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6일 수요일

2026년 8월 26일(수)

사무엘하 12:16-31


16 다윗은 아이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땅바닥에 엎드려 밤을 지새웠습니다.

17 집안의 노인들이 그 옆에 서서 일어나기를 권했지만 다윗은 그 말을 듣지 않고 그들과 함께 먹지도 않았습니다.

18 7일째 되는 날 아이가 죽었습니다. 다윗의 종들은 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다윗에게 전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도 다윗 왕이 우리 말을 듣지 않았는데 아이가 죽은 것을 우리가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 소식을 들으면 왕께서 얼마나 상심하시겠느냐?”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9 다윗은 자기 종들이 수군거리자 아이가 죽었음을 눈치채고 물었습니다. “아이가 죽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었습니다.”

20 그러자 다윗은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입은 후 여호와의 집으로 들어가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으로 돌아와 음식을 가져오라고 해서는 먹기 시작했습니다.

21 그의 종들이 다윗에게 물었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이십니까? 아이가 살아 있을 때는 금식하고 우시더니 지금 아이가 죽었는데 일어나 잡수시다니요.”

22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아이가 아직 살아 있을 때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셔서 아이를 살려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23 하지만 이제 그 아이가 죽었으니 왜 금식하겠느냐? 내가 그 아이를 되돌릴 수 있겠느냐? 나는 그 아이에게로 갈 테지만 그 아이는 내게 돌아오지 못한다.”

24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들어가서 그와 동침했습니다. 그리하여 밧세바는 아들을 낳았고 다윗은 아이의 이름을 솔로몬이라고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아이를 사랑하셨습니다.

25 여호와께서 그 아이를 사랑하셨기에 나단 예언자를 통해 그 아이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26 한편 요압은 암몬 자손의 랍바와 싸워 그 왕의 도성을 빼앗았습니다.

27 그러고 나서 요압은 다윗에게 심부름꾼을 보내 말했습니다. “제가 랍바와 싸워 도성으로 들어가는 급수 지역을 빼앗았습니다.

28 그러니 왕께서는 이제 남은 군사들을 모아 성을 에워싸 함락시키십시오. 제가 이 성을 함락시키면 이 성에 제 이름이 붙을까 두렵습니다.”

29 그러자 다윗은 모든 군대를 소집해 랍바로 가서 그 성을 공격해 함락시켰습니다.

30 다윗은 암몬 왕의 머리에서 무게가 1달란트나 되는 보석으로 장식한 왕관을 빼앗아 자기 머리 위에 썼습니다. 다윗은 그 성에서 엄청나게 많은 전리품을 가져왔고

31 그곳에 있던 사람들을 데려다가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과 벽돌 굽는 일을 시켰습니다. 다윗 왕은 암몬 자손의 모든 성들에 대해 이와 똑같이 한 후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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