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 토요일

2024년 9월 7일

_이사야 61:1-11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 위에 있으니 이것은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분이 나를 보내셔서 마음이 상한 사람들을 감싸 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은 풀어 주고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며 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게 하셨다.

3 시온에서 슬퍼하는 사람에게 재 대신 화관을 씌워 주고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발라 주며
통곡 대신 찬양을 옷 입게 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서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
내시려고 여호와께서 손수 심으신 '정의의 상수리나무'라고 부른다.

4 그들은 예전에 폐허가 된 곳을 재건하고 오래전에 황폐해진 곳을 일으킬 것이다. 그들은 대
대로 무너진 채로 폐허가 됐던 성읍들을 다시 세울 것이다.

5 이방 사람들이 너희의 양 떼를 돌보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너희의 밭과 포도원에서 일할 것
이다.

6 사람들이 너희를 '여호와의 제사장'이라고 부르고 '우리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부를 것이다.
너희는 여러 나라의 재물을 먹고 그들의 보물을 자랑할 것이다.

7 너희가 받은 수치는 갑절이어서 사람들은 "불명예가 그들의 몫이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땅에서 갑절이나 상속을 받고 영원히 그 기쁨을 누릴 것이다.

8 "나 여호와는 공의를 사랑하고 강도질과 약탈을 미워하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고생한 대가를 성실히 갚아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다.

9 그들의 자손은 여러 나라에 알려지고 그들의 후손은 여러 민족 가운데 알려질 것이다. 그들
을 보는 사람마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복을 내리신 자손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10 나는 여호와를 생각하면 매우 기쁘다. 내 영혼이 내 하나님을 생각하면 매우 즐겁다. 마치
신랑에게 제사장의 관을 씌워 주고 신부에게 보석을 달아서 단장하듯이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셨고 정의의 긴 옷으로 둘러 주셨기 때문이다.

11 흙이 싹을 틔우듯, 동산이 씨앗을 움트게 하듯, 주 여호와께서는 모든 나라들 앞에서 정의
와 찬양이 싹트게 하실 것이다.

2024년 9월 6일 금요일

2024년 9월 6일

_이사야 60:1-22


1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네 빛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2 이제 보아라. 어둠이 땅을 덮고 먹구름이 뭇 백성 위에 있지만 여호와께서 네 위에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고 있다.

3 나라들이 네 빛을 보고 나오고 왕들이 네 떠오르는 광채를 보고 나오고 있다.

4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아라. 모두 모여서 네게로 오고 있다. 네 아들들이 멀리서 오고 네
딸들이 팔에 안겨 오고 있다.

5 그것을 보고서 네 얼굴이 상기돼 밝아지고 네 가슴은 두근두근 고동치며 벅차오를 것이다.
바다의 산물이 네게로 밀려오고 뭇 나라의 재물이 네게로 흘러올 것이다.

6 낙타 떼가 네 땅을 덮고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들이 네 땅을 채울 것이다. 모든 스바 사
람이 금과 향품을 들고 여호와를 찬양하면서 나아올 것이다.

7 게달의 모든 양 떼가 네게로 모이며 느바욧의 숫양들을 네가 제물로 쓸 것이다. 나는 그들
을 내 제단 위에서 제물로 기쁘게 받을 것이니 내가 내 성전을 영화롭게 하겠다.

8 저기 구름처럼 둥실거리며 몰려오는 저 사람들이 누구냐? 둥지로 돌아오는 비둘기처럼 날아오는 저 사람들이 누구냐?

9 보아라. 섬들이 나를 바라보며 다시스의 배들이 앞장서서 멀리서 내 자녀를 데려오는구나.
은과 금도 함께 싣고 오는구나. 여호와 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너를 영화롭게 하신 이스
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높이려고 오는구나.

10 이방 사람이 네 성벽을 다시 쌓고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다. 내가 비록 노여움에 너
를 쳤지만 이제는 은혜를 베풀어서 너를 불쌍히 여기기 때문이다.

11 네 성문은 밤낮으로 닫히지 않고 언제나 열려 있어서 사람들이 네게 여러 나라의 재물을
가져오고 여러 나라의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오게 하겠다.

12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이나 나라는 사라질 것이다. 그 나라들은 완전히 말라 버릴 것이다.

13 레바논이 자랑하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회양목이 함께 네게로 올 것이다. 나는 그것으로 내
성전 터를 꾸며서 내 발이 쉬는 곳을 아름답게 만들겠다.

