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2024년 11월 30일

_고전 11:1-16


2 여러분이 나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고 또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대로 전통을 굳게 지키므로 내가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3 이제 나는 여러분이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며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
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4 누구든지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자기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5 또한 누구든지 여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자기 머리를 부
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머리를 민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6 만일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으려면 머리를 깎으십시오. 그러나 머리를 깎거나 미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면 머리를 가리십시오.

7 남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면 안 됩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형상이요,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입니다.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9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됐습니다.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 때문에 그 머리 위에 권위의 표를 둬야 합니다.

11 그러나 주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12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같이 남자도 여자의 몸에서 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습니다.

13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 보십시오.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겠습니까?

14 여러분의 본성 그 자체가 가르쳐 주듯이 남자가 긴 머리를 하는 것은 그에게 부끄러움이
되지만

15 여자가 긴 머리를 하는 것은 그녀에게 영광이 되지 않습니까? 이것은 긴 머리가 그녀에게
쓰는 것을 대신해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16 이 문제에 대해 누가 논쟁하고 싶어 할지 모르나 그런 풍습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교회에도 없는 것입니다.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2024년 11월 29일

_고전 10:23-11:1


23 모든 것이 허용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허용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24 누구든 자기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십시오.

25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어떤 것이든 양심에 거리낌이 생기지 않도록 묻지 말고 드십시오.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다 주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27 만일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여러분을 초대했는데 여러분이 가기를 원한다면
여러분 앞에 차려진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에 거리낌이 생기지 않도록 묻지 말고 드십시오.

28 그러나 만일 누가 여러분에게 "이것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입니다"라고 한다면 말해 준 사람과 양심을 위해서 먹지 마십시오.

29 내가 지금 말하는 양심은 당신 자신의 양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양심입니다. "왜 내 자유
가 남의 양심에 의해 판단을 받아야 합니까?

30 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에 참여한다면 왜 감사하는 것으로 인해 내가 비난을 받아야
합니까?"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1 그러나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행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십
시오.

32 여러분은 유대 사람에게든지 그리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의 교회에든지 걸려 넘어지게 하
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33 나도 모든 일에 모두를 기쁘게 하며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합
니다. 이는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들이 되십시오.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2024년 11월 28일

_고전 10:1-22


1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모두 구름 아래 있었
고 바다 가운데로 지났고

2 모두가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모세와 연합했습니다.

3 그들은 모두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었고

4 모두 같은 신령한 물을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과 동행한 신령한 반석에서 나는 것을 마
셨는데 그 반석은 그리스도이셨습니다.

5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 대부분을 기뻐하지 않으셨으므로 그들은 광야에서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6 이런 일들은 그들처럼 우리도 악을 즐기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고 우리에게 본보기가 된 것
입니다.

7 여러분은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처럼 우상 숭배자가 되지 마십시오. 기록되기를 "백성이 앉
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 춤을 추었다"라고 했습니다.

8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음행하다가 하루에 2만 3,000 명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음행하지 맙시다.

9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 물려 죽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시험하지 맙시다.

10 그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원망하다가 파멸시키는 이에게 멸망당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처럼 원망하지 마십시오.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들은 본보기로서 말세를 만난 우리를 위해 경고로 기록된 것입니다.

12 그러므로 선 줄로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3 여러분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여러분
이 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시며 시험을 당할 때도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셔서 여
러분이 능히 감당할 수 있게 하십니다.

14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우상 숭배를 피하십시오.

15 내가 지각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듯이 말하니 여러분은 내가 하는 말을 스스로 판단해 보십
시오.

16 우리가 감사드리며 마시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를 나눠 마시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눠 먹는 것이 아닙니까?

17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가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눠 먹기 때문입니다.

18 이스라엘 백성의 관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제물을 먹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제단에 참여하
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19 그러므로 내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또 우상은 무엇입니까?

20 다만 제물로 바치는 것은 귀신에게 바치는 것이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이 귀신들과 교제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21 여러분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동시에 마실 수 없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동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22 우리가 주를 분노하시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그분보다 더 강합니까?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2024년 11월 27일

_고전 9:19-27


19 내가 모든 사람에 대해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됐습니다. 이는 내가 더 많
은 사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0 유대 사람들에게 내가 유대 사람처럼 된 것은 유대 사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나 자신이
율법 아래 있지 않지만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율법 아래 있는 사람처럼 된 것은
그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1 내가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떠난 사람이 아니지만 율법 없는
사람들에게 율법 없는 사람처럼 된 것은 그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22 연약한 사람들에게 내가 연약한 사람처럼 된 것은 연약한 사람들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내
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어떻게든지 몇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23 내가 복음을 위해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이 주는 복에 참여하기 위
함입니다.

24 경기장에서 경주자들이 모두 힘껏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뿐인 것을 여러
분이 알지 못합니까? 이와 같이 여러분도 상을 받기 위해 달리십시오.

25 경기에 참가하는 사람은 누구나 모든 일에 절제합니다. 그들은 썩어 없어질 면류관을 얻으
려고 절제하지만 우리는 썩지 않을 것을 얻으려고 절제합니다.

26 그러므로 나는 목표가 없는 것처럼 달리지 않고 허공을 치듯이 싸우지 않습니다.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시키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는 복음을 전하고 도리어 나 자신
은 버림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2024년 11월 26일

_고전 9:1-18


1 내가 자유인이 아닙니까? 내가 사도가 아닙니까? 내가 우리 주 예수를 보지 못했습니까?
주 안에서 행한 내 일의 열매가 여러분이 아닙니까?

2 다른 이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여러분에게는 분명 사도입니다. 여러분은 주 안에
서 내 사도직을 보증하는 표이기 때문입니다.

3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4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습니까?

5 우리라고 다른 사도들이나 주의 형제들이나 게바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습니까?

6 또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않을 권리가 없습니까?

7 누가 자기의 돈을 들여 군인으로 복무하겠습니까? 누가 포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지 않
겠습니까? 누가 양 떼를 치면서 그 젖을 먹지 않겠습니까?

8 내가 단지 세상의 관습을 따라 말하는 것입니까?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않습니까?

9 모세의 율법에 기록되기를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마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소를 걱정해서 하신 말씀입니까?

10 아니면 다 우리를 위해 하시는 말씀입니까? 그것은 참으로 우리를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밭을 가는 사람은 소망을 가지고 일하고 곡식을 타작하는 사람은 자기 몫을 얻을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11 우리가 여러분에게 영적인 씨앗을 뿌렸다면 우리가 여러분에게서 물질적인 것을 거둔다고
해서 그것이 지나친 일이겠습니까?

12 다른 사람들도 여러분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다면 우리는 더욱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고 도리어 모든 것을 참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
을 전하는 데 조금도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13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성전에서 나는 음식을 먹고 제단을 섬기는 사람들이 제물을 나
누는 것을 여러분이 알지 못합니까?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로 먹고 살라고 명하셨습니다.

