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2024년 10월 31일

_에스더 4:1-17


1 모르드개는 이 모든 일에 대해 알게 되자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쓴 채 괴
로워 큰 소리로 울며불며 성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 그러나 왕의 문까지만 갈 수 있었습니다. 베옷 입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3 왕의 명령이 담긴 칙령이 도착한 지역마다 유다 사람들은 금식하고 울고불며 통곡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4 에스더의 하녀들과 내시들이 와서 모르드개의 일에 관해 전하자 에스더는 너무나 괴로웠습
니다. 에스더는 그에게 베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으라고 옷을 보냈지만 모르드개는 그 옷을
받지 않았습니다.

5 그러자 에스더는 자기 시중을 드는 왕의 내시 하닥을 불러 모르드개가 무슨 일로 괴로워하
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 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6 그리하여 하닥은 왕의 문 앞 성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갔습니다.

7 모르드개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낱낱이 말해 주었고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학살하는 대가로 왕의 금고에 정확하게 얼마를 헌납하겠다고 약속했는지도 덧붙였습니다.

8 그는 또한 수산 성에 공포된 학살을 명령한 그 칙령의 사본도 그에게 넘겨주면서 에스더에
게 보여 주고 설명해 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에게 왕께 가서 자비를 구하고 민족을
위해 간청해 달라는 말도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9 하닥은 돌아와 에스더에게 모르드개가 한 말을 전했습니다.

10 그러자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전할 말을 지시했습니다.

11 "왕의 모든 신하들과 각 지방의 백성들은 남자든 여자든 왕이 부르시지도 않았는데 안뜰에 계신 왕께 다가가는 것이 오직 하나의 법,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단
하나, 왕께서 금으로 된 규를 내밀 경우에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왕께
부름 받지 않은 지 벌써 30일이 지났습니다."

12 에스더의 말이 모르드개에게 전해졌습니다.

13 모르드개는 이런 대답을 전했습니다. "네가 유다 사람들 가운데 혼자 왕의 집에 있다고 해
서 이 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14 네가 만약 이번에 침묵한다면 다른 어디에서든 유다 사람들은 안녕과 구원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너와 네 아버지의 집안은 망할 것이다. 하지만 네가 이때를 위해 왕비의 자리에 오
르게 됐는지 누가 알겠느냐?"

15 그러자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이런 대답을 보냈습니다.

16 "가서 수산 성 안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 저를 위해 금식해 주십시오. 3일 동안
밤낮으로 먹지도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와 제 하녀들도 그렇게 금식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
서 비록 법을 어기는 일이지만 제가 왕께 나가겠습니다. 제가 죽게 되면 죽겠습니다."

17 그리하여 모르드개는 나가서 에스더의 모든 지시대로 했습니다.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2024년 10월 30일

_에스더 3:1-15


1 이런 일들이 있은 후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모든 귀족
들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려 주었습니다.

2 왕의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은 하만에게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에게 그렇게 하라는 왕의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무릎을 꿇지도,
경의를 표하지도 않았습니다.

3 그러자 왕의 문에 있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물었습니다. "왜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4 날마다 그들이 모르드개를 설득하려 했지만 그는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이 유다 사람임을 밝힌 모르드개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려고 하만에게 고자질했습니다.

5 하만은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절하지도, 경의를 표하지도 않는 것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6 그런데 하만은 모르드개가 어디 출신인지 알게 된 후 모르드개 한 명만 죽이는 것으로는 별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만은 아하수에로 왕국 전역에 있는 모르드개의 민
족인 유다 사람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묘안을 찾아냈습니다.

7 아하수에로 왕 12년 첫째 달, 곧 니산 월에 사람들이 하만 앞에서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월
일을 정했습니다. 제비를 뽑은 결과는 열두째 달, 곧 아달 월이었습니다.

8 그 후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왕국 모든 지방에 있는 여러 민족들 사
이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 민족이 있는데 그들의 관습은 다른 모든 민족들과 다르고 또 그들
은 왕의 법률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은 왕께 좋을 것이 없습
니다.

