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1일 수요일

2024년 1월 31일 

_열왕기상 12:25-33


25 그 후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세우고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또 그곳에서 나와 부느엘을 건축했습니다.

26 여로보암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갈 것 같다.

27 이 백성들이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러 올라가면 이 백성들의 마음이 그들의 주인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게 분명하다.'

28 그리하여 여로보암 왕은 조언을 구한 뒤에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들고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것이 너희에게 큰일이다. 이스라엘아, 여기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너희 신들이 있다."

29 그러고는 금송아지 하나는 벧엘에 두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습니다.

30 이 일은 죄가 됐습니다. 백성들은 멀리 단에까지 가서 그 금송아지를 경배했습니다.

31 여로보암은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사람들을 제사장들로 세웠습니다.

32 그는 유다의 명절처럼 여덟째 달 15일을 명절로 정하고 제단에서 제물을 바쳤습니다. 이렇게 그는 벧엘에서 자기가 만든 금송아지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쳤습니다. 또한 벧엘에서 자기가 만든 산당에 제사장들을 두었습니다.

33 여로보암이 자기 마음대로 정한 여덟째 달 15일에 자신이 벧엘에 만들어 놓은 제단에서 희생제물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해 명절로 정하고 제단에 제물을 바치고 분향했습니다.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2024년 1월 30일

_열왕기상 12:16-24


16 온 이스라엘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보고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다윗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우리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무슨 유업을 받겠는가? 이스라엘아, 네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당신 집안이나 돌아보라.”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은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

17 그러나 유다의 여러 성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직 르호보암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18 르호보암 왕이 강제 동원 노동의 관리를 맡고 있던 아도람을 보냈지만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르호보암 왕은 서둘러 자기 전차를 타고 가까스로 예루살렘으로 도망했습니다.

19 이렇게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에 반역해 오늘날까지 이르렀습니다.

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을 보내어 여로보암을 회중 앞으로 불러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웠습니다. 다윗의 집을 따르는 사람은 유다 지파밖에 없었습니다.

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유다의 온 집안과 베냐민 지파를 소집했는데 용사를 뽑아 보니 18만 명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집안과 전쟁을 일으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위해 나라를 되찾을 생각이었습니다.

22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했습니다.

23“유다 왕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또 유다와 베냐민 온 집안과 나머지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24‘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올라가지도 말고 네 형제 이스라엘 자손들과 싸우지도 말라. 너희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은 내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그러자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해 그 말씀에 따라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2024년 1월 29일

_열왕기상 11:41-12:15


41 솔로몬의 통치기에 있었던 다른 모든 일들과 그 지혜는 솔로몬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42 솔로몬은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4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43 그는 죽어 그 아버지 다윗의 성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세겜으로 간 것입니다.

2 솔로몬 왕 앞에서 도망쳐 이집트에 살고 있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3 그들이 사람을 보내 여로보암을 불러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 회중이 르호보암에게 와서말했습니다.

4 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혹독한 강제 노동의 의무와 왕의 아버지께서 지우신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왕을 섬기겠습니다.”

5 르호보암이 대답했습니다.“돌아갔다가 3일 후에 다시 오라.”그러자 사람들이 돌아갔습니다.

6 르호보암 왕은 자기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 있을 때 왕 앞에서 섬겼던 노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물었습니다.“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답하면 좋겠소?”

7 그들이 대답했습니다.“만약 오늘 왕께서 이 사람들의 종이 돼 백성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선한 말로 대답하시면 백성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

8 그러나 르호보암은 그 노인들이 해 준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를 섬기고 있던 함께 자란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9 르호보암 왕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너희는 어떤 조언을 하겠느냐?‘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씌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내게 말하는 이 백성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야겠느냐?”

10 함께 자란 젊은이들이 대답했습니다.“왕께서는‘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셨으나 왕은 우리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말한 이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

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우셨다고 했느냐? 나는 그 멍에를 더 무겁게 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 채찍으로 치셨다면 나는 전갈로 칠 것이다.’

12 왕이“3일 뒤에 내게로 오라”고 한 지시대로 여로보암과 그 모든 백성들이 르호보암에게로 왔습니다.

13 왕은 그 백성들에게 거친 말로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노인들에게서 받은 조언을 무시하고

14 젊은이들의 조언을 따라 말했습니다.“내 아버지께서 너희 멍에를 무겁게 하셨다고 했느냐? 나는 더 무겁게 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를 채찍으로 치셨다면 나는 전갈로 칠 것이다.”

15 왕이 이렇게 백성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으로 여호와께서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024년 1월 28일 일요일

2024년 1월 28일

_잠언 4:1-27


1  아이들아, 너희는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명철을 얻도록 귀를 기울여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니, 너희는 내 교훈을 저버리지 말아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는 아들이었고, 내 어머니 앞에서도 하나뿐인 귀여운 자식이었다.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네 마음에 간직하고, 내 명령을 지켜라. 네가 잘 살 것이다.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어라. 내가 친히 하는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말아라.


지혜를 버리지 말아라.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일 것이다. 지혜를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


그 지혜가 아름다운 화관을 너의 머리에 씌워 주고, 영광스러운 왕관을 너에게 씌워 줄 것이다."



10 아이들아, 들어라. 내 말을 받아들이면, 네가 오래 살 것이다.


11 내가 네게 지혜로운 길을 가르쳐 주었고, 너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으므로,


12 네가 걸을 때에, 네 걸음이 막히지 않고, 달려가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13 훈계를 놓치지 말고 굳게 잡아라. 그것은 네 생명이니, 단단히 지켜라.


14 악독한 사람의 길에 들어서지 말고, 악한 사람의 길로는 다니지도 말아라.


15 그런 길은 피하고, 건너가지도 말며, 발길을 돌려서, 지나쳐 버려라.


16 그들은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하며, 남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는 잠을 설치는 자들이다.


17 그들은 악한 방법으로 얻은 빵을 먹으며, 폭력으로 빼앗은 포도주를 마신다.


18 의인의 길은 동틀 때의 햇살 같아서, 대낮이 될 때까지 점점 더 빛나지만,


19 악인의 길은 캄캄하여, 넘어져도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 알지 못한다.


20 아이들아,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내가 이르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21 이 말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너의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여라.


22 이 말은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몸에 건강을 준다.


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24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속이는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여라.


25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26 발로 디딜 곳을 잘 살펴라. 네 모든 길이 안전할 것이다.


27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2024년 1월 27일

_열왕기상 11:26-40


26 또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솔로몬 왕에게 반역했습니다.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신하 가운데 한 명으로 스레다 출신의 에브라임 사람이었으며 그 어머니는 스루아라는 과부였습니다.

27 여로보암이 왕에게 반역한 일은 이러합니다.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아버지 다윗 성의 무너진 곳을 보수할 때였습니다.

28 여로보암은 뛰어난 용사였습니다. 솔로몬은 그 젊은이가 부지런한 것을 보고 요셉 집안의 모든 일을 맡아 감독하게 했습니다.

29 그 무렵 여로보암은 예루살렘을 떠나 길을 가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실로 사람 예언자 아히야를 만났습니다. 아히야는 새 옷을 입고 있었고 그 들판에는 이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30 아히야는 자기가 입고 있던 새 옷을 붙잡아 12조각으로 찢고는

31 여로보암에게 말했습니다. “열 조각은 네가 가져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솔로몬의 손에서 이 나라를 이렇게 찢어 내 네게 열 지파를 주겠다.

32 그러나 내 종 다윗과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 가운데 선택한 예루살렘 성을 위해서 한 지파는 솔로몬이 갖게 하겠다.

33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사람의 신 밀곰을 숭배했으며 그 아버지 다윗과 달리 내가 보기에 정직하지 않았고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34 그러나 내가 솔로몬의 손에서 나라 전체를 빼앗지는 않을 것이다.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규례를 지켜 내가 그를 선택했으니 내가 다윗을 위해서 솔로몬을 평생 동안 통치자로 삼을 것이다.

35 내가 그 아들의 손에서 그 나라를 빼앗아 네게 열 지파를 줄 것이다.

36 솔로몬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 내가 내 이름을 두기 위해 선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준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 것이다.

37 그러나 내가 너를 택하리니 너는 네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릴 것이며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

38 만약 네가 내 종 다윗이 한 것처럼 내가 무엇을 명령하든지 다 순종하고 내 길로 가며 내가 보기에 정직히 행동해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하고 내가 다윗을 위해 영원한 집을 세운 것같이 너를 위해서도 영원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줄 것이다.

39 내가 이 일로 다윗의 자손들을 괴롭게 하겠지만 영원히 괴롭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40 그러므로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려 했지만 여로보암은 이집트 땅으로 도망해 시삭 왕에게로 갔고 솔로몬이 죽을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2024년 1월 26일 금요일

2024년 1월 26일

_열왕기상 11:14-25


14 그러고 나서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적을 일으키셨는데 그는 에돔 사람 하닷으로 에돔 왕가의 자손이었습니다.

15 전에 다윗이 에돔과 싸울 때 죽은 사람들을 묻으러 올라간 군사령관 요압이 에돔의 남자들을 다 쳐서 죽인 일이 있었습니다.

16 요압과 모든 이스라엘은 에돔에서 모든 남자를 죽여 없앨 때까지 그곳에 6개월 동안 머물렀습니다.

17 그러나 당시에 아직 어린 소년이었던 하닷은 자기 아버지의 신하 가운데 에돔 사람 몇 명과 함께 이집트로 도망갔습니다.

18 그들은 미디안에서 출발해 바란으로 갔고 바란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이집트로 내려가서 이집트 왕 바로에게 갔습니다. 그러자 바로는 하닷에게 집과 땅을 주고 먹을 것도 얼마큼씩 정해서 주었습니다.

