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 화요일

2026년 9월 1일(화)

사무엘하 14:12-24


12 그러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왕의 여종이 내 주 왕께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게 해 주십시오.” 왕이 대답했습니다. “말하여라.”

13 여자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왕께서는 어째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셨습니까? 제게 말씀은 그렇게 해 주셨지만 정작 왕은 다르게 행동하시니 그릇된 것이 아닙니까? 왕께서는 쫓아낸 아들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으시니 말입니다.

14 우리는 땅에 쏟아지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처럼 반드시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시어 내쫓긴 사람이 그분께 버림받은 채로 있지 않게 하십니다.

15 내 주 왕께 와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저를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속으로 ‘내가 왕께 말씀 드려야겠다. 아마 왕께서는 이 여종의 부탁을 들어주실 거야.

16 왕께서는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이 주신 유업에서 잘라 내려는 사람의 손에서 기꺼이 구해 내실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7 이 여종은 높으신 왕께서 말씀으로 위로를 해 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선악을 분별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곧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18 그러자 왕이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묻는 말에 숨김없이 대답하여라.” 여자가 말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말씀하십시오.”

19 왕이 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요압의 머리에서 나온 것 아니냐?”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 주 왕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 좌우로 피해 갈 사람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고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준 사람은 왕의 종 요압입니다.

20 왕의 종 요압이 이렇게 한 것은 지금의 상황을 바꿔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내 주께서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지혜로우셔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십니다.”

21 왕이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좋다. 내가 이 일을 허락할 것이니 가서 젊은 압살롬을 데려오너라.”

22 그러자 요압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고는 왕을 위해 복을 빌며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왕께서 종의 청을 들어주시는 것을 보니 종이 왕의 은총을 받은 것을 오늘에야 알겠습니다.”

23 그러고 나서 요압은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왔습니다.

24 그러나 왕이 말했습니다. “그를 자기 집으로 보내라. 그가 내 얼굴은 볼 수 없다.” 그래서 압살롬은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026년 8월 31일 월요일

2026년 8월 31일(월)

사무엘하 14:1-11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왕이 압살롬에게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그래서 요압은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그곳에 사는 지혜로운 여자를 불러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초상당한 여인처럼 꾸며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두고 오랫동안 슬픔으로 지낸 여자처럼 행동하여라.

3 그러고 나서 왕께 가서 이러이러한 말을 하여라.” 요압은 그 할 말을 알려 주었습니다.

4 드고아에서 온 여자는 왕께 가서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저를 도와주십시오.”

5 왕이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느냐?”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저는 불쌍한 과부입니다. 제 남편은 죽었고

6 이 여종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들판에 나가서 싸웠는데 말릴 사람이 없었습니다. 결국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

7 그런데 온 집안이 이 여종을 상대로 들고일어나 ‘자기 형제를 죽인 놈을 내놓아라. 그가 죽인 형제를 대신해서 그를 죽이겠다. 그의 씨조차 말려 버리겠다’라고 합니다. 저들은 제게 남은 마지막 불마저 꺼 버려 이 땅 위에서 제 남편의 이름도, 자손도 남겨 두지 않으려 합니다.”

8 왕이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집으로 가 있어라. 내가 너를 위해 명령을 내리겠다.”

9 드고아에서 온 여인이 왕께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그 죄악은 저와 제 아버지의 집에 있습니다. 왕과 왕의 보좌는 아무런 허물이 없습니다.”

10 왕이 대답했습니다. “누가 네게 무슨 말을 하거든 내게로 데려오너라. 그가 너를 다시는 건드리지 못하게 해 주겠다.”

11 여인이 또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왕께서는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셔서 복수하려는 사람들이 더 이상 죽이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제 아들이 죽을까 두렵습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네 아들의 머리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2026년 8월 30일 일요일

2026년 8월 30일(일)

잠언 15:1-33


1 온유한 대답은 진노를 가라앉히지만 과격한 말은 분노를 일으킨다.

2 지혜로운 사람의 혀는 지식을 바르게 사용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입은 어리석음을 쏟아 낸다.

3 여호와의 눈은 어디든지 있어 악인과 선인을 지켜보신다.

4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지만 가시 돋친 말은 영혼을 상하게 한다.