9 왕께서 원하신다면 그들을 멸망시키라는 칙령을 내리십시오. 그러면 제가 은 1만 달란트를
왕궁의 창고에 헌납해 왕의 업무를 맡은 사람에게 주겠습니다."

10 그러자 왕은 손가락에서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유다 사람의 원수인 아각 사람 함므다다
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말했습니다. "그 돈은 네가 가져라. 또한 그 민족도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처리하여라."

12 그리하여 첫째 달 13일에 왕의 비서관들이 소집됐습니다. 하만이 명령한 모든 것들은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로 기록돼 왕의 총독들과 여러 지방의 통치자들과 여러 민족
의 귀족들에게 하달됐습니다. 이 칙령은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쓰였고 그 인장 반지로
봉인됐습니다.

13 특사들이 모든 유다 사람들을 노소를 불문하고 여자와 아이들까지 열두째 달, 곧 아달 월
13일 하루 동안 모조리 죽이고 학살하고 물건들을 약탈하라는 명령을 왕이 다스리는 여러 지방으로 보냈습니다.

14 이 칙령의 사본을 모든 지방에 알리고 모든 백성들에게 공포해 그날에 대비하게 했습니다.

15 특사들은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하게 나갔습니다. 수산 궁에도 그 칙령이 공포됐습니다.
왕과 하만은 앉아서 마셨습니다. 그러나 수산 성 안은 술렁거렸습니다.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2024년 10월 29일

_에스다 2:1-23


1 그 후 아하수에로 왕은 분노가 가라앉자 와스디와 와스디가 한 일과 와스디에 대해 취한 조
치를 기억했습니다.

2 왕을 섬기는 젊은이들이 말했습니다. "왕을 위해 젊고 아름다운 처녀들을 찾아 보십시오.

3 왕께서는 왕국의 모든 지방에 관리를 임명하시고 젊고 아름다운 소녀들을 모두 수산 궁의
후궁으로 모이게 해 여자들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헤개의 관리 아래 두시고 그녀들을 가꿀
여성용 미용품을 주셔서 아름답게 가꾸게 하십시오.

4 그러고 나서 왕께서 보시기에 마음에 드는 소녀를 와스디를 대신해 왕비로 세우십시오." 왕
은 이 조언을 흡족히 여기고 그대로 따랐습니다.

5 그때 수산 왕궁에 한 유다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모르드개였고 베냐민 지파 사람으
로 기스의 증손이며 시므이의 손자이며 야일의 아들이었습니다.

6 기스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호야긴을 포로로 잡아 올 때 함께
포로로 잡혀 온 사람이었습니다.

7 모르드개에게는 하닷사, 곳 에스더라는 사촌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모가 없어서 모르드개가 기르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부모가 죽자 모르드개가
그녀를 자기 딸로 삼았습니다.

8 왕의 명령과 칙령이 공포되자 많은 소녀들이 수산 왕궁으로 불려 들어가 헤개의 관리 아래
있게 됐습니다.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가 여성들을 관리하는 헤개에게 맡겨졌습니다.

9 헤개는 에스더가 마음에 쏙 들어 특별한 대우를 해주었습니다. 헤개는 에스더에게 신속히 미용품과 특별한 음식을 주었고 왕궁에서 뽑힌 일곱 명의 하녀들을 붙여 후궁의 가장 좋은 곳
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10 에스더는 자기의 민족 배경과 집안 배경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모르드개가 밝히지 말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11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잘 있는지, 무슨 일은 없는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후궁 뜰 앞을 거닐었습니다.

12 이제 소녀들은 차례대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들어가기 전에 여자들에게 정해진 규례대로
12개월 동안 아름답게 가꿔야 했습니다. 곧 6개월 동안은 몰약 기름으로, 6개월 동안은 향
수와 여성용 미용품으로 가꾸었습니다.

13 이렇게 해야만 왕에게 나아갈 수 있었고 그때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줘서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4 소녀가 저녁때 그리로 들어갔다가 아침에 나오면 후궁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사아스가스가 후궁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왕이 마음에 들어 이름을 불러 주지 않으면 왕에게로 다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15 이제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 딸로 삼은 에스더가 왕에게 들
어갈 차례가 됐습니다. 에스더는 후궁을 관리하는 왕의 내시 헤개가 정해 준 것 외에는 다
른 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에스더는 그녀를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16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 7년 열째 달, 곧 데벳 월에 왕궁의 아하수에로 왕에게 들어갔습니다.

