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0일 일요일

2025년 11월 30일(일)

잠언 7:1~27


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계명을 네 속에 간직하여라.

2 네가 내 계명을 지키면 잘살게 될 것이니 내 가르침을 네 눈동자처럼 지켜라.

3 그것을 네 손가락에 매고 네 마음 판에 새겨 넣어라.

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고 말하고 통찰력을 “내 친구”라고 불러라.

5 그것이 너를 외간 여자에게서, 말로 아첨하는 이방 여자에게서 지켜 줄 것이다.

6 내 집 창문에서 창살 틈으로 내다보니

7 어리석은 사람들 가운데, 그 젊은이들 가운데서 지혜 없는 청년이 내 눈에 띄었다.

8 그가 모퉁이 근처 길로 내려가 그 여자의 집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9 때는 어스름할 무렵, 날이 저물고 밤의 어둠이 내릴 무렵이었다.

10 그때 한 여자가 창녀의 옷을 입고 교활한 속셈으로 그를 맞으러 나왔다.

11 그 여자는 수다스럽고 고집이 세며 그 발은 집 안에 있는 적이 없고

12 바깥에서, 길거리에서, 길모퉁이마다 숨어서 기다린다.

13 여자가 그 청년을 붙잡고 입을 맞추며 뻔뻔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14 “내가 집에서 화목제를 드렸는데 오늘에서야 내 서원을 이루었답니다.

15 그래서 당신을 맞으려고 나왔고 그토록 당신의 얼굴을 찾다가 이제야 만났네요!

16 내가 침대를 이집트의 무늬 넣은 천으로 씌워 놓았고

17 또 몰약과 알로에와 계피 향을 뿌려 놓았지요.

18 와서 우리 아침까지 깊은 사랑을 나눠요. 우리가 서로 사랑을 즐겨요!

19 남편은 멀리 여행을 떠나서 집에 없고

20 돈지갑을 두둑이 채워 가지고 갔으니 보름이 돼야 집에 올 거예요.”

21 그 여자가 온갖 사탕발림하는 말로 그를 유혹하고 그 입술의 꼬드기는 말로 그에게 떼를 썼다.

22 그가 단번에 그 여자를 따라갔는데 그 꼴이 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고 바보가 족쇄에 매이러 가는 것 같았다.

23 화살이 간을 꿰뚫기를 기다리는데 새가 자기 목숨이 걸린 줄도 모르고 덫으로 날아드는 것 같았다.

24 그러니 내 자녀들아,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라.

25 네 마음이 그 여자의 길로 기울지 않게 하고 그 여자의 길에서 방황하지 않게 하여라.

26 그 여자 때문에 상처 나서 쓰러진 사람이 많다. 그 여자로 인해 죽임당한 힘센 남자들이 참으로 많다.

27 그 여자의 집은 지옥으로 가는 길이니 죽음의 방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2025년 11월 29일(토)

민수기 21:21~35


21. 이스라엘이 사자들을 아모리 사람들의 왕 시혼에게 보내 말했습니다.

22. “우리가 당신의 나라를 통과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밭이나 포도원으로 들어가지 않고 우물물을 마시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영토를 다 통과할 때까지 왕의 큰길을 따라가기만 할 것입니다.”

23. 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군대를 소집하고 이스라엘을 대적하러 나왔습니다. 그는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과 싸웠습니다.

24.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를 칼로 쳤고 아르논에서 얍복에 이르는 그의 땅을 차지해 암몬 자손에게까지 이르렀는데 그들의 경계선은 강력했습니다.

25. 이스라엘은 그들의 모든 성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헤스본과 그 주변의 지역에 있는 아모리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에 거주했습니다.

26. 헤스본은 아모리 사람들의 왕인 시혼의 성이었습니다. 그는 모압의 이전 왕과 싸워 그에게서 아르논까지 이르는 땅을 빼앗은 인물이었습니다.

27. 그래서 시인들이 이렇게 읊었습니다. “헤스본으로 와서 그 성을 재건하라. 시혼의 성이 회복되게 하라.

28. 불이 헤스본에서 나오며 시혼의 성에서 불길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와 아르논의 높은 곳의 주인들을 삼켰도다.

29. 모압아, 네가 화를 당했구나! 너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을 당했구나! 그 아들들은 도망자가 됐고 그 딸들은 아모리의 왕 시혼에게 사로잡혔구나.

30.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내팽개쳤도다. 헤스본이 디본에 이르기까지 다 멸망하고 말았구나. 우리가 그들을 쳐부수어 메드바에 이르는 노바까지 쳐부수었다!”

31.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아모리 사람들의 땅에 정착했습니다.

32. 또한 모세가 사람을 보내어 야셀을 정탐하게 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주변 지역들을 차지하고 거기 있던 아모리 사람들을 몰아냈습니다.

33. 그런 다음에 그들은 방향을 바꾸어서 바산을 향해 난 길로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이 그들을 대적하러 나와 에드레이에서 싸우게 됐습니다.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너희가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 왕 시혼에게 했듯이 그에게 해 주어라.”

35. 그들이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모든 백성을 쳐서 아무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그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2025년 11월 28일 금요일

2025년 11월 28일(금)

민수기 21:1~20


1 네게브 지역에 사는 가나안 사람, 아랏의 왕은 이스라엘이 아다림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싸워 그 가운데 몇 명을 포로로 잡았습니다.

2 그러자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맹세해 말했습니다. “주께서 정말 저 백성을 우리 손에 주신다면 우리가 그 성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겠습니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 가나안 사람들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이 그 사람들과 그 성읍들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불렀습니다.

4 그들이 호르 산에서 출발해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의 마음이 그 길 때문에 조바심이 났습니다.

5 그들이 하나님과 모세에게 대항해 말했습니다. “왜 당신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이 광야에서 죽게 만듭니까? 빵도 없고 물도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형편없는 음식이 지긋지긋합니다!”

6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독사들을 보내셨습니다. 그것들이 백성들을 물어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이 죽게 됐습니다.

7 그러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께 대항함으로써 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께 저 뱀들을 우리에게서 없애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자 모세가 그 백성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뱀을 만들어 막대 위에 달아라. 누구든 뱀에 물린 사람은 그 뱀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9 모세가 청동으로 뱀을 만들어 막대 위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뱀에 물린 사람들이 그 청동으로 만든 뱀을 보고 살아났습니다.

10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진행해 오봇에 진을 쳤습니다.

11 그러고는 오봇에서 출발해 모압 앞쪽 해 돋는 편에 있는 이예아바림에 진을 쳤습니다.

12 거기서 그들이 계속 진행해 세렛 골짜기에 진을 쳤습니다.

13 그들이 거기서 떠나 아르논 건너편에 진을 쳤는데 그곳은 아모리 영토로 이어지는 광야 안에 있었습니다. 아르논은 모압의 경계로서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 있었습니다.

14 이 때문에 여호와의 전쟁기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수바의 와헙과 아르논의 협곡들

15 그리고 그 협곡들의 비탈은 아르 지역으로 향하며 모압 경계를 끼고 있다.”

16 거기서 그들은 계속 브엘로 갔습니다.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들을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겠다”라고 말씀하셨던 그 우물이 있는 곳입니다.

17 그때 이스라엘은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물아 솟아라! 그것을 위해 노래하여라.

18 지도자들이 파고 백성들 가운데 귀한 사람들이 뚫었도다. 그들의 규와 지팡이로!” 그러고 나서 그들이 그 광야를 떠나 맛다나로 갔고

19 맛다나에서 나할리엘로, 나할리엘에서 바못으로,

20 바못에서 모압 들판에 있는 골짜기로 갔는데 그곳은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비스가 꼭대기 근처에 있었습니다.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2025년 11월 27일(목)

민수기 20:14~29


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들을 보내 말했습니다.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이 말합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닥쳤던 모든 고난들에 관해 알고 있을 것입니다.

15 우리 조상들이 이집트로 내려갔고 우리는 거기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학대했습니다.

16 그러나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그분이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어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여기 당신의 영토의 가장자리에 있는 성읍인 가데스에 있습니다.

17 우리가 당신의 나라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우리는 밭이나 포도원을 가로질러 가지 않을 것이며 우물물을 마시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왕의 큰길을 따라가기만 할 것이며 당신의 영토를 다 통과할 때까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18 그러나 에돔이 대답했습니다. “너는 여기로 통과할 수 없다. 내가 칼을 들고 너희를 대적하러 나가지 않게 하라.”

19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큰길로 가겠습니다. 우리나 우리 가축들이 당신의 물을 마신다면 우리가 그 값을 치르겠습니다. 우리는 단지 걸어서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지 다른 뜻은 없습니다.”

20 그들이 다시 대답했습니다. “너는 지나갈 수 없다.” 그러고 나서 에돔이 많은 백성과 강한 손으로 이스라엘을 대적하러 나왔습니다.

21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통과하는 것을 에돔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들에게서 돌아섰습니다.

2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으로 갔습니다.

23 에돔 경계 가까이에 있는 호르 산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4 “아론은 자기 조상에게 돌아갈 것이다. 너희 둘이 므리바 물에서 내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에 그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5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호르 산으로 데려가라.

