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요일

2024년 5월 3일 

_요엘 2:1-11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라. 내 거룩한 산에서 경보의 소리를 울리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
이 공포로 떨게 하라. 여호와의 날이 오고 있다. 확실히 가까이 다가와 있다.

2 어둡고 암담한 날, 구름과 짙은 어둠의 날, 새벽빛이 산 위에 퍼지는 것처럼 수가 많고 강한 사람들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 여러 세대가 지나도 다시는 없을 것이다.

3 그들 앞에는 불이 휩쓸고 있고 그들 뒤에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그들이 오기 전에는 땅이 에덴동산과 같았지만 그들이 지나간 뒤에는 황무지만 남아 있다. 아무것도 그들을 피하지 못한다.

4 그들의 모습은 말과 같다. 그들은 마치 기마병처럼 달린다.

5 그들이 산들의 봉우리들을 건너뛰는 소리는 마치 전차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덤불을 태우며 내는 소리와도 같다. 그들은 전쟁에 나가기 위해 행렬을 갖춘 강한 군대와도 같다.

6 그 광경에 민족들은 두려워 떨고 얼굴이 모두 창백해졌다.

7 그들은 용사들처럼 돌격하고 군사들처럼 성벽을 기어오른다. 모두가 길을 벗어나지 않고 행
렬을 지어 행진한다.

8 그들은 서로 밀치지도 않고 각자의 길로 행진한다. 그들은 무기 사이로 뚫고 지나가며 그들
의 행렬은 흩어지지 않는다.

9 그들은 성안으로 돌진하며 성벽을 뛰어넘는다. 집 위로 기어 올라가서 도둑처럼 창문을 통해 들어간다.

10 그들 앞에서는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떤다. 해와 달은 어두워지고 별들도 그들의 빛을 잃는다.

11 여호와께서 그분의 군대 앞에서 호령하신다. 그분의 군대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분의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강력하다. 여호와의 날은 크고 심히 두렵다. 누가 견뎌 낼 수 있는가?

2024년 5월 2일 목요일

2024년 5월 2일 

_요엘 1:13-20


13 제사장들아, 굵은베 옷을 입고 통곡하라. 제단을 섬기는 사람들아, 울부짖으라. 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아, 와서 굵은베 옷을 입고 밤을 지새우라. 네 하나님의 집에 곡식제물과 전제
물이 떨어졌다.

14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라. 거룩한 공회를 소집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집으로 장로들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모이게 하라. 그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으라.

15 아, 그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다가왔다. 전능자께서 보내신 파멸이 다가온다.

16 바로 우리 눈앞에서 음식이 떨어지지 않았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집에서 끊
어지지 않았느냐?

17 씨가 흙덩어리 아래에서 썩어 버렸고 창고들마다 황폐하게 됐으며 곳간들이 부서졌다. 곡식
이 시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18 풀 뜯을 데가 없어서 가축들이 신음하고 소 떼가 허둥대는구나! 양 떼조차도 고통을 당한다.

19 여호와여, 주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불이 광야의 목초지를 태워 버렸고 불꽃이 들판에 있는
나무들을 모두 불살라 버렸습니다.

20 들판의 짐승들도 주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시냇물의 물줄기가 말라 버렸고 불이 광야의 목
초지를 태워 버렸습니다.



2024년 5월 1일 수요일

2024년 5월 1일

_요엘 1:1-12


1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2 장로들아, 이 말을 들으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가 사는 동안 혹
은 너희 조상들이 사는 동안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느냐?

3 이것을 너희 자녀들에게 말해 주고 너희 자녀들이 그들의 자녀들에게 또 그들의 자녀들이
그다음 세대에게 말하게 하라.

4 풀무치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었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었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다.

5 술 취한 사람들아, 깨어나 울라! 포도주를 마시는 모든 사람들이여, 소리 내 울라! 달콤한 포
도주가 너희 입술에서 끊겼기 때문이다.

6 수가 많고 힘이 센 민족이 내 땅에 쳐들어왔다. 그들의 이빨은 사자 이빨 같고 암사자의 어
금니 같다.

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망쳐 놓았고 내 무화과나무를 부러뜨렸다. 그들이 나무껍질을 다 벗겨던져 버려서 나뭇가지들이 하얗게 됐다.

8 어릴 때 정혼한 신랑을 잃은 처녀가 굵은베 옷을 입고 슬퍼하듯 통곡하라.

9 여호와의 집으로부터 곡식제물과 전제물이 끊기니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통곡한다.

10 들판이 황무지가 되고 땅은 신음한다. 곡식을 완전히 망쳤고 새 포도주도 말라 버렸으며 기름 생산이 멈춰 버렸으니 말이다.