19 하닷은 바로의 은총을 얻게 됐습니다. 바로는 자기 처제, 곧 다브네스 왕비의 동생을 하닷에게 주어 결혼시켰습니다.

20 다브네스의 동생은 하닷에게 아들 그누밧을 낳아 주었고 다브네스는 그 아이를 바로의 궁에서 양육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누밧은 바로의 궁에서 바로의 자녀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21 하닷은 이집트에 있는 동안 다윗이 자기 조상들과 함께 무덤에 묻힌 것과 군사령관 요압도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하닷이 바로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제 나라로 가도록 보내 주십시오.”

22 바로가 물었습니다.“갑자기 네 나라로 돌아가겠다니 여기서 부족한 것이라도 있었느냐?” 하닷이 대답했습니다.“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도록 해 주십시오!”

23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또 다른 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는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인데 자기 주인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쳐 나온 사람이었습니다.

24 그는 다윗이 소바 사람들을 죽일 때 주변 사람들을 모아 반역자 무리의 우두머리가 됐습니다. 그들은 다메섹으로 가서 정착하고 거기에서 다스렸습니다.

25 르손은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 이스라엘의 적으로서 하닷이 한 것처럼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이같이 르손은 시리아를 다스렸고 이스라엘을 계속 대적했습니다.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2024년 1월 25일

_열왕기상 11:1-13


1 한편 솔로몬 왕은 바로의 딸을 비롯해 많은 이방 여인들을 사랑했습니다. 모압 여자, 암몬 여자, 에돔 여자, 시돈 여자, 헷 여자들이었습니다.

2 여호와께서 전에 이 민족들에 대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너희는 그들과 서로 결혼하지 말라. 그들은 분명 너희 마음을 자기 신들에게 돌릴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3 그에게는 700명의 후비가 있었고 300명의 첩이 있었는데 그 후비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려놓았습니다.

4 솔로몬이 나이 들자 왕비들이 그의 마음을 다른 신들에게로 돌려놓았고 솔로몬은 그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달리 그의 마음을 하나님 여호와께 다 드리지 않았습니다.

5 그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암몬 사람의 가증스러운 신 밀곰을 따랐습니다.

6 솔로몬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자기 아버지 다윗과는 달리 여호와를 온전혀 따르지 않았습니다.

7 솔로몬은 예루살렘 동쪽 언덕에 모압의 가증스러운 신 그모스를 위해, 또 암몬 사람의 가증스러운 신 몰록을 위해 산당을 지었습니다.

8 솔로몬은 이방에서 온 자기 왕비들을 위해서도 그렇게 했고 왕비들은 그 우상들을 위해 분향하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9 그러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마음을 돌이켰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두 번씩이나 나타나셨고

10 이 일에 대해 다른 신들을 따르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11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네가 이런 일을 해 내가 네게 명령한 내 언약과 내 규례를 지키지 않았구나. 그러므로 내가 이 나라를 반드시 네게서 찢어 내어 네 신하에게 줄 것이다.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생각해서 네 시대에는 그렇게 하지 않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아 찢을 것이다.

13 나라 전체를 찢어 내지는 않고 내 종 다윗과 내가 선택한 예루살렘을 생각해서 네 아들에게 한 지파를 줄 것이다.”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2024년 1월 24일

_열왕기상 10:14-29


14 솔로몬이 해마다 거둬들이는 금의 무게는 666달란트였고

15 그 밖에 상인들과 무역업자들의 조공물과 모든 아랍 왕들과 그 통치자들에게서도 거둬들였습니다.

16 솔로몬 왕은 금을 두드려 큰 방패 200개를 만들었는데 각 방패마다 금 600세겔이 들어갔습니다.

17 그는 또 금을 두드려 작은 방패 300개를 만들었으며 각 방패마다 금 3마네가 들어갔습니다. 왕은 그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습니다.

18 또 왕은 상아로 큰 왕좌를 만들고 순금을 입혔습니다.

19 왕좌에 오르는 계단은 여섯 개가 있었고 왕좌의 등받이 꼭대기는 둥근 모양으로 돼 있었습니다. 왕좌 양옆에 팔걸이가 있었고 팔걸이 옆에 사자가 한 마리씩 서 있었습니다.

20 여섯 개의 계단 위에 사자 12마리가 양옆에 서 있었습니다. 그 어떤 나라에도 이렇게 만든 것은 없었습니다.

21 솔로몬의 술잔은 모두 금으로 만들었고 레바논 나무 궁에 있는 그릇들은 모두 순금이었습니다. 은으로 만든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는 은이 가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22 왕이 무역선들을 히람의 배와 함께 바다에 두어서 3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나르게 했습니다.

23 솔로몬 왕의 부와 지혜가 세상의 다른 어떤 왕들보다 뛰어났습니다.

24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솔로몬 마음에 두신 지혜를 들으러 그 앞에 오기를 원했습니다.

25 사람들이 각각 금은으로 만든 물건과 옷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 같은 선물을 해마다 정해진 대로 들고 왔습니다.

26 솔로몬이 전차와 말들을 모아 보았더니 전차가 1,400대, 말이 1만 2,000마리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그것을 전차 두는 성에 두기도 했고 예루살렘에 직접 두기도 했습니다.

27 솔로몬이 왕으로 있을 때 예루살렘에서 은은 돌처럼 흔하게 됐고 백향목은 평지의 뽕나무처럼 많아졌습니다.

28 솔로몬의 말들은 이집트와 구에에서 수입한 것으로 왕의 상인들이 구에에서 제값을 주고 사 온 것이었습니다.

29 전차는 한 대에 은 600세겔을 주고 말은 한 필에 은 150세겔을 주고 이집트에서 수입해왔습니다. 또 그들은 그것을 헷 사람들과 아람 사람들의 모든 왕들에게 되팔기도 했습니다.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2024년 1월 23일

_열왕기상 10:1-13


1 스바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인해 알려진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어려운 질문을 갖고 그를 시험하려고 찾아왔습니다.

2 여왕은 수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양의 금과 보석들을 싣고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솔로몬에게 와서 마음속에 갖고 있던 모든 것을 질문했습니다.

3 솔로몬은 모든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왕이 답하기 어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4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가 지은 왕궁을 보고

5 또 그 식탁의 음식과 신하들의 자리와 시중드는 종들의 접대와 그 옷차림새와 술 맡은 신하와 여호와의 성전에서 드리는 번제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6 그녀가 왕에게 말했습니다.“내 나라에서 들었던 대로 왕이 이루신 일과 지혜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었군요.

7 내가 와서 내 눈으로 직접 보기 전에는 그 소문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들은 소문은 사실의 절반도 되지 않는군요. 지혜로 보나 부로 보나 왕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뛰어나십니다.

8 왕의 백성들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왕의 곁에서 계속 그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왕의 신하들은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9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그분이 왕을 기뻐해 왕을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히셨으니 말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영원히 사랑하셔서 당신을 왕으로 삼아 공평과 의를 지속하게 하신 것입니다.”

10 여왕은 왕에게 금 120달란트와 많은 양의 향품과 보석들을 선물했습니다. 그 후로는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선물한 만큼 많은 향품이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11 (오빌에서 금을 가져온 히람의 배들은 또 거기서 백단목과 보석을 많이 운반해 왔는데

12 왕은 그 백단목을 사용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계단을 만들었고 노래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프와 비파를 만들었습니다. 그 후로 그렇게 많은 백단목이 들어온 적이 없었고 오늘까지 본 적도 없습니다.)

13 솔로몬 왕은 스바 여왕에게 왕의 관례에 따라 선물한 것 외에도 여왕이 원하고 구하는 것을 모두 주었습니다. 그 후 여왕은 그곳을 떠나 수행원들과 함께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2024년 1월 22일

_열왕기상 9:10-28


10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이 두 건축물 짓기를 20년 만에 마치고

11 두로 왕 히람에게 갈릴리 땅에 있는 20개의 성들을 주었습니다. 히람이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12 그러나 히람은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들을 보고 별로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13 히람이 물었습니다. “내 형제여, 어떻게 내게 이런 성들을 주었소?” 그러고는 그 성들을 가불 땅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 그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14 히람이 왕에게 금 120달란트를 보냈습니다.

15 솔로몬 왕이 일꾼을 징집한 이유는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벽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6 이집트 왕 바로가 전에 게셀에 올라가 함락한 뒤 불을 지르고 그곳 가나안 주민들을 죽이고 그 성을 솔로몬의 아내가 된 자기 딸에게 결혼 선물로 주었습니다.

17 그래서 솔로몬이 게셀을 건축했습니다. 그는 아래쪽 벧호론을 건축했고

18 바알랏과 유다 땅에 속한 광야의 다드몰과

19 자신의 국고성들과 전차와 기병대가 주둔하는 성들을 건축했습니다. 솔로몬은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모든 영토에 걸쳐 무엇이든 자기가 짓고 싶어 하는 것은 다 지었습니다.

20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아모리 사람, 헷 사람, 브리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 가운데 그 땅에 남아 있던 사람들,

21 곧 이스라엘 자손들이 완전히 진멸하지 못해 그 땅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삼아 노역의 의무를 지도록 동원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22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명도 노예로 삼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군사와 관리와 군지휘관과 전차 부대 지휘관과 기병대가 됐습니다.

23 그들은 또한 솔로몬의 일을 맡아 지휘한 감독관이 됐는데 550명의 감독관이 일하는 사람들을 관리했습니다.