14 너를 짓누르던 사람들의 자손이 네게 절하며 나아오고 너를 멸시하던 사람들은 모두 네 발
아래 엎드려서 너를 '여호와의 성읍',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의 시온'이라고 부를 것이다.

15 전에는 네가 버림을 받고 미움을 받아서 아무도 네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지만 이제는
내가 너를 영원히 높여서 대대로 기쁨이 되게 하겠다.

16 너는 뭇 나라의 젖을 빨고 왕실의 젖을 빨아 먹을 것이다. 이것으로 너는 나 여호와가 네
구원자, 네 속량자, 야곱의 강한 분임을 알게 될 것이다.

17 내가 청동 대신 네게 금을 주고 철 대신 은을 가져다주며, 나무 대신 청동을, 돌 대신에 철
을 가져다주겠다. 내가 평화를 네 통치자로 세우고 정의를 네 지배자로 삼겠다.

18 그 어떤 폭행의 소문도 네 땅에서는 들리지 않을 것이고 유린이나 파괴의 소식도 네 국경
안에서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너는 네 성벽을 '구원'이라 부르고 네 성문을 '찬양'이라 부를
것이다.

19 낮에는 해가 더 이상 너를 비출 필요가 없고 달도 네게 빛을 비출 필요가 없을 것이다. 여
호와께서 네 영원한 빛이 되시고 네 하나님께서 네 영광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20 네 해가 다시는 지지 않을 것이며 네 달은 더 이상 기울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네 영
원한 빛이 되실 것이니 네 슬픔의 날도 끝날 것이다.

21 그때 네 백성은 모두 올바르게 살아서 영원히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그들은 내가 심은 싹
이다. 내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이다.

22 가장 작은사람이 1,000명으로 불어나고 가장 약한 사람이 강한 민족이 될 것이다. 때가 되
면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서둘러 이루겠다."

2024년 9월 5일 목요일

2024년 9월 5일

_이사야 59:9-21


9 그러므로 공의는 우리에게서 멀고 정의는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빛을 기다리지만
보라, 암흑뿐이다. 밝기만을 기다리지만 어둠 속을 걸어 다니고 있다.

10 우리는 눈먼 사람처럼 벽을 짚으며 다니고 눈이 없는 사람처럼 손의 감각만으로 길을 더듬
으며 다닌다. 대낮에도 황혼 때처럼 헛디뎌 넘어지고 건강한 사람 같아 보여도 죽은 사람이
나 다름이 없다.

11 우리는 모두 곰처럼 부르짖고 비둘기처럼 구슬프게 울면서 공의를 기다리지만 찾을 수 없
고 구원을 기다리지만 우리에게서 멀어져만 간다.

12 "그렇습니다. 주님 앞에서 저지른 우리의 죄악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의 허물이 우리를
고발합니다. 우리의 죄가 아직 우리에게 있으니 우리의 사악함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13 우리는 여호와를 거역하고 배반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뒤에서 협잡과 반
란을 의논했고 마음에 거짓말을 품었고 또 중얼거렸습니다.

14 그리고 공의는 뒤로 제쳐 두고 정의는 저 멀리 멀어졌습니다. 성실이 길바닥에서 비틀거리
고 있으니 정직이 들어올 수도 없습니다.

15 성실이 없어지니 오히려 악을 피하는 사람이 약탈을 당합니다." 여호와께서 보셨다. 그런데 공의가 없음을 보시고는 슬퍼하셨다.

16 사람이 없음을 보시고 놀라셨다. 중재하는 사람이 없으니 기가 막혀 하셨다. 그래서 주께서 손수 그분의 팔로 구원하셨고 그분의 정의에만 의지하셨다.

17 주께서 정의를 갑옷으로 입으시고 구원을 투구 삼아 머리에 쓰셨다. 앙갚음을 속옷으로 입
으시고 열정을 겉옷으로 두르셨다.

18 그들의 소행대로 갚으시고 적들에게 진노하시며 원수들에게 앙갚음하신다. 섬들에게도 보
복하신다.

19 해 지는 곳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해 뜨는 곳에서 그분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이
다. 그분이 봇물 터지듯 오실 것이다. 여호와의 바람에 밀려 몰아치는 강물과 같이 오실 것
이다.

20 그분이 구원자로 시온에 오시고 야곱 가운데 자기 죄를 뉘우치는 사람에게 오신다. 여호와
의 말씀이다.

