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0일 화요일

 2024년 9월 10일

_이사야 63:1-14


1 에돔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신가? 주홍빛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신가?
광채로 옷을 입고 그 큰 힘으로 터벅터벅 걸어오시는 이분은 누구신가? "나는 정의를 말하며
구원할 만한 힘을 가진 자다."

2 왜 그대의 옷이 포도주 틀을 밟는 사람의 옷처럼 붉게 물이 들었습니까?

3 "나는 혼자서 포도주 틀을 밟았다. 백성 가운데 아무도 나와 함께한 사람이 없다. 내가 노여
워서 그들을 내리밟았고 분이 나서 그들을 짓밟았다. 그러자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서 내
옷이 온통 피로 더러워진 것이다.

4 보복할 날이 됐고 구원할 해가 이르렀다는 생각을 속으로 했지만

5 아무리 둘러봐도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나는 기가 막혔다. '나를 격려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니.' 그래서 내가 손수 내 팔로 구원했고 내 분노에만 의지했다.

6 내가 화가 나서 민족들을 짓밟았고 내가 분이 나서 그들을 취하게 하고 그들의 피를 땅에 쏟아 냈다."

7 나는 여호와의 사랑을 떠올려 말하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일로 여호와를 찬
양하겠다. 그분이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많은 선한 일은 그분의 크신 은혜와 풍성한 사랑으
로 하신 일이었다.

8 그분이 말씀하셨다. "그들은 분명히 내 백성이며 나를 속이는 자녀들이 아니다." 그래서 그분은 그들의 구원자가 되셨다.

9 그들 모두가 고난을 받을 때 그분도 친히 고난을 받으셨다. 천사를 보내 구하시지 않고 그분이 친히 그들을 구해 주셨다. 그들을 사랑하시고 가엾게 여기셔서 그들을 구하신 것이다. 긴
긴 세월 동안 언제나 그들을 높이 드시고 안아 주셨다.

10 그러나 그들이 반역하고 그분의 거룩한 마음을 슬프게 했다. 그래서 그분은 그들의 원수가
되셔서 친히 그들과 싸우셨다.

11 그러다가 그들은 오래전 모세의 시절을 떠올렸다. 양 떼를 거느리던 목자를 바다에서 이끌
어 올리신 그분이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그들 가운데 그분의 거룩한 영을 넣어 주신 그분
이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12 그분의 영광스러운 팔로 모세의 오른손을 붙들어 이끄시고 백성 앞에서 물을 갈라서 그 이
름을 영원히 명예롭게 하신 그분이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13 말이 들판을 내달리듯 그들을 이끌어 비틀거리지 않고 깊은 바다를 걸어가게 하신 그분이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14 평원으로 내려가는 소 떼처럼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쉬게 하셨다. 주께서 이렇게 주의 백성을 인도하셔서 그 이름을 스스로 영광스럽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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