17 왕은 다른 어떤 여자들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했습니다. 그리하여 에스더는 다른 처녀들보
다 더 많은 은총을 입어 왕은 에스더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할 왕비로 세웠
습니다.

18 그리고 왕은 귀족들과 신하들을 불러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에스더를 위한 잔치였습니
다. 그는 각 지방에 휴일을 선포하고 왕의 직함에 어울리는 선물을 보냈습니다.

19 두 번째로 처녀들을 모집할 때 모르드개는 왕의 문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20 한편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그녀에게 당부한 대로 자기 집안과 민족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
니다. 에스더는 자신을 키워 준 모르드개의 가르침을 계속 따르고 있었습니다.

21 모르드개가 왕의 문 앞에 앉아 있던 그때 문지방을 지키던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
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원한을 품고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22 그러나 모르드개가 그 음모를 듣고 에스더 왕비에게 말하자 에스더가 왕에게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이 음모를 전했습니다.

23 그 보고된 내용을 조사해 보니 사실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렇게 돼 그 두 내시는 나무에 매
달리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은 왕이 보는 앞에서 궁중 일기에 기록됐습니다.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2024년 10월 28일

_에스더 1:1-22


1 아하수에로 시절에 일어난 일입니다. 아하수에로는 인도에서부터 에티오피아에 이르기까지
127개 지방을 다스렸습니다.

2 그 당시 아하수에로 왕은 수산 왕궁에 있는 왕좌에서 다스리고 있었는데

3 그가 통치한 지 3년째 되는 해에 모든 장관들과 대신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페르시아와 메대의 장수들과 귀족들과 지방 장관들이 참석했습니다.

4 그는 180일 내내 자기 왕국의 광대한 부와 영예와 화려한 위엄을 나타냈습니다.

5 이 기간이 끝나자 왕은 왕궁의 비밀 정원에서 수산 왕궁에 있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7일 동안 계속되는 잔치를 열었습니다.

6 그 정원에는 흰색, 초록색, 푸른색의 고운 삼베 휘장들이 자주색 고운 삼베 줄로 대리석 기
둥의 은고리에 걸려 있었고 금과 은으로 된 긴 의자들이 화반석, 백석, 운모석, 흑석으로 모
자이크된 바닥에 길게 배치돼 있었습니다.

7 금잔으로 마실 것을 내왔는데 그 잔들은 모양새가 각각 달랐고 왕의 포도주는 풍부해서 떨
어질 줄 몰랐습니다.

8 음주의 규칙은 '제한을 두지 말 것'이었습니다. 왕이 모든 손님들이 각자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하라고 궁전의 집사들에게 명령했습니다.

9 와스디 왕비도 아하수에로 왕궁에서 여자들을 위한 잔치를 베풀고 있었습니다.

10 7일째 되는 날 포도주를 거나하게 마신 아하수에로 왕은 기분이 좋아서 아하수에로 왕을 섬기는 일곱 명의 내시, 곧 므후만, 비스다, 하르보나, 빅다, 아박다, 세달, 가르가스에게 말해

11 와스디 왕비를 왕관을 쓴 차림으로 왕 앞으로 데려오게 했습니다. 와스디 왕비는 보기에 아름다웠기에 그녀의 아름다움을 사람들과 귀족들에게 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12 그러나 내시들이 전달한 왕의 명령에도 와스디 왕비는 오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격노해 화가 불붙듯 했습니다.

13 왕이 규례와 법률을 전문가들에게 묻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에 왕은 사례를 아는 박사들에
게 물었습니다.

14 페르시아와 메대의 일곱 귀족들인 가르스나, 세달, 아드마다, 다시스, 메레스, 마르스나, 므
무간은 왕을 가장 가깝게 모시는 사람들로 왕과 대면할 수 있었고 왕국에서 가장 높은 자
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15 왕이 물었습니다. "규례에 따르면 와스디 왕비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 그녀가 내시들이 전
달한 내 명령을 거역했다."

