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4일(화)
사사기 9:1-21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있는 그의 어머니의 친척들에게 가서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안 모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2 “세겜의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여러분에게 어떤 것이 좋겠습니까? 여룹바알의 아들 70명 모두가 여러분을 다스리는 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한 사람이 여러분을 다스리는 게 좋겠습니까? 내가 여러분의 피붙이임을 기억하십시오.”
3 그의 어머니의 친척들이 그를 대신해서 이 모든 말을 세겜 사람들에게 전하자 그들은 “그가 우리 형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아비멜렉을 따르는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4 그들은 바알브릿 신전에서 가져온 은 70개를 그에게 주었고 아비멜렉은 그 돈으로 건달들을 고용해서 자기를 따르도록 했습니다.
5 그는 오브라에 있는 자기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자기 형제인 여룹바알의 아들 70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습니다. 그러나 여룹바알의 막내아들 요담은 몸을 숨겨 그만 살아남았습니다.
6 그러고 나서 세겜과 벧밀로의 모든 사람이 모여 세겜에 있는 큰 나무 기둥 옆에 가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았습니다.
7 이 사실이 요담에게 알려지자 그는 그리심 산 꼭대기에 올라가 서서 목소리를 높여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세겜 사람들이여, 내 말을 잘 들으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들의 말을 들으실 것이오.
8 언젠가 나무들이 자기들을 다스릴 한 왕에게 기름 부으려고 나가서 올리브 나무에게 말했소. ‘우리의 왕이 돼 주십시오.’
9 그러나 올리브 나무는 그들에게 대답했소. ‘내가 나무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나님과 사람들을 영화롭게 하는 내 기름을 포기해야겠느냐?’
10 이젠 나무들이 무화과나무에게 말했소. ‘당신이 와서 우리의 왕이 돼 주십시오.’
11 그러나 무화과나무는 그들에게 대답했소. ‘내가 나무들 위에 군림하려고 달고 좋은 내 열매를 포기해야겠느냐?’
12 이번에는 나무들이 포도나무에게 말했소. ‘당신이 와서 우리의 왕이 돼 주십시오.’
13 그러나 포도나무는 그들에게 대답했소. ‘내가 나무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새 포도주를 포기해야겠느냐?’
14 마지막으로 모든 나무들이 가시나무에게 말했소. ‘당신이 와서 우리의 왕이 돼 주십시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말했소. ‘만약 너희가 나를 너희의 왕으로 삼아 기름 붓기를 정말 원한다면 내 그늘에 와서 피하라. 그렇지 않으면 가시나무에서 불이 나와 레바논의 백향목을 불살라 버릴 것이다!’
16 그런데 당신들은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을 때 진실하고 신실하게 대접했소? 또 여룹바알과 그 집안을 공정하게 대접했소? 그가 받아 마땅한 대우로 그를 대접했소?
17 내 아버지가 당신들을 위해 싸웠고 목숨을 걸고 미디안의 손에서 당신들을 구해 냈소.
18 그러나 당신들은 오늘 내 아버지의 집안에 대항해서 들고 일어나 그의 아들 70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고 그의 여종의 아들인 아비멜렉이 당신들 친척이라는 이유로 그를 세겜 사람들을 다스리는 왕으로 삼았소.
19 만약 당신들이 오늘 여룹바알과 그 집안에 대해 진실하고 신실하게 대했다면 당신들은 아비멜렉과 함께 기뻐하고 그 또한 당신들과 함께 기뻐할 것이오!
20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 세겜과 벧밀로 사람을 불태워 버릴 것이오. 또 세겜과 벧밀로 사람에게서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불살라 버릴 것이오.”
21 그러고 나서 요담은 그의 형제인 아비멜렉을 두려워해서 도망쳤고 브엘로 피해 거기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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