11 농부들아, 밀과 보리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라. 포도원을 경작하는 사람들아, 울부짖으라. 들
판에 추수할 것이 사라졌다.

12 포도나무가 말라 버렸고 무화과나무가 시들어 버렸다.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들판의 모든 나무들이 말라 버렸다. 사람들에게서 기쁨이 말라 버렸다.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2024년 4월 30일

_열왕기하 25:22-30


22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사반의 손자이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달리야를 세워 자기가 유다
땅에 남겨 놓은 사람들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23 모든 군대 장관들과 그 부하들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삼았다는 말을 듣고 미
스바에 있는 그달리야에게로 갔습니다. 그들은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입니다.

24 그달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바벨론 관리들을 두려워하지 말
라.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25 그러나 일곱째 달이 되자 왕실의 혈통으로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다니야의 아들인 이스마
엘이 열 사람과 함께 와서 그달리야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그와 함께 있던 유다 사람들과
바벨론 사람들도 죽였습니다.

26 이에 작은 사람부터 큰사람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들과 군대 장관들이 바벨론 사람들을 두
려워해 일어나 이집트로 도망쳤습니다.

27 유다 왕 여호야긴이 잡혀간 지 37년 되던 해,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이 통치하기 시작하
던 해 열두째 달 27일에 바벨론 왕은 유다 왕 여호야긴을 감옥에서 풀어 주었습니다.

28 바벨론 왕은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바벨론에서 그와 함께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주었습니다.

29 그리하여 여호야긴은 죄수복을 벗고 남은 생애 동안 항상 왕의 식탁에서 먹게 됐습니다.

30 왕은 여호야긴에게 필요한 것을 평생 동안 날마다 공급해 주었습니다.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2024년 4월 29일 

_열왕기하 24:18-25:21


18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11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로서 립나 예레미야의 딸입니다.

19 시드기야는 여호야김이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20 예루살렘과 유다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여호와의 진노 때문으로 여호와께서는 결국 그
들을 여호와 앞에서 쫓아내신 것입니다.

25:1 그때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에게 대항해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시드기야 9년 열째 달
10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진격해 진을 치고
그 주위에 공격용 성벽을 쌓았습니다.

2 그리하여 예루살렘 성은 시드기야 왕 11년까지 계속 포위돼 있었습니다.

3 넷째 달 9일 성안에 기근이 극심해 그 땅 백성들이 먹을 양식이 떨어져 버렸습니다.

4 그때 성벽이 뚫리니 바벨론 사람들이 성을 포위해 진을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군사
들이 밤에 왕궁 뜰 옆에 있는 두 벽 사이 문으로 도망쳤고 왕은 아라바 길로 갔습니다.

5 그러나 바벨론 군대가 왕을 뒤쫓아 여리고 들판에서 시드기야를 따라잡았고 시드기야의 모
든 군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버렸습니다.

6 그들이 시드기야 왕을 잡아 리블라의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가니 그가 거기서 시드기야를 심
문하고

7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눈을 빼고 청동사슬로 묶은 뒤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년 다섯째 달 7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인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9 느부사라단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불태웠습니다. 그는 중요한 건
물들을 다 불태웠습니다.

10 바벨론 모든 군대가 호위대장의 지휘하에 예루살렘의 성벽을 다 무너뜨렸습니다.

11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성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사람들과 나머지 무리를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12 그러나 호위대장은 그 땅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은 남겨 두어 포도원과 밭을 일구도록 했습
니다.

13 바벨론 사람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청동 기둥들과 받침대들과 청동 바다를 부수어 그
청동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14 그들은 또한 솥과 부삽과 부집게와 접시와 성전 일에 쓰는 모든 청동 기구들도 가져갔습니다.

15 왕의 호위대장은 또 흔들리는 향로와 물 뿌리는 그릇 등 순금이나 순은으로 만든 것들도
모두 가져갔습니다.

16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두 기둥과 바다와 받침대에서 얻은 청동이 너
무 많아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17 각 기둥은 높이가 18규빗이었고 기둥 꼭대기에 붙어 있는 청동 머리는 높이가 3규빗으로
둘레에 붙어 있는 그물과 석류도 청동이었습니다. 다른 기둥도 똑같은 그물로 장식돼 있었
습니다.

18 호위대장은 대제사장 스라야와 그다음 제사장 스바냐와 세 명의 성전 문지기를 포로로 잡
았습니다.

19 그는 또 아직 성에 남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 군대 장관과 다섯 명의 왕실 고문을 사로잡고
또 그 땅의 백성들을 징집하는 일을 맡은 서기관과 그 성에서 찾은 그 땅 백성들 60명을
사로잡았습니다.

20 호위대장 느부사라단은 그들 모두를 붙잡아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습니다.

