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목요일

2024년 8월 22일

_이사야 51:1-16


1 "정의를 추구하며 여호와를 찾는 사람들아, 내 말을 잘 들으라. 너희를 떠낸 저 바위와 너희
를 파낸 저 구덩이를 바라보라.

2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바라보라. 내가 그를 불렀을 때 그는 혼자였지
만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서 그 자손을 많게 했다.

3 그렇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위로하셨다. 폐허가 된 시온의 모든 곳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분
이 그 광야를 에덴처럼 만드시고 그 사막을 여호와의 동산처럼 만드셨으니 그곳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감사의 노랫소리가 그곳에 울려 퍼질 것이다.

4 내 백성아, 내게 주목하라. 내 백성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가르침이 내게서 나오고 내 공의
가 뭇 백성의 빛이 될 것이다.

5 내 정의는 가까이 왔고 내 구원은 이미 나타났다. 내가 내 팔로 뭇 백성을 심판하겠다. 그러
면 섬들이 나를 갈망하고 내 팔에 희망을 둘 것이다.

6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 아래로 땅을 내려다보라. 하늘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땅은 옷처
럼 해어져서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살이처럼 죽을 것이다. 그러나 내 구원은 영원하고
내 정의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7 정의를 아는 사람들아, 내 가르침을 마음에 두는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사람의 잔소리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욕설에 겁먹지 말라.

8 좀이 그들을 옷처럼 먹고 벌레가 그들을 양털처럼 먹을 것이지만 내 의는 영원하고 내 구원
은 대대에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9 깨어나십시오, 깨어나십시오, 힘으로 무장하십시오, 여호와의 팔이여! 옛날 옛적에 그랬던
것처럼 깨어나십시오! 라합을 심히 찢고 바다 괴물을 찌르신 분이 주가 아니십니까?

10 바다를, 깊고도 깊은 물을 완전히 말리시고 바다 속 깊이 길을 만드셔서 구원받은 사람들을 건너가게 하신 분이 주가 아니십니까?

11 여호와께서 구해 내신 사람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이 노래하며 시온으로 올 것입니다.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에 면류관이 될 것입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을 사로잡을 것
이고 슬픔과 한숨이 달아날 것입니다.

12 "나, 내가 너희를 위로하는 이다. 너는 누구이기에 죽을 운명의 사람을 두려워하고 풀 같은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13 너는 너를 지으신 여호와를 잊어버렸구나. 하늘을 펼치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신 여호와를
잊어버렸구나. 그러고는 파멸이 정해진 그 압제자의 분노 때문에 날마다 공포 속에 살고 있
구나. 도대체 그 압제자의 분노가 어디에 있느냐?

14 움츠린 죄수들이 곧 해방될 것이다. 그들은 죽어서 구덩이에 묻히지도 않고 빵이 부족하지
도 않을 것이다.

15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다. 바다를 휘저어 사나운 파도를 일으키는, 내 이름은 만군의 여
호와다.

16 나는 네 입에 내 말을 담았고 내 손 그림자로 너를 덮었다. 하늘을 펼치고 땅의 기초를 놓
은 내가 시온에게 말한다. '너는 내 백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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