21 "내가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은 이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네 위에 있는 내 영과 내
가 네 입에 담은 내 말은 지금부터 영원히 네 입과 네 자손의 입과 네 자손의 자손의 입에
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024년 9월 4일 수요일

2024년 9월 4일

_이사야 59:1-8


1 보라. 여호와의 손이 너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귀가 너무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2 다만 너희의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을 뿐이다. 너희의 잘못이 하나님의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너희의 말을 듣지 않으실 뿐이다.

3 너희의 손바닥은 피로 더럽혀졌고 너희의 손가락은 죄악으로 물들었구나. 너희의 입술은 거
짓말을 하고 너희의 혀는 못된 말을 주절거리는구나.

4 아무도 결백한 사람을 변호해 주지 않고 아무도 진실하게 판결을 내리지 않는구나. 허풍을
믿고 거짓말만 해 대는구나. 고통을 잉태했으니 슬픔을 낳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

5 그들은 독사의 알을 품고 거미줄을 친다. 그 알 가운데 하나만 먹어도 죽을 것이고 알이 밟
혀서 깨지면 독사가 나올 것이다.

6 그들이 짠 거미줄로는 옷도 만들 수 없고 그들이 만든 것으로는 몸을 가릴 수도 없다. 그들
이 하는 짓이란 사악한 행동뿐이고 손으로 저지르는 짓이란 폭행뿐이다.

7 그들의 발은 나쁜 일을 하려고 뛰어다니고 무고한 사람을 죽이려고 빨리 다닌다. 그들의 생
각은 못된 궁리뿐이고 그들이 가는 길에는 폐허와 파멸만 깔려 있다.

8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가는 길에는 공의가 없다. 그들이 스스로 길을 굽혀
놓았으니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은 모두 평화를 모를 수밖에 없다.

2024년 9월 3일 화요일

2024년 9월 3일

_이사야 58:1-14


1 "주저하지 말고 크게 외쳐라. 나팔처럼 목소리를 높여라. 내 백성에게 그들의 죄악을 드러내
고 야곱의 집에 그들의 허물을 밝혀라.

2 그들은 날마다 나를 찾고 내 길 알기를 기뻐하는 듯하니 그들이 마치 올바르게 행동하고 하
나님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않은 민족 같구나. 그들은 무엇이 올바른 가르침인가를 내게 묻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기뻐하는 듯 보인다.

3 그들은 '우리가 금식을 하는데 왜 주께서는 보시지 않습니까? 우리가 통회하며 괴로워하는
데 왜 주께서는 모른 체 하십니까?'라고 말한다. 그러나 보라. 금식하는 날에 너희는 너희가
즐겨하는 일을 하고 있고 너희가 부리는 일꾼들을 혹사시키고 있구나.

4 보라. 너희는 싸우고 다투면서 금식을 하고 못된 주먹질까지 하면서 금식을 하는구나. 너희
의 목소리가 높은 곳에 들리게 하려면 차라리 오늘 같은 날에는 금식을 하지 말라.

5 이것이 내가 받고 싶은 금식이며 사람이 통회하며 괴로워하는 날이란 말이냐? 그저 갈대처럼 고개를 숙이기만 하고 굵은베 옷과 재를 펼쳐 놓는 것뿐이 아니냐? 이것이 너희가 금식이라고 부르는 것이냐? 이것이 너희가 여호와께서 기꺼이 받으실 만한 날이라고 부르는 것이냐?

6 내가 받고 싶은 금식은 이런 것들이 아니냐? 부당하게 묶인 사슬을 끌러 주고 멍에의 줄을
풀어 주는 것, 압제받는 사람을 자유롭게 놓아주고 모든 멍에를 부숴 버리는 것이 아니냐?

7 너희가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고 가난한 노숙자를 집에 맞아들이는 것이 아니
냐? 헐벗은 사람을 보면 옷을 입혀 주고 네 혈육을 못 본 체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

8 그렇게만 하면 네 빛이 새벽 동녘처럼 터져 나올 것이고 네 상처는 빨리 아물 것이다. 그리고 네 옳음을 밝혀 주실 분이 네 앞에 가시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서 보살펴 주실 것이다.

9 그때야 비로소 네가 부르면 여호와께서 대답하실 것이다. 네가 도와 달라고 외치면 그는 '내
가 여기 있다' 하고 말씀하실 것이다. 네가 너희 가운데서 억누르는 멍에와 손가락질과 못된
말을 없애 버린다면

10 네가 굶주린 사람에게 열정을 쏟고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면, 네 빛이 어둠 가운데 떠올라서 네 어둠이 대낮처럼 밝아질 것이다.

