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 금요일

2024년 8월 2일

_이사야 40:12-31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고 뼘으로 하늘을 쟀느냐? 누가 땅의 흙을 바구니에 담았고 저울로 산을 달았으며 천칭으로 언덕을 달았느냐?

13 누가 여호와의 마음을 헤아렸고 그분의 상담자가 돼 그분을 가르쳤느냐?

14 누구에게 여호와께서 자신을 이해시켜 달라고 요청했느냐? 누가 그분에게 공의의 길을 가
르쳤고 지식을 가르쳤으며 분별의 길을 알려 드렸느냐?

15 보라. 뭇 민족들은 물통에 담긴 물 한 방울 같고 저울 위에 놓인 흙과 같을 뿐이다. 섬들도
고운 흙보다 더 가볍다.

16 레바논의 숲도 제단의 장작으로 쓰기에 모자라고 그곳의 짐승들도 번제물로는 충분하지 않다.

17 그분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 아무것도 아니다. 그분은 그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 더 하찮게 여기신다.

18 그렇다면 하나님을 누구와 견주겠으며 어떤 형상과 닮았다고 하겠는가?

19 우상? 그것은 장인들이 부어 만들고 도금장이가 그 위에 금을 입힌 다음 은으로 장식한 물
건일 뿐이다.

20 너무 가난해서 그런 물건을 구할 수 없는 사람은 썩지 않는 나무를 골라서 숙련된 기술자
를 찾아가 썩지 않을 우상을 만든다.

21 너희는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듣지 못했느냐? 태초부터 그것을 듣지 않았느냐? 땅의 기
초가 세워지기 전부터 너희가 잘 알고 있지 않느냐?

22 그분은 땅 위의 둥근 천장에 앉으시니 땅의 백성들은 메뚜기와 같다. 그분은 하늘을 휘장처럼 펴시고 사람이 사는 장막처럼 그것을 펼치신다.

23 그분은 귀족들을 있으나 마나 한 사람으로 만들고 세상 통치자들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
드신다.

24 그들이 심기자마자, 씨가 뿌려지자마자, 땅에 뿌리를 내리자마자, 그분은 입김을 불어 그들
을 말려 버리시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겨처럼 쓸고 지나가게 하실 것이다.

25 "너희는 나를 누구와 견주겠느냐? 누가 나와 같겠느냐?" 거룩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26 눈을 높이 들어 위를 쳐다보라.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했느냐? 그분은 별자리들을 하나하
나 불러내어 그것들을 각각 이름대로 부르신다. 그분의 능력은 크시고 힘은 강하시니 하나
도 빠뜨리지 않고 부르신다.

27 야곱아, 네가 왜 이렇게 말하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왜 이렇게 이야기하느냐? 왜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져 있고 내 공의는 하나님이 무시하신다" 하느냐?

28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듣지 못했느냐? 여호와는 영원한 하나님이시고 땅끝을 창
조한 분이시다. 그분은 지치거나 피곤해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통찰력은 아무도 탐구할 수 없다.

29 그분은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고 약한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신다.

30 젊은이라도 지쳐 피곤하고 장정이라도 걸려 비틀거리겠지만

31 여호와를 바라는 사람들은 새로운 힘을 얻을 것이다. 독수리가 날개를 치면서 솟구치듯 올
라갈 것이고 아무리 달려도 지치지 않고 아무리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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