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4일
_이사야 59:1-8
1 보라. 여호와의 손이 너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귀가 너무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2 다만 너희의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을 뿐이다. 너희의 잘못이 하나님의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너희의 말을 듣지 않으실 뿐이다.
3 너희의 손바닥은 피로 더럽혀졌고 너희의 손가락은 죄악으로 물들었구나. 너희의 입술은 거
짓말을 하고 너희의 혀는 못된 말을 주절거리는구나.
4 아무도 결백한 사람을 변호해 주지 않고 아무도 진실하게 판결을 내리지 않는구나. 허풍을
믿고 거짓말만 해 대는구나. 고통을 잉태했으니 슬픔을 낳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
5 그들은 독사의 알을 품고 거미줄을 친다. 그 알 가운데 하나만 먹어도 죽을 것이고 알이 밟
혀서 깨지면 독사가 나올 것이다.
6 그들이 짠 거미줄로는 옷도 만들 수 없고 그들이 만든 것으로는 몸을 가릴 수도 없다. 그들
이 하는 짓이란 사악한 행동뿐이고 손으로 저지르는 짓이란 폭행뿐이다.
7 그들의 발은 나쁜 일을 하려고 뛰어다니고 무고한 사람을 죽이려고 빨리 다닌다. 그들의 생
각은 못된 궁리뿐이고 그들이 가는 길에는 폐허와 파멸만 깔려 있다.
8 그들은 평화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가는 길에는 공의가 없다. 그들이 스스로 길을 굽혀
놓았으니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은 모두 평화를 모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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