16 그러자 므무간이 왕과 귀족들 앞에서 대답했습니다. "와스디 왕비는 왕뿐 아니라 모든 귀족들과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통치 구역의 백성들에게까지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17 왕비의 행동이 모든 여자들에게 알려지면 그들이 자기 남편을 무시하며 '아하수에로 왕이
와스디 왕비에게 그 앞으로 나오라고 명령했는데 왕비는 가지 않았다'라고 할 것입니다.

18 바로 오늘이라도 왕비의 행동에 대해 들은 페르시아와 메대의 귀부인들이 왕의 모든 귀족
들에게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불미스러운 일과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19 그러니 왕께서 좋게 여기신다면 와스디가 다시는 아하수에로 왕의 면전에 나타나서는 안
되고 왕께서는 왕비 자리를 그녀보다 나은 다른 사람에게 주신다는 것을 왕의 칙령으로 내
리시고 페르시아와 메대의 법으로 기록해 번복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20 왕의 칙령이 그 모든 광대한 왕국에 선포되고 나면 고위층부터 하층민까지 모든 여자들이
자기 남편을 공경하게 될 것입니다."

21 왕과 귀족들은 이 조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므무간이 제안한 대로 했습니다.

22 왕은 그가 다스리는 각 지역의 지방마다 문자와 민족들의 언어대로 조서를 보내 집안을 다
스리는 것은 남자이며 남편이 쓰는 언어가 그 가정의 언어가 돼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2024년 10월 27일

_잠언 12:1-28


1   훈계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지식을 사랑하지만, 책망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짐승같이 우둔하다.


2   선한 사람은 주님으로부터 은총을 받지만, 악을 꾀하는 사람은 정죄를 받는다.


3   사람은 악행으로 터를 굳게 세울 수 없지만, 의인의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4   어진 아내는 남편의 면류관이지만, 욕을 끼치는 아내는 남편의 뼛속을 썩게 한다.


5   의인의 생각은 곧지만, 악인의 궁리는 속임수뿐이다.


6   악인이 하는 말은 피 흘릴 음모뿐이지만, 정직한 사람의 말은 사람을 구하여 낸다.


7   악인은 쓰러져서 사라지지만, 의인의 집은 든든히 서 있다.


8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지만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은 멸시를 받는다.


9   업신여김을 받더라도 종을 부리는 사람은, 스스로 높은 체하면서 먹을 빵이 없는 사람보다 낫다.


10   의인은 집짐승의 생명도 돌보아 주지만, 악인은 자비를 베푼다고 하여도 잔인하다.


11   밭을 가는 사람은 먹을 것이 넉넉하지만, 헛된 것을 꿈꾸는 사람은 지각이 없다.


12   악인은 불의한 이익을 탐하지만,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열매를 맺는다.


13   악인은 입술을 잘못 놀려 덫에 걸리지만, 의인은 재난에서 벗어난다.


14   사람은 열매 맺는 말을 하여 좋은 것을 넉넉하게 얻으며, 자기가 손수 일한 만큼 되돌려 받는다.


15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행실만이 옳다고 여기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충고에 귀를 기울인다.


16   미련한 사람은 쉽게 화를 내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모욕을 참는다.


17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정직한 증거를 보이지만, 거짓 증인은 속임수만 쓴다.


18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말은 비수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아픈 곳을 낫게 하는 약이다.


19   진실한 말은 영원히 남지만, 거짓말은 한순간만 통할 뿐이다.


20   악을 꾀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속임수가 들어 있지만, 평화를 꾀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있다.


21   의인은 아무런 해도 입지 않지만, 악인은 재난에 파묻혀 산다.


22   주님은 거짓말을 하는 입술은 미워하시지만, 진실하게 사는 사람은 기뻐하신다.


23   슬기로운 사람은 지식을 감추어 두어도, 미련한 사람의 마음은 어리석음을 전파한다.


24   부지런한 사람의 손은 남을 다스리지만, 게으른 사람은 남의 부림을 받는다.


25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번민이 일지만, 좋은 말 한 마디로도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


26   의인은 이웃에게 바른길을 보여 주지만, 악인은 이웃을 나쁜 길로 빠져 들게 한다.