24 바로의 딸이 다윗 성에서 올라와 솔로몬이 자기를 위해 지어 준 왕궁으로 옮겼습니다. 그 후에 솔로몬은 밀로를 건축했습니다.

25 솔로몬은 여호와를 위해 지은 제단에서 1년에 세 번씩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고 여호와 앞에 놓인 제단에서 분향도 했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마쳤습니다.

26 솔로몬 왕은 또한 에돔 땅 홍해 가의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만들었습니다.

27 히람은 그때도 바다에 대해 잘 아는 선원들인 자기 종들을 보내 솔로몬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했습니다.

28 그들은 오빌에 가서 금 420달란트를 얻어 솔로몬 왕에게 가져왔습니다.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2024년 1월 21일

_잠언 3:1-35


아이들아,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내 계명을 네 마음에 간직하여라.


그러면 그것들이 너를 장수하게 하며, 해가 갈수록 더욱 평안을 누리게 할 것이다.


인자와 진리를 저버리지 말고, 그것을 목에 걸고 다니며, 너의 마음 속 깊이 새겨 두어라.


그러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네가 은혜를 입고 귀중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너의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의뢰하고, 너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라.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주님께서 네가 가는 길을 곧게 하실 것이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여라.


그러면 이것이 너의 몸에 보약이 되어, 상처가 낫고 아픔이 사라질 것이다.
너의 재산과 땅에서 얻은 모든 첫 열매로 주님을 공경하여라.


10 그러면 너의 창고가 가득 차고, 너의 포도주 통에 햇포도주가 넘칠 것이다.


11 아이들아, 주님의 훈계를 거부하지 말고, 그의 책망을 싫어하지 말아라.


12 주님은, 당신이 사랑하시는 사람을 꾸짖으시니, 마치 귀여워하는 아들을 꾸짖는 아버지와 같으시다.

13 지혜를 찾는 사람은 복이 있고, 명철을 얻는 사람은 복이 있다.


14 참으로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황금을 얻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


15 지혜는 진주보다 더 값지고, 네가 갖고 싶어하는 그 어떤 것도 이것과 비교할 수 없다.


16 그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왼손에는 부귀영화가 있다.


17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모든 길에는 평안이 있다.


18 지혜는,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나무이니, 그것을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다.


19 주님은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명철로 하늘을 펼쳐 놓으셨다.


20 그분은 지식으로 깊은 물줄기를 터뜨리시고, 구름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신다. 


21 아이들아,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모두 잘 간직하여 너의 시야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22 그것이 너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너의 목에 우아한 장식물이 될 것이다.


23 그 때에 너는 너의 길을 무사히 갈 것이며, 너의 발은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24 너는 누워도 두렵지 않고, 누우면 곧 단잠을 자게 될 것이다.


25 너는 갑자기 닥치는 두려운 일이나, 악한 사람에게 닥치는 멸망을 보고 무서워하지 말아라.


26 주님께서 네가 의지할 분이 되셔서 너의 발이 덫에 걸리지 않게 지켜 주실 것이다.


27 너의 손에 선을 행할 힘이 있거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여라.


28 네가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너의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시오. 내일 주겠소" 말하지 말아라.


29 너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 너의 이웃에게 해를 끼칠 계획은 꾸미지 말아라.


30 너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과는, 까닭없이 다투지 말아라.


31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행위는 그 어떤 것이든 따르지 말아라.


32 참으로 주님은 역겨운 일을 하는 사람은 미워하시고, 바른길을 걷는 사람과는 늘 사귐을 가지신다.


33 주님은 악한 사람의 집에는 저주를 내리시지만, 의로운 사람이 사는 곳에는 복을 내려 주신다.


34 진실로 주님은, 조롱하는 사람을 비웃으시고, 겸손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신다.


35 지혜있는 사람은 영광을 물려받고, 미련한 사람은 수치를 당할 뿐이다.

2024년 1월 20일 토요일

2024년 1월 20일 

_열왕기상 9:1-9


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또 그가 바라던 모든 일을 이루고 난 뒤

2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셨던 것처럼 솔로몬에게 두 번째 나타나셨습니다.

3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고 간구한 것을 내가 들었다. 네가 지은 이 성전을 내가 거룩히 구별해 내 이름을 영원히 거기에 두겠다. 내 눈과 마음이 항상 그곳에 있을 것이다.

4 이제 너는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처럼 내 앞에서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정직하게 살며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실천하고 내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라.

5 그러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않으리라’고 약속한 대로 내가 네 이스라엘 왕위를 영원히 세울 것이다.

6 그러나 너나 네 아들들이 만약 나를 따르지 않고 등을 돌려 내가 네 앞에 둔 내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고 다른 신들에게 가서 섬기고 숭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에게 준 그 땅에서 그들을 끊어 내고 내 이름을 위해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을 네 눈앞에서 던져 버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들 가운데 비웃음 거리와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8 그리고 비록 이 성전이 지금 이토록 으리으리하더라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여호와께서 이 땅과 이 성전에 왜 이런 일을 하셨을까?’하고 비웃을 것이다.

9 그러면 사람들은‘그들이 자기 조상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그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섬겼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신 것이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2024년 1월 19일

_열왕기상 8:31-66


31 어떤 사람이 자기 이웃에게 지은 잘못 때문에 맹세를 해야 할 때 그가 이 성전, 곧 주의 제단 앞에 와서 맹세하면

32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해 주십시오. 주의 종들을 심판하셔서 악인을 정죄하고 그 행위를 그 머리에 돌리시되 의인에게는 의롭다 하시고 그 의로운 대로 갚아 주십시오.

33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죄를 지어 적들에게 패배를 당했다가도 돌이켜 주의 이름을 부르며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고 간구하면

34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며 주께서 그 조상들에게 주신 그 땅을 그들에게 되돌려 주십시오.

35 주의 백성들이 주께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주께서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않는 벌을 주셨을 때 그들이 이곳을 향해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고 죄에서 돌이키면

36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들이 가야 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시고 주의 백성에게 유업으로 주신 그 땅에 비를 내려 주십시오.

37 그 땅에 기근이 있거나 전염병이나 병충해가 돌거나 곰팡이나 메뚜기나 황충이 생기거나 적들이 그들의 성을 함락하는 등 어떤 재앙이나 질병이 있을 때

38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각각 자기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해 자기 손을 뻗으며 기도를 드리거나 간구하면

39 주께서는 주가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주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각 사람에게 그가 한 모든 일에 따라 행하시고 갚아 주십시오. 오직 주만이 모든 인생의 마음을 아십니다.

40 그러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항상 주를 경외할 것입니다.

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지만 주의 위대한 이름 때문에 먼 땅에서 온 이방 사람들이라도

42 그들이 주의 위대한 이름과 주의 강한 손과 주의 쭉 뻗친 팔에 대해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43 주께서는 주가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 이방 사람들이 주께 무엇을 구하든 다 들어주십시오. 그러면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이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의 이름을 알고 주를 경외할 것이요, 또 제가 지은 이 성전이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44 주의 백성들이 주께서 보내시는 곳에 적과 싸우러 나갈 때 그들이 주께서 선택하신 이 성과 제가 주의 이름을 위해 지은 이 성전을 향해 여호와께 기도하면

45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돌아봐 주십시오.

46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없으니 그들이 주께 죄를 지어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적들의 손에 넘겨주셔서 그들이 포로가 돼 멀든지 가깝든지 적들의 땅으로 끌려갈 때

47 만약 그들이 포로로 잡혀 있는 그 땅에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주께 간구하며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질렀으며 악한 행동을 했습니다’라고 말하면

48 또 만약 그들이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자기들을 사로잡아 간 적들의 땅에서 주께 돌아와 주가 그 조상들에게 주신 그 땅, 곧 주께서 선택하신 성을 향해, 제가 주의 이름을 위해 지은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49 주께서는 주가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 일을 살펴 주십시오.

50 그리고 주께 죄지은 주의 백성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들이 주께 저지른 모든 허물을 용서하시고 그 사로잡아 간 사람들이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해 주십시오.

51 그들은 철을 단련하는 용광로 같은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주의 백성들이며 주의 유업입니다.

52 주께서는 주의 종의 간구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를 살펴 주시고 그들이 부르짖을 때마다 귀 기울여 주십시오.

53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실 때 주의 종 모세를 통해 선포하신 대로 주께서는 그들을 세상 모든 민족들과 구별해 주의 유업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54 솔로몬은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여호와께 이 모든 기도와 간구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55 그는 일어나 큰 소리로 이스라엘 온 회중을 축복하며 말했습니다.

56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는 약속하신 대로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허락하셨다.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를 통해 주신 모든 선한 약속들이 하나라도 이뤄지지 않은 것이 없다.

5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하셨던 것처럼 우리와 함께하시기를 빈다. 그 분이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시는 일이 없기를 빈다.

58 그분이 우리 마음을 그분께로 돌이켜 그분의 길을 가게 하시고 그분이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그분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게 하시기를 빈다.

59 그리고 내가 여호와 앞에서 간구했던 내 이 말들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밤낮으로 가까이 있어 여호와께서 그 종의 일과 그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돌보셔서

60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이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시며 그 외에는 아무도 없음을 알게 하시기를 빈다.

61 그러니 너희 마음은 오늘처럼 여호와의 규례를 따라 살고 그 명령을 지키면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헌신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62 그리고 왕은 왕과 함께 있던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여호와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63 솔로몬은 화목제물을 드렸는데 그가 여호와께 드린 것은 소 2만 2,000마리, 양 12만 마리였습니다. 이렇게 왕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의 성전을 봉헌했습니다.