26 아론의 겉옷을 벗겨서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라. 아론은 그 선조들에게로 돌아가리니 그가 거기서 죽을 것이다.”

27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28 모세가 아론의 겉옷을 벗겨서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습니다. 아론이 거기 산꼭대기에서 죽었습니다.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29 온 회중이 아론이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자 이스라엘 온 집은 30일 동안 아론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2025년 11월 26일(수)

민수기 20:1~13


1 온 이스라엘 회중이 첫째 달에 신 광야에 도착해서 백성이 가데스에서 머물렀습니다. 거기서 미리암이 죽어 땅에 묻혔습니다.

2 회중들이 물이 없어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 모여들었습니다.

3 그들이 모세에게 대들며 말했습니다.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쓰러져 죽을 때 우리도 함께 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4 당신은 왜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까지 끌고 와서 우리와 우리 가축들이 여기서 죽게 하십니까?

5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이 끔찍한 곳으로 데려왔습니까? 여기는 씨 뿌릴 곳도 없고 무화과나 포도나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단 말입니다!”

6 모세와 아론이 그 무리에게서 물러나 회막 입구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습니다.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8 “지팡이를 들어라. 그리고 너와 네 형 아론은 저 회중을 모아라. 그리고 그들의 눈앞에서 저 바위에다 말하면 그것이 물을 낼 것이다. 너희는 그들을 위해 물이 바위에서 나오게 해 저 회중과 그들의 가축들이 마실 수 있게 하여라.”

9 그러자 모세는 그분이 명하신 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집어 들었습니다.

10 그와 아론이 총회를 바위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불순종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해 이 바위에서 물을 내겠느냐?”

11 그러고 나서 모세가 자기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내리치니 물이 많이 쏟아져 나와서 회중과 그들의 가축들이 마셨습니다.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믿지 못해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으니 너희가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주는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3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곳을 므리바 물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서 그분의 거룩함을 나타내셨습니다.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2025년 11월 25일(화)

민수기 19:1~22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것은 여호와가 명령하는 율법의 조항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해 흠 없이 온전하고 멍에를 멘 적이 없는 붉은 암송아지 한 마리를 너희에게 끌어오게 하라.

3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 그가 그것을 진 밖으로 끌고 나가서 자기가 보는 앞에서 죽이게 하라.

4 그러고 나서 제사장 엘르아살은 자기 손가락에 그 피를 조금 묻혀서 회막 앞쪽을 향해 일곱 번 뿌리게 하라.

5 그리고 그의 눈앞에서 그 암송아지를 태우게 하는데 그 가죽, 고기, 피와 똥까지 불태우게 하라.

6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붉은색 양털을 조금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고 있는 불 위에 던져야 한다.

7 그러고 나서 제사장은 자기 옷을 빨고 자기 몸을 물로 씻어야 한다. 그 후에야 그는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저녁때까지 부정할 것이다.

8 암송아지를 태우는 사람도 또한 자기 옷을 빨고 자기 몸을 물로 씻어야 하는데 그 또한 저녁때까지 부정할 것이다.

9 그리고 정결한 사람이 암송아지의 재를 모아서 진 밖의 정결한 장소에 갖다 놓아야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을 위해 정결하게 하는 물에 쓰도록 그것을 보관해 두어야 한다. 그것은 죄를 씻기 위한 것이다.

10 암송아지의 재를 모은 사람 또한 자기 옷을 빨아야 하며 그도 저녁때까지 부정할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이나 그들 가운데 살고 있는 이방 사람들 모두를 위한 영원한 율례다.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사람은 누구든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2 그가 3일째 되는 날과 7일째 되는 날에 물과 그 재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면 그는 정결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3일째 되는 날과 7일째 되는 날에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그는 정결하지 않을 것이다.

13 시체, 곧 죽은 사람을 만졌는데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는 사람은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히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이스라엘에서 끊어져야 할 것이다. 정결하게 하는 물이 그의 위에 뿌려지지 않았으니 그는 부정하다. 그의 부정함이 그의 위에 남아 있는 것이다.

14 누가 장막 안에서 죽었을 경우의 율법은 이렇다. 누구나 그 장막에 들어가든지, 그 장막 안에 있든지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5 뚜껑이 단단히 닫혀 있지 않고 열려 있는 그릇들도 다 부정할 것이다.

16 누구든 들판에서 칼에 맞아 죽은 사람이나 시체를 만진 경우나 혹은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진 경우는 7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7 부정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죄의 정결을 위한 제물을 불태운 재를 가져다가 그릇에 담고 거기에 깨끗한 물을 붓는다.

18 정결한 사람이 우슬초를 가져다 물에 담갔다가 장막과 그 모든 물건들과 거기 있던 사람들 그리고 사람의 뼈나 죽임당한 사람이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사람에게 뿌린다.

19 그 정결한 사람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부정한 사람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 사람을 정결하게 한다. 정결하게 된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자기 몸을 물로 씻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날 저녁에 그는 정결해질 것이다.

20 그러나 부정한 사람이 스스로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그는 회중 가운데서 끊어져야 한다. 이는 그가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이다. 정결하게 하는 물이 그에게 뿌려지지 않았으니 그는 부정하다.

21 이것이 그들을 위한 영원한 율례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리는 사람은 자기 옷을 빨아야 한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진 사람은 누구나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22 부정한 사람이 만진 것은 무엇이든 부정하게 되고 그것을 만진 사람 역시 저녁때까지 부정하다.”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2025년 11월 24일(월)

민수기 18:21~32


21 내가 레위 사람들에게는 이스라엘의 모든 십일조를 그들에게 유산으로 주니 회막을 섬기는 것에 대한 보상이다.

22 이제부터 이스라엘 자손은 회막 가까이 나아와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그 죄의 결과를 감당하게 돼 죽게 될 것이다.

23 오직 레위 사람들만이 회막에서 일하고 회막에 대한 죄를 짊어져야 한다. 이것은 대대로 계속돼야 할 율례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유산이 없을 것이다.

24 그 대신 내가 레위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예물로 바치는 십일조를 그 유산으로 준다. 내가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유산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은 이 때문이다.”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6 “레위 사람들에게 말해 일러라. ‘내가 너희에게 너희의 유산으로 주는 십일조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받을 때는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로 바쳐야 한다.

27 너희 예물은 타작마당의 곡식이나 포도주를 짜는 틀의 포도즙처럼 여겨야 할 것이다.

28 이처럼 너희 또한 너희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받은 모든 것에서 십일조를 여호와께 거제로 바칠 것이다. 여호와의 몫으로 돌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 주어야 한다.

29 너희는 너희가 받은 모든 예물 가운데 가장 좋고 가장 거룩한 부분을 여호와의 몫으로 바쳐야 한다.’

30 레위 사람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가장 좋은 부분을 바칠 때는 타작마당에서 나온 것이나 포도주를 짜는 틀에서 나온 것처럼 여겨야 한다.

31 너희와 너희 집안은 어디서든 그 나머지를 먹을 수 있다. 그것은 너희가 회막에서 일한 것에 대한 보수이기 때문이다.

32 그 가운데 가장 좋은 부분을 바침으로써 너희는 이 일에 대해 죄가 없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너희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거룩한 예물을 더럽히지 않는 것이 돼 너희가 죽지 않을 것이다.’”

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2025년 11월 23일(일)

잠언 6:1~35


1 내 아들아 만약 네가 네 친구를 위해 담보를 세우거나 만약 남을 위해 보증을 섰다면

2 너는 네가 한 말로 덫에 걸린 것이요, 네가 한 말에 스스로 잡히게 된 것이다.

3 내 아들아, 네가 네 친구의 손에 잡혔으니 너는 네 이웃에게 가서 겸손히 간청하여라!

4 잠을 자지도 말고 졸지도 말고

5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듯이, 새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듯이 너 자신을 구하여라.

6 너, 게으름뱅이야,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어라.

7 개미들은 장군도, 감독도, 통치자도 없는데

8 여름에 먹을 것을 저장해 두고 추수 때에 양식을 모은다.

9 너, 게으름뱅이야, 너는 언제까지 자겠느냐?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조금만 더 자자, 조금만 더 눈 좀 붙이자, 조금만 더 손을 모으고 자자” 하다가

11 가난이 강도처럼 네게 이르고 빈곤이 무장한 사람처럼 이르게 될 것이다.

12 못된 사람, 악한 사람은 거짓말만 하고 다니고

13 그들은 눈짓과 발짓과 손짓으로 서로 신호를 한다.

14 또 그들은 마음에 심술이 있어 계속 악한 일을 꾀하며 싸움을 부추긴다.

15 그러므로 재앙이 한순간에 그들을 덮칠 것이며 그들은 갑자기 파멸해 회복될 수 없을 것이다.

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며 그분이 정말로 싫어하시는 것 예닐곱 가지가 있다.

17 곧 거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죄 없는 피를 흘리는 손,

18 악한 계략을 꾸미는 마음, 악한 일을 하려는 데 빠른 발,

19 거짓말을 쏟아붓는 거짓 증인, 형제들 사이에 불화를 심는 사람이다.

20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고 네 어머니의 가르침을 버리지 마라.

21 그것을 네 마음에 잘 간직하며 네 목에 걸고 다녀라.

