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0일 수요일

2026년 9월 30일(수)

사무엘하 24:1-14


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부추기셔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습니다.

2 그리하여 왕이 요압과 군사령관들에게 말했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 지파들을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라.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겠다.”

3 그러나 요압이 왕께 대답했습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군대를 100배로 늘려 주셔서 내 주 왕의 눈으로 직접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만 왕께서는 왜 그런 일을 하려고 하십니까?”

4 그러나 요압과 군사령관들은 왕의 명령을 이기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기 위해 왕 앞에서 물러 나왔습니다.

5 요단 강을 건넌 뒤 그들은 골짜기에 있는 성읍인 아로엘 남쪽에 진을 치고 인구를 조사했고 그다음에 갓을 지나 계속 야셀로 갔습니다.

6 그들은 또 길르앗으로 갔다가 닷딤홋시 땅에 이르렀고 다냐안으로 가서 시돈으로 돌아서

7 두로 성곽과 히위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의 모든 성들을 거쳐 마침내 그들은 유다 남쪽 브엘세바에 이르게 됐습니다.

8 그들이 전역을 다니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기까지 9개월 20일이 걸렸습니다.

9 요압이 왕께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보고했습니다. 칼을 다룰 줄 아는 용사가 이스라엘에는 80만 명, 유다에는 50만 명이었습니다.

10 다윗은 인구를 조사한 후에 자책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런 짓을 하다니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여, 이제 제가 간구하오니 주의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정말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11 이튿날 아침 다윗이 일어날 때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인 예언자 갓에게 임했습니다.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네게 세 가지 종류의 벌을 내놓겠으니 그 가운데 하나를 골라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행할 것이다.’ ”

13 그리하여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왕의 땅에 7년 동안 기근이 드는 것이 좋겠습니까? 왕이 원수들에게 쫓겨 3개월 동안 도망치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왕의 땅에 3일 동안 재앙이 닥치는 것이 좋겠습니까? 이제 잘 생각해 보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 내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결정해 주십시오.”

14 다윗이 갓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괴롭구나.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신 분이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떨어져도 사람의 손에는 떨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2026년 9월 29일(화)

사무엘하 23:13-39


13 추수기에 30명의 우두머리 중 세 명의 용사들이 아둘람 동굴에 있던 다윗에게로 내려왔습니다. 그때 블레셋 사람들은 떼를 지어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14 다윗은 그때 산성 안에 있었고 블레셋 주둔지는 베들레헴에 있었습니다.

15 다윗이 물이 마시고 싶어 “누가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가져다주겠느냐?”라고 말하자

16 이 세 명의 용사들은 블레셋의 진을 뚫고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가져다가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고 여호와 앞에 쏟아부으며

17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이 물은 자기 목숨도 마다하고 간 사람들의 피가 아닙니까?” 그리고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이 세 명의 용사들이 한 일은 이러했습니다.

18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가 이 세 명의 용사들의 우두머리였습니다. 그는 한 번 창을 들면 300명은 거뜬히 죽였습니다. 그렇기에 그 세 명의 용사들 가운데 하나로 유명했습니다.

19 아비새는 세 용사들 가운데 가장 존경받았고 세 용사의 우두머리였지만 처음 세 용사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20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큰 용맹을 떨친 갑스엘 출신의 용사였습니다. 그는 모압의 장수 두 명을 쓰러뜨렸고 눈 오는 날 구덩이 속에 들어가 사자를 죽인 적도 있었습니다.

21 또 거대한 이집트 사람을 쓰러뜨리기도 했습니다. 그 이집트 사람의 손에는 창이 있었고 브나야는 몽둥이뿐이었는데 그는 이집트 사람의 손에 있던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습니다.

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해서 그 또한 세 명의 용사들 가운데 하나로 유명했습니다.

23 그는 30명 가운데서 존경받았으나 처음 세 용사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그를 자기 경호 대장으로 삼았습니다.

24 30명의 용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압의 동생 아사헬, 베들레헴의 도도의 아들 엘하난,

25 하롯 사람 삼훗, 하롯 사람 엘리가,

26 발디 사람 헬레스, 드고아 출신 익게스의 아들 이라,

27 아나돗 출신 아비에셀, 후사 사람 므분내,

28 아호아 사람 살몬, 느도바 사람 마하래,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 베냐민 땅 기브아 출신 리배의 아들 잇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야센의 아들 요나단,

33 하랄 사람 삼마,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

34 마아가 사람의 손자이자 아하스배의 아들인 엘리벨렛,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

35 갈멜 사람 헤스래, 아랍 사람 바아래,

36 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 갓 사람 바니,

37 암몬 사람 셀렉,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브에롯 사람 나하래,

38 이델 사람 이라, 이델 사람 가렙,

39 헷 사람 우리아입니다. 이들은 다 합쳐 37명이었습니다.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2026년 9월 28일(월)

사무엘하 23:8-12


8 다윗에게 있는 용사들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사람은 세 용사들 가운데 우두머리였는데 그는 창을 들어 한꺼번에 800명을 죽인 일도 있었습니다.

9 그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었는데 그도 다윗의 세 용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과 싸울 때 이스라엘 군사들이 도망치자 이 세 용사들은 힘을 내 일어났는데

10 특히 엘르아살은 손에 힘이 빠져 칼을 쥘 수 없을 때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쳐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그날 큰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엘르아살에게로 다시 돌아왔지만 그저 그의 뒤를 따라가며 빼앗을 뿐이었습니다.

11 그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녹두나무가 무성한 들판에 떼를 지어 모인 것을 보고 이스라엘 군사들은 도망쳤습니다.

12 그러나 삼마는 그 들판 한가운데 버티고 서서 블레셋 사람들을 쳐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큰 승리를 가져다주셨습니다.

2026년 9월 27일 일요일

2026년 9월 27일(일)

잠언 19:1-29


1 가난하지만 진실하게 사는 사람이 어리석고 입술이 고약한 사람보다 낫다.

2 또 지식 없이 열심히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너무 서두르면 죄짓기 쉽다.

3 사람이 자기가 어리석어 자기 길을 망치고는 속으로 여호와를 원망한다.

4 돈이 있으면 많은 친구가 생기지만 가난한 사람은 이웃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5 거짓 증인은 벌을 피하지 못하며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도 벌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6 통치자 주위에는 비위를 맞추는 사람이 많고 선물을 잘 주는 사람에게는 모두가 달려들어 친구가 되려 한다.

7 가난한 사람은 형제라도 다 피하는데 친구들이야 더더욱 피하지 않겠느냐! 그가 아무리 그들에게 말하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8 지혜를 얻는 것은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일이고 깨달음을 간직하는 사람은 잘되게 돼 있다. 

9 거짓 증인은 벌을 피하지 못하며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은 쓰러질 것이다.

10 어리석은 사람에게 사치는 어울리지 않는다. 종이 왕들을 다스리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11 분별력이 있으면 화를 참고 허물을 덮어 주는 것은 그의 영광이 된다.

12 왕이 분노하면 사자가 울부짖는 것 같고 그 은총은 풀잎 위의 이슬과 같다.

13 어리석은 아들은 아버지에게 재난이 되고 다투는 아내는 계속 떨어지는 빗방울과 같다.

14 집과 재물은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지만 현명한 아내는 여호와께 받는다.

15 게으르면 깊은 잠에 빠지고 나태한 사람은 굶주리게 된다.

16 훈계에 순종하는 사람은 그 영혼을 지키고 그런 행위를 경멸하는 사람은 죽게 될 것이다.

17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여호와께 빌려 드리는 것이니 그가 한 일에 대해 그분이 갚아 주실 것이다.

18 네 아들을 훈계할 때 소망이 있다. 그러나 아들이 괴로워 죽겠다고 할 때까지 하지는 마라.

19 성질이 불같은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 사람을 한 번 구해 주게 되면 또 구해 줘야 할 일이 생긴다. 

20 조언에 귀 기울이고 훈계를 받아들여라. 그러면 결국에는 네가 지혜롭게 될 것이다.

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으나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이뤄진다.