64 그날 왕은 여호와의 성전 앞쪽 가운데 뜰을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에서 번제와 곡식제와 화목제의 기름을 드렸습니다. 여호와 앞의 청동 제단이 너무 작아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화목제물의 기름을 놓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65 그때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과 함께 그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이집트 국경의 강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7일 동안 절기를 지내고 또 7일을 지내서 모두 14일 동안 절기를 지켰습니다.

66 그는 8일째에 사람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들은 왕을 축복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모든 선한 일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

2024년 1월 18일 목요일

2024년 1월 18일

_열왕기상 8:12-30


12 그러자 솔로몬이 말했습니다.“여호와께서 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13 제가 주를 위해 웅장한 성전, 곧 주께서 영원히 계실 곳을 지었습니다.”

14 그곳에 모인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 있는 동안 왕은 그들에게로 뒤돌아서 백성들을 향해 축복했습니다.

15 그러고 나서 왕이 말했습니다.“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찬양을 드리자.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그 손으로 이루셨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16‘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날부터 내가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한 성을 선택해 그곳에 내 이름이 있을 만한 성전을 지으라고 한 적이 없었다. 다만 내가 다윗을 선택해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했다’라고 하셨다.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고 싶어 하셨다.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네가 내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짓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그것은 잘한 것이다.

19 그러나 그 성전을 지을 사람은 네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20 이제 여호와께서 그 약속하신 것을 이루셨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내가 내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고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것이다.

21 내가 또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실 때 그들과 맺으신 언약이 담긴 궤를 놓아 둘 곳을 성전 안에 마련했다.”

22 그러고 나서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 서서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가운데 하늘을 향해 손을 뻗으며

23 이렇게 말했습니다.“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하늘 위에도 땅 밑에도 주와 같은 신은 없습니다. 주께서는 마음을 다해 주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고 자비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24 주께서는 주의 종 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주의 입으로 약속하시고 주의 손으로 이루신 것이 오늘과 같습니다.

25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인 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그 약속, 곧‘네 아들들이 그 길을 조심해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대로 그들도 내 앞에서 살아간다면 네 후손 가운데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끊어지지 않으리라’고 하신 그 약속을 지켜 주십시오.

26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이제 제가 기도합니다.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 이뤄지게 해 주십시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말 땅에 사시겠습니까? 하늘 아니라 하늘의 하늘이라도 주를 다 모실 수 없는데 하물며 제가 만든 이 성전은 어떻겠습니까!

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자비를 구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시고 오늘 주의 종이 주 앞에서 기도할 때 그 부르짖음과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29 주께서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고 하신 곳인 이 성전을 밤낮으로 주목하고 보시며 주의 종이 이곳을 향해 하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해 기도할 때 그 구하는 것을 들어 주십시오. 주가 계신 곳 하늘에서 들어 주시고 주께서 들으실 때 용서해 주십시오.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2024년 1월 17일

_열왕기상 8:1-11


1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시온에서 가져오려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가문의 족장들을 자기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불렀습니다.

2 그래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곱째 달인 에다님 월 절기에 솔로몬 왕 앞에 모였습니다.

3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이 도착하자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멨습니다.

4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회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옮겨 갔습니다.

5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온 회중은 언약궤 앞에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6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성전 안쪽의 지성소로 들여가 그룹의 날개 아래 놓아두었습니다.

7 그룹들은 언약궤가 놓인 자리 위에 두 날개를 펼쳐서 궤와 그 채를 덮었습니다.

8 언약궤의 채들은 길어서 그 끝이 지성소 앞쪽으로 나와 성소에서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성소 바깥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채들은 오늘까지도 여전히 그곳에 있습니다.

9 언약궤 안에는 돌판 두 개 외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돌판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 여호와께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신 곳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것이었습니다.

10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오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11 제사장들은 그 구름 때문에 임무를 다 마치지 못했는데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안을 가득 채웠기 때문입니다.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024년 1월 16일

_열왕기상 7:1-51


1 한편 솔로몬이 자기 왕궁을 짓고 완공하기까지 13년이 걸렸습니다.

2 그는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는데 길이가 100규빗, 너비가 50규빗, 높이가 30규빗이었고 백향목 기둥 네 줄이 백향목 서까래를 받치고 있었습니다.

3 한 줄에 15개씩 45개 기둥이 받치고 있는 서까래 위에 백향목으로 지붕을 덮었습니다.

4 창문은 세 줄로 서로 마주 보게 달았습니다.

5 모든 문과 문설주는 사각형으로 만들었고 창문들은 서로 마주 보게 세 줄로 달았습니다.

6 그는 기둥 현관을 만들었는데 그 길이는 50규빗, 너비는 30규빗으로 그 기둥 앞에 현관이 있었고 또 그 앞에는 다른 기둥들과 굵은 들보가 있었습니다.

7 그는 또 왕좌를 위해 한 방을 만들었는데 그곳은 재판하는 장소로서 모든 바닥을 백향목으로 덮었습니다.

8 또 그가 기거하는 왕궁은 그 방 뒤쪽 다른 뜰에 있었는데 그 모양새가 그 방과 비슷했습니다. 솔로몬은 또한 자신과 결혼한 바로의 딸을 위해 이런 방과 같은 왕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9 이 모든 것은 안팎이 귀한 돌들로 만들어졌는데 기초석에서부터 처마 끝까지 또 바깥에서부터 큰 뜰까지 모두 이 돌들을 크기에 따라 자르고 톱으로 다듬어 만든 것입니다.

10 그 기초석은 어떤 것은 크기가 10규빗, 어떤 것은 8규빗이나 되는 귀한 큰 돌로 만들었습니다.

11 그 위에는 크기에 따라 자른 귀한 돌들도 있고 백향목도 있었습니다.

12 큰 뜰은 잘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한 켜를 놓았는데 여호와의 성전의 안쪽 뜰과 그 현관에 놓은 것같이 만들었습니다.

13 솔로몬 왕은 두로에 사람을 보내 히람을 데려왔습니다.

14 그 어머니는 납달리 지파 출신의 과부였고 그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서 청동 기술자였습니다. 히람은 청동을 다루는 일에는 모든 면에서 지혜와 총명과 기술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일을 해냈습니다.

15 그는 청동을 부어 기둥 두 개를 만들었는데 각각 높이가 18규빗이었으며 둘레는 줄자로 재어 12규빗이었습니다.

16 또한 기둥 꼭대기에 놓을 머리 두 개를 청동을 부어 만들었는데 각 머리는 높이가 5규빗이었습니다.

17 두 기둥 꼭대기의 머리에는 바둑판 무늬의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어 장식했습니다. 사슬이 한쪽 머리에 일곱 개, 다른 한쪽 머리에 일곱 개였습니다.

18 그는 두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기둥 꼭대기의 머리를 장식하기 위해 각 그물 위에 두 줄로 석류를 만들어 빙 둘러서 붙였습니다.

19 현관에 있는 기둥 꼭대기의 머리들은 백합화 모양으로 높이가 4규빗이었습니다. 

20 두 기둥의 머리에는 그물 옆쪽 볼록한 그릇 모양의 부분 위에 200개의 석류를 줄줄이 둘러 붙였습니다.

21 그는 성전의 현관에 이 두 기둥을 세우고 오른쪽 기둥은 이름을 야긴이라고 하고 왼쪽 기둥은 이름을 보아스라고 했습니다.

22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모양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둥 만드는 일이 끝났습니다.

23 그는 바다를 부어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둥근 모양으로 지름이 10규빗, 높이가 5규빗, 둘레가 30규빗이었습니다.

24 가장자리 아래에 박들이 둥글게 달려 있는데 1규빗마다 열 개씩 바다를 빙 돌아가며 달려있었습니다. 박들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 두 줄로 부어 만들었습니다.

25 바다 모형은 12마리의 황소 모형 위에 서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셋은 북쪽을, 셋은 서쪽을, 셋은 남쪽을, 셋은 동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바다는 그 위에 올려졌고 소들은 꽁무니를안으로 향하게 하고 서 있었습니다.

26 그 두께는 한 뼘 너비만 했고 그 가장자리는 잔의 가장자리같이 백합화 모양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그 바다에 2,000밧이 담길 만했습니다.

27 그는 또한 청동으로 열 개의 받침대를 만들었는데 각각 길이가 4규빗, 너비가 4규빗, 높이가 3규빗이었습니다.

28 받침대는 이런 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받침대에는 테두리가 있었고 그 테두리는 틀 사이에있었습니다.

29 틀 사이에 있는 테두리에는 사자, 황소, 그룹들이 있었고 사자와 황소 위아래로는 화환 모형이 있었습니다.

30 그리고 각 받침대에는 바퀴 네 개와 청동판이 달렸고 그 네 귀퉁이에는 밑 받침대가 달렸습니다. 물대야 아래에는 각 화환 옆으로 부어 만든 밑 받침대가 있었습니다.

31 기둥머리 입구는 안에서 위로 1규빗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입구는 지름이 1.5규빗으로 받침대를 따라 둥글게 된 모양이었습니다. 또 그 입구 위에는 무늬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 가장자리는 둥글지 않고 네모졌습니다.

32 가장자리 아래에는 바퀴들이 달렸는데 그 받침대와는 축으로 연결됐고 바퀴의 높이는 1.5규빗이었습니다.

33 바퀴들은 전차 바퀴처럼 생겼습니다. 그 축과 테와 살과 통은 다 부어 만든 것이었습니다.

34 한 받침대 네 귀퉁이에는 밑 받침대 4개가 붙었는데 그 밑 받침대는 받침대와 하나로 만들어진 모양이었습니다.

35 받침대 맨 위에는 2분의 1규빗 높이의 둥근 띠가 있었고 받침대 맨 위에 버팀대와 테두리가 달려 있었습니다.