5 어리석은 사람은 아버지의 훈계를 무시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꾸지람을 받아들인다.

6 의인의 집에는 재물이 많이 쌓이지만 악인의 소득은 고통을 가져온다.

7 지혜로운 사람의 입술은 지식을 퍼뜨리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8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싫어하시지만 정직한 사람의 기도는 기뻐하신다.

9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싫어하시지만 의를 따르는 사람들은 사랑하신다.

10 옳은 길을 저버리는 사람에게는 엄한 징계가 있고 꾸지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죽게 될 것이다.

11 지옥과 멸망도 여호와 앞에서 드러나는데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야 더욱 그렇지 않겠느냐?

12 거만한 사람은 자기를 꾸짖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며 지혜로운 사람에게 가지도 않는다.

13 행복한 마음은 얼굴에 환히 드러나지만 마음이 상하면 영혼도 상하게 마련이다.

14 지각 있는 마음은 지식을 구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입은 어리석음을 즐긴다.

15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모든 날이 다 불행하지만 마음이 기쁜 사람에게는 매일이 잔칫날이다. 

16 재산이 부족한 듯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큰 재물 때문에 고민하며 사는 것보다 낫다.

17 사랑이 있는 곳에서 풀을 먹으며 사는 것이 서로 미워하면서 살진 송아지를 먹는 것보다 낫다.

18 화를 쉽게 내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화를 천천히 내는 사람은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19 게으름뱅이의 길은 가시덤불로 막혀 있는 것 같지만 의인의 길은 평탄하다.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에게 기쁨을 선사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어머니를 무시한다.

21 지혜를 멸시하는 사람은 어리석음을 기뻐하지만 지각 있는 사람은 옳은 길로 걷는다.

22 의견을 수렴하지 않으면 계획은 무산되지만 조언자가 많으면 그 일은 성공한다.

23 적절한 대답은 사람을 기쁘게 하니 때맞춰 하는 말이 얼마나 좋은지!

24 지혜로운 사람이 가는 생명의 길은 위쪽으로 나 있어서 그가 아래쪽에 있는 지옥의 길을 벗어나게 한다.

25 교만한 사람의 집은 여호와께서 허무시지만 과부가 사는 곳의 경계선은 튼튼히 세워 주신다.

26 악인의 생각은 여호와께서 싫어하시지만 순결한 사람의 말은 기뻐하신다.

27 욕심 많은 사람은 집안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은 살게 될 것이다.

28 의인은 대답할 때 깊이 생각하며 말하지만 악인의 입은 악한 것을 쏟아 낸다.

29 여호와께서는 악인을 멀리하시지만 의인의 기도는 들으신다.

30 밝은 얼굴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좋은 소식은 사람을 낫게 한다.

31 생명을 살리는 꾸지람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들 가운데 있다.

32 훈계를 싫어하는 사람은 자기 영혼을 가볍게 여기지만 꾸지람을 듣는 사람은 깨달음을 얻는다.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 있는 훈계이며 겸손함이 있어야 영광이 따른다.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2026년 8월 29일(토)

사무엘하 13:30-39


30 그들이 달아나고 있을 때 다윗에게 이 소식이 들렸습니다. “압살롬이 왕자들을 다 죽여서 살아남은 사람이 하나도 없답니다.”

31 왕은 일어나 자기 옷을 찢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왕의 모든 신하들도 곁에 서서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32 그러나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말했습니다. “내 주께서는 저들이 왕자들을 다 죽였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암논만 죽었을 것입니다. 압살롬은 암논이 자기 동생 다말을 욕보인 그날부터 이 일을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33 그러니 내 주 왕께서는 왕자들이 다 죽었다는 헛소문에 상심하지 마십시오. 암논만 죽었을 것입니다.”

34 그리고 압살롬도 도망쳤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그 뒷산 길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을 젊은 파수꾼이 보고 왕께 알렸습니다.

35 요나답이 왕께 말했습니다. “그것 보십시오. 왕자들이 오고 있습니다. 왕의 종이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36 그가 말을 끝내자 왕자들이 큰 소리로 통곡했습니다. 왕과 모든 신하들도 몹시 괴로워하며 함께 울었습니다.