15 그러나 나는 이런 권리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쓰는 것은 여러분이 내게 그렇게 해 달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느니 나는 차라리 죽는 편이 낫겠습니다. 아무
도 이런 내 자부심을 헛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16 그러나 내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내게는 자랑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꼭 해야 할 일
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내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

17 그러나 내가 자원해 이 일을 행한다면 내게 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자원해서 하
지 않는다 할지라도 내게는 직무로 맡겨진 일입니다.

18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게 상이 있겠습니까? 그것은 내가 복음을 전할 때 값없이 전하고
전도자로서 내 권리를 다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2024년 11월 25일

_고전 8:1-13


1 이제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지식이 있는 줄로 압
니다. 그러나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모두를 이롭게 합니다.

2 만일 누가 무엇을 안다고 자만하면 그는 아직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입
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알아주십니다.

4 그러므로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해 말하자면 세상에 있는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신은 하나님 한 분밖에 계시지 않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5 비록 하늘이나 땅 위에서 신이라 불리는 것들이 있어 많은 신들과 많은 주들이 있으나

6 우리에게는 오직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실 뿐입니다. 만물이 그분으로부터 왔고 우리도
그분을 위해 있습니다. 또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니 만물이 그분으로 인해 존재
하고 우리도 그분으로 인해 살아갑니다.

7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도 우상 숭배하는
습관에 젖어 있어서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을 때 정말 우상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먹으
므로 그들의 양심이 약해지고 더러워집니다.

8 그러나 음식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워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먹지 않는다 해도 해로울
것이 없고 먹는다 해도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9 그러므로 여러분의 이 자유가 연약한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0 지식이 있는 당신이 우상의 신전에 앉아서 먹는 것을 누가 보면 양심에 거리낌이 있으면서
도 용기를 얻어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지 않겠습니까?

11 그러면 그 연약한 사람은 당신의 지식 때문에 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그 형제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12 이와 같이 여러분이 형제들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는 것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일입니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넘어지게 한다면 나는 내 형제를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영
원히 고기를 먹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2024년 11월 24일

_잠언 16:1-33


1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께서 하신다.

2   사람의 행위는 자기 눈에는 모두 깨끗하게 보이나, 주께서는 속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3   네가 하는 일을 주께 맡기면,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4   주께서는 모든 것을 그 쓰임에 알맞게 만드셨으니, 악인은 재앙의 날에 쓰일 것이다.

5   주께서는 마음이 거만한 모든 사람을 역겨워하시니, 그들은 틀림없이 벌을 받을 것이다.

6   사람이 어질고 진실하게 살면 죄를 용서받고, 주님을 경외하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

7   사람의 행실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의 원수라도 그와 화목하게 하여 주신다.

8   의롭게 살며 적게 버는 것이, 불의하게 살며 많이 버는 것보다 낫다.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앞길을 계획하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10   왕이 내리는 판결은 하나님의 판결이니, 판결할 때에 그릇된 판결을 내리지 않는다.

11   정확한 저울과 천평은 주님의 것이며,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분이 만드신 것이다.

12   왕은 악행을 하는 것을 역겨워하여야 한다. 공의로만 왕위가 굳게 설 수 있기 때문이다.

13   왕은 공의로운 말을 하는 것을 기쁘게 여겨야 하고, 올바른 말하기를 좋아하여야 한다.

14   왕의 진노는 저승사자와 같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왕의 진노를 가라앉힌다.

15   왕의 얼굴빛이 밝아야 모두 살 수 있다. 그의 기쁨은 봄비를 몰고 오는 구름과 같다.

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낫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다.

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이 가는 큰길이니, 그 길을 지키는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지킨다.

18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파멸이 따른다.

19   겸손한 사람과 어울려 마음을 낮추는 것이, 거만한 사람과 어울려 전리품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20   말씀에 따라 조심하며 사는 사람은 일이 잘 되고, 주를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21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을 명철하다 한다. 말이 부드러우면, 더욱 많은 지혜를 가르친다.

22   명철한 사람에게는 그 명철함이 생명의 샘이 되지만,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그 2)어리석음이 벌이 된다.

23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신중하게 하고, 3)하는 말에 설득력이 있다.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쑤시는 뼈를 낫게 하여 준다.

25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26   허기진 배가 일하게 만들고 그 입이 사람을 몰아세운다.

27   불량한 사람은 악을 꾀한다. 그들의 말은 맹렬한 불과 같다.

28   비뚤어진 말을 하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중상하는 사람은 친한 벗들을 이간시킨다.

29   폭력을 쓰는 사람은 그 이웃을 윽박질러서, 좋지 않은 길을 가게 한다.

30   눈짓을 하는 사람은 그릇된 일을 꾀하고, 음흉하게 웃는 사람은 악한 일을 저지른다.

31   백발은 영화로운 면류관이니, 의로운 길을 걸어야 그것을 얻는다.

32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성을 점령한 사람보다 낫다.

33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결정은 주께서 하신다.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2024년 11월 23일

_고전 7:17-40


17 오직 주께서 나눠 주신 은사대로 또 하나님께서 부르신 대로 살아가십시오. 내가 모든 교회에 이 같은 원칙을 제시합니다.

18 할례를 받은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할례의 흔적을 지워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있습
니까? 일부러 할례를 받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19 할례를 받았든지 안 받았든지 그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때의 상태 그대로 머무르십시오.

21 당신이 종으로 있을 때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십시오.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유인으
로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23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신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24 형제자매들이여,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십시오.

25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내가 주께 받은 명령이 없으나 주의 자비하심을 힘입은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믿을 만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26 나는 곧 닥쳐올 환난을 생각한다면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7 당신이 아내에게 매였으면 헤어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아내에게서 놓였으면 새로
아내를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28 그러나 당신이 결혼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또 처녀가 결혼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육신에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이므로 내가 여러분을 아
끼는 마음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29 형제자매들이여,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제부터 아내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처럼 하고

30 슬픈 사람들은 슬프지 않은 사람처럼 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은 기쁘지 않은 사람처럼 하고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지 않은 사람처럼 하고

31 세상의 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 사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하십시오. 이 세상의 모습은 사라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32 나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고 주의 일에 마음을 씁니다.

33 그러나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하므로

34 마음이 나뉩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나 처녀는 주의 일을 걱정해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나 결혼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해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35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여러분의 유익을 위한 것이지 여러분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는 여러분이 이치에 맞게 마음에 혼돈없이 오직 주만 섬기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36 그러나 누가 만일 자기의 처녀 딸을 시집보내지 않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면 그리고 더구나 혼기도 지나고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원하는 대로 하십
시오. 이것은 죄를 짓는 것이 아니므로 그들이 결혼하게 하십시오.

37 그러나 그가 마음을 확고하게 정하고 부득이한 일도 없고 또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
서 자기의 처녀 딸을 그대로 두기로 마음에 작정했다면 그는 잘하는 것입니다.

