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_고전 4:1-13
1 이와 같이 사람들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사람들로 봐야 합니다.
2 그리고 맡은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들의 신실함입니다.
3 내가 여러분에게 판단을 받든지 사람의 법정에서 판단을 받든지 그것은 내게 아주 작은 일
입니다. 사실 나도 나 자신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4 나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내가 의롭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판단하시는 분은 주이십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때가 되기 전, 곧 주께서 오실 때까지는 아무것도 판단하지 마십시오. 주
께서는 어둠 속에 숨겨져 있는 것들을 밝히시고 마음의 동기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때 하
나님께서 각 사람을 칭찬하실 것입니다.
6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을 위해 이것을 나 자신과 아볼로에게 적용해 설명했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우리를 통해 "기록된 말씀에서 벗어나지 마라"라고 한 것을 배워 어느 한쪽을 편들
고 다른 쪽을 대적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7 누가 당신을 구별합니까? 당신이 가진 것 가운데 받지 않은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받은
것이라면 왜 그렇지 않은 것처럼 자랑합니까?
8 여러분은 이미 배가 불렀고 이미 부유해졌고 우리 없이 왕 노릇 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정말 왕처럼 다스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왕 노릇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9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로 하나님께서는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들같이 맨 끝자
리에 두셨으니 우리가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됐습니다.
10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해 어리석지만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지만
여러분은 강합니다. 여러분은 높고 귀하나 우리는 낮고 천합니다.
11 바로 이 시간까지도 우리는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 맞고 정처 없이 떠돌고
12 수고하며 우리 손으로 일합니다. 우리는 욕을 먹으면 오히려 축복해 주고 핍박을 당하면 참고
13 누가 우리를 비웃고 헐뜯으면 선한 말로 대답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상의 쓰레기처럼
만물의 찌꺼기처럼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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