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3일 일요일

2026년 9월 13일(일)

잠언 17:1-28


1 마른 빵을 먹더라도 평안하고 조용한 것이 온갖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도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

2 지혜로운 종은 주인의 부끄러운 짓을 하는 아들을 다스리고 그 형제들과 함께 유산을 나눠 받는다.

3 도가니는 은을, 용광로는 금을 단련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마음을 단련하신다.

4 악인은 악한 말에 마음을 두고 거짓말쟁이는 못된 말에 귀 기울인다.

5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는 사람은 그 지으신 분을 비난하는 자요, 남이 당한 재앙을 기뻐하는 사람은 벌을 피할 수 없다.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부모는 그 자녀의 영광이다.

7 훌륭한 말이 어리석은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데 하물며 거짓말하는 입술이 통치자에게 어울리겠느냐!

8 뇌물은 그 뇌물을 쓰는 사람에게 요술방망이 같아서 어디에 쓰든지 안 되는 일이 없다.

9 허물을 덮어 주는 것은 사랑을 구하는 것이요, 문제를 자꾸 들추어내는 사람은 가까운 친구를 갈라놓는다.

10 어리석은 사람을 100번 때리느니 지혜로운 사람을 한 번 꾸짖는 게 더 깊이 박힌다.

11 반역하는 데만 마음을 쓰는 악한 사람은 잔인한 사람에게 잡힐 것이다.

12 어리석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새끼를 빼앗긴 곰을 만나는 것이 낫다. 

13 사람이 선을 악으로 갚으면 그 집에서 재앙이 결코 떠나지 않는다.

14 다툼을 시작하는 것은 댐에 구멍 내는 것과 같으니 다툼이 일어나기 전에 말다툼을 그치라.

15 악인을 의롭다 하는 사람이나 의인을 정죄하는 사람 모두를 여호와께서 싫어하신다.

16 어리석은 사람은 손에 돈이 있어도 지혜를 살 마음이 없는데 어떻게 지혜를 얻겠느냐?

17 항상 사랑하는 것이 친구이고 어려울 때 도움이 되려고 태어난 것은 형제다.

18 분별력 없는 사람이 서약을 함부로 하고 자기 친구를 위해 보증을 선다.

19 다툼을 좋아하는 사람은 죄를 좋아하고 집을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은 파멸을 구한다.

20 사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잘될 리 없고 거짓말하는 혀를 가진 사람은 고난에 빠지게 마련이다.

21 미련한 자식을 낳은 부모는 그 자식 때문에 슬픔을 당하고 어리석은 자식을 둔 부모는 기쁨이 없다.

22 즐거운 마음은 병을 낫게 하지만 근심하는 마음은 뼈를 말린다.

23 악인은 남몰래 뇌물을 받고 옳은 재판을 굽게 한다.

24 통찰력 있는 사람은 가까이에서 지혜를 찾지만 어리석은 사람의 눈은 땅끝에 있다.

25 어리석은 아들은 그 아버지에게 걱정을 끼치고 그 어머니의 마음을 쓰라리게 한다.

26 의인을 징벌하거나 고귀한 사람이 정직하다고 채찍질하는 것은 옳지 않다.

27 지식이 있는 사람은 말을 아끼고 통찰력 있는 사람은 성급해하지 않는다.

28 어리석은 사람도 조용히 하면 지혜롭게 보이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슬기로워 보인다.

2026년 9월 12일 토요일

2026년 9월 12일(토)

사무엘하 18:16-23


16 그러고 나서 요압이 나팔을 불어 군사들을 멈추게 하자 군사들이 이스라엘을 뒤쫓아 가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17 그들은 압살롬을 데려다가 숲 속 큰 구덩이에 던져 넣고 그 위에 아주 큰 돌무더기를 쌓아 두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모두 자기 장막으로 도망쳤습니다.

18 압살롬은 살아 있을 때 자신을 위해 왕의 골짜기에 비석을 세웠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기념해 줄 만한 아들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그 비석에 자신의 이름을 붙였으므로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그것을 압살롬의 기념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9 그때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말했습니다. “내가 달려가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를 갚아 주셨다는 소식을 왕께 전하겠습니다.”