38 그러므로 자기의 처녀 딸을 시집보내는 사람도 잘하는 것이지만 시집보내지 않는 사람은
더 잘하는 것입니다.

39 아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 남편에게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자기의 뜻대로 결혼할 자유가 있습니다. 단, 주 안에서만 그렇게 해야 합니다.

40 그러나 내 판단으로는 그녀가 그냥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봅니다. 나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2024년 11월 22일

_고전 7:1-16


1 이제 여러분이 써 보낸 질문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성적으로 가까이하지 않는 것은 좋습니다.

2 그러나 음행에 빠지게 하는 유혹이 있기 때문에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십시오.

3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렇게 하십시오.

4 아내는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오직 남편에게 맡겨야 합니다. 이와 같이 남편도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오직 아내에게 맡겨야 합니다.

5 부부간에 서로 멀리하지 마십시오. 단,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 얼마 동안 떨어져 있기로 합의
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다시 합하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서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까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6 지금 내가 하는 이 말은 권면이지 명령은 아닙니다.

7 내가 바라기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하나님께 받은 은사가 달라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8 내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과 과부들에게는 나처럼 그냥 혼자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9 그러나 만일 절제할 수 없다면 결혼하십시오. 정욕으로 불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낫습니다.

10 결혼한 사람들에게 명령합니다. (이것은 내 명령이 아니라 주의 명령입니다.) 아내는 남편
과 갈라서지 마십시오.

11 (만일 갈라섰거든 재혼하지 말고 혼자 지내든지 그러지 않으려면 남편과 화해하십시오.)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마십시오.

12 내가 나머지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내 말이지 주의 말씀은 아닙니다.)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는데 그녀가 계속 그와 함께 살고 싶어 한다면 그녀를 버리지
마십시오.

13 또 어떤 자매에게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그가 계속 그녀와 함께 살고 싶어 한다면 그를
버리지 마십시오.

14 믿지 않는 남편이 그 아내를 통해 거룩해지고 믿지 않는 아내가 그 남편을 통해 거룩해집
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자녀들도 깨끗하지 못할 것이나 이제 그들은 거룩합니다.

15 그러나 만일 믿지 않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한다면 그렇게 하게 하십시오. 이런 경우에는 형제나 자매나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평화롭게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16 아내여, 당신이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남편이여, 당신이 아내를 구원할는
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2024년 11월 21일

_고전 6:12-20


12 모든 것이 내게 허용돼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내게
허용돼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겠습니다.

13 음식은 배를 위해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몸은 음행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를 섬기라고 있는 것이며 주
께서는 우리 몸을 위해 계십니다.

14 하나님께서 주를 살리셨으니 또한 그 능력으로 우리도 살리실 것입니다.

15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몸의 한 부분인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런데 내가 그
리스도의 지체를 떼 내어 창녀의 지체를 만들 수 있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16 창녀와 연합하는 사람은 그녀와 한 몸인 것을 알지 못합니까? 말씀하시기를 "둘이 한 육체
가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17 그러나 주와 연합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주와 하나가 됩니다.

18 음행을 피하십시오. 사람이 저지르는 죄마다 자기 몸 밖에 있으나 음행하는 사람은 자기 몸
에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19 여러분의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로부터 성령을 받아 여러분 안에 모시
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몸이 자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까?

20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2024년 11월 20일

_고전 6:1-11


1 여러분 가운데 누가 다른 사람에 대해 소송할 일이 있을 때 왜 성도들 앞에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세상의 불의한 사람들 앞에서 합니까?

2 여러분은 성도들이 세상을 심판할 것을 알지 못합니까? 세상이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을 것
인데 여러분이 아주 사소한 사건 하나도 판단할 능력이 없겠습니까?

3 여러분은 우리가 천사들을 판단할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렇다면 하물며 이 세상일이겠습니까?

4 그런데 세상일로 소송할 것이 생겼을 때 여러분은 교회가 업신여기는 바깥 사람들을 재판관으로 세웁니까?

5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믿는 사람들
사이의 일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이렇게 하나도 없습니까?

6 그래서 형제와 형제가 맞서 소송할 뿐 아니라 그것도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한다는 말입
니까?

7 여러분이 서로 소송을 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벌써 실패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왜 차라리 억
울한 일을 당해 주지 못합니까? 왜 차라리 속아 주지 못합니까?

8 도리어 여러분은 불의를 행하며 속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형제들에게 그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9 여러분은 불의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을 알지 못합니까? 속지 마십시오.
음행하는 사람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나 간음하는 사람이나 남창이나 동성연애를 하는
사람이나

10 도둑이나 탐욕을 부리는 사람이나 술꾼이나 남을 헐뜯는 사람이나 속임수로 남을 해롭게
하는 사람이나 약탈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11 여러분 가운데도 그런 사람들이 더러 있었으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으로 씻음을 받고 거룩해져서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2024년 11월 19일

_고전 5:1-13


1 심지어 여러분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심지어 누가 자기 아버지의 아내와
동거하는 사람까지 있다고 하니 이러한 음행은 이방 사람들에게도 없는 일입니다.

2 그런데도 여러분이 자만합니까? 오히려 여러분은 슬퍼하고 마음 아파하며 그런 짓을 행한
사람을 내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3 내가 비록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있어 내가 마치 여러분과 함께 있
는 것같이 그런 짓을 행한 사람을 이미 심판했습니다.

4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모일 때 내 영이 우리 주 예수의 능력과 더불어 여러분과 함께 있으니

5 그런 사람을 사탄에게 넘겨주십시오. 이는 그 육신은 멸망하더라도 그 영은 주의 날에 구원
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6 여러분이 자랑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를 부풀게 하는 것
을 알지 못합니까?

7 여러분은 새 반죽 덩이가 되기 위해 묵은 누룩을 제거해 버리십시오. 우리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심으로 우리가 누룩 없는 반죽이 됐기 때문입니다.

8 그러므로 묵은 누룩, 곧 악하고 해로운 누룩이 든 빵으로 절기를 지키지 말고 오직 순결함과 진실함, 곧 누룩 없는 빵으로 지킵시다.

9 나는 내 편지에 여러분에게 음행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썼습니다.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사람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사람들, 약탈하는 사람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과 전혀 어울리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게 하려면 여러분은 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11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어울리지 말라고 쓴 것은 만일 형제라 불리는 어떤 사람이 음행하는
사람이거나 탐욕을 부리는 사람이거나 우상 숭배하는 사람이거나 중상모략하는 사람이거
나 술꾼이거나 약탈하는 사람이면 그런 사람과는 함께 먹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12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판단해야 할 사람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입니다. "그 악한 사람을 여러분 가운데서 내쫓으십시오."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2024년 11월 18일

_고전 4:14-21


14 내가 이렇게 쓰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훈
계하려는 것입니다.