27   게으른 사람은 사냥한 것도 불에 구우려 하지 않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귀한 재물을 얻는다.


28   의로운 사람의 길에는 생명이 있지만, 미련한 사람의 길은 죽음으로 이끈다.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2024년 10월 26일

_느헤미야 13:1-31


1 그날 백성들이 듣는 앞에서 모세의 책을 큰 소리로 낭독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암몬 사람
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2 그들이 빵과 물을 줘 이스라엘 백성들을 반기기는커녕 오히려 발람을 매수해 그들을 저주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저주를 복으로 바꿔 버리셨습니다.

3 이 율법을 들은 백성들은 이방 피가 섞인 사람들을 이스라엘에서 몰아냈습니다.

4 이 일이 있기 전에 우리 하나님 집의 창고를 맡고 있던 제사장 엘리아십은 도비야와 가깝게
지내며

5 그에게 큰 방을 하나 내주었는데 그 방은 전에 곡식제물과 유향과 성전의 물건을 두고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들을 위해 십일조로 거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
과 제사장들에게 주는 제물들을 두던 방이었습니다.

6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을 때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습니다.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32년에 내가 왕에게 갔다가 며칠 후에 왕의 허락을 받고

7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그제야 나는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하나님의 집 뜰
에 있는 방을 내준 그 어처구니없는 소행을 알게 됐습니다.

8 나는 너무 화가 나서 그 방에서 도비야의 모든 살림살이를 밖으로 내던지고는

9 방들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나서 하나님의 집의 기구들과 곡식제물과 유향을 그 방에 다시 들여놓았습니다.

10 그러고는 레위 사람들이 받게 돼 있는 몫을 받지 못한 것과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레위 사
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이 자기네 땅으로 돌아가 버린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11 그래서 나는 관리들을 꾸짖으며 "하나님의 집이 버려지다니 어떻게 된 일이오?" 하고 묻고
는 그들을 소집해 각각의 자리에 복직시켰습니다.

12 그러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와 창고에 들였습니다.

13 나는 제사장 셀레먀와 학사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를 창고 책임자로 임명하고 삭굴의 아
들이며 맛다냐의 손자인 하난을 그 밑에 세웠습니다. 그들은 모두 정직하고 믿을 만한 사람
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것이 그들의 직무였습니다.

14 하나님이여, 제가 이렇게 한 것을 기억하소서. 제가 하나님의 집을 위해 또 그 직무를 위해
일을 성실하게 수행한 것을 잊지 마소서.

15 그 무렵 나는 사람들이 유다에서 안식일에 포도주 틀을 밟고 곡식을 들여와 나귀에 싣고
포도주, 포도, 무화과와 그 밖에 온갖 물건을 다 싣고는 안식일에 예루살렘으로 갖고 들어
오는 것을 보고 그들이 그날에 음식은 팔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16 예루살렘에는 두로 사람들도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물고기와 온갖 종류의 상품을 갖고 와
서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 유다 사람들에게 팔고 있었습니다.

17 그래서 내가 유다 귀족들을 꾸짖으며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안식일을 모독하다니 이게 가
당키나 한 짓이오?

18 당신들의 조상들도 똑같은 짓을 해서 하나님이 우리와 이 성에 이 모든 재앙을 내리신 게
아니오? 그런데 당신들이 지금 안식일을 더럽히며 이스라엘에 대해 더 큰 진노를 부르고
있소."

19 나는 안식일 전날 예루살렘 성문들에 어둠이 드리울 때 그 문들을 닫고 안식일이 끝날 때
까지 열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내 부하들 가운데 몇 사람을 성문들 앞에 세워 안식일
에 아무것도 싣고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20 그러자 온갖 물건을 실은 상인들과 장사꾼들이 예루살렘 성 밖에서 한두 번 밤을 새웠습니
다.

21 내가 그들에게 경고하며 말했습니다. "너희가 왜 성 밖에서 밤을 새우는 것이냐? 다시 이렇게 하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 이후 다시는 그들이 안식일에 나타나지 않았습니
다.