36 그 버팀대와 테두리 빈 곳에는 그룹과 사자와 종려나무를 화환 모형과 함께 새겨 넣었습니다.

37 그는 이런 방식으로 열 개의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모두 같은 양으로 치수를 같게 부어 만든 것입니다.

38 또 그는 청동대야 열 개를 만들었습니다. 청동대야 하나는 물 40밧이 들어가는 크기였습니다. 모든 대야는 지름이 4규빗이었고 열 개의 기둥에 각각 대야 하나씩이었습니다.

39 그는 성전 오른쪽에 기둥 다섯 개를, 왼쪽에 다섯 개를 세웠고 바다 모형은 성전 오른쪽, 곧 동남쪽에 세웠습니다.

40 히람은 또한 솥, 부삽, 대접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히람은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집을 위해 시킨 모든 일을 마쳤습니다.

41 곧 기둥 두 개와 기둥 꼭대기의 대접 모양 머리 두 개와 기둥 꼭대기 두 개의 대접 모양 머리를 장식하는 그물 두 개와

42 그 두 그물을 위한 400개의 석류와 기둥 꼭대기 대접 모양의 머리 두 개를 장식하는 각 그물마다 두 줄의 석류가 있었습니다.

43 대야 열 개와 대야 받침들 열 개와

44 바다 모형과 그 밑의 12개의 황소 모형들과

45 솥과 부삽과 대접들이었습니다.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해 여호와의 성전에 만들어 준 이 모든 물건들은 광택을 낸 청동으로 만들었습니다.

46 솔로몬 왕이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요단 강 평지에서 가져온 진흙 틀에 그것을 부었습니다.

47 솔로몬이 만든 이 모든 것들은 그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사용된 청동의 양은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48 솔로몬은 또한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모든 기구들을 만들었습니다. 금 제단과 진설병을 두는 금 상들과

49 등잔대들, 곧 지성소 앞의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다섯 개씩의 순금 등잔대들과 금 꽃과 등잔과 불집게들,

50 순금 대야들, 불집게들, 대접들, 접시들, 향로들, 안쪽 방, 곧 지성소의 문과 성전의 현관문에 다는 금 돌쩌귀들이었습니다.

51 솔로몬 왕은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한 모든 일이 끝나자 자기 아버지 다윗이 바친 물건들,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안으로 들여 여호와 성전의 창고에 두었습니다.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2024년 1월 15일

_열왕기상 6:1-38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480년째 되는 해,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4년 시브 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2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해 건축한 성전은 길이가 60규빗, 너비가 20규빗, 높이가 30규빗이었습니다.

3 성전의 낭실은 길이가 성전 너비와 같아 20규빗이었고 그 너비는 성전 앞쪽에서부터 10규빗이 들어갔습니다.

4 그는 성전 안에 비스듬한 창을 냈습니다.

5 성전 벽 주위에 다락을 짓되 성소와 지성소의 벽을 다 돌아가며 골방을 만들었습니다.

6 아래쪽 다락은 그 너비가 5규빗이었고 가운데 다락은 6규빗이었으며, 세 번째 다락은 7규빗이었습니다. 그는 성전 바깥쪽을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가 성전 벽에 박히지 않게 했습니다.

7 성전을 건축할 때 채석장에서 잘 다듬어 낸 돌을 써서 건축하는 동안 성전에서는 망치나 도끼나 다른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8 중간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성전 오른쪽에 있어서 계단을 통하여 중간층으로 올라가게 돼 있고 또 중간층에서 3층까지 연결돼 있었습니다.

9 그는 이렇게 성전을 건축했고 백향목 들보와 널판을 덮어 성전 건축을 마무리했습니다.

10 또한 온 성전을 둘러가며 높이가 5규빗이 되는 골방들을 만들었는데 그것들은 백향목 들보로 성전과 이어져 있었습니다.

11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내려왔습니다.

12“네가 지금 이 성전을 짓고 있는데 만약 네가 내 규례를 잘 따르고 내 법도를 잘 지키며 내 모든 명령을 지키고 순종하면 내가 너를 통해 네 아버지 다윗에게 준 약속을 이룰 것이다.

13 또한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살 것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14 이렇게 해서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끝냈습니다.

15 그는 성전 안쪽 벽을 성전 바닥부터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둘렀고 성전 마루는 잣나무 널판으로 덮었습니다.

16 그는 성전 뒤쪽 20규빗을 바닥부터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나눠 성전 안에 안쪽 성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습니다.

17 이 방 앞의 성소는 길이가 40규빗이었습니다.

18 성전 안쪽은 백향목으로 박과 활짝 핀 꽃이 조각돼 있었습니다. 모든 것은 백향목으로 만들어졌고 돌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19 그는 성전 안에 안쪽 성소를 마련해 그곳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모셔 두었습니다.

20 안쪽 성소는 길이가 20규빗, 너비가 20규빗, 높이가 20규빗이었습니다. 그는 그 안쪽에 순금을 입혔고 백향목 제단에도 순금을 입혔습니다.

21 솔로몬은 성전 안쪽에 순금을 입혔고 금을 입힌 안쪽 성소 앞에는 금사슬을 드리웠습니다.

22 이렇게 그는 성전 전체에 금 입히기를 마쳤습니다. 그는 또한 안쪽 성소에 있는 제단에도전부 다 금을 입혔습니다.

23 안쪽 성소에는 올리브 나무로 만든 두 그룹이 있었는데 각각 그 높이가 10규빗이었습니다.

24 첫 번째 그룹의 한쪽 날개는 길이가 5규빗, 다른 한쪽 날개도 5규빗 이쪽 날개 끝에서 저 쪽 날개 끝까지가 10규빗이었습니다.

25 두 번째 그룹도 10규빗으로 두 그룹은 크기와 모양이 같았습니다.

26 한 그룹의 높이가 10규빗이었고 다른 그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7 그는 성전의 지성소 안에 두 그룹을 두었는데 그 모습은 날개를 펼친 것으로 한 그룹의 날개는 한쪽 벽면에 닿았고 다른 그룹의 한쪽 날개는 다른 쪽 벽면에 닿았으며 지성소 중앙에서 두 그룹의 날개가 서로 닿았습니다.

28 그는 그룹들도 금을 입혔습니다.

29 또 안쪽 성소나 바깥 성소 모두 성전 전체의 벽을 둘러 가며 그룹과 종려나무와 꽃이 핀 모형을 조각해 놓았고

30 성전의 안쪽 성소와 바깥 성소 모두 바닥에 금을 입혔습니다.

31 안쪽 성소의 입구에는 올리브 나무로 문을 만들어 달았는데 인방과 문설주는 벽 두께의 5분의 1이었습니다.

32 또한 두 개의 문은 올리브 나무로 만들었고 거기에 그룹과 종려나무와 꽃이 핀 모형을 새겨 넣고 그룹과 종려나무에 금을 입혔습니다.

33 이와 마찬가지로 성전 문에는 올리브 나무로 문설주를 만들었는데 그 두께는 벽 두께의 4분의 1로 하고

34 그 두 문짝은 잣나무로 만들었는데 두 짝 다 가운데가 접히게 했습니다.

35 그 문짝에는 그룹과 종려나무와 꽃이 핀 모형을 새겨 넣고 그 조각에 골고루 평평하게 금을 입혔습니다.

36 또한 그는 잘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한 켜로 안쪽 뜰을 만들었습니다.

37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는 4년 시브 월에 놓였고

38 11년 불 월, 곧 여덟째 달에 성전은 설계도에 따라 그 모든 세부 구조가 완성됐습니다. 그가 성전을 짓는 데 7년이 걸렸습니다.

2024년 1월 14일 일요일

 2024년 1월 14일

_잠언 2:1-22


아이들아, 내 말을 받아들이고, 내 명령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여라.


지혜에 네 귀를 기울이고, 명철에 네 마음을 두어라.


슬기를 외쳐 부르고,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여라.


은을 구하듯 그것을 구하고, 보화를 찾듯 그것을 찾아라.


그렇게 하면, 너는 주님을 경외하는 길을 깨달을 것이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터득할 것이다.


주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지식과 명철을 주시기 때문이다.


정직한 사람에게는 분별하는 지혜를 마련하여 주시고, 흠 없이 사는 사람에게는 방패가 되어 주신다.


공평하게 사는 사람의 길을 보살펴 주시고, 주님께 충성하는 사람의 길을 지켜 주신다.


그 때에야 너는 정의와 공평과 정직, 이 모든 복된 길을 깨달을 것이다.


10 지혜가 네 마음 속에 들어가고,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다.


11 분별력이 너를 지켜 주고, 명철이 너를 보살펴 줄 것이다.


12 지혜가 악한 사람의 길에서 너를 구하고, 겉과 속이 다르게 말하는 사람에게서 너를 건질 것이다.


13 그들은 바른 길을 버리고, 어두운 길로 가는 사람들이다.


14 그들은 나쁜 일 하기를 좋아하며, 악하고 거스르는 일 하기를 즐거워한다.


15 그들의 길은 구부러져 있고, 그들의 행실은 비뚤어져 있다.






16 지혜가 너를 음란한 여자에게서 건져 주고, 너를 꾀는 부정한 여자에게서 건져 줄 것이다.


17 그 여자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고, 2)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잊은 여자이다.


18 그 여자의 집은 죽음에 이르는 길목이요, 그 길은 죽음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19 그런 여자에게 가는 자는 아무도 되돌아오지 못하고, 다시는 생명의 길에 이르지 못한다.


20 그러므로 너는 선한 사람이 가는 길을 가고, 의로운 사람이 걷는 길로만 걸어라.