22 사람은 성실해야 한다. 거짓말쟁이가 되느니 가난뱅이가 되는 것이 낫다.

23 여호와를 경외하면 생명을 얻는다. 생명을 가진 사람은 만족하며 살고 재앙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24 게으름뱅이는 손을 그릇에 넣고는 다시 입으로 들어 올려 떠먹는 것조차 하지 않는다.

25 거만한 사람을 치면 우둔한 사람도 깨닫게 된다. 지각 있는 사람을 꾸짖으면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26 자기 아버지를 구박하고 자기 어머니를 쫓아내는 사람은 수치와 망신을 당하게 하는 아들이다.

27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벗어나게 하는 훈계는 듣지 마라.

28 경건하지 못한 증인은 공의를 우습게 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꿀꺽 삼켜 버린다.

29 거만한 사람을 위해서는 심판이 준비돼 있고 어리석은 사람의 등에는 매가 준비돼 있다.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2026년 9월 26일(토)

사무엘하 23:1-7


1 이것은 다윗의 마지막 말입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 그 사람, 야곱의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그 사람,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말입니다.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해 말씀하셨다. 그분의 말씀이 내 혀에 있었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에서 사람들을 공의로 다스리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통치하는 사람은

4 구름 한 점 없는 아침에 떠오르는 아침 햇살 같을 것이다. 비 갠 뒤의 햇살이 땅에 새싹을 돋게 하는 것 같을 것이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렇지 않은가? 그분이 나와 영원한 언약을 맺어 모든 일을 잘 갖추어 주시며 든든하게 하시지 않았는가? 그분이 어찌 내 구원을 이루지 않으시며 내 모든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겠는가?

6 그러나 악한 사람들은 손으로 잡을 수 없는 가시덤불과 같다.

7 그 가시덤불을 만지는 사람은 누구나 철로 된 무기나 창자루를 사용하는 법이니 그런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불에 타 버릴 것이다.”

2026년 9월 25일 금요일

2026년 9월 25일(금)

사무엘하 22:29-51


29 오 여호와여, 주께서 내 등불을 켜 두시고 내 여호와께서 나를 둘러싼 어둠을 밝혀 주셨습니다.

30 주의 도움으로 내가 군대들과 맞섰고 내 하나님과 함께 담을 기어올랐습니다.

31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흠이 없으니 주께서는 자기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들의 방패가 되십니다.

32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겠습니까? 우리 하나님 외에 든든한 바위와 같은 이가 누구겠습니까?

33 내 견고한 요새이시고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34 주께서 내 발을 암사슴의 발과 같이 만드시고 나를 높은 곳에 세우십니다.

35 주께서 나를 훈련시켜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쇠로 만든 활을 당길 수 있습니다.

36 주께서 내게 주의 구원의 방패를 주셨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습니다.

37 주께서 내가 가는 길을 넓혀 주셔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38 내가 내 적들을 쫓아가서 잡았으며 그들을 멸망시키기까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39 내가 그들을 쳤더니 그들이 일어서지 못해 내 발아래 엎어졌습니다.

40 주께서 나를 힘으로 무장시켜 싸우게 하시고 적들을 내 발아래 굴복하게 하셨습니다.

41 주께서 내 적들이 물러나 도망치게 해 나를 미워하던 사람들을 멸망하게 하셨습니다.

42 그들이 도와 달라고 울부짖었지만 그들을 구원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지만 주께서는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43 그때 내가 그들을 쳐서 땅의 흙먼지같이 가루로 만들었고 길거리의 진흙같이 그들을 쏟아 버렸습니다.

44 주께서 사람들의 공격에서 나를 건져 내시고 나를 지켜 주셔서 이방 민족들의 머리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도 못하는 민족이 나를 섬깁니다.

45 이방 사람들이 내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순종하고 이방 사람들이 내 앞에서 복종합니다.

46 그들이 사기가 떨어져 자기들의 요새에서 떨며 나옵니다.

47 여호와께서는 살아 계십니다! 내 반석을 찬양합니다! 내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여 드립니다!

48 주께서 나를 위해 원수를 갚아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9 주께서 내 원수들에게서 나를 건져 내셨습니다. 주께서 내게 맞서는 사람들보다 나를 높이시고 난폭한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해 내셨습니다.

50 오 여호와여, 그러므로 내가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51 여호와께서 자기가 세운 왕에게 큰 구원을 안겨 주시며 그 기름 부은 이에게 변함없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영원토록 베풀어 주십니다.”

2026년 9월 24일 목요일

2026년 9월 24일(목)

사무엘하 22:17-28


17 주께서 높은 곳에서 손을 뻗어 나를 꼭 붙잡아 주셨으며 깊은 물속에서 나를 건져 내셨습니다.

18 주께서 강력한 내 적들에게서,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해 내셨습니다. 그들은 나보다 강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19 그들이 내 재난의 날에 나를 막아섰지만 여호와께서 내 도움이 되셨습니다.

20 주께서 나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셨습니다. 그분이 나를 기뻐하셨기에 나를 건져 주신 것입니다.

21 여호와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상을 주시고 내 손이 깨끗했기에 내게 보상해 주셨습니다.

22 내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길을 지켰고 내 하나님에게서 돌아서서 악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23 나는 주의 모든 법을 지켰고 주의 명령을 멀리한 적이 없습니다.

24 나는 주 앞에 흠 없이 살고 내 자신을 지켜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25 그래서 여호와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보상해 주시고 여호와 보시기에 깨끗했기에 갚아 주신 것입니다.

26 신실한 사람들에게는 주의 신실함을 보이시고 흠 없는 사람들에게는 주의 흠 없음을 보이시며

27 순결한 사람들에게는 주의 순결함을 보이시고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들에게는 주의 빈틈없음을 보이십니다.

28 주께서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들을 낮추십니다.

2026년 9월 23일 수요일

2026년 9월 23일(수)

사무엘하 22:1-16


1 다윗은 여호와께서 모든 원수들과 사울의 손에서 자신을 구해 주셨을 때 이런 노래를 불러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2 그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는 내 바위이시요, 내 산성이시요, 나를 건져 내는 분이시며 내 힘이십니다.

3 내 하나님은 내가 피할 내 바위, 내 방패, 내 구원의 뿔, 내 산성이십니다. 내 피난처이시며 내 구원자이십니다. 주께서 난폭한 사람에게서 나를 구해 주셨습니다.

4 찬양받아 마땅하신 여호와를 내가 부르니 내가 내 적들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5 죽음의 파도가 나를 얽어매고 멸망의 급류가 나를 압도하며

6 지옥의 줄이 나를 감아 매고 죽음의 덫이 내게 덮쳐 옵니다.

7 내가 고통 가운데 여호와를 부르고 내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주께서 성전에서 내 목소리를 들으셨으니 내 울부짖는 외침이 주의 귀에 들렸습니다.

8 땅이 흔들리며 떨었고 하늘이 그 기초부터 떨리고 흔들린 것은 그분이 진노하셨기 때문입니다.

9 주의 코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그분의 입에서는 불이 나와 삼키며 그 불로 숯덩이에는 불이 붙었습니다.

10 주께서 하늘을 아래로 드리우고 내려오셨는데 주의 발아래에는 어둠이 있었습니다.

11 주께서 그룹을 타고 하늘을 나셨습니다. 바람 날개로 하늘 높이 날아오르셨습니다.

12 주께서 어둠을 주위에 두르시고 물과 하늘의 먹구름으로 장막을 만드셨습니다.

13 그 앞의 광채로부터 구름이 지나갔고 숯불이 타올랐습니다.

14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천둥같이 고함을 치시니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목소리가 쩡쩡 울렸습니다.

15 주께서 화살을 쏘아 적들을 흩으시고 번개를 쏘아 그들이 쩔쩔매게 하셨습니다.

16 주의 꾸지람 소리와 주의 콧김에 바다 계곡이 드러나고 땅의 기초가 드러났습니다.

2026년 9월 22일 화요일

2026년 9월 22일(화)

사무엘하 21:15-22


15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이에 또다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내려갔다가 몹시 지쳤습니다.