22 네가 다닐 때 그것이 너를 인도할 것이요, 네가 잘 때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요, 네가 깨면 그것이 너와 말을 할 것이다.

23 이 계명은 등불이요, 이 율법은 빛이며 가르침 있는 꾸지람은 생명의 길이니

24 너를 악한 여자로부터, 외간 여자의 아첨하는 말로부터 지켜 줄 것이다.

25 네 마음에서 그 여자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고 그 여자가 눈짓으로 너를 홀리지 못하게 하여라.

26 창녀는 네게 빵 한 덩이만 남게 하고 음란한 여자는 네 귀한 목숨을 빼앗아간다.

27 불을 품었는데 그 옷이 타지 않겠느냐?

28 뜨거운 숯불 위를 걷는데 발이 데지 않겠느냐?

29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녀를 건드리는 사람은 죄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30 도둑이 굶주려 배를 채우려고 도둑질을 했다면 사람에게 멸시받지는 않으나

31 그가 잡히면 자기 집의 모든 물건을 내놓아야 하리니 일곱 배로 갚아 주어야 한다.

32 그러나 여자와 간음한 사람은 생각이 모자라는 자니 그렇게 하는 사람은 자기 영혼을 망치는 것이다.

33 그는 상처를 받고 망신을 당할 것이요, 그 수치가 결코 씻겨지지 않을 것이다.

34 질투가 남편의 분노를 일으키니 그가 원수를 갚는 날에는 용서가 없을 것이다.

35 그는 어떤 보상도 받지 않을 것이요, 네가 아무리 많은 선물을 주더라도 받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2025년 11월 22일(토)

민수기 18:1~20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와 네 아들들과 네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책임져야 하고 너와 네 아들들은 제사장직에 대한 죄를 책임져야 한다.

2 네 조상의 지파, 곧 레위 지파의 네 형제들을 네게로 오게 해 그들이 너와 연합해서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막 앞에서 일할 때 너를 돕게 하여라.

3 그들은 너의 직무와 장막에서의 모든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성소나 제단의 물건들에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그러지 않으면 그들과 너 모두 죽을 것이다.

4 그들은 너와 연합해서 장막을 섬기는 일을 위해 회막의 직무들을 수행해야 하며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

5 너희는 성소의 일과 제단의 일을 잘 수행함으로써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6 내가 친히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서 너희 형제인 레위 사람들을 선택했으니 그들은 회막에서 섬기도록 너희를 위해 여호와께 바쳐진 선물이다.

7 그러나 제단의 일과 휘장 안에서의 일은 오직 너와 네 아들들만이 섬길 수 있다. 내가 너희에게 제사장직을 선물로 준다. 다른 어느 누가 성소에 가까이 나아오면 죽게 될 것이다.”

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친히 너희로 하여금 내게 드려지는 예물에 대한 일을 맡도록 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내게 바치는 모든 거룩한 예물들을 내가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원한 규례에 따라 소득으로 준다.

9 불사르지 않은 가장 거룩한 부분이 너희의 몫이 될 것이다. 곡식제물이든, 속죄제물이든, 속건제물이든 그들이 내게 드린 예물 가운데서 가장 거룩한 부분이 너와 네 아들들의 몫이다.

10 너희는 그것을 가장 거룩한 것으로 여기고 먹어라. 모든 남자는 그것을 먹어야 한다. 너는 그것을 거룩하게 여겨야 한다.

11 이것 또한 너희 것인데 이스라엘 자손들이 선물로 드리는 예물과 흔들어 바치는 모든 제물들을 영원한 규례에 따라 내가 너와 네 아들들과 네 딸들에게 준다. 네 집안에서 정결한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2 그들이 여호와께 바친 첫 수확물, 곧 가장 좋은 올리브기름과 가장 좋은 새 포도주와 곡식을 전부 내가 네게 준다.

13 그들이 여호와께 가져오는 그 땅의 처음 것들은 네 것이다. 네 집안에서 정결한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4 여호와께 바쳐진 이스라엘의 모든 것은 네 것이다.

15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태에서 처음 난 것으로 여호와께 바쳐진 것은 네 것이다. 그러나 너는 모든 맏아들과 부정한 동물에게서 처음 난 모든 것에 대해서는 돈으로 대신 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

16 그것들이 1개월이 되면 한 세겔이 20게라인 성소 세겔로 쳐서 은 5세겔로 값을 대신 치르게 해야 한다.

17 그러나 너는 소나 양이나 염소의 처음 난 것은 돈으로 대신 값을 치르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거룩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로 드리는 제물로 태워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가 되게 하여라.

18 그 고기는 흔들어 바친 가슴살과 오른쪽 넓적다리처럼 네 것이 될 것이다.

19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받들어 드린 모든 거룩한 예물들을 영원한 규례를 따라 너와 네 아들들과 네 딸들에게 준다. 이것은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자손들을 위한 영원한 소금 언약이다.”

20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그들의 땅에서 유산이 없고 그들 가운데서 어떤 몫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네 몫이고 네 유산이기 때문이다.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2025년 11월 21일(금)

민수기 17:1~1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해 각 지파마다 한 개씩 각 지파 지도자들의 지팡이 총 12개를 거두어 각 지팡이에 각 사람의 이름을 써라.

3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써라. 이는 각 지파의 우두머리마다 지팡이가 하나씩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4 그 지팡이들을 회막 안 증거궤, 곧 내가 너와 만나는 곳 앞에 두어라.

5 내가 선택하는 사람의 지팡이에 싹이 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내 앞에서 잠잠하게 할 것이다.”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을 하자 그들의 지도자들이 각 지파의 지도자마다 한 개씩 총 12개의 지팡이를 모세에게 가져왔는데 아론의 지팡이도 그 지팡이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막 안의 여호와 앞에 두었습니다.

8 이튿날 모세가 증거막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레위 집안을 대표하는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터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아몬드가 열려 있었습니다.

9 모세가 모든 지팡이들을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로 갖고 나왔습니다. 그들이 그 지팡이들을 보고 각자 자기 것을 가져갔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반역하는 사람들에 대한 증표로서 보관하여라. 이것으로 나에 대한 저들의 불평이 끝나게 해 그들이 죽지 않게 하여라.”

11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했습니다.

12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죽게 됐습니다! 망하게 됐습니다. 다 망하게 됐습니다!

13 누구든 여호와의 성막 가까이 가는 사람은 죽을 것이니 우리가 다 죽게 되는 것 아닙니까?”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2025년 11월 20일(목)

민수기 16:36~50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7 “아론의 아들인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명해 불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가져다가 그 속의 불을 먼 곳으로 쏟아 버리게 하여라. 이는 향로들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38 죄를 지어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향로를 두드려서 판으로 만들어 제단을 씌워라. 이는 이 향로들이 여호와께 드려져 거룩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표가 되게 하여라.”

39 그래서 제사장 엘르아살은 불타 버린 사람들이 드린 청동 향로들을 모아 두드려 제단에 씌울 판을 만들었는데

40 이는 고라와 그의 무리처럼 되지 않으려거든 아론의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여호와께 향을 드리러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엘르아살에게 명하신 그대로였습니다.

41 다음 날 온 이스라엘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을 하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여호와의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42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 모였고 모세와 아론이 회막 쪽을 쳐다보았을 때 구름이 회막을 덮으면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으로 나아가자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5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저들을 단번에 없애 버리겠다.” 그러자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46 그리고 모세가 아론에게 말했습니다. “형님의 향로를 가져다가 그 안에 제단에서 가져온 불과 함께 향을 넣고 빨리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해 속죄하십시오. 여호와로부터 진노가 이르러서 재앙이 시작됐습니다.”

47 모세가 말한 대로 아론이 회중 가운데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재앙이 백성들 사이에 막 시작됐는데 아론이 향을 드려 그들을 위해 속죄했습니다.

48 그리고 그가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 사이에 서자 재앙이 멈추었습니다.

49 그러나 고라 때문에 죽은 사람 외에 1만 4,700명의 사람들이 이 재앙으로 죽었습니다.

50 재앙이 멈추자 아론이 회막 입구에 있는 모세에게 돌아왔습니다.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2025년 11월 19일(수)

민수기 16:16~35


16 모세가 고라에게 말했습니다. “너와 네 무리들이 내일 여호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너와 그들과 아론이 함께 말이다.

17 각 사람은 자기 향로를 가져다가 그 안에 향을 넣어라. 그러면 향로가 다 합쳐 250개가 될 것이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라. 너와 아론도 각자 자신의 향로를 드려라.”

18 그리하여 각 사람이 자기 향로를 가져다가 그 안에 불과 향을 넣고 모세와 아론과 함께 회막 입구에 섰습니다.

19 고라가 회막 입구에서 그들 반대쪽에 자기 무리를 모으자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습니다.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1 “너희 둘은 이 회중에게서 떨어지라. 내가 그들을 단번에 없애 버릴 것이다.”

22 그러나 모세와 아론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영들의 하나님이여, 오직 한 사람만이 죄를 지었는데 온 회중에게 진노를 하십니까?”

23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4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떨어지라’고 회중에게 말하여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 가는데 이스라엘 장로들이 그를 따라갔습니다.