21 세상은 정직한 사람이 살 곳이요, 흠 없는 사람이 살아 남을 곳이기 때문이다.


22 그러나 악한 사람은 땅에서 끊어지고,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땅에서 뿌리가 뽑힐 것이다.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2024년 1월 13일

_열왕기상 5:-18


1 솔로몬이 자기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으로 추대됐다는 소식을 들은 두로 왕 히람은 솔로몬에게 신하들을 보냈습니다. 그는 항상 다윗에게 호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2 그러자 솔로몬은 히람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습니다.

3“당신도 아시겠지만 내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위에서 끊임없이 일어난 전쟁 때문에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짓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원수들을 그 발아래 두시기까지 기다리셨습니다.

4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에 평화를 주셔서 적이나 재난이 없습니다.

5 그러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지어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내가 네 대신 네 자리에 앉힐 네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지으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려고 합니다.

6 그러니 당신은 나를 위해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도록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과 함께 일할 것이고 당신의 종들을 위해 당신이 요구하는 대로 삯을 지불하겠습니다. 당신도 아시겠지만 우리 가운데는 나무 베는 일에 시돈 사람들만큼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없습니다.”

7 히람은 솔로몬의 전갈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말했습니다.“저 많은 백성을 다스릴 지혜로운 아들을 다윗에게 주신 여호와여, 오늘 찬양을 받으십시오.”

8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전했습니다. “내가 당신이 보낸 전갈을 받고 백향목과 잣나무 재목을 공급해 달라는 당신의 모든 요청을 들어 드리려 합니다.

9 내 종들이 그것들을 레바논에서 바다로 나르면 내가 바다에 뗏목으로 띄워 당신이 정하는 곳으로 보내 그곳에 나무들을 풀어 놓게 할 테니 당신이 가져가시면 됩니다. 당신은 내 요구를 들어주어 내 왕실에 양식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10 이렇게 해서 히람은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모든 백향목과 잣나무 재목을 제공했고

11 솔로몬은 히람에게 그 왕궁의 양식으로 밀가루 2만 고르와 기름 20고르를 주되 해마다 그렇게 주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대로 지혜를 주셔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 평화가 있었고 그 둘은 조약을 맺었습니다.

13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온 지역에서 일꾼을 모집했는데 그 수가 3만 명이었습니다.

14 그는 한 달에 1만 명씩 번갈아 가며 레바논으로 보내 그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서 지내고 두 달은 집에서 지내도록 했습니다. 아도니람은 이 일꾼들을 관리했습니다.

15 솔로몬에게는 7만 명의 짐꾼들과 산 위에서 돌 깎는 일꾼 8만 명이 있었고

16 그 외에도 솔로몬의 관리 3,300명이 이 일을 감독하고 일꾼들을 관리했습니다.

17 왕의 명령이 떨어지면 그들은 채석장에서 크고 질 좋은 돌을 캐다가 잘 다듬어 성전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18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그발 사람들이 그 돌들을 다듬고 성전 건축을 위해 나무와 돌을 준비했습니다.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2024년 1월 12일

_열왕기상 4:1-34


1 솔로몬 왕은 온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2 솔로몬의 신하들은 이러합니다.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었고

3 시사의 아들들인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었습니다.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이었고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었습니다.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들이었습니다.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관리장이었고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으로서 왕의 친구였습니다.

6 아히살은 왕궁 관리를 맡았고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부역 관리를 맡았습니다.

7 솔로몬은 또한 온 이스라엘에 12명의 지방 장관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왕과 왕실을 위해 양식을 공급했는데 각각 1년에 한 달씩 공급했습니다.

8 그들의 이름은 이러합니다. 에브라임 산지는 벤훌이

9 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은 벤데겔이 맡았고

10 아룹봇과 소고와 헤벨의 모든 땅은 벤헤셋이 맡았습니다.

11 돌의 전역은 벤아비나답이 맡았습니다.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을 아내로 삼았습니다.

12 다아낙, 므깃도,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옆에 있는 벧스안과 벧스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러 욕느암에 이르는 지역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습니다.

13 길르앗 라못과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성들과 바산에 있는 아르곱 지역의 큰 성, 곧 성벽이 있고 청동 빗장을 단 60개의 성들은 벤게벨이 맡았습니다.

14 마하나임은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

15 납달리는 아히마아스가 맡았습니다. 그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과 결혼했습니다.

16 아셀과 아롯은 후새의 아들 바아나가,

17 잇사갈은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

18 베냐민은 엘라의 아들 시므이가 맡았고

19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은 우리의 아들 게벨이 맡았는데 그 지방에는 장관이 그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20 유다와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그 수가 바닷가 모래알처럼 많았습니다. 그들은 먹고 마시고 즐거워했습니다.

21 솔로몬은 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까지 그리고 이집트 경계선에 이르는 곳까지 모든 나라들을 다스렸습니다. 그 나라들은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 조공을 바치며 그를 섬겼습니다.

22 솔로몬의 하루 양식은 고운 밀가루 30고르, 굵은 밀가루 60고르,

23 살진 소 10마리, 들판에서 키운 소 20마리, 양 100마리, 그 밖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습니다.

24 그가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온 지역을 다스려 그 강 서쪽 편 모든 왕들을 다스렸으므로 온 사방에 평화가 있었습니다.

25 솔로몬이 사는 동안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걸쳐 각기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26 솔로몬에게는 전차용 말을 위한 마구간 4만 개와 기마병 1만 2,000명이 있었습니다.

27 지방 장관들은 각자 자기가 맡은 달이 오면 솔로몬 왕과 왕의 식탁에서 먹는 모든 사람을 위해 양식을 바쳐 부족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28 그들은 또한 각자 자기 책임에 따라 그 말과 군마들을 먹일 보리와 짚을 적당한 곳에 갖다 두었습니다.

29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와 통찰력과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넓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30 솔로몬의 지혜는 동방 모든 사람들의 지혜와 이집트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습니다.

31 그는 그 어떤 사람보다 지혜로웠습니다.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들인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더 지혜로웠기에 그의 명성은 주변 모든 나라에 자자했습니다.

32 그는 3,000개의 잠언을 말했고 그의 노래는 1,005개에 이르렀습니다.

33 그는 레바논의 백향목부터 성벽에서 자라는 우슬초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나무에 대해 말했고 동물과 새들과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34 세상 모든 왕들이 솔로몬의 지혜에 대해 듣고 지혜를 들으려고 사람을 보냈습니다.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2024년 1월 11일

_열왕기상 3:16-28


16 어느 날 두 명의 창녀가 왕께 와서 그 앞에 섰습니다.

17 그 가운데 한 명이 말했습니다.“내 주여, 이 여자와 제가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저 여자와 집에 같이 있을 때 제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18 제가 아기를 낳은 지 3일째 되는 날 이 여자도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는 함께 있었고 집에는 저희 둘 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19 그런데 밤중에 이 여자가 자기 아들을 깔고 눕는 바람에 아기가 죽고 말았습니다.

20 그러자 저 여자는 한밤중에 일어나 제 곁에 있던 제 아들을 데려갔습니다. 제가 자고 있을 때 말입니다. 저 여자가 그 아기를 자기 품에 누이고 죽은 자기 아들은 제 품에 뉘어 놓았습니다.

21 다음 날 아침에 제가 일어나 아들에게 젖을 먹이려고 보니 아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햇살에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그 아기는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22 다른 여자가 말했습니다.“아니다!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고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다.” 그러나 첫 번째 여자가 반박했습니다.“아니다!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고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다.”그렇게 그들이 왕 앞에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23 왕이 말했습니다.“한 사람은‘여기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고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다’라고 하고 다른 한 사람은‘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고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다’라고 하는구나.”

24 왕이 이어서 말했습니다.“칼을 가져오너라.”신하들이 왕에게 칼을 가져왔습니다.

25 그때 왕이 말했습니다.“살아 있는 이 아기를 반으로 잘라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고 반쪽은 이 여자에게 주어라.”

26 살아 있는 아들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 왕에게 말했습니다.“내 주여, 저 살아 있는 아들을 차라리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죽이지만 말아 주십시오!”그러나 다른 여자가 말했습니다.“내 아기도 안 되고 네 아기도 안 될 것이니 아기를 반으로 자르자!”

27 그러자 왕이 대답했습니다.“살아 있는 아기를 죽이지 말고 첫 번째 여자에게 주어라. 그녀가 이 아기의 어머니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내린 판결을 듣고 왕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왕이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2024년 1월 10일

_열왕기상 3:1-15


1 솔로몬이 이집트 왕 바로와 동맹을 맺고 그 딸과 결혼했습니다. 그는 바로의 딸을 다윗 성으로 데려와 자기 집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의 성벽이 다 지어질 때까지 있게 했습니다.

2 그때 백성들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성전이 그 때까지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솔로몬은 여호와를 사랑하고 자기 아버지 다윗의 규례를 따라 살긴 했지만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는 일은 계속했습니다.

4 왕은 제물을 드리러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큰 산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그 제단에서 1,000마리 짐승을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5 여호와께서 밤중에 기브온에서 솔로몬의 꿈속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내게 구하여라.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하고 말씀하셨습니다.

6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주께서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가 주께 충성스러우며 의롭고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또 계속해서 이 큰 은총을 베풀어 오늘과 같이 그 왕위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7 내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주께서 제 아버지 다윗을 대신해 주의 종을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저는 나이가 어리고 어떻게 제 임무를 수행해야 할지 모릅니다.

8 주의 종이 여기 주께서 선택하신 백성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큰 백성 가운데 있습니다.

9 그러니 주의 종에게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주셔서 주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선악을 분별하게 해 주십시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10 솔로몬이 이렇게 구하자 주께서 기뻐하셨습니다.