37 압살롬은 도망쳐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날마다 암논을 생각하며 슬퍼했습니다.

38 압살롬은 도망쳐 그술로 간 뒤 그곳에서 3년을 지냈습니다.

39 암논의 죽음에 대한 마음이 아물자 다윗 왕은 압살롬이 몹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2026년 8월 28일 금요일

2026년 8월 28일(금)

사무엘하 13:15-29


15 그러고 난 뒤 암논은 다말이 몹시 미워졌습니다. 전에 다말을 사랑했던 것보다 미워하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암논이 다말에게 말했습니다. “일어나서 나가거라.”

16 다말이 암논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지금 오라버니가 내게 한 일보다 더 악한 일이에요.” 그러나 암논은 그 말을 듣지 않고

17 자기 종을 불러 명령했습니다. “저 여자를 여기서 내쫓고 문을 닫아걸어라.”

18 그러자 그 종은 다말을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닫아걸었습니다. 그때 다말은 결혼하지 않은 왕의 공주들이 입는 색동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19 그러나 이제 다말은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자기가 입고 있던 색동옷을 찢어 버리고는 머리에 손을 얹고 큰 소리로 울며 떠나갔습니다.

20 다말의 오빠 압살롬이 물었습니다. “네 오라비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얘야, 그는 네 오라비니 지금은 조용히 있자. 이 일로 너무 근심하지 마라.” 그리하여 다말은 자기 오라비 압살롬의 집에서 처량하게 지냈습니다.

21 다윗 왕은 이 모든 일을 듣고 몹시 분노했습니다.

22 압살롬은 자기 동생 다말에게 수치를 준 암논에게 앙심을 품었지만 암논에게 한마디도 잘잘못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23 그로부터 2년이 지났습니다. 압살롬이 에브라임 경계 근처의 바알하솔에서 양털을 깎을 때 그는 왕자들을 모두 그곳으로 초대했습니다.

24 압살롬은 왕께 나가서 말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양털을 깎게 됐는데 왕께서도 왕의 신하들을 데리고 종과 함께 가시지요.”

25 왕이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아니다. 내 아들아, 우리가 다 갈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 우리가 다 가면 네가 부담만 될 텐데.” 압살롬이 계속 청했지만 왕은 가기를 마다하며 그저 축복만 빌어 주었습니다.

26 그러자 압살롬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제 형 암논만이라도 우리와 같이 가도록 해 주십시오.” 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왜 너와 함께 가야 하느냐?”

27 그러나 압살롬이 계속 왕께 간청하자 다윗은 암논과 모든 왕자들을 그와 함께 보내 주었습니다.

28 압살롬은 미리 자기 부하들에게 명령해 두었습니다. “잘 들으라. 암논이 포도주를 마시고 취기가 오를 때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면 그를 죽이라. 내가 명령한 일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내라.”

29 그러자 압살롬의 부하들은 암논에게 압살롬이 명령한 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왕자들은 일어나 노새를 타고 도망쳤습니다.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2026년 8월 27일(목)

사무엘하 13:1-14


1 그 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다말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아들 암논이 다말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2 암논은 여동생 다말 때문에 답답해하다가 병이 나고 말았습니다. 다말이 처녀였으므로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3 암논에게는 요나답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다윗의 형인 시므아의 아들로서 매우 교활한 사람이었습니다.

4 그가 암논에게 물었습니다. “왕의 아들인 네가 왜 그렇게 날마다 더 수척해지느냐? 나한테 말해 보지 않겠느냐?” 암논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동생 압살롬의 여동생 다말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

5 요나답이 말했습니다. “침대로 가서 아픈 척하고 있어라.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시면 이렇게 말하여라. ‘제 여동생 다말을 보내 제게 먹을 것을 주고 제가 보는 앞에서 먹을 것을 마련해 그 손으로 먹여 주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이다.”

6 그래서 암논은 자리에 누워 아픈 척했습니다. 왕이 그를 보러 오자 암논이 말했습니다. “제 여동생 다말이 와서 제가 보는 앞에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 그 손으로 제게 먹여 주게 해 주십시오.”

7 다윗은 집에 사람을 보내 다말에게 말을 전했습니다. “네 오빠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먹을 것을 마련해 주어라.”