22 그러고 나서 나는 레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성문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제가 이렇게 한 것을 기억하시고 주의 큰 사랑을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23 또한 그 무렵 나는 유다 사람들이 아스돗, 암몬, 모압 여자들과 결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24 그 자식들 가운데 절반이 아스돗 말은 해도 유다 말은 할 줄 몰랐습니다.

25 나는 그들을 꾸짖고 저주를 내렸고 그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은 때리기도 하고 머리채도
잡아당겼습니다.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하며 말했습니다.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시집보내지 말고 그들의 딸도 너희 아들이나 너희에게 시집오
게 하지도 말라.

26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그래서 죄지은 것이 아니냐? 많은 나라들 가운데 그 같은 왕은 없
었다. 그가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하나님께서 그를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도록 왕
으로 세우셨지만 이방 여자들 때문에 그마저 죄에 빠지고 만 것이다.

27 그러니 이제 너희가 이방 여자들과 결혼해 이 모든 끔찍한 악을 저지르고 우리 하나님께
죄짓고 있다는 말을 우리가 들어야겠느냐?"

28 그런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아들인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를 내 앞에서 쫓아버렸습니다.

29 하나님이여, 그들을 기억하소서. 그들은 제사장의 직분과 제사장의 언약과 레위 사람들의
언약을 저버린 사람들입니다.

30 그리하여 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이방의 모든 것으로부터 정결하게 하고 각각의
직무대로 그들에게 책임을 맡겨

31 정해진 때에 땔감을 드리는 일과 첫 열매를 드리는 일을 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저를
기억하고 은총을 내리소서.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2024년 10월 25일

_느헤미야 12:1-47


1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함께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이러합니다.
스라야, 예레미야, 에스라,

2 아마랴, 말룩, 핫두스,

3 스가냐, 르훔, 므레못,

4 잇도, 긴느도이, 아비야,

5 미야민, 마아댜, 빌가,

6 스마야, 요야립, 여다야,

7 살루, 아목, 힐기야, 여다야입니다. 이들은 예수아 때의 제사장 가문의 우두머리와 그 동료들
입니다.

8 레위 사람들은 예수아, 빈누이, 갓미엘, 세레뱌, 유다, 맛다냐였는데 맛다냐는 그 형제들과
함께 감사의 노래를 맡은 사람이었습니다.

9 또 그들의 형제인 박부갸와 운노는 예배를 드릴 때 그들 맞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10 예수아는 요야김을 낳고 요야김은 엘리아십을 낳고 엘리아십은 요야다를 낳고

11 요야다는 요나단을 낳고 요나단은 얏두아를 낳았습니다.

12 요야김 때의 제사장 가문의 족장들은 이러합니다. 스라야 가문은 므라야, 예레미야 가문은
하나냐,

13 에스라 가문은 므술람, 아마랴 가문은 여호하난,

14 말루기 가문은 요나단, 스바냐 가문은 요셉,

15 하림 가문은 아드나, 므라욧 가문은 헬개,

16 잇도 가문은 스가랴, 긴느돈 가문은 므술람,

17 아비야 가문은 시그리, 미냐민, 곧 모아댜 가문은 빌대,

18 빌가 가문은 삼무아, 스마야 가문은 여호나단,

19 요야립 가문은 맛드내, 여다야 가문은 웃시,

20 살래 가문은 갈래, 아목 가문은 에벨,

21 힐기야 가문은 하사뱌, 여다야 가문은 느다넬이었습니다.

22 엘리아십, 요야다, 요하난, 얏두아 때의 레위 사람들 가운데서 우두머리들과 제사장들의 이
름은 페르시아 왕 다리오의 통치기에 기록됐습니다.

23 엘리아십의 아들 요하난 때지 레위 자손의 우두머리들도 역대기 책에 기록됐습니다.

24 레위 사람들의 우두머리들은 하사뱌, 세레뱌,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인데 이들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명령한 대로 자기 형제들과 마주보고 두 무리로 나뉘어 서로 마주보고 서서
화답하며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5 맛다냐, 박부갸, 오바댜, 므술람, 달몬, 악굽은 성문 앞을 지키는 문지기들이었습니다.