26 그가 회중에게 경고했습니다. “이 악한 사람들의 장막에서 물러나라! 그들에게 속한 것은 어느 것이든 만지지 말라. 그러지 않으면 그들의 모든 죄로 인해 너희가 멸망당할 것이다.”

27 그러자 그들이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물러났습니다. 다단과 아비람이 밖으로 나와 자기 아내들과 자식들과 아이들과 함께 장막 입구에 섰습니다.

28 그러자 모세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 모든 일을 하시기 위해 나를 보내신 것이지 내가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이 아님을 이것을 통해서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29 만약 이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처럼 죽고 보통 사람들이 겪는 일을 겪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닐 것이다.

30 그러나 만약 여호와께서 전혀 색다른 일을 하셔서 땅이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삼키고 그들이 산 채로 음부로 내려가게 된다면 이 사람들이 여호와를 멸시했음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31 모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 아래에 있는 땅이 갈라지며

32 땅이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식구들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버렸습니다.

33 이렇게 해서 그들은 소유했던 그 모든 것과 함께 산 채로 음부로 내려갔습니다. 땅이 그들 위에 닫혔고 그들은 회중 가운데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34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 주변에 있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도망치며 “땅이 우리마저 삼킬지 모른다!”라고 소리쳤습니다.

35 한편 여호와로부터 불이 나와 향로를 드린 250명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2025년 11월 18일(화)

민수기 16:1~15


1 레위의 증손이자 고핫의 손자이며 이스할의 아들인 고라와 르우벤 지파 엘리압의 아들들인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인 온이 사람들을 모아

2 모세에게 반기를 들고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250명이 그들과 함께했는데 이들은 총회에서 세움을 입은 회중의 지도자들로서 유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3 그들은 모여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서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너무 지나치다! 회중은 하나같이 거룩하고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신다. 그런데 왜 당신들이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를 높이느냐?”

4 모세가 이 말을 듣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5 그러고 나서 그가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했습니다. “아침에 여호와께서 누가 그분에게 속한 사람인지, 누가 거룩한지 보여 주실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사람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사람만 그분 가까이 나오게 하실 것이다.

6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가 할 일은 향로들을 가져다가

7 내일 여호와 앞에서 향로에 불과 향을 넣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선택하시는 그 사람이 거룩한 사람이다. 지나친 것은 너희 레위 사람들이다!”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레위 사람들아, 잘 들어라!

9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다른 이스라엘 회중으로부터 따로 세워 그분 가까이 오게 하셨다. 그리고 너희를 여호와의 성막에서 일하게 하시고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해 섬기게 하신 것으로 충분하지 않느냐?

10 그분이 너와 네 형제들인 레위 자손들을 그분께 가까이 오게 하셨는데 너희가 제사장 직분마저 차지하려고 하는구나.

11 너와 너희 무리가 연합한 것은 여호와를 대적하는 것이다. 아론이 누구라고 감히 너희가 불평을 하느냐?”

12 그러고 나서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들인 다단과 아비람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가지 않겠다!

13 당신이 이 광야에서 죽이려고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데리고 나온 것으로 충분하지 않느냐? 이제는 기어이 우리를 지배하려고까지 하느냐?

14 더구나 당신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우리를 들어가게 해 주지도 않았고 우리에게 밭과 포도원을 유산으로 주지도 못했다. 당신이 이 사람들의 눈을 파내려고 하느냐? 우리는 결코 가지 않겠다.”

15 모세는 몹시 화가 나서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그들의 제사를 받지 마십시오. 저는 그들에게서 나귀 하나 받은 것이 없고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2025년 11월 17일(월)

민수기 15:32~41


32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안식일에 나무를 줍고 있는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33 그 사람이 나무를 줍고 있던 것을 발견한 사람들이 그 사람을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에게 데려와

34 그를 가두어 놓았습니다. 그를 어떻게 해야 할지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5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죽어야 한다. 온 회중이 진 밖에서 그를 돌로 쳐야 한다.”

36 그래서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를 진 밖으로 데려가 돌로 쳐 죽였습니다.

3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8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해 일러라. ‘대대로 너희는 너희 겉옷 끝자락에 청색 끈으로 술을 달라.

39 이 술들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기억해 그것들을 행하고 너희 마음과 눈을 따라 음란하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40 그러면 너희는 내 모든 명령들을 기억하고 그대로 행해 너희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될 것이다.

41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기 위해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너희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2025년 11월 16일 일요일

2025년 11월 16일(일)

잠언 5:1~23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고 내가 깨달은 것에 귀를 기울여라.

2 그러면 네가 분별력을 갖게 돼 지혜로운 말만 할 것이다.

3 창녀의 입술은 꿀처럼 달콤하고 그 말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그것은 결국 쑥처럼 쓰고 양날 칼처럼 날카롭게 될 뿐이다.

5 그 여자의 발은 죽음으로 가고 그 걸음은 무덤을 향해 달려간다.

6 그녀는 생명의 길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의 길이 비뚤어져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7 그러니 너희 자녀들아, 내 말을 듣고 내가 하는 말에서 떠나지 말라.

8 그런 여자를 멀리하고 그 여자의 집 문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

9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가 네 명예를 남에게 빼앗기고 네 목숨을 잔인한 사람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

10 네가 모르는 사람들이 네 재물로 잔치를 벌이고 네가 수고한 것이 남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11 결국 네 몸이 병들게 된 후 네 인생의 끝에 가서 너는 탄식하며

12 말할 것이다. “내가 왜 교훈을 싫어하며 꾸지람을 무시했을까!

13 내가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나를 가르쳤던 그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더니

14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망하게 생겼구나!”

15 너는 네 샘물에서 물을 마시고 네 우물에서 흐르는 물만 마셔라.

16 네 샘이 널리 흘러넘치고 네 시냇물이 거리에 넘치게 하겠느냐?

17 그 물을 너만의 것이 되게 하고 다른 사람과는 절대로 나누지 마라.

18 네 샘이 복된 줄 알아라. 네가 젊을 때 만난 아내를 기뻐하여라.

19 그녀를 사랑스러운 암사슴, 우아한 암노루처럼 여겨라. 그 품을 항상 만족하며 그녀의 사랑을 항상 기뻐하여라.

20 내 아들아, 왜 외간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겠느냐? 왜 다른 여자의 가슴을 껴안겠느냐?

21 사람이 하는 일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으니 그분이 그 모든 길을 살피신다.

22 악인은 자기 죄악에 걸리고 그 죄의 올무에 걸려든다.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않아서 죽고 그토록 어리석은 채로 방황할 것이다.

2025년 11월 15일 토요일

2025년 11월 15일(토)

민수기 15:1~31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며 그들에게 일러라. ‘내가 너희에게 주어서 살게 할 그 땅에 들어가서

3 너희가 화제든, 번제든, 서원을 갚기 위한 희생제사든, 자원해서 드리는 제사든, 절기에 드리는 제사든, 소나 양을 드려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를 드리고자 할 때

4 그 예물을 드리는 사람은 기름 4분의 1힌에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1에바를 곡식제사로 드려야 한다.

5 그리고 번제나 희생제사로 어린양을 드릴 때는 한 마리당 포도주 4분의 1힌을 전제로 드려야 한다.

6 숫양이면 기름 3분의 1힌에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2에바를 곡식제사로 드리고

7 포도주 3분의 1힌을 전제로 드려야 한다. 이런 식으로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를 드리라.

8 여호와께 번제나 서원을 갚기 위한 희생제사나 화목제사로 수송아지를 드리고자 할 때는

9 기름 2분의 1힌에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3에바를 곡식제사로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10 포도주 2분의 1힌을 전제로 드리면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가 될 것이다.

11 수소나 숫양 한 마리마다, 어린양이나 암염소 한 마리마다 이런 식으로 준비해야 한다.

12 너희가 드리는 각 마리마다 이런 식으로 그 한 마리당 숫자에 맞춰서 드려야 한다.

13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것들을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기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 드려야 한다.

14 이방 사람이 너희와 함께 한동안만 살든지 아니면 대대로 너희 가운데 살든지 간에 그는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를 드려야 한다. 그 사람도 너희가 하는 대로 해야만 한다.

15 너희나 너희 가운데 사는 이방 사람을 막론하고 회중에게는 한가지 규례가 있을 뿐이다. 이것은 대대로 이어질 영원한 규례다. 너희와 이방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마찬가지다.

16 너희와 너희 가운데 거하는 이방 사람에게 오직 한가지 율법과 한가지 법도만 있을 뿐이다.’”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해 일러라. ‘내가 너희를 데려갈 그 땅에 들어가서

19 그 땅에서 난 음식을 먹게 되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라.

20 땅에서 처음 난 너희 곡식을 갈아서 만든 납작한 빵을 드리라. 그것을 타작마당의 예물을 드리듯이 드리라.

21 이처럼 땅에서 처음 난 곡식에서 너희 대대로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도록 하라.’”

22 “만약 너희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주신 이 명령들을 실수로 지키지 못한 일이 있다면

23 만약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날부터 너희 대대로 후세에게 이르기까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너희에게 명령하신 것들 가운데 하나라도 지키지 못한 일이 있다면

24 만약 회중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온 회중은 법도를 따라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로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가 되게 드려야 하며 또한 곡식제물과 전제물을 드려야 하며 어린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드려야 한다.