8 그리하여 다말이 자기 오빠 암논의 집으로 가 보니 암논이 누워 있었습니다. 다말은 밀가루를 반죽해 그가 보는 앞에서 빵을 만들어 구웠습니다.

9 그러고는 빵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차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암논은 먹으려 하지 않고 사람들을 모두 내보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물러가자

10 암논이 다말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내 침실로 먹을 것을 가져와서 네 손으로 먹여 다오.” 그러자 다말은 자기가 만든 빵을 들고 침실에 있는 자기 오빠 암논에게 가져왔습니다.

11 다말이 먹이려고 다가가자 암논은 그를 붙잡고 말했습니다. “동생아, 나와 함께 눕자.”

12 다말이 암논에게 말했습니다. “오라버니, 이러지 마세요. 이스라엘에서 이런 일을 하면 안 됩니다. 제발 이런 악한 짓은 하지 마세요.

13 내가 이 수치를 당하고서 어딜 다닐 수 있겠어요? 오라버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사람 가운데 하나같이 될 거예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제발 왕께 말씀드리세요. 왕께서 나를 오라버니에게 주기를 거절하지 않으실 거예요.”

14 그러나 암논은 막무가내였습니다. 암논은 다말보다 힘이 셌으므로 힘으로 눌러 다말을 욕보였습니다.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2026년 8월 26일(수)

사무엘하 12:16-31


16 다윗은 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땅바닥에 엎드려 밤을 지새웠습니다.

17 집안의 노인들이 그 옆에 서서 일어나기를 권했지만 다윗은 그 말을 듣지 않고 그들과 함께 먹지도 않았습니다.

18 7일째 되는 날 아이가 죽었습니다. 다윗의 종들은 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다윗에게 전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도 다윗 왕이 우리 말을 듣지 않았는데 아이가 죽은 것을 우리가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 소식을 들으면 왕께서 얼마나 상심하시겠느냐?”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9 다윗은 자기 종들이 수군거리자 아이가 죽었음을 눈치채고 물었습니다. “아이가 죽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었습니다.”

20 그러자 다윗은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입은 후 여호와의 집으로 들어가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으로 돌아와 음식을 가져오라고 해서는 먹기 시작했습니다.

21 그의 종들이 다윗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이십니까? 아이가 살아 있을 때는 금식하고 우시더니 지금 아이가 죽었는데 일어나 잡수시다니요.”

22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셔서 아이를 살려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23 하지만 이제 그 아이가 죽었으니 왜 금식하겠느냐? 내가 그 아이를 되돌릴 수 있겠느냐? 나는 그 아이에게로 갈 테지만 그 아이는 내게 돌아오지 못한다.”

24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들어가서 그와 동침했습니다. 그리하여 밧세바는 아들을 낳았고 다윗은 아이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아이를 사랑하셨습니다.

25 여호와께서 그 아이를 사랑하셨기에 나단 예언자를 통해 그 아이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26 한편 요압은 암몬 자손의 랍바와 싸워 그 왕의 도성을 빼앗았습니다.

27 그러고 나서 요압은 다윗에게 심부름꾼을 보내 말했습니다. “제가 랍바와 싸워 도성으로 들어가는 급수 지역을 빼앗았습니다.

28 그러니 왕께서는 이제 남은 군사들을 모아 성을 에워싸 함락시키십시오. 제가 이 성을 함락시키면 이 성에 제 이름이 붙을까 두렵습니다.”

29 그러자 다윗은 모든 군대를 소집해 랍바로 가서 그 성을 공격해 함락시켰습니다.

30 다윗은 암몬 왕의 머리에서 무게가 1달란트나 되는 보석으로 장식한 왕관을 빼앗아 자기 머리 위에 썼습니다. 다윗은 그 성에서 엄청나게 많은 전리품을 가져왔고

31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데려다가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과 벽돌 굽는 일을 시켰습니다. 다윗 왕은 암몬 자손의 모든 성들에 대해 이와 똑같이 한 후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2026년 9월 1일(화) 사무엘하 14:12-24 12 그러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왕의 여종이 내 주 왕께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게 해 주십시오.” 왕이 대답했습니다. “말하여라.” 13 여자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왕께서는 어째서 하나님의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