11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네가 이것을 구했구나. 너 자신을 위해 장수나 재산을 구하지 않고 네 원수들의 목숨도 구하지 않고 판결할 때 필요한 분별의 지혜를 구했으니

12 내가 네가 구한 대로 할 것이다. 내가 네게 지혜롭게 분별하는 마음을 줄 것이다. 전에도 너와 같은 사람이 없었고 네 이후에도 너와 같은 사람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3 또한 네가 구하지 않은 것, 곧 부와 명예도 내가 네게 주겠다. 그러면 네 평생에 왕들 가운데서 너와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14 또 네가 만약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처럼 내 길을 걷고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네가 장수하게 될 것이다.”

15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잠에서 깨어나 이것이 꿈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2024년 1월 9일 화요일

 2024년 1월 9일

_열왕기상 2:36-46


36 그 후 왕은 시므이를 불러 말했습니다.“예루살렘에 네 집을 지어 그곳에서 살고 다른 곳으로 가지 마라.

37 네가 길을 떠나 기드론 골짜기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줄 알아라. 네 피가 네 머리 위에 있을 것이다.”

38 시므이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왕의 말씀이 좋습니다. 내 주 왕께서 하라시는 대로 왕의 종이 할 것입니다.”그 후 시므이는 오랫동안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39 그러나 3년이 지난 뒤 시므이의 종 두 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 도망쳤습니다. 시므이가“당신의 종들이 가드에 있다”라는 말을 듣고

40 나귀에 안장을 얹고 자기 종들을 찾으러 가드의 아기스에게 갔습니다. 이렇게 시므이가 가드에 가서 종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41 솔로몬이 시므이가 예루살렘을 떠나 가드에 다녀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42 왕은 사람을 보내 시므이를 불러 말했습니다.“내가 너더러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라고 하며‘네가 이곳을 떠나 어디든 가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줄 알라’고 경고해 두지 않았느냐? 그때 네가 내게‘내가 들은 말씀이 좋습니다’라고 했었다.

43 그런데 왜 너는 여호와께 한 맹세를 지키지 않고 내가 네게 명령한 것에 순종하지 않았느냐?”

44 왕이 다시 시므이에게 말했습니다.“너는 네가 내 아버지 다윗에게 저지른 모든 잘못을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네가 저지른 잘못을 네 머리로 돌리실 것이다.

45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여호와 앞에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46 왕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자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쳐서 죽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손에서 든든히 세워졌습니다.

2024년 1월 8일 월요일

2024년 1월 8일

_열왕기상 2:26-35


26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왕이 말했습니다.“네 고향 아나돗으로 돌아가거라. 너는 죽어야 마땅하지만 내가 지금은 너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옮겼고 내 아버지의 고난의 때에 함께 했기 때문이다.”

27 솔로몬은 아비아달을 여호와의 제사장직에서 내쫓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호와께서 엘리의 집안에 관해 실로에서 하신 말씀이 이뤄졌습니다.

28 이 소식이 요압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그는 압살롬 때는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아도니야 때는 가담했습니다. 요압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의 뿔을 잡았습니다.

29 솔로몬 왕은“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 곁에 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말했습니다.“가서 그를 쳐라!”

30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들어가 요압에게 말했습니다.“왕께서‘나오라!’고 말씀하신
다.”그러나 요압은 대답했습니다.“아니다. 나는 여기에서 죽겠다.”브나야가 왕에게 보고했습니다.“요압이 이러저러하게 대답했습니다.”

31 그러자 왕이 브나야에게 명령했습니다.“그가 말한 대로 해 주어라. 그를 쳐서 죽여 묻어라. 그리하여 요압이 흘린 죄 없는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씻어 내어라.

32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에 돌리실 것이다. 그가 내 아버지 다윗이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보다 의롭고 나은 두 사람,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인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인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쳐서 칼로 죽였기 때문이다.

33 그들의 피가 요압과 그 자손들의 머리에 영원히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다윗과 그의 자손들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의 평안이 영원히 있을 것이다.”

3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올라가 요압을 쳐서 죽였습니다. 그는 광야에 있는 자기 집에 묻혔습니다.

35 왕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요압 대신 세워 군대를 다스리게 했고 제사장 아비아달 대신 제사장 사독을 세웠습니다.

2024년 1월 7일 일요일

2024년 1월 7일

_잠언 1:1-33


1 이것은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다.


이 잠언은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정의와 공평과 정직을 지혜롭게 실행하도록 훈계를 받게 하며,
어수룩한 사람을 슬기롭게 하여 주며,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분별력을 갖게 하여 주는 것이니,
지혜 있는 사람은 이 가르침을 듣고 학식을 더할 것이요, 명철한 사람은 지혜를 더 얻게 될 것이다.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사람의 말과 그 심오한 뜻을 깨달아 알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2)어리석은 사람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한다.

아이들아,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진정 이것은 머리에 쓸 아름다운 관이요, 너의 목에 걸 목걸이이다.
10 아이들아, 악인들이 너를 꾀더라도, 따라가지 말아라.
11 그들이 너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함께 가서 숨어 기다렸다가, 이유를 묻지 말고, 죄 없는 사람을 죽이자.
12 스올처럼 그들을 산 채로 삼키고, 무덤이 사람을 통째로 삼키듯이, 그들을 통째로 삼키자.
13 우리는 온갖 값진 것을 얻게 될 것이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의 집을 가득 채우게 될 것이다.
14 너도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 사이에 돈주머니는 하나만 두자."
15 아이들아, 그들이 이렇게 말하더라도, 너는 그들과 함께 다니지 말고, 네 발을 그들이 가는 길에 들여놓지 말아라.
16 그들의 발은 악으로 치달으며, 피 흘리는 일을 서두르기 때문이다.
17 무릇, 새가 보는 앞에서 그물을 치는 것은 헛수고이겠거늘,
18 그들이 가만히 엎드려서 지키고 있으니 제 피나 흘릴 뿐이요, 숨어서 기다리고 있으니 제 목숨이나 잃을 뿐이다.
19 무릇 부당한 이득을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니, 재물이 목숨을 빼앗는다.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그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 머리에서 외치며, 성문 어귀와 성 안에서 말을 전한다.
22 "어수룩한 사람들아, 언제까지 어수룩한 것을 좋아하려느냐? 비웃는 사람들아, 언제까지 비웃기를 즐기려느냐? 미련한 사람들아, 언제까지 지식을 미워하려느냐?
23 너희는 내 책망을 듣고 돌아서거라. 보아라, 내가 내 영을 너희에게 보여 주고, 내 말을 깨닫게 해주겠다.
24 그러나 너희는, 내가 불러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내가 손을 내밀어도 거들떠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25 도리어 너희가 내 모든 충고를 무시하며 내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비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운 일이 닥칠 때에, 내가 조롱하겠다.
27 공포가 광풍처럼 너희를 덮치며, 재앙이 폭풍처럼 너희에게 밀려오며, 고난과 고통이 너희에게 밀어닥칠 때에,
28 그 때에야 나를 애타게 부르겠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겠고, 나를 애써 찾을 것이지만, 나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
29 이것은 너희가 깨닫기를 싫어하며, 주님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30 내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내 모든 책망을 업신여긴 탓이다.
31 그러므로 그런 사람은 제가 한 일의 열매를 먹으며, 제 꾀에 배부를 것이다.
32 어수룩한 사람은 내게 등을 돌리고 살다가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사람은 안일하게 살다가 자기를 멸망시키지만,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사람은 안심하며 살겠고,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히 살 것이다."

2024년 1월 6일 토요일

2024년 1월 6일

_열왕기상 2:13-25


13 그때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왔습니다. 밧세바가 아도니야에게 물었습니다.“네가 좋은 일로 왔느냐?”그가 대답했습니다.“그렇습니다. 좋은 일로 왔습니다.”

14 아도니야가 덧붙여 말했습니다.“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밧세바가 대답했습니다.“말해
보아라.”

15 그가 말했습니다.“아시다시피 이 나라는 제 것이었습니다. 온 이스라엘은 제가 다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상황이 바뀌어 이 나라가 동생의 것이 됐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16 이제 제가 한 가지 부탁을 드릴 것이 있는데 부디 거절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밧세바가 말했습니다.“말해 보아라.”

17 그러자 아도니야가 말을 이었습니다.“당신의 부탁은 거절하지 않으실 테니 솔로몬 왕께 부탁해 수넴 여자 아비삭을 제 아내로 주십시오.”

18 밧세바가 대답했습니다.“좋다. 내가 너를 위해 왕께 말씀드려 보겠다.”

19 그리하여 밧세바가 아도니야를 위해 솔로몬 왕께 말하러 갔습니다. 왕이 일어나 밧세바를 맞이하며 절하고 나서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는 어머니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자기 오른쪽에 앉게 했습니다.

20 밧세바가 말했습니다.“내게 한 가지 작은 부탁이 있는데 부디 거절하지 마시오.”왕이 대답했습니다.“내 어머니여, 말씀하십시오. 제가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21 그러자 밧세바가 말했습니다.“수넴 여자 아비삭을 왕의 형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시오.”

22 솔로몬 왕이 자기 어머니에게 대답했습니다.“왜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라고 하십니까? 그가 제 형이니 그를 위해 이 나라도 주라고 하시지요. 그와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시지요!”

23 그러고 나서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두고 맹세했습니다.“아도니야가 자기 목숨을 걸고 이런 요구를 했으니 그를 죽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실 것입니다!

24 그리고 나를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무사히 앉게 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나를 위해 왕가의 기초를 든든히 하신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25 솔로몬 왕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을 내렸고 그는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습니다.