20 요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그 소식을 전할 사람은 네가 아니다. 왕자가 죽었으니 너는 다른 날 전하고 오늘은 하지 마라.”

21 그러고 나서 요압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왕께 네가 본 것을 말씀 드려라.” 그러자 에티오피아 사람은 요압 앞에 절하고 달려갔습니다.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어쨌든 저 에티오피아 사람을 뒤따라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왜 그렇게 가려고 하느냐? 네게 상이 될 만한 소식이 없지 않느냐?”

23 아히마아스가 말했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어쨌든 저도 가겠습니다.” 그러자 요압은 그가 가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러자 아히마아스는 들길로 내달려 에티오피아 사람을 앞질렀습니다.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2026년 9월 11일(금)

사무엘하 18:1-15


1 다윗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수를 세어 천부장과 백부장을 세웠습니다.

2 다윗은 군대를 셋으로 나누어 3분의 1은 요압의 지휘 아래, 3분의 1은 요압의 동생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의 지휘 아래, 또 다른 3분의 1은 가드 사람 잇대의 지휘 아래 두었습니다. 그리고 왕은 모든 백성들에게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직접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 그러나 백성들은 말했습니다. “나가시면 안 됩니다. 만약 우리가 도망쳐도 저들은 상관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가운데 절반이 죽어도 상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께서는 우리들 1만 명과 같습니다. 왕께서는 지금 성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돕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4 그러자 왕은 “무엇이든 너희 좋을 대로 할 것이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하여 왕은 모든 군사들이 100명씩 그리고 1,000명씩 무리를 지어 나가는 동안 성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했습니다. “나를 봐서라도 어린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해 주라.” 왕이 그 장군들에게 압살롬에 관해 명령을 내릴 때 모든 백성들도 다 들었습니다.

6 다윗의 군대는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싸움은 에브라임 숲에서 벌어졌습니다.

7 거기서 이스라엘 군대는 다윗의 군사들에게 패했는데 그날 거기서 죽은 사람은 2만 명이나 됐습니다.

8 싸움은 그 지역 전체로 퍼져 그날 숲에서 죽은 사람이 칼로 죽은 사람보다 많았습니다.

9 그때 압살롬이 다윗의 군사들과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그는 노새를 타고 있었는데 노새가 커다란 상수리나무의 굵은 가지들 아래로 지나갈 때 압살롬의 머리털이 나무에 걸려 공중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그가 타고 있던 노새는 그대로 달려가 버렸습니다.

10 어떤 군사가 이 모습을 보고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방금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1 요압이 이 말을 한 군사에게 말했습니다. “아니, 너는 그것을 보고도 어째서 그를 그 자리에서 치지 않았느냐? 그랬으면 네게 은 10세겔과 용사의 허리띠를 주었을 것이다.”

12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제 손에 은 1,000세겔을 주신다고 해도 손을 들어 왕자를 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왕께서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나를 위해 어린 압살롬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라’ 하고 명령하신 것을 저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13 만약 내가 왕의 명령을 어기고 압살롬을 죽였다면 왕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수가 없기 때문에 장군님도 제게서 등을 돌릴 것입니다.”

14 요압이 말했습니다. “내가 너와 이렇게 꾸물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그러고는 창 세 개를 손에 쥐고는 아직 살아서 상수리나무에 달려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찔렀습니다.

15 요압의 무기를 든 군사 열 명도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 죽였습니다.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2026년 9월 10일(목)

사무엘하 17:15-29


15 그때 후새가 두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말했습니다.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저러한 계획을 내세우고 나도 이러저러한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16 그러니 당장 다윗에게 소식을 보내 ‘오늘 밤 광야 나루터에 계시지 말고 한시바삐 강을 건너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왕과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십시오.”

17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들킬까 봐 성으로 들어가지 않고 에느로겔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여종이 그들에게 가서 소식을 전해 주면 그들이 다윗 왕께 가서 알리곤 했습니다.