16 그때 거인의 후손인 이스비브놉이 무게가 300세겔 나가는 청동 창에 새 칼로 무장한 채 다윗을 죽이겠다고 달려들었습니다.

17 그러나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그 블레셋 사람을 쳐 죽이고 다윗을 구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윗의 부하들은 그에게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다시는 저희와 함께 싸움터에 나서지 마십시오.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면 안 됩니다.”

18 그 후 곱에서 다시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후사 사람 십브개가 거인의 후손인 삽을 죽였습니다.

19 또다시 곱에서 벌어진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서는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베틀 채 같은 창자루를 가진 가드 사람 골리앗의 동생 라흐미를 죽였습니다.

20 이번에는 가드에서 전쟁이 또 벌어졌습니다. 그때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여섯 개씩 모두 합쳐 24개를 가진 거인이 있었는데 그 또한 거인의 후손이었습니다.

21 그가 이스라엘을 위협하자 다윗의 형인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였습니다.

22 이 네 사람은 가드에 있던 거인의 후손들로 다윗과 그 부하들의 손에 쓰러졌습니다.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2026년 9월 21일(월)

사무엘하 21:1-14


1 다윗이 다스리던 시대에 3년 동안 계속 기근이 들었습니다.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간구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울과 피로 얼룩진 그 집안 때문이다. 그가 기브온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이다.”

2 왕은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그 당시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자손이 아니었고 아모리 사람들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살려 두겠다고 맹세했지만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를 향한 열심이 지나쳐서 그들을 죽였던 것입니다.

3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해 주면 좋겠느냐? 내가 또 무엇으로 보상해 주면 너희가 여호와의 유업을 위해 복을 빌겠느냐?”

4 기브온 사람들이 다윗에게 대답했습니다. “사울과 그 집안과 우리의 분쟁은 금이나 은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일 권리가 없습니다.” 다윗이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너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주면 되겠느냐?”

5 그들이 왕께 대답했습니다. “사울은 우리를 멸망시키고 우리를 두고 음모를 꾸며 이스라엘 영토 안에 붙어 있지 못하게 한 사람입니다.

6 사울의 자손들 가운데 남자 일곱 명을 우리에게 넘겨주십시오. 그들을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왕 사울의 고향 기브아에서 여호와 앞에서 매달아 죽이겠습니다.”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 넘겨주겠다.”

7 왕은 사울의 손자이며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은 아껴 두고 내주지 않았습니다. 다윗과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이 여호와 앞에서 한 그 맹세 때문이었습니다.

8 왕은 아야의 딸 리스바가 낳은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이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인 아드리엘에게 낳아 준 다섯 아들들을 데려다가

9 기브온 사람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산에 있는 나무에 매달자 일곱 명은 모두 함께 죽었습니다. 그들이 죽임당한 것은 첫 수확기였고 보리 추수가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10 아야의 딸 리스바는 굵은베를 가져다가 자신을 위해 바위 위에 펴고 앉아서 추수가 시작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 내려 그 시체가 젖을 때까지 낮에는 공중의 새들이, 밤에는 들짐승들이 시체를 건드리지 못하게 지켰습니다.

11 다윗이 아야의 딸이자 사울의 첩인 리스바가 하는 일을 전해 듣고

12 그리로 가서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에게서 찾아왔습니다. 사울이 길보아에서 쓰러진 뒤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광장에서 그들을 목매달아 두었는데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 그 뼈들을 남몰래 가져갔던 것입니다.

13 다윗은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져오고 거기 목매달려 죽은 자들의 뼈도 가져왔습니다.

14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뼈들은 왕의 모든 지시에 따라 베냐민 땅 셀라에 있는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무덤에 묻히게 됐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2026년 9월 20일 일요일

2026년 9월 20일(일)

잠언 18:1-24


1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욕심만 채우려 하고 모든 지혜를 배격한다.

2 어리석은 사람은 깨닫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기 의견을 내세우기만 한다.

3 악인이 오면 멸시가 뒤따라오고 부끄러운 일이 오면 망신도 온다.

4 슬기로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흐르는 시냇물과 같다.

5 재판할 때 의인을 넘어뜨리려고 악인의 편을 드는 것은 옳지 않다.

6 어리석은 사람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부른다.

7 어리석은 사람의 입은 자기를 멸망하게 하고 그 입술은 그 영혼의 덫이 된다.

8 남의 말을 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과 같아서 사람의 뱃속 깊이 내려간다.

9 자기 일을 게을리하는 사람은 일을 망치는 사람의 형제다.

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이니 의인이 거기로 달려가면 안전하다.

11 부자의 재물은 견고한 성과 같으니 그는 그것을 마치 높은 성벽인 것처럼 여긴다.

12 사람의 마음이 교만하면 파멸이 뒤따르지만 겸손하면 영광이 뒤따른다.

13 듣기도 전에 대답하는 사람은 미련함 그 자체이고 망신만 당한다.

14 사람의 병은 정신력으로 이겨 낼 수 있지만 마음이 상하면 누가 견딜 수 있겠는가?

15 신중한 사람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사람의 귀는 지식을 찾게 된다.

16 선물은 사람이 가는 길을 여유롭게 해 주고 그를 높은 사람들 앞으로 인도해 준다.

17 원고가 자기 사건을 말할 때는 그의 말이 옳아 보이나 이웃이 오면 진실은 밝혀지는 법이다.

18 제비뽑기는 말다툼을 끝내고 강하게 반박하는 사람들 사이에 해결을 지어 준다.

19 마음이 상한 형제를 달래기는 견고한 성을 손에 넣기보다 어렵다. 그들의 다툼은 꺾이지 않는 성문의 빗장과 같다.

20 사람은 그 입에서 나오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 입술에서 거두는 것으로 배부르게 된다.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능력에 달려 있으니 혀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22 아내를 맞이한 사람은 좋은 것을 얻은 것이며 여호와께 은혜를 받은 것이다.

23 가난한 사람이 자비를 간절히 구해도 부자는 혹독하게 대답한다.

24 많은 친구를 가진 사람은 해를 입기도 하지만 형제보다 더 가까운 친구도 있다.

2026년 9월 19일 토요일

2026년 9월 19일(토)

사무엘하 20:14-26


14 세바는 온 이스라엘의 지파를 두루 다니다가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곳 사람들도 모두 모여 세바를 따르게 됐습니다.

15 요압과 함께한 모든 군사들이 와서 벧마아가의 아벨에서 세바를 에워싸고 그 성을 향해 성벽 높이까지 토성을 쌓았습니다. 그들이 성벽을 무너뜨리려고 계속 공격하고 있을 때

16 한 지혜로운 여인이 성안에서 소리쳤습니다. “이것 보세요. 내 얘기 좀 들어 보세요. 요압에게 이쪽으로 오시라고 말해 주세요. 내가 할 말이 있습니다.”

17 요압이 그 여자를 보러 가까이 나오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요압입니까?”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렇다.” 여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하는 말을 잘 들어 보세요.” 그가 말했습니다. “어디 들어 보자.”

18 그러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말하기를 ‘물을 것이 있으면 아벨에 가서 물으라’는 말을 하며 문제가 있으면 그렇게 해결하곤 했습니다.

19 나는 이스라엘에서 참 평화롭고 신실하게 사는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이스라엘의 어머니 같은 성을 멸망시키려고 하시다니요. 왜 여호와의 유업을 삼키려고 하는 것입니까?”

20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집어삼키거나 멸망시키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21 오해일 뿐이다. 에브라임 산지에서 온 비그리의 아들 세바라는 사람이 왕, 곧 다윗을 대항해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 한 사람만 넘겨주면 내가 이 성에서 물러나겠다.” 여인이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머리를 성벽 너머로 당신께 던져 드리겠습니다.”

22 그러고 나서 그 여인이 온 백성들에게 나가 지혜로운 말로 설득하자 성안의 백성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목을 잘라 요압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요압이 나팔을 불자 군사들은 성에서 떠나 흩어져 각자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 요압은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 왕께 돌아왔습니다.

23 요압은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를 이끌게 됐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을 다스리게 됐습니다.