15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에게 1만 명의 선생이 있더라도 정작 아버지는 많지 않습니다. 나
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여러분을 낳았습니다.

16 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나를 따라 행하십시오.

17 이를 위해 나는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그가
여러분에게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내 생활 방식
을 생각나게 해 줄 것입니다.

18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내가 그곳에 가지 못할 것이라 여기고 교만해졌습니다.

19 그러나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여러분에게 속히 가서 그 교만해진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능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 이는 하나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기 때문입니다.

21 여러분은 무엇을 원합니까? 내가 매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가면 좋겠습니까? 사랑과 온유
한 마음을 가지고 가면 좋겠습니까?

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2024년 11월 17일

_잠언 15:1-33

1   부드러운 대답은 분노를 가라앉히지만, 거친 말은 화를 돋운다.

2   지혜로운 사람의 혀는 좋은 지식을 베풀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은 말만 쏟아낸다.

3   주님의 눈은 어느 곳에서든지,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을 모두 지켜 보신다.

4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와 같지만, 가시돋힌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

5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아버지의 훈계를 업신여기지만, 명철한 사람은 아버지의 책망을 간직한다.

6   의인의 집에는 많은 재물이 쌓이나, 악인의 소득은 고통을 가져 온다.

7   지혜로운 사람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지만, 미련한 사람의 마음에는 그러한 생각이 없다.

8   악한 사람의 제사는 주께서 역겨워하시지만, 정직한 사람의 기도는 주께서 기뻐하신다.

9   악한 사람의 길은 주께서 싫어하시지만, 정의를 따르는 사람은 주께서 사랑하신다.

10   옳은길을 저버리는 사람은 엄한 징계를 받고, 책망을 싫어하는 사람은 죽임을 당할 것이다.

11   '죽음'과 '파멸'도 주님 앞에서 드러나거늘, 사람의 마음이야 더욱 그러하지 않겠는가!

12   거만한 사람은 자기를 책망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며, 지혜 있는 사람을 찾아가지도 않는다.

13   즐거운 마음은 얼굴을 밝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심령을 상하게 한다.

14   명철한 사람의 마음은 지식을 찾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음을 즐긴다.

15   고난받는 사람에게는 모든 날이 다 불행한 날이지만, 마음이 즐거운 사람에게는 모든 날이 잔칫날이다.

16   재산이 적어도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 재산이 많아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17   서로 사랑하며 채소를 먹고 사는 것이, 서로 미워하며 기름진 쇠고기를 먹고 사는 것보다 낫다.

18   화를 쉽게 내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성을 더디 내는 사람은 싸움을 그치게 한다.

19   게으른 사람의 길은 가시덤불로 덮여 있는 것 같지만, 부지런한 사람의 길은 확 트인 큰길과 같다.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지만, 미련한 아들은 어머니를 업신여긴다.

21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은 미련함을 즐기지만, 명철한 사람은 길을 바로 걷는다.

22   의논 없이 세워진 계획은 실패하지만, 조언자들이 많으면 그 계획이 이루어진다.

23   적절한 대답은 사람을 기쁘게 하니, 알맞은 말이 제때에 나오면 참 즐겁다.

24   슬기로운 사람이 걷는 생명의 길은 위쪽으로 나 있어서, 아래로 난 스올 길을 벗어난다.

25   주님은 거만한 사람의 집을 헐어 버리시지만, 과부가 사는 곳의 경계선은 튼튼히 세워 주신다.

26   악한 사람의 꾀는 주님께서 역겨워하시지만, 친절한 사람의 말은 정결한 제물처럼 받으신다.

27   불의한 이익을 탐내는 사람은 자기 집에 해를 끼치지만,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은 오래 산다.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지만, 악인의 입은 악한 말을 쏟아낸다.

29   주님은 악인을 멀리하시지만, 의인의 기도는 들어주신다.

30   밝은 얼굴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좋은 소식은 사람을 낫게 한다.

31   목숨을 살리는 책망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32   훈계를 싫어하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지만, 책망을 잘 듣는 사람은 지식을 얻는 사람이다.

33   주님을 경외하라는 것은 지혜가 주는 훈계이다. 겸손하면 영광이 따른다.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2024년 11월 16일

_고전 4:1-13


1 이와 같이 사람들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들로 봐야 합니다.

2 그리고 맡은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들의 신실함입니다.

3 내가 여러분에게 판단을 받든지 사람의 법정에서 판단을 받든지 그것은 내게 아주 작은 일
입니다. 사실 나도 나 자신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4 나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내가 의롭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이십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때가 되기 전, 곧 주께서 오실 때까지는 아무것도 판단하지 마십시오. 주
께서는 어둠 속에 숨겨져 있는 것들을 밝히시고 마음의 동기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때 하
나님께서 각 사람을 칭찬하실 것입니다.

6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을 위해 이것을 나 자신과 아볼로에게 적용해 설명했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우리를 통해 "기록된 말씀에서 벗어나지 마라"라고 한 것을 배워 어느 한쪽을 편들
고 다른 쪽을 대적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7 누가 당신을 구별합니까? 당신이 가진 것 가운데 받지 않은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받은
것이라면 왜 그렇지 않은 것처럼 자랑합니까?

8 여러분은 이미 배가 불렀고 이미 부유해졌고 우리 없이 왕 노릇 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정말 왕처럼 다스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왕 노릇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9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로 하나님께서는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들같이 맨 끝자
리에 두셨으니 우리가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됐습니다.

10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해 어리석지만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지만
여러분은 강합니다. 여러분은 높고 귀하나 우리는 낮고 천합니다.

11 바로 이 시간까지도 우리는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 맞고 정처 없이 떠돌고

12 수고하며 우리 손으로 일합니다. 우리는 욕을 먹으면 오히려 축복해 주고 핍박을 당하면 참고

13 누가 우리를 비웃고 헐뜯으면 선한 말로 대답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상의 쓰레기처럼
만물의 찌꺼기처럼 됐습니다.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2024년 11월 15일

_고전 3:16-23


16 여러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17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이는 하
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만일 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다고 생각한
다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십시오. 그렇게 해야 진정 지혜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
운 사람들을 자기 꾀에 넘어지게 하시는 분이십니다"라고 하고

20 또 기록되기를 "주님은 지혜로운 사람들의 생각이 허망한 것을 아신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
다.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에 관한 것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생명이나 죽음이나 현재 일이나 미래 일이나 모든 것
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2024년 11월 14일

_고전 3:1-15


1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신령한 사람들에게 말하듯이 말할 수 없어서 육에 속한 사람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말하듯이 말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으로 먹이고 단단한 음식으로는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지금도 여전히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3 여러분은 여전히 육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시기와 다툼이 있으니 여러분이 육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며 사람의 악한 본성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4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은 "나는 바울파다", 어떤 사람은 "나는 아볼로파다"라고 한다면 여
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까?