2024년 1월 5일 금요일

 2024년 1월 5일

_열왕기상 2:5-12


5 또한 네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어떻게 했는지,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인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어떻게 했는지 알 것이다. 평화의 때 요압이 그들을 죽여 전쟁의 피를 흘리고 피로 그의 허리띠와 신발에 묻혔다.

6 그러니 너는 지혜로 그를 다뤄 그의 백발이 평안히 무덤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여라.

7 그러나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자비를 베풀고 그들을 네 식탁에서 함께 먹는 사람들 가운데 있게 하여라. 내가 네 형 압살롬 때문에 피신해 있을 때 그들이 내게 왔었다.

8 그리고 명심할 것이 있다. 바후림 출신의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네 곁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가던 날 내게 저주를 퍼부은 사람이다. 시므이가 나를 만나러 요단 강으로 내려왔을 때 나는 그에게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않겠다’라고 여호와를 두고 맹세했다.

9 그러나 이제 그에게 죄가 없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너는 지혜의 사람이니 그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이다. 그의 백발이 피로 물들어 음부로 내려가게 하여라.”

10 그러고 나서 다윗은 죽어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혔습니다.

11 다윗은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헤브론에서 7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33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12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았고 나라를 튼튼히 세웠습니다.

2024년 1월 4일 목요일

2024년 1월 4일

_열왕기상 2:1-4


1 다윗이 죽을 때가 다가오자 아들 솔로몬에게 당부했습니다.

2“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는 길로 가게 됐다. 그러니 너는 강해지고 대장부가 되어야 한다.

3 그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잘 지켜 그분의 길을 걷고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의 규례와 계명과 법도와 증거들에 대한 말씀들을 지켜라. 그러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모든 일이 잘될 것이다.

4 여호와께서 내게‘네 자손들이 어떻게 살지 주의하고 내 앞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신실하게 행하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않으리라!’고 하신 약속을 이루실 것이다.

2024년 1월 3일 수요일

2024년 1월 3일

_열왕기상  1:32-53


32 다윗 왕이 말했습니다.“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불러라.” 그들이 왕 앞에 오자

33 왕은 또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내려가라.

34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라. 그리고 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 만세!’를 외치라.

35 그러고 나서 너희는 솔로몬을 따라 올라오라. 그는 와서 내 자리에 앉아 나를 대신해 왕이 될 것이다. 내가 그를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릴 통치자로 세웠다.”

3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옳습니다!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합니다.

37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항상 함께하셨던 것처럼 솔로몬과도 함께하셔서 그 보좌를 내 주 다윗 왕의 것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38 그리하여 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이 내려가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데려갔습니다.

39 제사장 사독이 성막에서 기름이 담긴 뿔을 가져다 솔로몬에게 부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나팔을 불었고 모든 사람들이 “솔로몬 왕 만세!”라고 외쳤습니다.

40 그러고 나서 모든 사람들이 솔로몬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이 피리를 불며 얼마나 기뻐했는지 그 소리로 인해 땅이 갈라지는 듯했습니다.

41 아도니야와 그와 함께 있던 손님들이 음식을 다 먹어 갈 즈음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팔 소리를 들은 요압이 물었습니다.“성이 왜 이리 시끄럽고 소란스럽냐?”

42 요압이 아직 말을 마치기 전에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도착했습니다. 아도니야가 말했습니다.“들어오너라. 너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왔을 것이다.”

43 요나단이 대답했습니다.“아닙니다! 우리 주 다윗 왕께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44 왕께서는 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고 그들이 솔로몬을 왕의 노새에 태우고

45 제사장 사독과 예언자 나단이 기혼에서 그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거기서 그들이 즐거워하며 올라왔기 때문에 성이 떠들썩한 것입니다. 당신이 들으신 것은 그 소리입니다.

46 솔로몬이 이미 왕위를 차지했습니다.

47 또한 왕의 신하들도 우리 주 다윗 왕께 축하드리기 위해 와서‘하나님께서 왕의 이름보다 솔로몬의 이름을 더 유명하게 하시고 왕의 보좌보다 솔로몬의 보좌를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왕께서 침대에서 엎드려 경배를 드리며

48 ‘오늘 내 보좌 계승자를 내 눈으로 보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49 이 말에 아도니야의 손님들은 모두 놀라며 벌떡 일어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50 아도니야는 솔로몬을 두려워해서 일어나 가서 제단의 뿔을 잡았습니다.

51 그러자 솔로몬에게 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해 제단의 뿔을 잡고는 ‘솔로몬 왕이 그 종을 칼로 죽이지 않겠다고 오늘 내게 맹세하게 하여라’라고 합니다.”

52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만일 그가 잘하기만 하면 그 머리카락 한 가닥도 땅에 떨어지지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안에 악함이 드러나면 죽게 될 것이다.”

53 솔로몬 왕은 사람들을 보내 아도니야를 제단에서 끌어 내리게 했습니다. 그러자 아도니야가 와서 솔로몬 왕에게 절하니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네 집으로 가거라.”

2024년 1월 2일 화요일

2024년 1월 2일

_열왕기상 1:15-31


15 그리하여 밧세바는 왕을 만나러 왕의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왕은 매우 늙어 수넴 여자 아비삭의 시중을 받고 있었습니다.

16 밧세바가 절하며 왕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왕이 물었습니다. “네게 무슨 일이 있느냐?”

17 밧세바가 왕께 말했습니다.“내 주여, 왕께서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왕의 여종에게 ‘네 아들 솔로몬이 내 뒤를 이어 왕이 되며 내 보좌에 앉을 것이다’라고 친히 맹세하셨습니다.

18 그런데 지금 아도니야가 왕이 됐는데도 내 주 왕께서 아무것도 모르고 계십니다.

19 아도니야가 많은 소와 살진 송아지와 양을 제물로 드렸고 모든 왕자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초청했는데 왕의 종 솔로몬만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20 내 주 왕이여,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왕을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보좌에 앉을지 말씀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1 그렇게 하지 않으시면 내 주 왕께서 그 조상들과 함께 눕게 되실 때 저와 제 아들 솔로몬은 죄인 취급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22 밧세바가 아직 왕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 예언자 나단이 들어왔습니다.

23 신하들이 왕께 “예언자 나단이 왔습니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래서 나단이 왕 앞으로 들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습니다.

24 나단이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아도니야가 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될 것이며 왕의 보좌에 앉으리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25 오늘 그가 내려가서 많은 소와 살진 송아지와 양을 제물로 드렸고 모든 왕자와 군사령관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초청했습니다. 그들이 지금 아도니야와 함께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 만세!’를 외치고 있습니다.

26 그러나 왕의 종인 저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27 이 일이 내 주 왕께서 하신 일입니까? 그런데 왕께서는 내 주 왕의 뒤를 이어 누가 보좌에 앉을 것인지 종들에게 알려 주지 않으셨습니다.”

28 그러자 다윗 왕이 말했습니다.“밧세바를 불러오너라.”밧세바가 들어와 왕 앞에 섰습니다.

29 그때 왕이 맹세했습니다.“나를 모든 고난에서 구원하신 여호와, 그분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30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고 네게 맹세한 일을 반드시 오늘 이룰 것이다. 네 아들 솔로몬이 내 뒤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해 내 보좌에 앉게 될 것이다.”

31 그러자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한 후 왕 앞에 무릎 꿇은 채 말했습니다.“내 주 다윗왕께서 오래오래 사시기를 빕니다!"

2024년 1월 1일 월요일

2024년 1월 1일

_열왕기상 1:1-14


1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어서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2 그러자 신하들이 왕께 말했습니다. “우리 주 왕을 위해 한 처녀를 찾아다가 왕을 시중들게 하고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처녀가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을 따뜻하게 할 것입니다.”

3 그리하여 신하들은 이스라엘을 두루 찾아다녀 아름답고 젊은 여인 수넴 사람 아비삭을 왕께 데려왔습니다.

4 그 젊은 여인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그녀가 왕을 섬기고 시중들었지만 왕은 그 젊은 여인과 동침하지는 않았습니다.

5 그때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는 자기를 높이며 말했습니다. “내가 왕이 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자기를 위해 전차와 말을 준비시키고 군사 50명을 앞장서게 했습니다.

6 그의 아버지 다윗은 한 번도 “네가 왜 이렇게 행동하느냐?”라는 말로 아도니야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매우 잘생겼으며 압살롬 다음에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7 아도니야는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의논했는데 이들은 아도니야를 따르며 지지했습니다.

8 그러나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예언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 편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9 그때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가까이 소헬렛 바위에서 양과 소와 살진 송아지를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는 또 자기 형제 왕자들을 다 초청하고 유다 모든 신하들을 초청했습니다.

10 그러나 아도니야는 예언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동생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11 그러자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물었습니다.“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우리 주 다윗도 모르게 왕이 됐다는데 듣지 못했습니까?

12 이제 당신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목숨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13 곧바로 다윗 왕에게 가서 이렇게 말씀하십시오.‘내 주 왕이여, 왕께서 왕의 여종에게 네 아들 솔로몬이 내 뒤를 이어 왕이 되며 내 보좌에 앉으리라고 맹세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아도니야가 왕이 됐단 말입니까?’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 내가 따라 들어가서 당신이 한 말을 확증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5월 17일  _아모스 7:1-9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것을 보여 주셨다. 보라. 왕에게 바칠 몫의 풀을 벤 후 봄 풀의 싹이 다시 나기 시작할 때 여호와께서 메뚜기 떼를 보낼 준비를 하고 계셨다. 2 메뚜기 떼가 땅의 풀을 모두 다 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