11 여호와께서 너를 언제나 이끄시고 땡볕이 내리쬐는 마른 땅에서도 배불리시며 네 뼈를 단
단하게 하실 것이다. 너는 마치 물 댄 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다.

12 네 자녀들이 옛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진 기초를 세울 것이다. 사람들이 너를 '부서
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사람', '거리를 사람 살도록 만든 장본인'이라고 부를 것이다.

13 네가 안식일에 발걸음을 삼가고 내 거룩한 날에 네가 즐겨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네가 안
식일을 '기쁜 날'이라고 부르고 여호와의 거룩한 날을 '귀한 날'이라고 하면, 네가 이날을 귀
하게 여겨 네 마음대로 하지 않고 네가 즐겨하는 일을 하지 않고 수다를 떨지 않으면

14 그때에야 비로소 너는 여호와 안에서 기쁨을 누릴 것이고 내가 너를 땅에서 높이 올려 네
조상 야곱의 유산을 먹고 살게 하겠다." 여호와께서 친히 입으로 말씀하셨다.

2024년 9월 2일 월요일

 2024년 9월 2일

_이사야 57:14-21


14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신다. "돋우어라. 돋우어서 길을 내어라. 내 백성이 가는 길에 장애물
을 치워 버려라."

15 지극히 높으시고 영원히 보좌에 앉아 계시는 분, 그 이름이 거룩하신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살고 있지만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과도 함께 있고 기운이 빠진 사람과도 함께 있다. 기운이 빠진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상한 마음을 되살려 주려는 것이다.

16 그렇다. 나는 줄곧 다투지만은 않는다. 끊임없이 노여워하지도 않는다. 내가 만든 사람에게
서 기운이 빠지고 숨이 약해지지나 않을까 해서다.

17 그의 사악한 탐욕 때문에 내가 화가 나서 그를 치고 얼굴을 가렸다. 그래도 그는 자기 식대
로 살았다.

18 그가 어떤 식으로 살아가는지 내가 보았기에 그를 고쳐 주겠다. 그를 이끌어 주고 위로해
주겠다. 그와 그의 슬퍼하는 사람들도 위로해 주겠다.

19 내가 그들에게 입술의 열매를 맺게 하겠다. 멀리 있는 사람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평화가
있을 것이다. 평화가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그를 고쳐 주겠다."

20 그러나 악인들은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와 같아서 잠잠할 줄 모르고 진창과 진흙을 토
해 낼 뿐이다.

21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2024년 9월 1일 일요일

 

2024년 9월 1일

_잠언 4:1-27


1  아이들아, 너희는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명철을 얻도록 귀를 기울여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니, 너희는 내 교훈을 저버리지 말아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는 아들이었고, 내 어머니 앞에서도 하나뿐인 귀여운 자식이었다.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네 마음에 간직하고, 내 명령을 지켜라. 네가 잘 살 것이다.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어라. 내가 친히 하는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말아라.


지혜를 버리지 말아라.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일 것이다. 지혜를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


그 지혜가 아름다운 화관을 너의 머리에 씌워 주고, 영광스러운 왕관을 너에게 씌워 줄 것이다."



10 아이들아, 들어라. 내 말을 받아들이면, 네가 오래 살 것이다.


11 내가 네게 지혜로운 길을 가르쳐 주었고, 너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으므로,


12 네가 걸을 때에, 네 걸음이 막히지 않고, 달려가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13 훈계를 놓치지 말고 굳게 잡아라. 그것은 네 생명이니, 단단히 지켜라.


14 악독한 사람의 길에 들어서지 말고, 악한 사람의 길로는 다니지도 말아라.


15 그런 길은 피하고, 건너가지도 말며, 발길을 돌려서, 지나쳐 버려라.


16 그들은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하며, 남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는 잠을 설치는 자들이다.


17 그들은 악한 방법으로 얻은 빵을 먹으며, 폭력으로 빼앗은 포도주를 마신다.


18 의인의 길은 동틀 때의 햇살 같아서, 대낮이 될 때까지 점점 더 빛나지만,


19 악인의 길은 캄캄하여, 넘어져도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 알지 못한다.


20 아이들아,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내가 이르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21 이 말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너의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여라.


22 이 말은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몸에 건강을 준다.


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24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속이는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여라.


25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26 발로 디딜 곳을 잘 살펴라. 네 모든 길이 안전할 것이다.


27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2025년 9월 9일(화) 레위기 14:1~20 1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문둥병이 나은 사람의 정결 의식에 관한 규정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문둥병이 나은 사람을 제사장에게 데려오면 3 제사장은 야영지 밖으로 나가서 그를 진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