24 아도니람은 감독관이 됐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이 됐으며

25 스와는 서기관이 됐으며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됐습니다.

26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중요한 신하가 됐습니다.

2026년 9월 18일 금요일

2026년 9월 18일(금)

사무엘하 20:1-13


1 그때 불량배 한 사람이 그곳에 있었는데 그는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인 세바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나팔을 불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우리는 다윗과 나눌 게 없다. 이새의 아들과 나눌 유산이 없다. 이스라엘아, 모두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2 그러자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을 떠나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요단 강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줄곧 자기들의 왕 곁에 있었습니다.

3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왕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왕궁을 돌보라고 두고 간 열 명의 후궁들을 잡아 가두고 먹을 것은 주되 잠자리는 같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는 날까지 갇힌 채 생과부로 살았습니다.

4 다윗 왕이 아마사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나를 위해 유다 백성들을 소집하고 너도 여기 와 있어라.”

5 아마사가 유다 사람들을 소집하러 나갔는데 다윗이 정해 준 기간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6 그래서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우리에게 압살롬보다 더 못된 짓을 할 것이다. 네 주인의 신하들을 데려가 그를 뒤쫓아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견고한 성들을 찾아 숨어 우리를 피해 버릴 것이다.”

7 그리하여 요압의 군사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아비새를 따라 나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나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갔습니다.

8 그들이 기브온의 커다란 바위에 이르렀을 때 아마사가 그들 앞에 나왔습니다. 요압은 군복을 입고 그 위에 허리띠를 차고 칼집에 칼을 꽂아 허리띠에 매고 있었습니다. 그가 앞으로 걸어 나오는데 칼이 떨어졌습니다.

9 요압이 아마사에게 “내 형제여, 잘 있었느냐?” 하고 인사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는 그에게 입 맞추었습니다.

10 아마사는 요압의 손에 칼이 있는 것을 주의하지 않았습니다. 요압은 칼로 그 배를 찔러 버렸고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다시 찌르지 않고도 아마사는 죽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요압과 그 형제 아비새는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쫓았습니다.

11 요압의 부하 가운데 하나가 아마사 곁에 있다가 말했습니다. “요압을 좋아하는 사람과 다윗 편인 사람은 누구든 요압을 따르라.”

12 아마사가 길 한가운데 피투성이가 돼 뒹굴고 있었는데 그곳을 지나가는 군사마다 멈춰 서는 것을 보고 요압의 부하가 아마사를 길에서 끌어내 들판에 두고 겉옷을 던져 덮어 놓았습니다.

13 아마사를 길가에서 치우고 난 뒤 모든 군사들은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습니다.

2026년 9월 17일 목요일

2026년 9월 17일(목)

사무엘하 19:31-43


3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도 왕이 요단 강을 건너는 것을 도우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왔습니다.

32 그때 바르실래는 80세로 나이가 무척 많았습니다. 그는 큰 부자였기에 왕이 마하나임에 있을 때 물자를 공급해 주었습니다.

33 왕이 바르실래에게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강을 건너 예루살렘에서 함께 지내자. 네가 원하는 것을 모두 주겠다.”

34 그러나 바르실래가 왕께 대답했습니다. “제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다고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겠습니까?

35 저는 지금 80세나 됐습니다. 제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왕의 종이 먹고 마시는 것의 맛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제가 이제 남녀가 노래하는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어떻게 내 주 왕께 또 다른 짐이 되겠습니까?

36 왕의 종은 그저 왕과 함께 요단 강을 건너 조금 가려는 것뿐인데 왕께서는 왜 굳이 그렇게 상을 주려 하십니까?

37 왕의 종이 돌아가서 내 아버지 어머니의 무덤 곁에 묻히게 해 주십시오. 다만, 여기 왕의 종 김함이 있으니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고 무엇이든 기뻐하시는 대로 그에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38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김함을 데리고 강을 건널 것이다. 그리고 내가 무엇이든 네가 기뻐하는 대로 그에게 해 주겠다. 그리고 무엇이든 네가 내게 요구하는 것을 너를 위해 해 줄 것이다.”

39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요단 강을 건넜고 왕도 건너가서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며 그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바르실래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40 왕이 길갈로 건너갈 때 김함도 그와 함께 건너갔습니다. 모든 유다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 2분의 1이 왕과 함께 건넜습니다.

41 바로 그때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왕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우리 형제면서 어떻게 우리와 의논하지도 않고 왕을 슬쩍 모셔다가 왕과 왕의 가족과 그 신하들이 모두 요단 강을 건너시도록 했습니까?”

42 모든 유다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한 것은 왕께서 우리와 가까운 친족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왜 그 일로 그렇게 화를 내느냐? 우리가 왕께 뭘 얻어먹기라도 했느냐? 우리를 위해 뭘 챙기기라도 했느냐?”

43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왕께 대해 열 몫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우리가 너희보다 왕께 더 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너희가 우리를 멸시하는 것이냐? 우리 왕을 다시 모셔 오자고 먼저 말한 것은 우리가 아니냐?” 그래도 유다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더 강경하게 맞섰습니다.

2026년 9월 16일 수요일

2026년 9월 16일(수)

사무엘하 19:16-30


16 바후림 출신인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다윗 왕을 맞으러 유다 사람들과 함께 급히 내려왔습니다.

17 베냐민 사람들 1,000명이 시므이와 함께 왔고 사울 집안의 종이었던 시바도 그의 아들 15명과 종 20명과 함께 시므이와 동행해 요단 강을 건너 왕께 왔습니다.

18 왕의 가족들을 건너게 하려고 나룻배를 타고 왔습니다. 왕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요단 강을 건널 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19 왕께 말했습니다. “내 주께서는 제게 죄를 묻지 않으시길 빕니다.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시던 날 왕의 종이 저지른 잘못을 부디 기억하지도, 마음에 담아 두지도 마시기를 바랍니다.

20 왕의 종인 제가 죄를 지었음을 알고 있기에 제가 오늘 내 주 왕을 맞으러 요셉의 온 집안에서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21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을 저주했으니 죽임당해 마땅한 것 아닙니까?”

22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너희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 일에 왜 나서서 오늘 너희가 내 대적이 되려고 하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됐는데 오늘 같은 날 이스라엘에서 누가 죽임을 당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23 그러고 나서 왕이 시므이에게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에게 맹세해 주었습니다.

24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도 왕을 맞으러 나갔습니다. 그는 왕이 떠난 날부터 왕이 무사히 돌아오는 날까지 발도 씻지 않고 수염도 깎지 않으며 옷도 빨아 입지 않고 지냈습니다.

25 므비보셋이 예루살렘에서 왕을 맞으러 나오자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므비보셋아, 어째서 나와 함께 가지 않았느냐?”

26 므비보셋이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왕의 종이 다리를 절기 때문에 제 종에게 나귀에 안장을 얹어 타고 왕께 가겠다고 일렀는데 제 종 시바가 저를 배신했습니다.

27 그리고 그가 내 주 왕께 저를 모함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하나님의 천사 같으시니 왕이 좋으신 대로 하십시오.

28 내 할아버지의 모든 자손들은 내 주 왕께 죽어 마땅했으나 왕께서 왕의 종에게 왕의 식탁에서 먹는 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내주셨습니다. 그러니 제가 호소할 무슨 권리가 있겠습니까?”

29 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더 말해 무엇 하겠느냐? 내가 명령하는데 너와 시바가 서로 밭을 나누어라.”

30 므비보셋이 왕께 말했습니다. “내 주 왕께서 무사히 집에 도착하셨으니 그가 모든 것을 갖게 하십시오.”

2026년 9월 15일 화요일

2026년 9월 15일(화)

사무엘하 19:1-15


1 요압은 “왕께서 압살롬 때문에 통곡하며 슬퍼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 온 백성들에게도 그날의 승리가 슬픔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날 군사들이 “왕께서 그 아들 때문에 슬퍼하신다” 하는 말을 들었던 것입니다.

3 그날 군사들은 싸움에서 패배한 군사들이 부끄러워 슬그머니 들어가듯 그렇게 성안으로 들어갔습니다.