5 그러면 아볼로는 무엇이고 바울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을 믿게 한 사역자들일 뿐입니다. 그
들은 주께서 각각 맡겨 주신 대로 일할 뿐입니다.

6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7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신 것
입니다.

8 심는 사람과 물을 주는 사람은 하나이며 각자 자기의 수고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가처럼 기초를 닦았으며 다른 사람이
그 위에 건물을 세웁니다. 그러나 각각 그 위에 어떻게 세울 것인지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11 아무도 이미 닦아 놓은 기초 외에 다른 어떤 기초도 놓을 수 없습니다. 그 기초는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2 만일 누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건물을 세우면

13 각 사람이 들인 정성과 힘이 드러날 것입니다. 이는 그날에 그것들이 불 가운데 나타나므로 밝히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은 각 사람이 들인 정성과 힘이 어떠한지 시험할 것입니다.

14 만일 누가 그 기초 위에 세워 놓은 일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만일 누가 그 위에 세워 놓은 일이 불타 없어지면 해를 입을 것입니다. 그 자신은 구원을
받을 것이나 마치 불길을 간신히 피해 얻은 것과 같을 것입니다.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2024년 11월 13일

_고전 2:1-16


1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 달변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
니다.

2 내가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기 때문입니다.

3 내가 여러분에게 갔을 때 나는 연약하고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 있었습니다.

4 내 말과 내 선포는 지혜롭고 그럴듯한 말들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낸 증거로
한 것입니다.

5 이는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6 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 지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 세대의 지혜도,
없어져 버릴 이 세상에서 다스리는 사람들의 지혜도 아닙니다.

7 오직 우리는 비밀로 감춰졌던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해 영원 전에 미리 예정해 두신 것입니다.

8 이것은 이 세대를 다스리는 사람들 가운데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알
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기록되기를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
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 주셨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이것을 우리에게 깨달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자세히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11 만일 사람 속에 있는 그 사람의 영이 아니면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
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영이 아니면 아무도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없습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지 않고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
리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들을 깨달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3 우리가 이 선물들에 대해 말하는 것은 사람의 지혜가 가르쳐 준 말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치신 말씀들로 하는 것입니다. 곧 신령한 말로 신령한 일들을 설명하는 것입
니다.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적인 일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이런 것이 어리
석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이런 일들은 영적으로만 분별되기 때문입니다.

15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 그를 가르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2024년 11월 12일

_고전 1:26-31


26 형제들이여, 여러분의 부르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육신적으로 지혜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능력 있는 사람도 많지 않고 가문 좋은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
셨고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8 또한 하나님께서는 잘난 체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9 이는 어떤 육체라도 그분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30 여러분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는 하나님께로
부터 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

31 그러므로 기록되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습니다.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2024년 11월 11일

_고전 1:18-25


18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나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
의 능력입니다.

19 기록되기를 "내가 지혜로운 사람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사람들의 총명을 폐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20 지혜로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이 세대의 변론가가 어디 있습니
까?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자신의 지혜를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
서는 어리석게 보이는 말씀 선포를 통해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22 유대 사람은 표적을 구하고 그리스 사람은 지혜를 찾지만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이것이 유대 사람에게는 마음에 걸리는
일이며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24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유대 사람이든 그리스 사람이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며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연약함이 사람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2024년 11월 10일

_잠언 14:1-35


1   지혜로운 여자는 집을 세우지만, 어리석은 여자는 제 손으로 집을 무너뜨린다.

2   바른길을 걷는 사람은 주님을 경외하지만, 그릇된 길을 걷는 사람은 주님을 경멸한다.

3   미련한 사람의 말은 교만하여 매를 자청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그를 지켜 준다.

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소가 힘을 쓰면 소출이 많아진다.

5   진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는다.

6   거만한 사람은 지혜를 구해도 얻지 못하지만, 명철한 사람은 쉽게 지식을 얻는다.

7   미련한 사람의 앞을 떠나라. 네가 그의 말에서 지식을 배우지 못할 것이다.

8   슬기로운 사람의 지혜는 자기가 가는 길을 깨닫게 하지만, 미련한 사람의 어리석음은 자기를 속인다.

9   어리석은 사람은 속죄제사를 우습게 여기지만, 정직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총을 누린다.

10   마음의 고통은 자기만 알고, 마음의 기쁨도 남이 나누어 가지지 못한다.

11   악한 사람의 집은 망하고, 정직한 사람의 장막은 흥한다.

12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13   웃어도 마음이 아플 때가 있고, 즐거워도 끝에 가서 슬플 때가 있다.

14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자기가 한 만큼 보응을 받고, 선한 사람도 자기가 한 만큼 보응을 받는다.

15   어수룩한 사람은 모든 말을 다 믿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행동을 삼간다.

16   지혜 있는 사람은 두려워할 줄 알아서 악을 피하지만, 미련한 사람은 자신만만 해서 조심할 줄을 모른다.

17   성을 잘 내는 사람은 어리석은 일을 하고, 음모를 꾸미는 사람은 미움을 받는다.

18   어수룩한 사람은 어수룩함을 유산으로 삼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지식을 면류관으로 삼는다.

19   악인은 선한 사람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사람은 의인의 문 앞에 엎드린다.

20   가난한 사람은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지만, 부자에게는 많은 친구가 따른다.

21   이웃을 멸시하는 사람은 죄를 짓는 사람이지만,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다.

22   악을 꾀하는 사람은 길을 잘못 가는 것이나, 선을 계획하는 사람은 인자와 진리를 얻는다.

23   모든 수고에는 이득이 있는 법이지만, 말이 많으면 가난해질 뿐이다.

24   지혜는 지혜 있는 사람의 면류관이지만 어리석음은 미련한 사람의 화환이다.

25   증인이 진실을 말하면 남의 생명을 건지지만, 증인이 위증을 하면 배신자가 된다.

26   주님을 경외하면 강한 믿음이 생기고, 그 자식들에게도 피난처가 생긴다.

27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이니, 죽음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한다.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지만, 백성이 적은 것은 통치자의 몰락이다.

29   좀처럼 성을 내지 않는 사람은 매우 명철한 사람이지만, 성미가 급한 사람은 어리석음만을 드러낸다.

30   마음이 평안하면 몸에 생기가 도나, 질투를 하면 뼈까지 썩는다.

31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분을 모욕하는 것이지만, 궁핍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그를 지으신 분을 공경하는 것이다.

32   악한 사람은 자기의 악행 때문에 넘어지지만, 의로운 사람은 죽음이 닥쳐도 피할 길이 있다.

33   지혜는 명철한 사람의 마음에 머물고, 미련한 사람 마음에는 알려지지 않는다.

34   정의는 나라를 높이지만, 죄는 민족을 욕되게 한다.