18 그러나 한 젊은이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일러바쳤습니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은 재빨리 그곳을 떠나 바후림에 있는 어떤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 마당에 우물이 하나 있어서 그들은 그 속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19 그러자 그의 아내가 우물 뚜껑을 가져다가 우물을 막고 그 위에 곡식을 널어놓아서 아무도 알지 못하게 했습니다.

20 압살롬의 사람들이 그 집 여자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그 여자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시내를 건너갔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방으로 찾아 보았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21 그 사람들이 가고 난 뒤 그 두 사람은 우물에서 기어 나와 다윗 왕께 달려가 그 말을 전했습니다. “일어나 빨리 강을 건너십시오.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한 계획을 냈답니다.”

22 그리하여 다윗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일어나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동틀 무렵까지 요단 강을 건너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23 아히도벨은 자신의 계획이 채택되지 못한 것을 보고는 나귀에 안장을 얹고 일어나 고향의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집을 정리한 뒤 목매달아 죽어 그 아버지의 무덤에 묻혔습니다.

24 다윗은 마하나임으로 갔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군사들을 데리고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25 압살롬은 요압을 대신해 아마사를 군대 장관으로 세웠습니다.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는 사람의 아들입니다. 이드라는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결혼해 아마사를 낳았는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인 스루야의 여동생입니다.

26 이스라엘 사람들과 압살롬은 길르앗 땅에 진을 쳤습니다.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가 있을 때 암몬 사람들의 성인 랍바에서 나하스의 아들 소비가 찾아왔고 로데발에서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에서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찾아와

28 침대와 대야와 그릇들을 가져오고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와 다윗과 그의 일행들에게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의 일행이 광야에서 배고프고 지치고 목말랐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2026년 9월 9일 수요일

2026년 9월 9일(수)

사무엘하 17:1-14


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1만 2,000명을 뽑아 오늘 밤 일어나 다윗을 쫓겠습니다.

2 그가 피곤해 지쳤을 때 공격해 다윗에게 겁을 주면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사들이 달아날 것입니다. 제가 다윗 왕만 쳐 죽이고

3 백성들은 모두 왕께 데려오겠습니다. 왕이 찾으시는 그 사람만 죽이면 백성들이 다 돌아올 것이고 백성들이 모두 평안할 것입니다.”

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보기에 이 계획은 훌륭했습니다.

5 그러나 압살롬은 아렉 사람 후새를 불러 그의 계획도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6 후새가 들어오자 압살롬이 말했습니다.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한 계획을 세웠다. 그가 말한 대로 하는 것이 좋겠느냐? 그렇지 않다면 네 의견을 말해 보아라.”

7 후새가 압살롬에게 대답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아히도벨의 계획이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8 왕의 아버지와 그 군사들을 아실 것입니다. 그들은 용사들인 데다가 사납기로는 새끼를 빼앗긴 들곰과 같습니다. 게다가 왕의 아버지는 백전노장이니 백성들과 함께 진영에 있지 않고

9 지금쯤 아마 동굴이나 어디 다른 곳에 숨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 군사들 가운데 누가 먼저 쓰러지기라도 하면 그 소식을 듣는 사람이 ‘압살롬을 따르는 사람들이 졌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10 그러면 아무리 사자 같은 심장이라도 두려움으로 간담이 서늘해질 것입니다. 왕의 아버지가 용사며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용맹스럽다는 것을 온 이스라엘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1 그래서 제가 왕께 드리는 계획은 이렇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모래알같이 수많은 온 이스라엘이 왕 앞에 모이도록 해 왕께서 직접 싸움터에 나가시는 것입니다.

12 그리하여 우리가 다윗을 찾을 만한 곳에서 그를 치는 것입니다. 마치 온 땅에 이슬이 떨어지는 것처럼 다윗을 덮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이나 그의 사람들 가운데 살아남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13 만약 그가 어떤 성에 들어가 있다면 온 이스라엘이 그 성에 밧줄을 가지고 들어가게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 성을 강으로 잡아당겨 돌 조각 하나도 남기지 않고 쓰러뜨릴 것입니다.”