4 왕은 여전히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5 그때 요압이 집으로 들어가 왕께 말했습니다. “오늘 왕께서는 왕의 모든 군사들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계십니다. 저들은 왕의 목숨과 왕의 아들딸들과 왕의 아내와 후궁들의 목숨을 구해 주지 않았습니까?

6 왕이 이렇게 하시는 것은 왕께 반역한 사람들은 사랑하고 왕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미워하는 것입니다. 오늘 왕께서는 왕의 장군들과 군사들은 왕께 있으나 마나 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차라리 압살롬이 살아 있고 우리 모두가 죽었다면 왕은 오히려 더 기뻐하셨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7 그러니 이제 밖으로 나가 왕의 군사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는데 왕이 밖으로 나가지 않으시면 밤이 오기 전에 왕 곁에 남아 있을 군사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왕이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당한 모든 재앙보다 더 심한 환난이 될 것입니다.”

8 그러자 왕이 일어나 성문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군사들은 “왕께서 성문에 앉아 계신다” 하는 말을 듣고 모두 그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9 온 이스라엘 지파들은 서로 의견들을 내며 말했습니다. “왕은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구해 내셨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도 구해 내셨다. 그런데 지금은 압살롬 때문에 이 나라에서 도망치셨다.

10 그리고 우리가 기름 부어 우리를 다스리도록 세운 압살롬은 싸움터에서 죽어 버렸다. 그러니 왕을 다시 모셔 와야 할 텐데 왜 아무도 말이 없는가?”

11 다윗 왕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사람을 보내 이렇게 전했습니다. “유다의 장로들에게 ‘이스라엘에 두루 퍼진 이야기가 왕의 집에까지 미쳤는데 너희가 왕을 왕궁으로 모시는 데 맨 나중이 되려느냐?

12 너희는 내 형제들이요, 내 친족이다. 그런데 어떻게 너희가 왕을 다시 모시는 데 맨 나중이 되겠느냐?’ 하고 물으라.

13 그리고 아마사에게는 ‘네가 내 친족이 아니냐? 네가 만약 지금부터 요압을 대신해 항상 내 군대의 사령관이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심한 벌을 내리고 또 내리셔도 좋다’라고 전하여라.”

14 다윗 왕은 온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려 한마음이 되게 했습니다. 그들은 왕께 말을 전했습니다. “왕과 왕의 모든 신하들은 돌아오십시오.”

15 다윗 왕은 돌아와 요단 강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유다 사람들은 왕을 맞아 요단 강을 건너게 하려고 이미 길갈에 와 있었습니다.

2026년 9월 14일 월요일

2026년 9월 14일(월)

사무엘하 18:24-33


24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는데 파수꾼이 성벽과 성문 위 지붕에 올라갔다가 한 사람이 혼자 달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25 파수꾼이 큰 소리로 왕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왕은 “그가 혼자라면 그 입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빨리 달려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26 그러자 파수꾼은 다른 사람 하나가 또 달려오는 것을 보고 아래 있는 성 문지기를 불러 말했습니다. “또 한 사람이 달려온다.” 왕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도 소식을 가져오는 것이다.”

27 파수꾼이 “제가 보기에 먼저 달려온 사람은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왕은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왔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8 그러자 아히마아스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한 뒤 큰 소리로 왕께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잘됐습니다. 오늘 내 주 왕을 대적해 손을 든 사람들을 멸하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29 왕이 물었습니다.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아히마아스가 대답했습니다. “요압이 왕의 종인 저를 보낼 때 큰 소동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0 왕이 말했습니다. “이쪽에 서서 기다리고 있어라.” 그러자 그는 한발 물러나 서 있었습니다.

31 그러자 에티오피아 사람이 이르러 왕께 아뢰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좋은 소식을 들으십시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항해 들고일어난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아 주셨습니다.”

32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에티오피아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의 원수들과 왕을 해치려고 들고일어나는 모든 사람들이 그 젊은이와 같게 되기를 빕니다.”

33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성문 위쪽 방으로 올라가 통곡했습니다. 왕은 올라가면서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 대신 죽을 수만 있었다면.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아!”

2026년 9월 13일 일요일

2026년 9월 13일(일)

잠언 17:1-28


1 마른 빵을 먹더라도 평안하고 조용한 것이 온갖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도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2 지혜로운 종은 주인의 부끄러운 짓을 하는 아들을 다스리고 그 형제들과 함께 유산을 나눠 받는다.

3 도가니는 은을, 용광로는 금을 단련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마음을 단련하신다.

4 악인은 악한 말에 마음을 두고 거짓말쟁이는 못된 말에 귀 기울인다.

5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는 사람은 그 지으신 분을 비난하는 자요, 남이 당한 재앙을 기뻐하는 사람은 벌을 피할 수 없다.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부모는 그 자녀의 영광이다.

7 훌륭한 말이 어리석은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데 하물며 거짓말하는 입술이 통치자에게 어울리겠느냐!

8 뇌물은 그 뇌물을 쓰는 사람에게 요술방망이 같아서 어디에 쓰든지 안 되는 일이 없다.

9 허물을 덮어 주는 것은 사랑을 구하는 것이요, 문제를 자꾸 들추어내는 사람은 가까운 친구를 갈라놓는다.

10 어리석은 사람을 100번 때리느니 지혜로운 사람을 한 번 꾸짖는 게 더 깊이 박힌다.

11 반역하는 데만 마음을 쓰는 악한 사람은 잔인한 사람에게 잡힐 것이다.

12 어리석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새끼를 빼앗긴 곰을 만나는 것이 낫다. 

13 사람이 선을 악으로 갚으면 그 집에서 재앙이 결코 떠나지 않는다.

14 다툼을 시작하는 것은 댐에 구멍 내는 것과 같으니 다툼이 일어나기 전에 말다툼을 그치라.

15 악인을 의롭다 하는 사람이나 의인을 정죄하는 사람 모두를 여호와께서 싫어하신다.

16 어리석은 사람은 손에 돈이 있어도 지혜를 살 마음이 없는데 어떻게 지혜를 얻겠느냐?

17 항상 사랑하는 것이 친구이고 어려울 때 도움이 되려고 태어난 것은 형제다.

18 분별력 없는 사람이 서약을 함부로 하고 자기 친구를 위해 보증을 선다.

19 다툼을 좋아하는 사람은 죄를 좋아하고 집을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은 파멸을 구한다.

20 사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잘될 리 없고 거짓말하는 혀를 가진 사람은 고난에 빠지게 마련이다.

21 미련한 자식을 낳은 부모는 그 자식 때문에 슬픔을 당하고 어리석은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없다.

22 즐거운 마음은 병을 낫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뼈를 말린다.

23 악인은 남몰래 뇌물을 받고 옳은 재판을 굽게 한다.

24 통찰력 있는 사람은 가까이에서 지혜를 찾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눈은 땅끝에 있다.

25 어리석은 아들은 그 아버지에게 걱정을 끼치고 그 어머니의 마음을 쓰라리게 한다.

26 의인을 징벌하거나 고귀한 사람이 정직하다고 채찍질하는 것은 옳지 않다.

27 지식이 있는 사람은 말을 아끼고 통찰력 있는 사람은 성급해하지 않는다.

28 어리석은 사람도 조용히 하면 지혜롭게 보이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슬기로워 보인다.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2026년 9월 12일(토)

사무엘하 18:16-23


16 그러고 나서 요압이 나팔을 불어 군사들을 멈추게 하자 군사들이 이스라엘을 뒤쫓아 가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17 그들은 압살롬을 데려다가 숲 속 큰 구덩이에 던져 넣고 그 위에 아주 큰 돌무더기를 쌓아 두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모두 자기 장막으로 도망쳤습니다.

18 압살롬은 살아 있을 때 자신을 위해 왕의 골짜기에 비석을 세웠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기념해 줄 만한 아들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그 비석에 자신의 이름을 붙였으므로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9 그때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말했습니다. “내가 달려가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를 갚아 주셨다는 소식을 왕께 전하겠습니다.”