35   슬기로운 신하는 왕의 총애를 받지만, 수치스러운 일을 하는 신하는 왕의 분노를 산다.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2024년 11월 9일

_고전 1:10-17


10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고 한마음 한뜻으
로 굳게 연합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11 내 형제들이여, 글로에의 집 사람들을 통해 여러분에 대한 말, 곧 여러분 가운데 다툼이 있
다는 말을 내가 들었습니다.

12 내가 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곧 여러분이 제각기 "나는 바울파다, 나는 아볼로파다, 나는
게바파다, 나는 그리스도파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13 그리스도께서 나뉘었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까? 또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14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여러분 가운데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내가 아무에게도
세례를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5 이는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내가 또한 스데바나의 집안사람들에게도 세례를 주었으나 그 외에 어느 누구에게도 세례를
준 기억이 없습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로 하지 않도록 하셨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2024년 11월 8일

_고전 1:1-9


1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게 돼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과 또한 각처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4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여러분에 대해 항상 내 아
버지께 감사드립니다.

5 이는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 곧 말과 모든 지식에 있어서 풍성하게 됐기 때문입
니다.

6 그리스도의 증거가 여러분 안에 견고하게 돼

7 모든 은사에 부족함 없이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를 기다리고 있습
니다.

8 하나님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받을 것이 없도록 여러분을 끝까지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9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인해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함께 교제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2024년 11월 7일

_에 9:20-10:3


20 모르드개는 이 모든 일들을 기록해 원근 각처 아하수에로 왕의 통치 구역 전역의 모든 유
다 사람들에게 편지로 보내서

21 그들이 아달 월 14일, 15일을 해마다 절기로 지키게 했습니다.

22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에게 안녕을 찾은 날로, 그들의 슬픔이 바뀌어 기쁨이 되고 그 신
음이 바뀌어 축제의 달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하는 날로 지키고 서
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라고 써 보냈습니다.

23 그 리하여 유다 사람들은 모르드개가 그들에게 지시한 내용대로 그 절기를 계속 지켰습니
다.

24 아 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인 모든 유다 사람의 원수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멸망시킬 일을 꾸미고 부르, 곧 제비를 뽑았지만

25 왕비가 왕 앞에 나가 하만의 음모를 밝히자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두고
꾸민 그 악한 계획이 그 머리 위에 돌아가 그와 그 아들들이 나무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26 그러므로 '부르'라는 말을 따서 이 날을 부림절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이 편지에 적힌 모
든 것과 그들이 그 일에 관해 본 것과 그들에게 알려진 일 때문에

27 유다 사람들은 자신들과 그 후손과 그들에게 붙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이 두 날을 기록된
대로 해마다 그때에 틀림없이 지키도록 했습니다.

28 이날들을 꼭 기억해 모든 집안마다 모든 세대에서, 모든 지방과 모든 성에서 지켜야 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이 부림절을 지키는 일이 그치지 않도록 했으며 그 후손 가운데 그날이
잊혀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29 이렇게 아비하일의 딸 에스더 왕비는 유다 사람 모르드개와 함께 전권을 가지고 이 부림절
에 관해 두 번째 편지를 써서 확증했습니다.

30 모르드개는 평화와 진실한 말이 담긴 편지들을 아하수에로 왕국의 127개 지방에 있는 모
든 유다 사람들에게 보내

31 유다 사람 모르드개와 에스더 왕비가 정한 대로, 그 금식하고 슬퍼하던 것으로 인해 그들
스스로 자신들과 그 후손을 위해 결정한 대로 그 정해진 때를 부림절로 제정했습니다.

32 에스더의 명령에 따라 부림절에 관한 규례가 확정됐고 책에 기록돼 있습니다.

10:1 아하수에로 왕은 왕국 전역과 바다의 섬들에 조공을 바치도록 했습니다.

2 그의 모든 권세에 있는 행적은 왕이 높여 준 모르드개가 승승장구하게 된 모든 내용과 함께
메대와 페르시아 왕들의 연대기에 기록돼 있지 않습니까?

3 유다 사람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 다음가는 사람으로 유다 사람들 가운데 출중한 사람이었고 많은 유다 동족 사람들에게 큰 존경을 받았는데 그가 자기 백성들을 위해 일했고 모든
유다 사람의 안녕을 위해 힘썼기 때문입니다.

2024년 11월 6일 수요일

2024년 11월 6일

_에 9:1-19


1 열두째 달, 곧 아달 월 13일로 왕의 칙령이 시행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유다 사람의 원수
들이 유다 사람들을 없애려고 했지만, 상황이 뒤바뀌어 유다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들을 미
워하는 사람들을 없애게 됐습니다.

2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통치 구역에서 유다 사람들이 성안에 모였습니다. 자기들의 멸망을 바라던 사람들을 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무도 유다 사람들에게 대항해 설 수 없었는데 다른
모든 민족들이 유다 사람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3 모든 지방의 귀족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관리들이 유다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모
르드개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4 모르드개는 왕궁의 주요 인사였고 그의 명성은 온 지방에 자자해졌으며 그의 힘은 점점 더
막강해졌습니다.

5 유다 사람들은 칼로 모든 원수들을 쓰러뜨려 학살하고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
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갚아 주었습니다.

6 수산 왕궁에서 유다 사람들이 죽인 사람은 500명이었습니다.

7 또 그들이 죽인 사람은 바산다다, 달본, 아스바다,

8 보라다, 아달리야, 아리다다,

9 바마스다, 아리새, 아리대, 왜사다였는데

10 그들은 함므다다의 아들인 유다 사람의 원수 하만의 열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물건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11 수산 성에서 죽임당한 사람들의 숫자가 바로 그날 왕에게 보고됐습니다.

12 왕이 에스더 왕비에게 말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수산 왕궁에서 500명과 하만의 아들 열
명을 죽여 없앴다니 왕의 나머지 통치 구역에서는 어떻겠소? 이제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주겠소. 당신이 무엇을 부탁하겠소? 그것 또한 해 주겠소."

13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왕께서 기뻐하신다면 수산 성의 유다 사람들이 내일도 오늘처럼
칙서대로 그렇게 할 수 있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게 하소서."

14 그러자 왕은 이것을 시행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칙령이 수산 성에 공포됐습니다. 그러
자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가 매달렸습니다.

15 수산 성의 유다 사람들은 아달 월 14일에도 모여 수산 성에 300명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물건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16 한편 왕의 통치 구역들 안에 남아 있던 유다 사람들도 스스로 보호하고 그 원수들로부터
안녕을 얻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7만 5,000명을 죽였지만 물건에
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17 이것은 아달 월 13일에 일어났고 14일에는 그들이 쉬며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하는 날로 삼았습니다.

18 그러나 수산의 유다 사람들은 13일, 14일에 모였고 15일에는 쉬며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
하는 날로 삼았습니다.

19 이렇게 해서 성벽이 없는 지방의 작은 마을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아달 월 14일을 즐기며
잔치를 베풀고 그날을 축일로 삼아 서로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2024년 11월 5일

_에 8:1-17


1 바로 그날에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 왕비에게 유다 사람들의 원수인 하만의 집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르드개는 왕의 앞으로 나아오게 됐습니다.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얼마나 가까운 사람인지 에스더가 말했기 때문입니다.