25 제사장이 온 이스라엘 회중을 위해 속죄하면 그들이 용서받을 것이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이 실수로 한 일에 대해 예물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고 또한 속죄제물을 여호와 앞에 드렸기 때문이다.

26 모든 백성이 실수로 한 것이므로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과 그 가운데 사는 이방 사람들도 용서받게 될 것이다.

27 그러나 만약 한 사람이 실수로 죄를 지었을 경우에는 그 사람은 1년 된 암염소를 속죄제물로 드려야 한다.

28 제사장이 실수로 죄를 짓게 된 그 사람의 죄를 속죄해 주면 그는 용서받게 될 것이다.

29 이스라엘 자손인 본토 사람이든지 이방 사람이든지 상관없이 실수로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모두 한가지 율법이 적용된다.

30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이든 이방 사람이든 고의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은 여호와를 모독하는 것이니 그런 사람은 그 백성들 가운데서 끊어져야 할 것이다.

31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그의 명령을 어겼으니 그런 사람은 반드시 끊어져야 한다. 그 죄가 그에게 있을 것이다.’”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2025년 11월 14일(금)

민수기 14:26~45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7 “이 악한 회중이 얼마나 더 내게 불평하겠느냐?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는 것을 들었다.

28 그러니 그들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너희에게 들은 그대로 너희에게 해 줄 것이다.

29 내게 불평을 한 너희들 가운데 20세 이상의 모든 등록된 사람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쓰러지게 될 것이다.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빼고는 너희 가운데 그 누구도 내가 너희에게 주어 살게 하겠다고 맹세한 그 땅으로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31 그러나 사로잡히게 되리라고 너희가 말했던 너희 자식들은 너희가 거부한 그 땅을 누리게 될 것이다.

32 하지만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쓰러지게 될 것이다.

33 너희의 자식들은 여기서 40년 동안 방황해 너희가 다 시체가 될 때까지 너희의 잘못을 감당할 것이다.

34 너희가 그 땅을 살펴본 40일의 각 하루를 1년으로 쳐서 40년 동안 너희 죄를 짊어질 것이며 너희는 나를 실망시킨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게 될 것이다.’

35 나 여호와가 말했다. 그러므로 하나로 뭉쳐 나를 대적했던 이 모든 악한 회중에게 내가 이 일을 반드시 행할 것이다. 그들이 이 광야에서 마지막 사람까지 다 죽게 될 것이다.”

36 모세가 그 땅을 살펴보라고 보냈는데 돌아와서 그 땅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퍼뜨려 온 회중이 여호와를 거슬러 불평하게 만든 사람들,

37 곧 그 땅에 대해 좋지 못한 나쁜 이야기들을 퍼뜨린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을 받아 죽었습니다.

38 그 땅을 살펴보러 간 사람들 가운데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이 살아남았습니다.

39 모세가 이 소식을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자 그들이 매우 슬퍼했습니다.

40 이튿날 아침 일찍 그들이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해 주신 그곳으로 우리가 올라가겠습니다.”

41 그러나 모세가 말했습니다. “어째서 너희는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느냐? 너희들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42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계시지 않으시니 올라가지 말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가 적에게 지고 말 것이다.

43 아말렉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거기서 너희를 대적할 것이고 너희는 칼에 쓰러지게 될 것이다. 너희가 여호와에게서 돌아섰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지 않으실 것이다.”

44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무모하게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여호와의 언약궤는 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45 그 산에서 살고 있던 아말렉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내려와서 그들을 공격해 호르마에 이르기까지 쳐부수었습니다.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2025년 11월 13일(목)

민수기 14:1~25


1 그날 밤 회중의 모든 백성들이 목소리를 높여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2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했습니다. 온 회중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집트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3 왜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 땅까지 데려와서 칼에 쓰러지게 하시는 겁니까? 우리 아내와 자식들은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냥 이집트로 돌아가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4 그러고는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우리끼리 지도자를 뽑아서 이집트로 돌아가자.”

5 그러자 모세와 아론이 거기 모인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6 그 땅을 살펴보고 온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 옷을 찢으며

7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살펴보고 온 그 땅은 아주 좋은 곳입니다.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신다면 우리를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끄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9 제발 여호와께 반역하지 마십시오. 그 땅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을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0 그러나 온 회중은 그들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 있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났습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이 얼마나 더 나를 업신여기겠느냐? 내가 그 많은 표적들을 저들 가운데 보여 주었는데도 저들이 얼마나 더 나를 믿지 못하겠느냐?

12 내가 그들을 역병으로 쳐서 멸망시키고 너를 그들보다 더 크고 강한 민족으로 만들 것이다.”

13 모세가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만약 이집트 사람들이 주께서 주의 힘으로 그들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이 백성들의 소식을 듣는다면

14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그것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여호와께서 이 백성들 가운데 계시고 여호와께서 눈과 눈을 마주 대하듯이 그들에게 나타나셨으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서고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의 앞에서 행하셨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15 그런데 만약 주께서 이 백성들을 단번에 다 죽여 버리신다면 주에 대한 이런 소문을 들은 나라들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16 ‘여호와가 이 백성을 그분이 맹세한 땅으로 들여보낼 수 없어서 그들을 광야에서 죽여 버렸다’라고 말입니다.

17 내 주여, 주의 권능을 보여 주시길 원합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자비가 많으시고 죄와 허물을 용서하는 분이시다. 그러나 죄 있는 사람들은 결단코 그냥 용서하는 일이 없으시며 그 조상들의 죄로 인해 자식들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가게 하신다.’

19 주께서 이 백성이 이집트에서 떠난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들을 용서해 주신 것처럼 주의 크신 사랑을 따라 이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20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그들을 용서하겠다.

21 그러나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한

22 내 영광과 내가 이집트와 광야에서 보인 표적을 보고도 내게 불순종하고 나를 열 번이나 시험한 사람들 가운데는 어느 하나도

23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볼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를 업신여긴 사람은 어느 누구도 그 땅을 못 볼 것이다.

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다른 마음가짐을 갖고 나를 온전히 따랐으니 그가 가 보았던 그 땅으로 내가 그를 들여보내고 그 자손들이 그 땅을 상속하게 할 것이다.

25 아말렉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그 골짜기에 살고 있으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서 홍해 길로 해서 광야로 들어가도록 하여라.”

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2025년 11월 12일(수)

민수기 13:25~33


25 그들은 40일 동안 그 땅을 살펴보는 일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6 그들이 바란 광야의 가데스에 있는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거기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에게 보고했고 그 땅의 열매를 보여 주었습니다.

27 그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당신께서 우리를 보내신 그 땅에 우리가 들어갔는데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여기 거기서 나는 열매가 있습니다.

28 그런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힘이 세고 그 성들은 튼튼한 데다 엄청나게 큽니다. 게다가 거기서 아낙 자손들을 보았습니다.

29 네게브 지방에는 아말렉 사람들이 살고 있고 헷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은 산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사람들은 바닷가와 요단 강을 따라 살고 있습니다.”

30 그때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들을 진정시키면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올라가 그 땅을 점령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31 그러나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 올라가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

32 그러고는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이 살펴보고 온 땅에 관해 좋지 못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살펴보고 온 그 땅은 거기 사는 사람들을 잡아먹는 땅입니다. 우리가 거기서 본 사람들은 모두 신장이 컸습니다.

33 우리가 거기서 네피림, 곧 네피림에게서 나온 아낙 자손들을 보았습니다. 우리 눈에도 우리가 메뚜기처럼 보였으니 그들 눈에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2025년 11월 11일(화)

민수기 13:1~24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가나안 땅을 살펴보게 하여라. 각 지파에서 지도자를 한 사람씩 보내라.”

3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모세는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이스라엘 자손의 우두머리들이었습니다.

4 그들의 이름은 르우벤 지파에서 삭굴의 아들 삼무아,

5 시므온 지파에서 호리의 아들 사밧,

6 유다 지파에서 여분네의 아들 갈렙,

7 잇사갈 지파에서 요셉의 아들 이갈,

8 에브라임 지파에서 눈의 아들 호세아,

9 베냐민 지파에서 라부의 아들 발디,

10 스불론 지파에서 소디의 아들 갓디엘,

11 요셉 지파 가운데 므낫세 지파에서 수시의 아들 갓디,

12 단 지파에서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

13 아셀 지파에서 미가엘의 아들 스둘,

14 납달리 지파에서 웝시의 아들 나비,

15 갓 지파에서 마기의 아들 그우엘입니다.

16 이들은 모세가 그 땅을 살펴보도록 보낸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모세는 눈의 아들 호세아에게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

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살펴보도록 그들을 보내면서 말했습니다. “너희는 네게브로 해서 산지로 올라가라.

18 그 땅이 어떤지, 거기 사는 사람들이 힘이 센지 약한지, 수가 적은지 많은지 알아보라.

19 그들이 어떤 땅에서 살고 있는지, 그 땅이 좋은지 나쁜지, 그들이 어떤 성들에 살고 있는지, 성벽이 없는지 튼튼한지,

20 토양은 어떤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들은 있는지 없는지 등등 말이다. 그 땅의 열매들을 갖고 돌아오는 데 최선을 다하라.” 그때는 포도가 막 익기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21 그리하여 그들은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의 르홉까지 올라가 그 땅을 살펴보았습니다.