20 요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그 소식을 전할 사람은 네가 아니다. 왕자가 죽었으니 너는 다른 날 전하고 오늘은 하지 마라.”

21 그러고 나서 요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왕께 네가 본 것을 말씀 드려라.” 그러자 에티오피아 사람은 요압 앞에 절하고 달려갔습니다.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어쨌든 저 에티오피아 사람을 뒤따라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왜 그렇게 가려고 하느냐? 네게 상이 될 만한 소식이 없지 않느냐?”

23 아히마아스가 말했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어쨌든 저도 가겠습니다.” 그러자 요압은 그가 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러자 아히마아스는 들길로 내달려 에티오피아 사람을 앞질렀습니다.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2026년 9월 11일(금)

사무엘하 18:1-15


1 다윗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세어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웠습니다.

2 다윗은 군대를 셋으로 나누어 3분의 1은 요압의 지휘 아래, 3분의 1은 요압의 동생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의 지휘 아래, 또 다른 3분의 1은 가드 사람 잇대의 지휘 아래 두었습니다. 그리고 왕은 모든 백성들에게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직접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 그러나 백성들은 말했습니다. “나가시면 안 됩니다. 만약 우리가 도망쳐도 저들은 상관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가운데 절반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께서는 우리들 1만 명과 같습니다. 왕께서는 지금 성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돕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4 그러자 왕은 “무엇이든 너희 좋을 대로 할 것이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하여 왕은 모든 군사들이 100명씩 그리고 1,000명씩 무리를 지어 나가는 동안 성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했습니다. “나를 봐서라도 어린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해 주라.” 왕이 그 장군들에게 압살롬에 관해 명령을 내릴 때 모든 백성들도 다 들었습니다.

6 다윗의 군대는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싸움은 에브라임 숲에서 벌어졌습니다.

7 거기서 이스라엘 군대는 다윗의 군사들에게 패했는데 그날 거기서 죽은 사람은 2만 명이나 됐습니다.

8 싸움은 그 지역 전체로 퍼져 그날 숲에서 죽은 사람이 칼로 죽은 사람보다 많았습니다.

9 그때 압살롬이 다윗의 군사들과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그는 노새를 타고 있었는데 노새가 커다란 상수리나무의 굵은 가지들 아래로 지나갈 때 압살롬의 머리털이 나무에 걸려 공중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그가 타고 있던 노새는 그대로 달려가 버렸습니다.

10 어떤 군사가 이 모습을 보고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방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1 요압이 이 말을 한 군사에게 말했습니다. “아니, 너는 그것을 보고도 어째서 그를 그 자리에서 치지 않았느냐? 그랬으면 네게 은 10세겔과 용사의 허리띠를 주었을 것이다.”

12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제 손에 은 1,000세겔을 주신다고 해도 손을 들어 왕자를 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왕께서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나를 위해 어린 압살롬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라’ 하고 명령하신 것을 저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13 만약 내가 왕의 명령을 어기고 압살롬을 죽였다면 왕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수가 없기 때문에 장군님도 제게서 등을 돌릴 것입니다.”

14 요압이 말했습니다. “내가 너와 이렇게 꾸물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그러고는 창 세 개를 손에 쥐고는 아직 살아서 상수리나무에 달려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찔렀습니다.

15 요압의 무기를 든 군사 열 명도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 죽였습니다.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2026년 9월 10일(목)

사무엘하 17:15-29


15 그때 후새가 두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말했습니다.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저러한 계획을 내세우고 나도 이러저러한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16 그러니 당장 다윗에게 소식을 보내 ‘오늘 밤 광야 나루터에 계시지 말고 한시바삐 강을 건너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왕과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십시오.”

17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들킬까 봐 성으로 들어가지 않고 에느로겔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여종이 그들에게 가서 소식을 전해 주면 그들이 다윗 왕께 가서 알리곤 했습니다.

18 그러나 한 젊은이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일러바쳤습니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은 재빨리 그곳을 떠나 바후림에 있는 어떤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 마당에 우물이 하나 있어서 그들은 그 속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19 그러자 그의 아내가 우물 뚜껑을 가져다가 우물을 막고 그 위에 곡식을 널어놓아서 아무도 알지 못하게 했습니다.

20 압살롬의 사람들이 그 집 여자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그 여자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시내를 건너갔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방으로 찾아 보았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21 그 사람들이 가고 난 뒤 그 두 사람은 우물에서 기어 나와 다윗 왕께 달려가 그 말을 전했습니다. “일어나 빨리 강을 건너십시오.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한 계획을 냈답니다.”

22 그리하여 다윗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일어나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동틀 무렵까지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23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획이 채택되지 못한 것을 보고는 나귀에 안장을 얹고 일어나 고향의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집을 정리한 뒤 목매달아 죽어 그 아버지의 무덤에 묻혔습니다.

24 다윗은 마하나임으로 갔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군사들을 데리고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25 압살롬은 요압을 대신해 아마사를 군대 장관으로 세웠습니다.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는 사람의 아들입니다. 이드라는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결혼해 아마사를 낳았는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인 스루야의 여동생입니다.

26 이스라엘 사람들과 압살롬은 길르앗 땅에 진을 쳤습니다.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가 있을 때 암몬 사람들의 성인 랍바에서 나하스의 아들 소비가 찾아왔고 로데발에서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에서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찾아와

28 침대와 대야와 그릇들을 가져오고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와 다윗과 그의 일행들에게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일행이 광야에서 배고프고 지치고 목말랐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2026년 9월 9일 수요일

2026년 9월 9일(수)

사무엘하 17:1-14


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1만 2,000명을 뽑아 오늘 밤 일어나 다윗을 쫓겠습니다.

2 그가 피곤해 지쳤을 때 공격해 다윗에게 겁을 주면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사들이 달아날 것입니다. 제가 다윗 왕만 쳐 죽이고

3 백성들은 모두 왕께 데려오겠습니다. 왕이 찾으시는 그 사람만 죽이면 백성들이 다 돌아올 것이고 백성들이 모두 평안할 것입니다.”

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보기에 이 계획은 훌륭했습니다.

5 그러나 압살롬은 아렉 사람 후새를 불러 그의 계획도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6 후새가 들어오자 압살롬이 말했습니다.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한 계획을 세웠다. 그가 말한 대로 하는 것이 좋겠느냐? 그렇지 않다면 네 의견을 말해 보아라.”

7 후새가 압살롬에게 대답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아히도벨의 계획이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8 왕의 아버지와 그 군사들을 아실 것입니다. 그들은 용사들인 데다가 사납기로는 새끼를 빼앗긴 들곰과 같습니다. 게다가 왕의 아버지는 백전노장이니 백성들과 함께 진영에 있지 않고

9 지금쯤 아마 동굴이나 어디 다른 곳에 숨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 군사들 가운데 누가 먼저 쓰러지기라도 하면 그 소식을 듣는 사람이 ‘압살롬을 따르는 사람들이 졌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10 그러면 아무리 사자 같은 심장이라도 두려움으로 간담이 서늘해질 것입니다. 왕의 아버지가 용사며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용맹스럽다는 것을 온 이스라엘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1 그래서 제가 왕께 드리는 계획은 이렇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모래알같이 수많은 온 이스라엘이 왕 앞에 모이도록 해 왕께서 직접 싸움터에 나가시는 것입니다.

12 그리하여 우리가 다윗을 찾을 만한 곳에서 그를 치는 것입니다. 마치 온 땅에 이슬이 떨어지는 것처럼 다윗을 덮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이나 그의 사람들 가운데 살아남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13 만약 그가 어떤 성에 들어가 있다면 온 이스라엘이 그 성에 밧줄을 가지고 들어가게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 성을 강으로 잡아당겨 돌 조각 하나도 남기지 않고 쓰러뜨릴 것입니다.”