2 왕은 하만에게서 거둔 그 인장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모르드개를 세워 하만의 집을 관할하게 했습니다.

3 에스더는 다시 왕의 발 앞에 꿇어 울면서 간청했습니다. 왕에게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미워해 꾸민 그 악한 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4 그러자 왕은 에스더에게 금으로 만든 규를 내밀었고 에스더는 일어나 왕 앞에 섰습니다.

5 에스더가 말했습니다. "만일 왕께서 좋게 여기신다면, 만일 왕께서 제게 은총을 베푸시고 이것을 옳게 생각하신다면, 만일 저를 좋게 여기신다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왕의
모든 통치 구역 안에서 유다 사람들을 죽이려는 음모로 쓴 칙령을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제가 어떻게 제 동족에게 재앙이 내리는 것을 눈뜨고 볼 수 있겠습니까? 제 집안이 망하는
것을 제가 어떻게 눈뜨고 볼 수 있겠습니까?"

7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 왕비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대답했습니다.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공격했으므로 내가 그의 집을 에스더에게 주고 그를 나무에 매단 것이오.

8 그러니 이제 당신 보기에 가장 좋은 대로 왕의 이름으로 유다 사람들을 위해 다른 칙령을 써서 왕의 인장 반지를 찍으시오. 어떤 문서도 왕의 이름을 쓰고 그 반지로 도장을 찍지 않은
것은 효력이 없으니 말이오."

9 왕의 서기관들이 즉각 소집됐습니다. 셋째 달, 곧 시완 월 23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르드개
가 내린 모든 명령을 써서 인도에서 에티오피아에 걸친 127개 지방의 유다 사람들과 지방
관리들과 총독들과 귀족들에게 보냈습니다. 이 명령은 각 지방의 문자와 그 백성들의 언어로
각각 쓰였고 유다 사람들을 위해서는 그들의 문자와 언어로 쓰였습니다.

10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칙서를 쓰고 왕의 인장 반지로 도장을 찍어 왕의 일
에 쓰는 준마에 특사들을 태워 보냈습니다.

11 왕의 칙서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모든 성에서 유다 사람들이 모여 스스로 보호할 수 있
는 권리를 허락한다. 만일 어떤 민족이나 지역이 유다 사람들을 친다면 그들을 멸망시키고
죽이고 여자와 어린아이와 함께 그 군대를 섬멸시키고 그들의 재산을 약탈해도 된다."

12 유다 사람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통치 구역 안에서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정해진 날짜
는 열두째 달, 곧 아달 월 13일이었습니다.

13 이 칙서의 사본이 모든 지방에서 법률로 제정되고 모든 민족에게 공포됨으로써 유다 사람
들은 그날 그들의 적들에게 원수를 갚을 준비를 했습니다.

14 왕의 말을 탄 특사들은 왕의 명령에 따라 급히 달려갔습니다. 칙서는 수산 궁에도 공포됐습니다.

15 모르드개는 푸른색, 흰색의 예복을 입고 커다란 금관을 쓰고 고운 자색 베옷을 입고 왕 앞
에서 물러나왔습니다. 수산 성은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16 유다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 즐거움과 영예가 있었습니다.

17 왕의 칙서가 전달된 각 지방과 각 성에서는 유다 사람들 사이에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서
잔치를 베풀었고 그날을 축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사는 여러 민족들 가운데 많
은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유다 사람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2024년 11월 4일

_에 7:1-10


1 그리하여 왕과 하만은 에스더와 함께 잔치에 갔습니다.

2 둘째 날 그들이 포도주를 마시고 있는데 왕이 다시 에스더에게 물었습니다. "에스더 왕비,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주겠소. 당신이 뭘 부탁하려는 것이오? 내가 이 나라의 반
이라도 떼어 주겠소."

3 그러자 에스더 왕비가 대답했습니다. "왕이여, 제가 왕의 은총을 입었다면, 저를 좋게 여기신다면, 제 목숨을 살려 주십시오. 이것이 제 소원입니다. 그리고 제 동족을 살려 주십시오. 이
것이 제 부탁입니다.

4 저와 제 동족이 팔려서 멸망과 죽음과 학살을 당하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그저 남녀종들로
팔리게 됐다면 가만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 같은 일로 왕이 괴로워하실 필요가 없기 때문입
니다."

5 아하수에로 왕이 에스더 왕비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누구요? 감히 그런 일을 벌이려고 마음 먹은 자가 어디 있소?"

6 에스더가 말했습니다. "그 원수이며 적수는 바로 이 사악한 인간, 하만입니다." 그러자 하만
은 왕과 왕비 앞에서 하얗게 질렸습니다.

7 왕은 몹시 분노해 일어서서 잔치 자리에서 떠나 왕궁 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하만은 왕이 이미 자기 운명을 결정한 것을 알고 에스더 왕비에게 목숨만 살려 달라고 빌었습니다.

8 왕이 왕궁 정원에서 잔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하만은 에스더가 기대어 앉았던 긴 의자 위
에 꿇어 엎드려 있었습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저자가 내 집에서 나와 함께 있는 왕비를 폭
행하려는 것 아니냐?" 왕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하만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9 그러자 왕의 시중을 들던 내시 하르보나가 말했습니다. "하만의 집에 50규빗 되는 나무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가 왕을 도우려고 음모를 폭로한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그것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저자를 거기 달라!"

10 그래서 그들은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준비한 그 나무에 하만을 달았습니다. 그제야
왕의 분노가 가라앉았습니다.

2024년 11월 3일 일요일

2024년 11월 3일

_잠언 13:1-25


1   지혜로운 아들딸들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지만, 거만한 사람은 꾸지람을 듣지 않는다.


2   선한 사람은 열매 맺는 말을 하여 좋은 것을 넉넉하게 얻지만, 반역자는 폭행을 당할 뿐이다.


3   말을 조심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지만, 입을 함부로 여는 사람은 자신을 파멸시킨다.


4   게으른 사람은 아무리 바라는 것이 있어도 얻지 못하지만, 부지런한 사람의 마음은 바라는 것을 넉넉하게 얻는다.


5   의인은 거짓말하기를 싫어하지만, 악인은 염치도 없이 수치스러운 일을 한다.


6   흠 없이 사는 사람의 의는 그의 길을 지켜 주지만, 죄인의 악은 그를 망하게 한다.


7   부자인 체하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난한 체하나 많은 재물을 가진 사람이 있다.


8   부유한 사람은 재물로 자기 목숨을 속하기도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


9   의인의 빛은 밝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꺼져 버린다.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다. 지혜 있는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


11   쉽게 얻은 재산은 줄어드나, 손수 모은 재산은 늘어난다.