22 그들은 네게브 지방을 통해 올라가서 아낙 자손들인 아히만, 세새, 달매가 살고 있는 헤브론으로 갔습니다. 헤브론은 이집트의 소안보다 7년 전에 세워진 곳입니다.

23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막대기에 끼워 그것을 날랐습니다. 그들은 또한 석류와 무화과도 땄습니다.

24 그곳이 에스골 골짜기라고 불린 것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꺾은 포도송이 때문이었습니다.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2025년 11월 10일(월)

민수기 12:1~16


1 모세가 얻은 에티오피아 여자 때문에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이는 모세가 그 에티오피아 여인과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2 그들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서만 말씀하시겠느냐? 우리를 통해서도 말씀하시지 않겠느냐?”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습니다.

3 모세는 아주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땅 위에서 그보다 겸손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4 갑자기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셋 다 회막으로 나오라.” 그들 셋이 나갔습니다.

5 여호와께서 구름기둥 가운데로 내려오셔서 회막 입구에 서시고는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셨습니다. 그들 둘이 나아갔습니다.

6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을 잘 들어라. 여호와의 예언자가 너희 가운데 있으면 내가 환상을 통해 나를 그에게 알리고 꿈을 통해 그에게 말한다.

7 그러나 내 종 모세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내 모든 집에서 신실한 사람이다.

8 내가 그에게는 얼굴을 맞대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말로 하지 않는다. 그는 여호와의 형상을 본다. 그런데 너희는 왜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떠나셨습니다.

10 구름이 회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이 걸려 눈처럼 돼 있었습니다. 아론이 미리암을 향해 돌아보니 미리암이 나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11 그래서 그가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보소서. 내 주여, 제발 이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해 죄를 저질렀습니다.

12 미리암이 모태에서 나올 때 살이 반이 썩은 채 죽어 나온 사람처럼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13 그러자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여, 미리암을 고쳐 주십시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미리암의 아버지가 그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면 7일 동안 수치스럽지 않겠느냐? 그녀를 7일 동안 진 바깥에 가두어라. 그 후에야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15 그리하여 미리암은 7일 동안 진 바깥에 갇혀 있었고 백성들은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길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16 이런 후에 백성들은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쳤습니다.

2025년 11월 9일 일요일

2025년 11월 9일(일)

잠언 4:1~17


1 자녀들아, 아버지의 가르침을 잘 듣고 주의해 깨달음을 얻으라.

2 내가 너희에게 좋은 가르침을 줄 테니 너희는 내 교훈을 버리지 말라.

3 나도 어려서는 내 아버지의 아들이었고 내 어머니가 사랑하는 외아들이었는데

4 그때 내 아버지는 나를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가 하는 말을 기억하고 잊지 마라. 내 명령을 지켜라. 그러면 네가 잘살 것이다.

5 지혜와 깨달음을 얻어라. 내 말을 잊지 말고 내가 하는 말에서 벗어나지 마라.

6 지혜를 버리지 마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지킬 것이다.

7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고서라도 깨달음을 얻어라.

8 지혜를 존경하여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높여 줄 것이다. 지혜를 붙잡아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9 지혜가 네 머리에 우아한 화관을 씌워 주고 영광스러운 왕관을 네게 줄 것이다.”

10 오 내 아들아,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받아들여라. 그러면 네가 장수할 것이다.

11 내가 네게 지혜의 길을 가르쳐 주고 너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으니

12 네가 걸을 때 네 걸음에 걸리는 것이 없고 네가 달릴 때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13 내 교훈을 꼭 붙잡고 굳게 지켜라. 그것이 네 생명이기 때문이다.

14 악인의 길에 발을 내딛지 말고 악한 사람의 길로 다니지 마라.

15 그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아서거라.

16 그들은 악한 짓을 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자고 누군가를 해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 사람들이다.

17 그들은 악한 방법으로 얻은 빵을 먹고 폭력으로 빼앗은 술을 마신다.

18 그러나 의인의 길은 동틀 무렵 비추는 빛과 같아서 점점 밝아져 환한 대낮같이 되지만

19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넘어져도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조차 모른다.

20 내 아들아, 내가 하는 말을 주의하고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21 그것을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마음속 깊이 잘 간직하여라.

22 내 말은 깨닫는 자들에게 생명이 되고 그들의 온몸을 건강하게 해 준다.

23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네 마음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24 더러운 말을 버리고 거짓되고 남을 해치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마라.

25 네 눈은 앞만 똑바로 보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지 말고

26 네가 발 디딜 곳을 잘 살피고 네 모든 길을 곧게 하며 확실히 행하여라.

27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멀리하여라.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2025년 11월 8일(토)

민수기 11:1~35


1 그때 백성들이 불평하는 소리가 여호와의 귀에 들렸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는 진노하셨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그들 가운데 타올라서 진의 바깥쪽을 태웠습니다.

2 백성들이 모세에게 울부짖자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했고 불은 꺼졌습니다.

3 그리하여 그곳을 다베라로 부르게 됐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불이 그들 가운데 타올랐기 때문입니다.

4 이스라엘 가운데 섞여 살던 사람들이 다른 음식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울면서 말했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게 해 줄 수 있을까?

5 이집트에서는 생선, 오이, 멜론, 부추, 양파, 마늘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는데

6 이제 우리가 식욕을 잃어버리고 말았구나.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이 만나뿐이니!”

7 만나는 코리안더 씨 같고 색깔은 송진 같았습니다.

8 백성들은 여기저기 다니며 그것을 모아다가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찧어서 솥에 삶아 납작한 빵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맛은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습니다.

9 이슬이 진에 내릴 때 만나도 진 위에 내렸습니다.

10 집집마다 각자의 장막 입구에서 울고 있는 것을 모세가 들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몹시 진노하셨고 모세도 언짢았습니다.

11 모세가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왜 주께서는 주의 종을 괴롭히십니까? 왜 제가 주의 은총을 받지 못하며 주께서는 이 모든 백성의 짐을 다 저에게 지우십니까?

12 이 모든 백성들을 제가 낳았습니까? 제가 저들을 낳았습니까? 왜 마치 제가 이들을 낳은 것처럼 주께서는 유모가 아기를 품듯이 저들을 제 팔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데려가라고 하십니까?

13 제가 고기를 어디서 구해 이 백성에게 주겠습니까? 저들이 저를 보고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고 울어 댑니다.

14 저 혼자만으로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제게는 벅찹니다.

15 주께서 제게 이렇게 하시겠다면 제발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지금 당장 저를 죽이시고 이 곤란한 일을 보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백성의 나이 든 사람들 가운데서 네가 장로 혹은 관료로 알고 있는 사람들 70명을 내게로 데려와라. 그들을 회막으로 데려와서 거기서 너와 함께 서도록 하여라.

17 내가 내려가 거기서 너와 이야기하고 네게 내려준 영을 그들에게도 나눠 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이 백성의 짐을 너와 함께 나눠 지고 너만 혼자 지지 않게 될 것이다.

18 백성들에게는 이렇게 말하여라. ‘내일을 위해 몸을 거룩하게 하라. 너희가 여호와의 귀에 대고 울면서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게 해 줄 수 있을까? 이집트에서 살던 것이 훨씬 나았구나’라고 했으므로 내일은 너희가 고기를 먹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줄 것이니 너희가 먹게 될 것이다.

19 1일, 2일, 5일, 10일, 20일만 먹을 것이 아니라

20 고기 냄새가 너희 코에 넘쳐서 역겨워질 때까지 한 달 동안 먹을 것이다. 이는 너희가 너희 가운데 있는 여호와를 거부하고 그 앞에서 울면서 ‘왜 우리가 이집트에서 나왔을까?’라고 했기 때문이다.’”

21 그러자 모세가 말했습니다. “여기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 걷는 사람들만 60만 명인데 주께서는 ‘내가 그들에게 고기를 주리니 그들이 한 달 내내 먹을 것이다’라고 하시는군요.

22 양 떼나 소 떼를 잡거나 바다의 모든 고기들을 다 모은다 한들 그들에게 충분하겠습니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그렇게 짧으냐? 내가 말한 대로 되는지 안 되는지 네가 보게 될 것이다.”

24 그러자 모세가 밖으로 나가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백성 가운데서 나이 많은 장로 70명을 불러 회막 둘레에 서게 했습니다.

25 그러자 여호와께서 구름 속에서 내려오셔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며 모세에게 있는 영을 70명의 장로들에게도 주셨습니다. 그 영이 그들 위에 머물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26 두 사람이 진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 하나의 이름은 엘닷이었고 다른 하나의 이름은 메닷이었습니다. 그들에게도 영이 임했습니다. 그들은 명단 가운데 있었는데도 회막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진 안에서 예언을 했습니다.

27 한 젊은이가 달려와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엘닷과 메닷이 진영 안에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28 모세의 보좌관으로서 어려서부터 그를 섬겨 왔던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내 주 모세여! 저들을 멈추게 해 주십시오!”

