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8일
_열왕기상 2:26-35
26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왕이 말했습니다.“네 고향 아나돗으로 돌아가거라. 너는 죽어야 마땅하지만 내가 지금은 너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옮겼고 내 아버지의 고난의 때에 함께 했기 때문이다.”
27 솔로몬은 아비아달을 여호와의 제사장직에서 내쫓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호와께서 엘리의 집안에 관해 실로에서 하신 말씀이 이뤄졌습니다.
28 이 소식이 요압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그는 압살롬 때는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아도니야 때는 가담했습니다. 요압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의 뿔을 잡았습니다.
29 솔로몬 왕은“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쳐 제단 곁에 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말했습니다.“가서 그를 쳐라!”
30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들어가 요압에게 말했습니다.“왕께서‘나오라!’고 말씀하신
다.”그러나 요압은 대답했습니다.“아니다. 나는 여기에서 죽겠다.”브나야가 왕에게 보고했습니다.“요압이 이러저러하게 대답했습니다.”
31 그러자 왕이 브나야에게 명령했습니다.“그가 말한 대로 해 주어라. 그를 쳐서 죽여 묻어라. 그리하여 요압이 흘린 죄 없는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씻어 내어라.
32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에 돌리실 것이다. 그가 내 아버지 다윗이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보다 의롭고 나은 두 사람,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인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인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쳐서 칼로 죽였기 때문이다.
33 그들의 피가 요압과 그 자손들의 머리에 영원히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다윗과 그의 자손들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의 평안이 영원히 있을 것이다.”
3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올라가 요압을 쳐서 죽였습니다. 그는 광야에 있는 자기 집에 묻혔습니다.
35 왕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요압 대신 세워 군대를 다스리게 했고 제사장 아비아달 대신 제사장 사독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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