26 이들은 예수아의 아들이며 요사닥의 손자인 요야김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이자 학사인
에스라 때에 섬긴 사람들입니다.

27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을 거행하기 위해 레위 사람들을 그 모든 거처에서 찾아 예루살렘으
로 데리고 왔습니다. 심벌즈와 하프와 수금에 맞춰 감사의 찬송을 부르며 즐겁게 찬양하며
봉헌식을 거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8 이에 노래하는 사람들이 예루살렘 외곽지역, 곧 느도바 사람들의 마을과

29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 들판에서 모여들었습니다. 노래하는 사람들은 예루살렘 외곽에 자기네 마을을 이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30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스스로 정결의식을 치른 뒤 백성들과 성문들과 성벽을 정결하
게 했습니다.

31 그 후 나는 유다 지도자들을 성벽 꼭대기에 올라오게 하고 찬양대 둘을 세우되 하나는 성
벽 꼭대기에서 오른쪽으로 '거름 문'을 향해 행진하게 했습니다.

32 그 뒤에는 호세아와 유다 지도자의 절반이 따라갔고

33 아사랴, 에스라, 므술람,

34 유다, 베냐민, 스마야, 예레미야가 함께 갔으며

35 나팔 든 제사장들과 요나단의 아들이며 스마야의 손자며 맛다냐의 증손이며 미가야의 현
손이며 삭굴의 5대손이며 아삽의 6대손인 스가랴와

36 그 형제들, 곧 스마야, 아사렐, 밀랄래, 길랄래, 마애, 느다넬, 유다, 하나니가 하나님의 사
람 다윗의 악기를 들고 따라갔습니다. 학사 에스라가 그 행진에 앞장섰습니다.

37 그들은 '샘 문'에서 곧장 다윗 성의 계단을 올라 성벽으로 올라가다가 다윗의 집을 지나 동
쪽 '물 문'에 이르렀습니다.

38 다른 찬양대는 반대 방향으로 행진했고 그 뒤는 내가 성벽 꼭대기에서 나머지 절반의 사람
들과 함께 따라갔습니다. 그리하여 '풀무 탑'을 지나 넓은 성벽에 이르렀다가

39 '에브라임 문', '옛 문', '물고기 문', '하나넬 탑', '함메아 탑'을 지나 '양 문'까지 가서 '감옥 문
'에서 멈춰 섰습니다.

40 그리하여 그 두 찬양대는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고 나와 지도자들 절반도 그
렇게 했습니다.

41 제사장인 엘리아김, 마아세야, 미냐민, 미가야, 엘료에내, 스가랴, 하나냐는 나팔을 들고 있
었는데

42 마아세야, 스마야, 엘르아살, 웃시, 여호하난, 말기야, 엘람, 에셀도 함께 있었습니다. 노래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선견자 예스라히야와 함께 큰 소리로 찬양했습니다.

43 또한 그들은 그날 희생제사를 크게 드리고 즐거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큰 기쁨
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내들과 어린아이들도 즐거워했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서 즐
거워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습니다.

44 그리고 그날 예물과 첫 수확물과 십일조를 모아 두는 창고를 맡을 사람들을 임명해 제사장
들과 레위 사람들을 위해 율법에 정해진 몫을 여러 성들의 들에서 거둬들이도록 했습니다.
항상 준비하고 서 있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유다가 기뻐했기 때문입니다.

45 노래하는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들은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의 명령에 따라 그들의 하나님
을 섬기는 일과 정결하게 하는 일을 수행했습니다.

46 오래 전 다윗과 아삽 시대에도 노래하는 사람들과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노래를
지휘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47 그렇기에 스룹바벨과 느헤미야 시대에도 모든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
들을 위해 날마다 필요한 몫을 주었고 레위 사람들을 위해 그 몫을 거룩하게 구별해 두었
습니다. 또 레위 사람들은 아론의 자손들을 위해 그 몫을 거룩하게 구별해 두었습니다.

2026년 8월 1일(토) 사무엘상 31:1-13 1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쳤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 앞에서 도망치다가 길보아 산에서 쓰러져 죽었습니다. 2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과 그 아들들을 끝까지 쫓아가 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