29 그러자 모세가 대답했습니다. “네가 나를 위해 시기하는 것이냐? 나는 여호와의 모든 백성들이 예언자가 되고 여호와께서 그 영을 그들에게 부어 주시기를 바란다.”

30 그러고 나서 모세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진으로 돌아왔습니다.

31 그때 여호와로부터 바람이 일어 메추라기를 바다에서 몰고 와 진 둘레 사방으로 하룻길 되는 면적에 2규빗 정도의 높이로 쌓이게 했습니다.

32 백성이 일어나서 그날 온종일과 그다음 날 낮과 밤 내내 메추라기를 모았습니다. 가장 적게 모은 사람도 10호멜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메추라기를 진 둘레에 널어놓았습니다.

33 그러나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서 다 씹히기도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진노해 극심한 재앙으로 그들을 치셨습니다.

34 그리하여 그곳이 기브롯 핫다아와라고 불렸습니다. 그들이 거기에 탐욕스러웠던 사람들을 묻었기 때문입니다.

35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이동해 하세롯에 이르러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2025년 11월 7일 금요일

2025년 11월 7일(금)

민수기 10:11~36


11 2년째 되는 해 둘째 달 20일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 위에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12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이 시내 광야를 떠나 행선지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러다 구름이 바란 광야에 머물렀습니다.

13 이렇게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명령대로 처음 길을 나섰습니다.

14 가장 먼저 유다 진영의 깃발이 그 소속된 부대들을 이끌고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지휘했습니다.

15 잇사갈 지파의 부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통솔했습니다.

16 스불론 지파의 부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통솔했습니다.

17 성막이 거두어지자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그것을 메고 길을 나섰습니다.

18 그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깃발이 그 소속된 부대들을 이끌고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지휘했습니다.

19 시므온 지파의 부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통솔했습니다.

20 갓 지파의 부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통솔했습니다.

21 그러자 고핫 자손이 거룩한 물품들을 메고 길을 나섰습니다. 성막은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미 세워져 있어야 했습니다.

22 그다음으로 에브라임 진영의 깃발이 그 소속된 부대들을 이끌고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지휘했습니다.

23 므낫세 지파의 부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통솔했습니다.

24 베냐민 지파의 부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통솔했습니다.

25 그다음으로 단 진영의 깃발이 그 소속된 부대들을 이끌고 모든 진의 후위 부대로서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지휘했습니다.

26 아셀 지파의 부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통솔했습니다.

27 납달리 지파의 부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통솔했습니다.

28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부대별로 행진했습니다.

29 그때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모세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그 장소로 지금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이 갑시다. 우리가 당신을 잘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좋은 것들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30 그가 말했습니다. “나는 가지 않겠네. 나는 내 땅과 내 동족에게로 돌아가겠네.”

31 그러자 모세가 말했습니다. “우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당신은 우리가 어디에서 진을 쳐야 할지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이 돼 주십시오.

32 당신이 우리와 같이 가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좋은 것을 무엇이든 당신과 나누겠습니다.”

33 그리하여 그들은 여호와의 산을 떠나 3일 길을 나아갔는데 여호와의 언약궤가 쉴 곳을 찾아 3일 동안 그들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34 낮에 그들이 진영을 철수하고 떠날 때 여호와의 구름이 그들 위에 있었습니다.

35 언약궤가 길을 떠날 때마다 모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당신 앞에서 당신의 원수들이 흩어지고 당신의 적들이 달아나게 하소서.”

36 그리고 쉴 때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천만 이스라엘 사람에게로 돌아오소서.”

2025년 11월 6일 목요일

2025년 11월 6일(목)

민수기 10:1~10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은을 두드려서 나팔 두 개를 만들고 회중을 불러 모을 때와 진을 거두고 행군을 시작할 때 그것을 사용하여라.

3 나팔을 둘 다 불면 온 회중이 회막 입구 너에게로 모여야 한다.

4 나팔을 하나만 불면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의 천부장들만 너에게로 모여야 한다.

5 짧게 끊어서 부는 나팔 소리가 나면 동쪽 진영이 움직인다.

6 두 번째로 짧게 끊어서 부는 나팔 소리가 나면 남쪽 진영이 움직인다. 짧게 끊어서 부는 나팔 소리는 움직인다는 신호다.

7 회중을 모으기 위해서는 길게 나팔을 불어야지 짧게 끊어 불어서는 안 된다.

8 나팔은 제사장인 아론의 아들들이 불어야 한다. 이것은 너희와 너희 대대로 계속될 규례다.

9 너희가 너희 땅에서 너희를 공격하는 적과 싸울 때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기억될 것이며 너희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10 또한 너희가 즐거울 때와 너희의 정해진 절기와 매달 초하루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때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2025년 11월 5일 수요일

2025년 11월 5일(수)

민수기 9:15~23


15 성막을 세우던 날 구름이 성막, 곧 회막을 덮었습니다. 저녁부터 아침까지 구름이 성막 위에 불의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16 이 일이 계속됐습니다. 구름이 성막을 덮고 있었고 밤이 되면 불처럼 보였습니다.

17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머무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을 쳤습니다.

18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떠나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습니다.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는 동안 그들은 진을 치고 머물렀습니다.

19 구름이 성막 위에 오랫동안 머무를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지시에 순종해 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0 때로는 구름이 성막 위에 며칠만 머물 때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길을 떠났습니다.

21 때로는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러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때 그들은 아침에 구름이 떠오르면 길을 떠났습니다. 낮이든 밤이든 구름이 움직이면 그들은 길을 떠났습니다.

22 이틀이고 한 달이고 1년이고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르면 이스라엘 자손은 진에 머무르고 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구름이 떠오르면 그들은 길을 떠났습니다.

23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은 진을 치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2025년 11월 4일 화요일

2025년 11월 4일(화)

민수기 9:1~14


1 그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2년째 되는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이 정해진 때에 유월절을 지키게 하여라.

3 이달 14일 해 질 무렵 곧 정해진 때에 그것을 지켜라. 그 모든 규례와 율례를 따라서 그것을 지켜야 한다.”

4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했습니다.

5 그러자 그들은 그달 14일 해 질 무렵에 처음으로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그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했습니다.

6 그러나 그들 가운데 사람의 시체로 인해 부정해져서 그날에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날 모세와 아론에게로 왔습니다.

7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시체로 인해 부정해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정해진 때에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8 모세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너희에 관해 여호와께서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알아볼 테니 기다려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0 “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나 너희 자손들 가운데 누구든 시체로 인해 부정해지거나 멀리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키라.

11 그런 사람은 둘째 달 14일 해 질 무렵에 그날을 지키면 된다. 누룩 없는 빵과 쓴 나물과 함께 어린양 고기를 먹도록 하라.

12 아침까지 하나도 남겨서는 안 되고 뼈를 하나도 꺾어서는 안 된다. 모든 규례를 따라 유월절을 지키라.

13 부정하지도 않고 여행을 떠나지도 않았는데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이는 그가 여호와의 예물을 정한 때에 바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죄를 짊어져야 한다.

14 너희 가운데 사는 이방 사람이 여호와를 위해 유월절을 지키고 싶어 하면 규례와 율례를 따라 그렇게 하게 하라. 이방 사람이나 내국 사람이나 규례는 동일하다.’”

2025년 11월 3일 월요일

2025년 11월 3일(월)

민수기 8:1~26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아론에게 말해 일러라. ‘네가 등을 켤 때 일곱 등잔이 등잔 받침대 앞쪽을 비추게 하여라.’”

3 아론은 그대로 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등을 켤 때 등잔 받침대 앞쪽을 향해 비추도록 했습니다.

4 등잔 받침대는 금을 두드려 만든 것인데 밑받침부터 꽃 모양까지 두드려 만들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보여 주신 모양대로 모세가 등잔 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6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레위 사람들을 데려다가 정결하게 하여라.

7 그들을 정결하게 하는 방법은 속죄의 물을 뿌리고 온몸의 털을 면도칼로 밀고 옷을 빨아 정결하게 하는 것이다.

8 그들이 수송아지 한 마리와 곡식제물로 쓸 기름 섞인 고운 가루를 가져오게 하여라. 또한 너는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준비하여라.

9 레위 사람들을 회막 앞으로 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이게 하여라.

10 레위 사람들이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한 다음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에게 안수하게 하여라.

11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서 레위 사람들을 요제로 여호와께 흔들어 바쳐라. 그들이 여호와를 섬기는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2 레위 사람들은 수송아지들의 머리에 안수한 후에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 사람들을 속죄하여라.

13 레위 사람들을 아론과 그 아들들 앞에 서게 하고 그들을 여호와께 요제로 드려라.

14 이렇게 해 네가 레위 사람들을 다른 이스라엘 자손들에게서 구별해 세우면 레위 사람들이 내 것이 될 것이다.

15 그런 후에야 레위 사람들이 회막에서 섬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을 정결하게 하고 그들을 요제로 흔들어 바치도록 하여라.

16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내게 온전히 드려진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을 모태에서 처음 난 것들, 곧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모든 맏아들을 대신해 내 것으로 삼았다.

17 왜냐하면 이스라엘에서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다 내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집트에서 처음 난 것을 다 칠 때 내가 그들을 내 것으로 거룩하게 구별했다.

