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_열왕기하 20:12-21
12 그때 발라단의 아들인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 왔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13 히스기야는 사신들의 말을 듣고 자기 창고에 있는 모든 것, 곧 은과 금과 향품과 귀한 기름
과 자기 모든 무기 등 자기 보물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왕궁과 온 나라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14 그러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습니
까? 저들이 어디서 왔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먼 나라 바벨론에서 왔습
니다."
15 예언자가 물었습니다.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그
들은 내 왕궁에 있는 것을 다 보았습니다. 내 보물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6 그러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7 '보아라. 네 왕궁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날까지 쌓아 둔 것들을 바벨론에 빼앗
겨 아무것도 남지 않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18 '또한 네가 낳을 네 혈육, 곧 네 자손들 가운데 일부는 끌려가 바벨론 왕의 궁전에서 내시가 될 것이다.'"
19 그러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좋은 말씀입
니다." 히스기야는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평화와 안전이 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 히스기야의 다른 모든 일과 그의 모든 업적과 히스기야가 연못과 굴을 만들어서 그 성에
물을 댄 일 등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1 히스기야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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