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9일 월요일

2024년 7월 29일

_이사야 37:21-38


21 그때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전갈을 보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왕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을 두고 주께 올린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2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그를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를 경멸하고 조롱하
는구나. 딸 예루살렘이 네가 후퇴할 때 뒤에서 머리를 흔드는구나.

23 네가 감히 누구를 비방하고 모독했느냐? 네가 감히 누구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거만하게 눈을 치켜뜨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아니냐!

24 너는 특사를 보내 주를 모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병거들을 많이 거느리고 산꼭대기를 정복하고 레바논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았다. 가장 키가 큰 백향목과 가장
훌륭한 잣나무를 베어 내 보았다. 가장 멀리 있는 꼭대기까지 가 보았고 가장 빽빽한 숲도
밟아 보았다.

25 우물을 파고 거기서 물을 마셔 보기도 했다. 내 발바닥으로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려 버리기까지 했다."

26 그러나 너는 듣지 못했느냐? 그것은 내가 오래전에 이미 했던 일이었음을. 나는 옛날에 그 일을 계획했고 이제 내가 그 일을 다 이루었으니 그것은 튼튼한 성읍들을 돌무더기로 만들게 한 것이다.

27 그 백성들은 힘이 빠져서 실망하고 부끄러움을 당했다. 그들은 들판의 식물 같고 부드러운 푸른 싹 같으며 지붕에서 움텄다가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린 풀과 같은 신세로구나.

28 그러나 나는 네가 어디 머물러 있는지, 언제 오고 갈지, 어떻게 내게 화를 낼지 다 알고 있다.

29 또 네가 내게 화를 내고 네 오만함이 내 귀에까지 미쳤으니 내가 네 코에 갈고리를 걸고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되돌려 보낼 것이다.'

30 히스기야 왕이여, 이것은 왕을 위한 표적입니다. '올해는 저절로 자라는 것을 먹겠고 내년
에도 똑같이 올라오는 것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3년째에는 씨를 뿌리고 거둬들이고 포도
원을 가꿔서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31 유다 집의 남은 사람들이 다시금 아래로는 뿌리를 내리고 위로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32 예루살렘에서 남은 사람들이 나오고 시온 산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무리가 나올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정이 이것을 이루실 것입니다."

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왕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성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이곳으로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들고 전진하지도 못하고 이 성
을 공격할 토성도 쌓을 수 없을 것이다.

34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는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35 '내가 나와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보호하고 구할 것이다!'"

36 그러고는 여호와의 천사가 밖으로 나가서 앗시리아 진영에 있는 사람 18만 5,000명을 죽
였다. 아침에 백성들이 일찍 일어나 보니 모두 죽은 시체들뿐이었다!

37 그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진영을 철수하고 물러가게 됐다. 그는 니느웨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38 어느 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
셀이 그를 칼로 쳐 죽이고는 아라랏 땅으로 도망쳤다. 그 후 그 아들 에살핫돈이 뒤를 이어
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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