18 그렇게 해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모든 맏아들을 대신해 레위 사람들을 취했다.

19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내가 레위 사람들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해 봉사하게 하고 그들을 위해 속죄하게 했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 가까이 올 때 재앙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20 모세와 아론과 온 이스라엘 회중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레위 사람들에게 행했습니다. 그대로 그들이 다 행했습니다.

21 레위 사람들이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고 자기들의 옷을 빨았습니다. 그리고 아론은 여호와 앞에 그들을 요제로 드렸으며 그들을 위해 속죄해 그들을 정결하게 했습니다.

22 그 후 레위 사람들은 나아와 아론과 그 아들들의 관리 아래서 회막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여호와께서 레위 사람들에 대해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들이 다 레위 사람들에게 행했습니다.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4 “레위 사람들에 대한 규정은 이것이다. 25세 이상 되는 남자들은 회막을 섬기는 일에 참여하러 나와야 한다.

25 그러나 50세가 되면 그들은 그 섬기는 일을 그만두고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된다.

26 그들은 회막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료들을 도와줄 수는 있으나 그들 자신은 직접 그 일을 맡아 하지 못한다. 너는 레위 사람들의 임무에 대해서 이와 같이 하여라.”

2025년 11월 2일 일요일

2025년 11월 2일(일)

잠언 3:1~35


1 내 아들아,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내 명령을 네 마음에 잘 간직하여라.

2 그러면 너는 오래 살고 잘살게 될 것이다.

3 사랑과 성실을 저버리지 말고 그것을 네 목에 매고 네 마음 판에 새겨라.

4 그러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사랑과 귀중히 여김을 얻을 것이다.

5 네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믿고 네 지식을 의지하지 마라.

6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분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그분이 네 갈 길을 알려 줄 것이다.

7 스스로 지혜롭다 생각하지 말고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섬기고 악에서 떠나거라.

8 이것이 네 몸을 건강하게 하며 네 뼈에 영양분이 될 것이다.

9 네 재물과 네 수확물의 첫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여라.

10 그러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포도주 통에 새 포도주가 넘칠 것이다.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훈계를 업신여기지 말고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마라.

12 여호와께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훈계하고 벌주시되 아버지가 그 기뻐하는 아들에게 하는 것과 같이 하신다.

13 지혜를 찾고 깨달음을 얻는 사람은 행복하다.

14 그것이 은이나 금보다 더 가치 있고 유익하기 때문이다.

15 지혜는 보석보다 더 귀하니 네가 갖고 싶어 하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16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왼손에는 부귀와 영화가 있으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고 그 모든 길에는 평화가 있다.

18 지혜는 그것을 붙잡는 사람에게는 생명나무이니 지혜를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다.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통찰력으로 하늘을 세우셨다.

20 그 지식으로 깊은 물이 갈라지고 구름이 이슬을 내리게 됐다.

21 내 아들아, 온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지켜 그것들이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22 그것이 네게 생명이 될 것이요, 네 목에 두를 목걸이가 되리니

23 그러면 네가 네 길을 안전하게 갈 것이고 발이 덫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24 네가 잠자리에 들 때 두렵지 않을 것이고 단잠을 자게 될 것이다.

25 갑자기 밀려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말고 악인들에게 멸망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마라.

26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분이시니 네 발이 걸려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실 것이다.

27 네가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선을 베풀어라.

28 가진 것이 있을 때 네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게나. 내일 주겠네”라고 말하지 마라.

29 네 곁에서 평안히 잘 있는 네 이웃에게 나쁜 짓을 하지 마라.

30 네게 아무 해도 입히지 않은 사람에게 괜히 시비를 걸지 마라.

31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어떠한 행동도 본받지 마라.

32 여호와께서는 악한 사람을 미워하시고 정직한 사람을 믿고 그와 함께 있기를 기뻐하신다.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으나 의인의 집에는 축복이 있다.

34 그분은 스스로 잘난 체하는 사람을 비웃으시고 겸손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신다.

35 지혜로운 사람은 영광을 얻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이 노력해 얻는 것은 부끄러움뿐이다.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2025년 11월 1일(토)

민수기 7:48~89


48 일곱째 날에는 에브라임 자손의 지도자인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예물을 드렸습니다.

49 그의 예물은 성소의 세겔 단위로 해서 130세겔 나가는 은접시 한 개와 70세겔 나가는 은대야 한 개에 곡식제물로 쓰기 위해 기름 섞인 고운 가루를 가득 담은 것과

50 10세겔 나가는 금대접 한 개에 향품을 가득 담은 것과

51 번제물로 쓸 수송아지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와

52 속죄제물로 쓸 숫염소 한 마리와

53 화목제의 희생제물로 쓸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였습니다. 이것이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의 예물이었습니다.

54 여덟째 날에는 므낫세 자손의 지도자인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예물을 드렸습니다.

55 그의 예물은 성소의 세겔 단위로 해서 130세겔 나가는 은접시 한 개와 70세겔 나가는 은대야 한 개에 곡식제물로 쓰기 위해 기름 섞인 고운 가루를 가득 담은 것과

56 10세겔 나가는 금대접 한 개에 향품을 가득 담은 것과

57 번제물로 쓸 수송아지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와

58 속죄제물로 쓸 숫염소 한 마리와

59 화목제의 희생제물로 쓸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였습니다. 이것이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의 예물이었습니다.

60 아홉째 날에는 베냐민 자손의 지도자인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예물을 드렸습니다.

61 그의 예물은 성소의 세겔 단위로 해서 130세겔 나가는 은접시 한 개와 70세겔 나가는 은대야 한 개에 곡식제물로 쓰기 위해 기름 섞인 고운 가루를 가득 담은 것과

62 10세겔 나가는 금대접 한 개에 향품을 가득 담은 것과

63 번제물로 쓸 수송아지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와

64 속죄제물로 쓸 숫염소 한 마리와

65 화목제의 희생제물로 쓸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였습니다. 이것이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의 예물이었습니다.

66 열째 날에는 단 자손의 지도자인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예물을 드렸습니다.

67 그의 예물은 성소의 세겔 단위로 해서 130세겔 나가는 은접시 한 개와 70세겔 나가는 은대야 한 개에 곡식제물로 쓰기 위해 기름 섞인 고운 가루를 가득 담은 것과

68 10세겔 나가는 금대접 한 개에 향품을 가득 담은 것과

69 번제물로 쓸 수송아지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와

70 속죄제물로 쓸 숫염소 한 마리와

71 화목제의 희생제물로 쓸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였습니다. 이것이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의 예물이었습니다.

72 열한째 날에는 아셀 자손의 지도자인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예물을 드렸습니다.

73 그의 예물은 성소의 세겔 단위로 해서 130세겔 나가는 은접시 한 개와 70세겔 나가는 은대야 한 개에 곡식제물로 쓰기 위해 기름 섞인 고운 가루를 가득 담은 것과

74 10세겔 나가는 금대접 한 개에 향품을 가득 담은 것과

75 번제물로 쓸 수송아지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와

76 속죄제물로 쓸 숫염소 한 마리와

77 화목제의 희생제물로 쓸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였습니다. 이것이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의 예물이었습니다.

78 열두째 날에는 납달리 자손의 지도자인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예물을 드렸습니다.

79 그의 예물은 성소의 세겔 단위로 해서 130세겔 나가는 은접시 한 개와 70세겔 나가는 은대야 한 개에 곡식제물로 쓰기 위해 기름 섞인 고운 가루를 가득 담은 것과

80 10세겔 나가는 금대접 한 개에 향품을 가득 담은 것과

81 번제물로 쓸 수송아지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와

82 속죄제물로 쓸 숫염소 한 마리와

83 화목제의 희생제물로 쓸 소 두 마리, 숫양 다섯 마리, 숫염소 다섯 마리, 1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였습니다. 이것이 에난의 아들 아히라의 예물이었습니다.

84 제단에 기름을 부을 때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가져온 예물은 은접시가 12개, 은대야가 12개, 금대접이 12개였습니다.

85 은접시들이 각각 130세겔씩 나가며 은대야들은 각각 70세겔씩 나가서 성소의 세겔로 재면 은의 무게는 다 합쳐 2,400세겔이었습니다.

86 향품이 가득 담긴 금접시들은 성소 세겔로 각각 10세겔씩 나갔으니 금접시들의 무게는 다 합쳐 120세겔이었습니다.

87 번제물로 쓰일 가축의 수는 다 합쳐 수송아지가 12마리, 숫양이 12마리, 1년 된 어린 숫양이 12마리였으며 곡식제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속죄제물로 쓰인 숫염소가 12마리였습니다.

88 화목제물로 쓰인 가축의 수는 다 합쳐 수소가 24마리, 숫양이 60마리, 숫염소가 60마리, 1년 된 어린 숫양이 60마리였습니다. 이것들은 제단에 기름이 부어진 후에 드려진 예물이었습니다.

89 모세가 회막으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드리려고 할 때 증거궤 위에 있는 속죄의 자리로부터, 곧 두 그룹 사이로부터 그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025년 12월 16일(화) 민수기 29:1~11 1 “‘일곱째 달 1일에는 거룩한 모임을 갖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 그날은 나팔을 부는 날이다. 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서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