14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아렉 사람 후새의 계획이 아히도벨의 것보다 낫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2026년 9월 8일 화요일

2026년 9월 8일(화)

사무엘하 16:15-23


15 한편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했습니다.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16 그때 다윗의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가서 “왕께 만세, 왕께 만세!” 하고 외쳤습니다.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네 친구에게 충성하는 것이냐? 어째서 네 친구를 따라가지 않았느냐?”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택하시고 이 백성들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택한 분의 편에 서서 그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19 제가 누구를 섬겨야 하겠습니까? 제가 그의 아들을 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처럼 이제 왕을 섬길 것입니다.”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말했습니다. “네 계획을 말해 보아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21 아히도벨이 대답했습니다. “왕의 아버지가 왕궁을 돌보라고 두고 가신 후궁들과 동침하십시오. 그러면 온 이스라엘은 왕이 스스로 아버지의 노여움을 샀음을 듣게 될 것이고 그러면 왕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얻을 것입니다.”

22 그러자 그들은 압살롬을 위해 지붕에 천막을 쳤고 그는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했습니다.

23 그 당시 사람들은 아히도벨이 주는 계획들을 마치 하나님께 여쭈어서 받은 말씀과 꼭 같이 여겼습니다. 아히도벨의 계획은 다윗에게도 압살롬에게도 모두 그렇게 여겨졌습니다.

2026년 9월 7일 월요일

2026년 9월 7일(월)

사무엘하 16:1-14 


1 다윗이 산꼭대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므비보셋의 종이었던 시바가 그를 맞았습니다. 그는 나귀 두 마리에 안장을 얹고 빵 200덩이와 건포도 100송이와 무화과 100개와 포도주 한 부대를 싣고 왔습니다.

2 왕이 시바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런 것들을 가져왔느냐?” 시바가 대답했습니다. “나귀들은 왕의 가족들이 타시라고 마련한 것이고 빵과 과일은 신하들이 먹고 포도주는 광야에서 지쳤을 때 마시라고 준비했습니다.”

3 그러자 왕이 물었습니다. “네 주인의 손자는 어디 있느냐?” 시바가 왕께 대답했습니다. “그는 지금 예루살렘에 남아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 할아버지의 왕국을 자신에게 되돌려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4 그러자 왕이 시바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므비보셋의 재산을 모두 네가 갖도록 하여라.” 시바가 말했습니다. “제가 엎드려 절하니 내 주 왕께 은혜를 입기 바랍니다.”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도착하자 사울 집안 사람 하나가 그곳에서 나아왔습니다. 그 이름은 시므이요, 게라의 아들이었는데 그는 나오면서 계속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6 그는 다윗의 좌우로 모든 군대와 호위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과 왕의 모든 신하들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7 시므이는 저주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떠나가거라.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야, 이 악당아!

8 여호와께서 네가 사울의 집안에 흘린 피를 모두 네게 갚아 주시는 것이다. 네가 그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여호와께서 이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다. 네가 피를 흘린 사람이기에 네 악 때문에 스스로 재앙을 받는 것이다.”

9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 죽은 개와 같은 녀석이 내 주 왕을 저주하는 것입니까? 제가 가서 그 목을 치겠습니다.”

10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느냐?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여라’라고 하신 것이라면 어느 누가 ‘왜 네가 이렇게 하느냐?’ 하고 물을 수 있겠느냐?”

11 그러고 나서 다윗이 아비새와 자기 모든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몸에서 난 내 아들도 내 목숨을 빼앗으려 하는데 이 베냐민 사람이야 오죽하겠느냐. 여호와께서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으니 저주하게 그냥 내버려 두어라.

12 여호와께서 내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그 저주를 내게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느냐.”

13 그러고 나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계속 길을 따라갔습니다. 시므이는 그 반대편 산비탈을 따라가면서 계속 저주하고 돌을 던지면서 흙을 뿌렸습니다.

14 왕과 그와 함께 있던 백성들은 모두 지쳐 한곳에 머물러 쉬었습니다.

2026년 9월 6일 일요일

2026년 9월 6일(일)

잠언 16:1-33


1 마음의 계획은 사람에게 있어도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눈에는 다 깨끗해 보여도 여호와께서는 그 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3 네가 하는 일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러면 네가 생각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다.

4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그 쓰임에 맞게 지으셨으니 악인들은 재앙의 날에 쓰일 것이다.

5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니 그들은 반드시 벌을 받게 될 것이다.

6 사람이 어질고 진실하게 살면 죄를 용서받고 여호와를 경외하면 악을 피할 수 있다.

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원수들까지도 그와 화평하게 지낼 수 있게 하신다.

8 적게 가지고 의로운 것이 많이 벌면서 올바르지 못한 것보다 낫다.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앞길을 계획한다 해도 그 걸음은 여호와께서 이끄신다.

10 왕의 판결은 하나님의 판결이니 왕은 공의롭게 판결해야 한다.

11 공정한 저울과 추는 여호와의 것이고 주머니 속의 모든 추들도 다 그분이 만드신 것이다.

12 왕은 악을 행하는 것을 싫어해야 한다. 오직 공의로만 왕위가 굳게 세워지기 때문이다.

13 왕들은 정직한 말을 기뻐하고 올바르게 말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14 왕의 진노는 저승사자와 같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왕의 진노를 달랜다.

15 왕의 얼굴빛이 밝아야 생명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은총은 늦은 비를 뿌리는 구름 같다.

16 금보다 지혜를 구하는 것이, 은보다 통찰력을 얻는 것이 얼마나 더 나은지!

17 악을 피하는 것이 정직한 사람의 넓은 길이니 그 길을 지키는 사람은 그 영혼도 지키는 것이다.

18 교만에는 멸망이 따르고 거만에는 몰락이 따른다.

19 겸손한 사람과 함께하며 마음을 겸손하게 하는 것이 교만한 사람들과 함께 약탈물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

20 일을 지혜롭게 처리하는 사람은 잘되고 여호와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복이 있다.

21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신중하다는 말을 듣고 상냥한 말은 지혜를 늘려 준다.

22 통찰력을 지닌 사람은 그 통찰력이 생명의 샘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 어리석음이 길잡이가 된다.

23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자기 입을 가르치고 자기 입술에 배움을 더해 준다.

24 기분 좋은 말은 꿀송이 같아서 영혼을 즐겁게 하고 아픈 뼈를 고치는 힘이 된다.

25 사람이 보기에 옳은 길이어도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26 사람이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은 그 굶주린 입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27 경건하지 못한 사람들은 악한 일을 하고 그들의 말은 타오르는 불과 같다.

28 악한 사람은 싸움을 불러일으키고 다른 사람에 대해 수군거리는 사람은 친한 친구들을 떼어 놓는다.

29 난폭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내어 좋지 못한 길로 끌어간다.

30 눈짓하는 것은 악한 일을 계획하려는 것이고 음흉하게 웃는 사람은 악한 일을 저지른다.

31 옳은 길을 걸어왔다면 흰머리는 영광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

32 화내는 데 더딘 사람은 용사보다 낫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성을 빼앗는 사람보다 낫다.

33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그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

2026년 9월 5일 토요일

2026년 9월 5일(토)

사무엘하 15:24-37


24 사독도 거기 있었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있던 모든 레위 사람들도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았습니다. 아비아달도 올라와 모든 백성들이 성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25 그러자 왕이 사독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성안으로 들여놓아라. 여호와 앞에 내가 은혜를 입었다면 그분이 나를 돌아오게 하시고 언약궤와 그분이 계시는 곳을 다시 보여 주실 것이다.

26 그러나 그분께서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않는다’라고 하신다면 내가 여기 있으니 그분이 보시기에 선한 대로 내게 행하실 것이다.”

27 왕이 제사장 사독에게 또 말했습니다. “너는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 두 아들, 곧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라.

28 나는 네가 소식을 전해 올 때까지 광야의 나루터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29 그리하여 사독과 아비아달은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30 그러나 다윗은 계속 올리브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머리를 가리고 발에 아무것도 신지 않은 채 계속 울면서 갔습니다. 그와 함께 있던 모든 백성들도 머리를 가리고 계속 울면서 올라갔습니다.

31 그때 누군가 다윗에게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모반자들 가운데 껴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아히도벨의 계획을 어리석게 하소서.”