14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아렉 사람 후새의 계획이 아히도벨의 것보다 낫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2026년 9월 8일 화요일

2026년 9월 8일(화)

사무엘하 16:15-23


15 한편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했습니다.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16 그때 다윗의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가서 “왕께 만세, 왕께 만세!” 하고 외쳤습니다.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네 친구에게 충성하는 것이냐? 어째서 네 친구를 따라가지 않았느냐?”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택하시고 이 백성들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택한 분의 편에 서서 그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19 제가 누구를 섬겨야 하겠습니까? 제가 그의 아들을 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처럼 이제 왕을 섬길 것입니다.”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말했습니다. “네 계획을 말해 보아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21 아히도벨이 대답했습니다. “왕의 아버지가 왕궁을 돌보라고 두고 가신 후궁들과 동침하십시오. 그러면 온 이스라엘은 왕이 스스로 아버지의 노여움을 샀음을 듣게 될 것이고 그러면 왕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얻을 것입니다.”

22 그러자 그들은 압살롬을 위해 지붕에 천막을 쳤고 그는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했습니다.

23 그 당시 사람들은 아히도벨이 주는 계획들을 마치 하나님께 여쭈어서 받은 말씀과 꼭 같이 여겼습니다. 아히도벨의 계획은 다윗에게도 압살롬에게도 모두 그렇게 여겨졌습니다.

2026년 9월 7일 월요일

2026년 9월 7일(월)

사무엘하 16:1-14 


1 다윗이 산꼭대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므비보셋의 종이었던 시바가 그를 맞았습니다. 그는 나귀 두 마리에 안장을 얹고 빵 200덩이와 건포도 100송이와 무화과 100개와 포도주 한 부대를 싣고 왔습니다.

2 왕이 시바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런 것들을 가져왔느냐?” 시바가 대답했습니다. “나귀들은 왕의 가족들이 타시라고 마련한 것이고 빵과 과일은 신하들이 먹고 포도주는 광야에서 지쳤을 때 마시라고 준비했습니다.”

3 그러자 왕이 물었습니다. “네 주인의 손자는 어디 있느냐?” 시바가 왕께 대답했습니다. “그는 지금 예루살렘에 남아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 할아버지의 왕국을 자신에게 되돌려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4 그러자 왕이 시바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므비보셋의 재산을 모두 네가 갖도록 하여라.” 시바가 말했습니다. “제가 엎드려 절하니 내 주 왕께 은혜를 입기 바랍니다.”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도착하자 사울 집안 사람 하나가 그곳에서 나아왔습니다. 그 이름은 시므이요, 게라의 아들이었는데 그는 나오면서 계속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6 그는 다윗의 좌우로 모든 군대와 호위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과 왕의 모든 신하들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7 시므이는 저주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떠나가거라.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야, 이 악당아!

8 여호와께서 네가 사울의 집안에 흘린 피를 모두 네게 갚아 주시는 것이다. 네가 그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여호와께서 이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다. 네가 피를 흘린 사람이기에 네 악 때문에 스스로 재앙을 받는 것이다.”

9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 죽은 개와 같은 녀석이 내 주 왕을 저주하는 것입니까? 제가 가서 그 목을 치겠습니다.”

10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느냐?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여라’라고 하신 것이라면 어느 누가 ‘왜 네가 이렇게 하느냐?’ 하고 물을 수 있겠느냐?”

11 그러고 나서 다윗이 아비새와 자기 모든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몸에서 난 내 아들도 내 목숨을 빼앗으려 하는데 이 베냐민 사람이야 오죽하겠느냐. 여호와께서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으니 저주하게 그냥 내버려 두어라.

12 여호와께서 내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그 저주를 내게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느냐.”

13 그러고 나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계속 길을 따라갔습니다. 시므이는 그 반대편 산비탈을 따라가면서 계속 저주하고 돌을 던지면서 흙을 뿌렸습니다.

14 왕과 그와 함께 있던 백성들은 모두 지쳐 한곳에 머물러 쉬었습니다.

2026년 9월 20일(일) 잠언 18:1-24 1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욕심만 채우려 하고 모든 지혜를 배격한다. 2 어리석은 사람은 깨닫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기 의견을 내세우기만 한다. 3 악인이 오면 멸시가 뒤따라오고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