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목)
민수기 14:1~25
1 그날 밤 회중의 모든 백성들이 목소리를 높여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2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했습니다. 온 회중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집트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3 왜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 땅까지 데려와서 칼에 쓰러지게 하시는 겁니까? 우리 아내와 자식들은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냥 이집트로 돌아가는 편이 낫지 않겠습니까?”
4 그러고는 그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우리끼리 지도자를 뽑아서 이집트로 돌아가자.”
5 그러자 모세와 아론이 거기 모인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6 그 땅을 살펴보고 온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 옷을 찢으며
7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살펴보고 온 그 땅은 아주 좋은 곳입니다.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신다면 우리를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이끄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9 제발 여호와께 반역하지 마십시오. 그 땅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을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0 그러나 온 회중은 그들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 있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났습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이 얼마나 더 나를 업신여기겠느냐? 내가 그 많은 표적들을 저들 가운데 보여 주었는데도 저들이 얼마나 더 나를 믿지 못하겠느냐?
12 내가 그들을 역병으로 쳐서 멸망시키고 너를 그들보다 더 크고 강한 민족으로 만들 것이다.”
13 모세가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만약 이집트 사람들이 주께서 주의 힘으로 그들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이 백성들의 소식을 듣는다면
14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그것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여호와께서 이 백성들 가운데 계시고 여호와께서 눈과 눈을 마주 대하듯이 그들에게 나타나셨으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서고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의 앞에서 행하셨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15 그런데 만약 주께서 이 백성들을 단번에 다 죽여 버리신다면 주에 대한 이런 소문을 들은 나라들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16 ‘여호와가 이 백성을 그분이 맹세한 땅으로 들여보낼 수 없어서 그들을 광야에서 죽여 버렸다’라고 말입니다.
17 내 주여, 주의 권능을 보여 주시길 원합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자비가 많으시고 죄와 허물을 용서하는 분이시다. 그러나 죄 있는 사람들은 결단코 그냥 용서하는 일이 없으시며 그 조상들의 죄로 인해 자식들에게 갚아 삼사 대까지 가게 하신다.’
19 주께서 이 백성이 이집트에서 떠난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들을 용서해 주신 것처럼 주의 크신 사랑을 따라 이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20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그들을 용서하겠다.
21 그러나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한
22 내 영광과 내가 이집트와 광야에서 보인 표적을 보고도 내게 불순종하고 나를 열 번이나 시험한 사람들 가운데는 어느 하나도
23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볼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를 업신여긴 사람은 어느 누구도 그 땅을 못 볼 것이다.
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다른 마음가짐을 갖고 나를 온전히 따랐으니 그가 가 보았던 그 땅으로 내가 그를 들여보내고 그 자손들이 그 땅을 상속하게 할 것이다.
25 아말렉 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그 골짜기에 살고 있으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서 홍해 길로 해서 광야로 들어가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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