32 다윗이 산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곤 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때 그곳에 있던 아렉 사람 후새가 자기 옷을 찢고 머리에 흙을 뒤집어쓴 채로 그를 맞으러 나왔습니다.

33 다윗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나와 함께 간다면 내게 짐이 될 것이다.

34 성으로 돌아가 압살롬에게 ‘왕이시여, 내가 왕의 종이 되겠습니다. 내가 전에는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지만 이제 왕의 종이 되겠습니다’라고 한다면 네가 아히도벨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도록 나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거기 너와 함께 있지 않겠느냐? 무엇이든 왕궁에서 듣는 소식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말해 주어라.

36 그들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그들과 함께 거기에 있으니 무엇이든지 들리는 대로 그들 편에 소식을 전하여라.”

2026년 9월 4일 금요일

2026년 9월 4일(금)

사무엘하 15:13-23


13 심부름꾼이 와서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인심이 압살롬에게로 돌아섰습니다.”

14 그러자 다윗이 그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도망가야겠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압살롬에게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당장 떠나자. 그 아이가 조만간 우리를 쳐서 해치고 칼로 성을 칠까 두렵구나.”

15 왕의 신하들이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왕의 종들입니다. 무엇이든 우리 주 왕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할 것입니다.”

16 왕은 왕궁을 지킬 후궁 열 명만 남겨 놓고 그의 모든 가족들과 함께 떠났습니다.

17 왕이 떠나자 모든 백성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성 외곽에 멈추어 섰습니다.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왕의 옆에서 걸었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가드에서부터 왕을 따라온 600명의 모든 가드 사람이 왕 앞에서 행진해 갔습니다.

19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왜 우리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돌아가 왕과 함께 있어라. 너는 네 고향에서 망명 온 외국 사람이니 말이다.

20 네가 온 것이 불과 얼마 전인데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내가 어떻게 네게 우리와 같이 떠나자고 하겠느냐? 돌아가거라. 네 동포들도 데리고 가거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21 그러나 잇대가 왕께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내 주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 주 왕께서 계시는 곳이면 어디든 그것이 죽음이든지 생명이든지 상관없이 왕의 종도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22 다윗이 잇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먼저 건너가거라.” 그리하여 가드 사람 잇대는 자기 부하들과 그에게 딸린 아이들과 함께 건넜습니다.

23 온 백성들이 지나갈 때 나라 모든 백성들이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왕은 기드론 골짜기를 먼저 건넜고 온 백성들은 광야 길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2026년 9월 3일 목요일

2026년 9월 3일(목)

사무엘하 15:1-12 


1 이 일 후에 압살롬은 전차와 말들을 준비하고 50명의 군사들을 마련해 자기를 앞세웠습니다.

2 그는 일찍 일어나 성문 쪽으로 향한 길가에 섰습니다. 누구든 판결을 받으려고 왕 앞에 상소문을 들고 오면 압살롬이 그 사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어느 성 출신이냐?” 그 사람이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 왔습니다”라고 대답하면

3 압살롬이 그에게 “보아라. 네 상소가 옳고 타당하지만 네 말을 들어줄 만한 사람이 왕에게 없구나”라고 말하며

4 또 이렇게 덧붙여 말했습니다.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 상소나 재판할 문제를 가지고 내게 오면 내가 정당한 판결을 내려 줄 텐데.”

5 또한 압살롬은 누가 자기에게 다가와 절을 하면 언제든 손을 뻗어 붙들고 입을 맞추곤 했습니다.

6 압살롬은 정당한 재판을 호소하며 왕께 오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대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7 4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말했습니다. “헤브론에 가서 제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십시오.

8 왕의 종이 아람의 그술에서 살 때 ‘여호와께서 저를 예루살렘에 다시 가게 해 주시면 제가 여호와를 섬기겠다’ 고 서원했습니다.”

9 왕이 그에게 “평안히 가거라” 하고 말하자 그는 일어나 헤브론으로 갔습니다.

10 그때 압살롬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두루 첩자들을 보내 “나팔 소리가 들리면 너희는 곧바로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됐다’고 하라”라고 말해 두었습니다.

11 예루살렘에서 200명의 사람들이 압살롬을 따라갔는데 그들은 단지 손님으로 초대돼 이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따라나선 것이었습니다.

12 압살롬은 제사를 드리면서 다윗의 참모인 길로 사람 아히도벨에게 사람을 보내 그의 고향 길로에 오게 했습니다. 이렇게 반란 세력이 점점 커지자 압살롬의 추종자들도 점점 불어났습니다.

2026년 9월 2일 수요일

2026년 9월 2일(수)

사무엘하 14:25-33


25 이스라엘 전역에서 압살롬만큼 잘생겼다고 칭찬받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26 그는 연말이 되면 머리털이 너무 무거워져서 잘랐는데 그의 머리털을 잘라 그 무게를 달아 보면 왕의 저울로 200세겔이나 됐습니다.

27 압살롬은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었고 외모가 아름다웠습니다.

28 압살롬은 예루살렘에서 만 2년을 살았지만 왕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29 그래서 압살롬은 요압을 불러 왕께 보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요압은 그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또 불렀지만 요압은 오지 않았습니다.

30 그러자 압살롬이 자기 종에게 말했습니다. “내 밭 옆에 있는 요압의 밭에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질러라.” 그리하여 압살롬의 종들은 그 밭에 불을 질렀습니다.

31 그러자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와서 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종들이 무엇 때문에 내 밭에 불을 질렀습니까?”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네게 사람을 보냈었다. 너를 왕께 보내 나를 왜 그술에서 돌아오게 했는지 그리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거기 있는 편이 나았을 뻔했다고 왕께 말씀드리게 하려고 말이다. 이제 내가 왕의 얼굴을 뵙고 싶다. 내가 죄가 있다면 차라리 나를 죽여 달라고 전하여라.”

33 그러자 요압은 왕께 가서 이 말을 전했습니다. 왕은 압살롬을 불렀고 그가 들어와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었습니다.

2026년 9월 1일 화요일

2026년 9월 1일(화)

사무엘하 14:12-24


12 그러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왕의 여종이 내 주 왕께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게 해 주십시오.” 왕이 대답했습니다. “말하여라.”

13 여자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왕께서는 어째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셨습니까? 제게 말씀은 그렇게 해 주셨지만 정작 왕은 다르게 행동하시니 그릇된 것이 아닙니까? 왕께서는 쫓아낸 아들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으시니 말입니다.

14 우리는 땅에 쏟아지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처럼 반드시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시어 내쫓긴 사람이 그분께 버림받은 채로 있지 않게 하십니다.

15 내 주 왕께 와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저를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속으로 ‘내가 왕께 말씀 드려야겠다. 아마 왕께서는 이 여종의 부탁을 들어주실 거야.

16 왕께서는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이 주신 유업에서 잘라 내려는 사람의 손에서 기꺼이 구해 내실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7 이 여종은 높으신 왕께서 말씀으로 위로를 해 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선악을 분별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곧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18 그러자 왕이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묻는 말에 숨김없이 대답하여라.” 여자가 말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말씀하십시오.”

19 왕이 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요압의 머리에서 나온 것 아니냐?”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 주 왕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 좌우로 피해 갈 사람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고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준 사람은 왕의 종 요압입니다.

20 왕의 종 요압이 이렇게 한 것은 지금의 상황을 바꿔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내 주께서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지혜로우셔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십니다.”

21 왕이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좋다. 내가 이 일을 허락할 것이니 가서 젊은 압살롬을 데려오너라.”

22 그러자 요압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고는 왕을 위해 복을 빌며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왕께서 종의 청을 들어주시는 것을 보니 종이 왕의 은총을 받은 것을 오늘에야 알겠습니다.”

23 그러고 나서 요압은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왔습니다.

24 그러나 왕이 말했습니다. “그를 자기 집으로 보내라. 그가 내 얼굴은 볼 수 없다.” 그래서 압살롬은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026년 10월 17일(토) 역대상 6:16-30 16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 그핫, 므라리입니다. 17 게르손의 아들의 이름은 립니와 시므이입니다. 18 그핫의 아들은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입니다. 19 므라리의 아들은 말리와 무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