗시리아 왕에게 돈을 주기 위해 이스라엘의 모든 부자들에게 돈을 걷었는데 한
사람당 은 50세겔씩을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앗시리아 왕은 그 땅에 더 이상 머물지
않고 물러갔습니다.

21 므나헴의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2 므나헴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024년 4월 7일 일요일

2024년 4월 7일


_잠언 14:1-35


1   지혜로운 여자는 집을 세우지만, 어리석은 여자는 제 손으로 집을 무너뜨린다.

2   바른길을 걷는 사람은 주님을 경외하지만, 그릇된 길을 걷는 사람은 주님을 경멸한다.

3   미련한 사람의 말은 교만하여 매를 자청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그를 지켜 준다.

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소가 힘을 쓰면 소출이 많아진다.

5   진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는다.

6   거만한 사람은 지혜를 구해도 얻지 못하지만, 명철한 사람은 쉽게 지식을 얻는다.

7   미련한 사람의 앞을 떠나라. 네가 그의 말에서 지식을 배우지 못할 것이다.

8   슬기로운 사람의 지혜는 자기가 가는 길을 깨닫게 하지만, 미련한 사람의 어리석음은 자기를 속인다.

9   어리석은 사람은 속죄제사를 우습게 여기지만, 정직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을 누린다.

10   마음의 고통은 자기만 알고, 마음의 기쁨도 남이 나누어 가지지 못한다.

11   악한 사람의 집은 망하고, 정직한 사람의 장막은 흥한다.

12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13   웃어도 마음이 아플 때가 있고, 즐거워도 끝에 가서 슬플 때가 있다.

14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자기가 한 만큼 보응을 받고, 선한 사람도 자기가 한 만큼 보응을 받는다.

15   어수룩한 사람은 모든 말을 다 믿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행동을 삼간다.

16   지혜 있는 사람은 두려워할 줄 알아서 악을 피하지만, 미련한 사람은 자신만만 해서 조심할 줄을 모른다.

17   성을 잘 내는 사람은 어리석은 일을 하고, 음모를 꾸미는 사람은 미움을 받는다.

18   어수룩한 사람은 어수룩함을 유산으로 삼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지식을 면류관으로 삼는다.

19   악인은 선한 사람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사람은 의인의 문 앞에 엎드린다.

20   가난한 사람은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지만, 부자에게는 많은 친구가 따른다.

21   이웃을 멸시하는 사람은 죄를 짓는 사람이지만,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다.

22   악을 꾀하는 사람은 길을 잘못 가는 것이나, 선을 계획하는 사람은 인자와 진리를 얻는다.

23   모든 수고에는 이득이 있는 법이지만, 말이 많으면 가난해질 뿐이다.

24   지혜는 지혜 있는 사람의 면류관이지만 어리석음은 미련한 사람의 화환이다.

25   증인이 진실을 말하면 남의 생명을 건지지만, 증인이 위증을 하면 배신자가 된다.

26   주님을 경외하면 강한 믿음이 생기고, 그 자식들에게도 피난처가 생긴다.

27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이니, 죽음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한다.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지만, 백성이 적은 것은 통치자의 몰락이다.

29   좀처럼 성을 내지 않는 사람은 매우 명철한 사람이지만, 성미가 급한 사람은 어리석음만을 드러낸다.

30   마음이 평안하면 몸에 생기가 도나, 질투를 하면 뼈까지 썩는다.

31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분을 모욕하는 것이지만, 궁핍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그를 지으신 분을 공경하는 것이다.

32   악한 사람은 자기의 악행 때문에 넘어지지만, 의로운 사람은 죽음이 닥쳐도 피할 길이 있다.

33   지혜는 명철한 사람의 마음에 머물고, 미련한 사람 마음에는 알려지지 않는다.

34   정의는 나라를 높이지만, 죄는 민족을 욕되게 한다.

35   슬기로운 신하는 왕의 총애를 받지만, 수치스러운 일을 하는 신하는 왕의 분노를 산다.

2024년 5월 17일  _아모스 7:1-9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것을 보여 주셨다. 보라. 왕에게 바칠 몫의 풀을 벤 후 봄 풀의 싹이 다시 나기 시작할 때 여호와께서 메뚜기 떼를 보낼 준비를 하고 계셨다. 2 메뚜기 떼가 땅의 풀을 모두 다 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