12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음이 병들지만, 소원이 이루어지면 생명나무를 얻는다.


13   말씀을 멸시하는 사람은 스스로 망하지만, 계명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상을 받는다.


14   지혜 있는 사람의 가르침은 생명의 샘이니, 죽음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한다.


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배신자의 길은 스스로 멸망하는 길이다.


16   영리한 사람은 잘 알고 행동하지만, 미련한 사람은 어리석음만을 드러낸다.


17   못된 전령은 사람을 재앙에 빠지게 하지만, 충직한 사신은 재앙을 물리치는 일을 한다.


18   훈계를 저버리면 가난과 수치가 닥치지만, 꾸지람을 받아들이면 존경을 받는다.


19   소원이 이루어지면 마음이 즐겁지만, 미련한 사람은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한다.


20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다니면 지혜를 얻지만, 미련한 사람과 사귀면 해를 입는다.


21   죄인에게는 재앙이 따르지만, 의인에게는 좋은 보상이 따른다.


22   선한 사람의 유산은 자손 대대로 이어지지만, 죄인의 재산은 의인에게 주려고 쌓은 것이다.


23   가난한 사람이 경작한 밭에서는 많은 소출이 날 수도 있으나, 불의가 판을 치면 그에게 돌아갈 몫이 없다.


24   매를 아끼는 것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훈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25   의인은 배불리 먹지만, 악인은 배를 주린다.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2024년 11월 2일

_에 6:1-14


1 그날 밤 왕은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역대기, 곧 자신의 통치 기록을 가져와
읽게 했습니다.

2 그런데 거기 문을 지키던 왕의 두 신하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던 음
모를 모르드개가 폭로했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3 왕이 물었습니다. "이 일로 모르드개가 어떤 영예와 지위를 받았느냐?" 왕을 섬기는 젊은 이
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를 위해 시행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4 왕이 말했습니다. "누가 뜰에 있느냐?" 그때 하만이 자기가 세워 둔 나무에 모르드개를 매달
려고 한다는 것을 왕께 말하기 위해 막 왕궁 바깥뜰에 들어섰습니다.

5 그 시종들이 대답했습니다. "하만이 뜰에 서 있습니다." 왕이 명령했습니다. "들여보내라."

6 하만이 들어서자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왕이 영예를 주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해 주는 게 좋겠는가?" 하만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나 말고 왕이 영예를 주려고 하는 사람
이 또 누가 있겠는가?'

7 그래서 그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왕께서 영예를 주시려는 사람이 있다면

8 왕이 입으시는 왕복과 왕이 타시는 왕의 말을 내어 오게 하시고 그 머리에 왕관을 씌우십
시오.

9 왕복과 말은 왕의 가장 높은 귀족에게 맡겨 왕께서 영예를 주려고 하시는 그 사람에게 그 옷을 입히고 말에 태워 성의 거리를 돌면서 '왕께서 영예를 주시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해 주신다!' 하고 외치게 하십시오."

10 왕이 하만에게 명령했습니다. "당장 가서 왕복과 말을 가져다 네가 말한 대로 왕의 문에 앉
아 있는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똑같이 하여라. 네가 말한 것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생략
해서는 안 된다."

11 그리하여 하만은 예복과 말을 가져갔습니다. 그는 모르드개에게 예복을 입히고 말에 태워
서 성의 거리로 다니며 "왕께서 영예를 주시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해 주신다!" 하고
외쳤습니다.

12 그러고 나서 모르드개는 왕의 문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하만은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곧장 집으로 달려가

13 자기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말해 주었습니다. 그의 조언자들과 그 아내 세레스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체면을 떨어뜨린 모르드개가 유다 출신
인 이상 당신이 그를 당해낼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틀림없이 망하게 될 것입니다!"

14 그들 사이에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는 사이에 왕의 내시들이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에스더
가 준비한 잔치에 서둘러 하만을 데려갔습니다.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2024년 11월 1일

_에 5:1-14


1 제 3일에 에스더는 왕비의 예복으로 차려입고 왕궁 앞에 있는 왕궁 안뜰에 섰습니다. 왕은
왕궁 입구의 반대편에 있는 왕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2 왕이 에스더 왕비가 뜰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손에 있던 금으로 된 규를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에스더가 다가와 규 끝을 만졌습니다.

3 왕이 물었습니다. "에스더 왕비, 무슨 일이오? 무슨 할 말이 있소? 내가 이 나라의 반이라도
떼어서 당신에게 주겠소."

4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오늘 왕을 위해 잔치를 준비했으니 왕께서 허락하신다면 하만과 함께 오셨으면 합니다."

5 왕이 말했습니다. "당장 하만을 들라 하라. 우리는 에스더가 부탁한 대로 할 것이다." 그리하
여 왕과 하만이 에스더가 준비한 잔치에 참석했습니다.

6 왕은 그들과 포도주를 마시면서 에스더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 당신의 소원이 무엇이오? 내가 들어주겠소. 뭘 해주면 좋겠소? 내가 이 나라의 반이라도 떼어서 당신에게 주겠소."

7 에스더가 대답했습니다. "제 소원, 제가 부탁드릴 것은 이것입니다.

8 제가 왕께 은혜를 입고 왕께서 제 소원을 이뤄주시고 제 부탁을 들어주시기를 좋게 여기시
면 제가 잔치를 준비하겠으니 왕께서는 하만과 함께 와 주십시오. 내일 제가 왕의 말대로 하
겠습니다."

9 하만은 그날 기쁘고 기분이 좋아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왕의 문 앞에 있는 모르드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는 하만을 보고 일어서지도 않았고 두려운 기색도 없었
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보고 화가 끓어올랐습니다.

10 그러나 하만은 꾹 참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자기 친구들과 아내 세레스를 부른

11 하만은 많은 재산과 많은 아들들에 대해서와, 왕이 자기를 얼마나 존중해 주는지, 다른 귀
족들이나 대신들보다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는지 자랑했습니다.

12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야. 에스더 왕비께서 준비한 잔치에 왕과 동
반으로 초대된 사람이 나 말고 더 있겠어? 그리고 왕비께서 내일도 왕과 함께 오라고 초대
하셨어.

13 하지만 저 유다 사람 모르드개가 왕의 문 앞에 앉아 있는 한 이 모든 것들도 만족스럽지가
않아."

14 그 아내 세레스와 그의 모든 친구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50규빗 높이로 나무를 세우고
아침에 왕께 모르드개를 거기에 매달자고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왕과 함께 저녁 식사를
들러 가시면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하만은 이 제안을 좋게 받아들이고 나무를 세우게 했습
니다.

2025년 4월 18일(금) 창세기 45:1~28 1 요셉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자기의 모든 시종들 앞에서 그만 모두들 물러가라고 소리쳤다. 주위 사람들을 물러나게 하고, 요셉은 드디어 자기가 누구인지를 형제들에게 밝히고 나서, 2 한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