21 바벨론 왕은 하맛 땅 리블라에서 그들을 죽였습니다. 이렇게 유다는 자기 땅을 떠나 포로
로 잡혀갔습니다.

2024년 4월 28일 일요일

2024년 4월 28일

_잠언 17:1-28


1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을 가득히 차린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2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일을 하는 주인집 아들을 다스리고, 그 집 자녀들과 함께 유산을 나누어 받는다.

3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지만, 주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단련하신다.

4   악을 행하는 사람은 사악한 말에 솔깃하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중상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5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분을 모욕하는 것이다. 남의 재앙을 기뻐하는 사람은 형벌을 면하지 못한다.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어버이는 자식의 영광이다.

7   2)거만한 말이 미련한 사람에게는 안 어울린다. 하물며 거짓말이 통치자에게 어울리겠느냐?

8   뇌물을 쓰는 사람의 눈에는 뇌물이 요술방망이처럼 보인다. 어디에 쓰든 안 되는 일이 없다.

9   허물을 덮어 주면 사랑을 받고, 허물을 거듭 말하면 친구를 갈라놓는다.

10   미련한 사람을 백 번 매질하는 것보다 슬기로운 사람을 한 번 징계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11   반역만을 꾀하는 악한 사람은 마침내 잔인한 사신의 방문을 받는다.

12   어리석은 일을 하는 미련한 사람을 만나느니,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나라.

13   악으로 선을 갚으면, 그의 집에서 재앙이 떠나지 않는다.

14   다툼의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것과 같으니, 싸움은 일어나기 전에 그만두어라.

15   악인을 의롭다고 하거나, 의인을 악하다고 하는 것은, 둘 다 주께서 싫어하신다.

16   미련한 사람의 손에 돈이 있은들, 배울 마음이 없으니 어찌 지혜를 얻겠느냐?

17   사랑이 언제나 끊어지지 않는 것이 친구이고, 고난을 함께 나누도록 태어난 것이 혈육이다.

18   지각이 없는 사람은 이웃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빚 보증을 선다.

19   벌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싸우기를 좋아한다. 패가망신을 원하는 사람은 집을 치장하기를 좋아한다.

20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복을 얻지 못하고, 거짓말만 하는 혀를 가진 사람은 재앙에 빠진다.

21   미련한 자식을 둔 부모는 걱정이 그칠 새가 없고, 어리석은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없다.

22   즐거운 마음은 병을 낫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뼈를 마르게 한다.

23   악인은 가슴에 안겨 준 뇌물을 먹고서, 재판을 그르친다.

24   슬기로운 사람의 눈은 지혜를 가까이에서 찾지만, 미련한 사람은 눈을 땅 끝에 둔다.

25   미련한 자식은 아버지의 근심이고, 어머니의 고통이다.

26   의로운 사람을 벌주는 것은 옳은일이 아니다. 존귀한 사람을 정직하다고 하여 때리는 것도 바른일이 아니다.

27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은 말을 삼가고, 슬기로운 사람은 정신이 냉철하다.

28   어리석은 사람도 조용하면 지혜로워 보이고, 입술을 다물고 있으면 슬기로워 보인다.

2024년 4월 27일 토요일

2024년 4월 27일

_열왕기하 24:8-17


8 여호야긴은 18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3개월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느후스다로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입니다.

9 여호야긴은 자기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10 그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예루살렘으로 진격해 성을 포위했습니다.

11 그리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도 자기 군대가 포위하는 동안 직접 예루살렘 성까지 올라왔
습니다.

12 그러자 유다 왕 여호야긴과 그 어머니와 그 신하들과 귀족들과 지휘관들이 느부갓네살에게 나왔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을 포로로 사로잡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통치한 지
8년째의 일이었습니다.

13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대로 느부갓네살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에서 모든 보물들을 꺼내 가고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에 만들어 놓은 금 기구들을 모두 산산조각 냈습니다.

14 느부갓네살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모든 관료들과 모든 용
사들을 합쳐 모두 1만 명과 모든 직공들과 대장장이들까지 그 땅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
만 빼고는 남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15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을 포로로 잡아 바벨론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왕의 어머니와 왕비들과 그의 관료들과 그 땅의 지도자들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잡아갔습니다.

16 바벨론 왕은 또한 전쟁에 준비된 강한 용사 7,000명과 직공과 대장장이 1,000명을 바벨론
으로 잡아갔습니다.

17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의 삼촌인 맛다니야를 여호야긴 대신에 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시드
기야로 바꾸었습니다.

2024년 5월 3일  _요엘 2:1-11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라. 내 거룩한 산에서 경보의 소리를 울리라.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 이 공포로 떨게 하라. 여호와의 날이 오고 있다. 확실히 가까이 다가와 있다. 2 어둡고 암담한 날, 구름과 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