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1일 토요일

2024년 8월 31일

_이사야 57:1-13


1 올바른 사람이 죽어도 아무도 마음에 두는 사람이 없고 경건한 사람이 사라져도 아무도 알
아차리는 사람이 없다. 사실 올바른 사람이 사라지는 것은 재앙을 떠나

2 평화를 누리러 가는 것이다. 올곧게 사는 사람은 자기 침상에 누워서 편히 쉴 것이다.

3 "그러나 너희는 이리 가까이 오라, 무당의 자식들아! 간통하는 자와 매춘부의 종자들아!

4 너희가 누구에게 치근덕거리며 말하느냐? 너희가 누구에게 입을 쩍 벌리고 혀를 쏙 내미느
냐? 너희는 어그러진 자의 자식, 거짓말쟁이의 종자가 아니냐?

5 너희는 상수리나무 사이와 우거진 나무 아래라면 어디에서나 정욕을 불태우고 있다. 골짜기
에서, 갈라진 바위 밑에서, 자식들을 잡아서 희생제물로 바치고

6 골짜기의 매끄러운 돌들을 자기 것으로 골라서 그 돌들을, 바로 그 돌들을 네 운명의 돌로
삼으며, 심지어 그것들에게 술을 붓고 곡식을 바치기까지 하니 이런 것들을 내가 어떻게 눈
감아 주겠느냐?

7 너는 높이 솟은 언덕에다 침대를 만들어 놓고 심지어 거기에 올라가서 제사를 지냈다.

8 너는 문과 문설주 뒤에다 이방 사람의 상징물을 두었다. 너는 나를 버리고 옷을 벗고 누울
자리를 넓게 폈다. 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화대를 받고 함께 누워 색을 즐겼다.

9 또 너는 기름을 바르고 향수를 듬뿍 뿌리고 몰렉에게 나아갔다. 너는 네 사신들을 멀리 보냈고 심지어는 음부에까지 내려보냈다.

10 너는 많은 여행으로 지쳤을 법도 한데 '그만 해야지!' 하고 말하지 않고 도리어 네 우상이
네게 활력을 주어서 네가 아프지 않은 것이라고 여겼다.

11 누가 그렇게도 무섭고 두렵기에 너는 내게 거짓말이나 하고 나를 기억하지도 못하며 나를
네 마음에 두지도 않느냐? 내가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고 네가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냐?

12 네게 잘한 것이 얼마나 있는지 네가 한 일을 내가 드러내 보이겠다. 그때 네 우상들은 네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 것이다.

13 소리를 질러서 네 우상들이 너를 건져 내게 해 보아라! 도리어 바람이 그것들을 몽땅 날려
버리고 입김이 그것들을 가져가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내게 피하는 사람은 땅을 물려받고
내 거룩한 산을 상속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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