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6일 화요일

2024년 7월 16일

_이사야 30:18-33


 1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너희에게 은혜 베풀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너희를 불쌍히 여기셔서
도우러 일어나신다.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복되다. 그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들아!

19 예루살렘에 사는 시온 백성아, 너희는 더 이상 슬피 울지 않아도 된다. 너희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을 때 그분은 큰 은혜를 베푸셔서 듣자마자 너희에게 대답하실 것이다.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난의 빵과 역경의 물을 주시더라도 더 이상 너희 선생들을 숨기지
않으실 것이니 너희가 두 눈으로 직접 볼 것이다.

21 너희가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벗어나려 하기만 하면 뒤에서 너희 귀에 이렇게 들려줄
것이다. "이 길이다. 이쪽으로 걸으라."

22 그래서 너희는 은을 입힌 너희 우상들과 금으로 덮은 너희 신상들을 더러운 것으로 여기고
그것들을 여인들이 달거리 때 입는 옷처럼 던져 버리고는 "나가라!"라고 말할 것이다.

23 너희가 땅에 심은 씨앗이 자라도록 그분이 비를 내려 주실 것이니 그 땅에서 나오는 것이
많고도 풍족할 것이다. 또 너희 소 떼는 넓은 풀밭에서 풀을 뜯을 것이다.

24 흙을 가는 황소들과 나귀들이 키와 삽으로 잘 까부르고 개어 놓은 사료와 먹이를 먹을 것
이다.

25 대학살이 일어나고 탑들이 무너지는 날에 높은 산과 높이 솟은 언덕마다 시냇물이 흘러넘
칠 것이다.

26 여호와께서 그 백성들의 상처를 싸매시고 그가 때린 자리를 치료하시는 날에 달은 해처럼
빛을 내고, 햇볕은 7일 동안 내려 쪼인 햇볕을 한꺼번에 모아 놓은 밝기처럼 일곱 배나 더
밝을 것이다.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멀리서 오고 있다. 불타오르는 노여움과 빽빽이 피어오르는 구름과
함께 멀리서 오고 있다. 그분의 입술에는 노여움이 가득 서려 있고 혀는 마치 삼켜 버리는
불과 같다.

28 그분의 숨결은 밀어닥치는 시냇물처럼 목에까지 받쳐 오른다. 키질을 하셔서 저 민족들을
걸러 내 날려 버리시고 저 민족들의 턱에다가 잘못 이끄는 재갈을 물리신다.

29 그러면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는 것처럼 노래를 부르고 백성들이 이스라엘
의 바위, 여호와의 산으로 피리를 불며 올라갈 때처럼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30 여호와의 위엄 있는 소리를 들려주시고 내려치시는 주의 팔을 보여 주신다. 주께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시니 불이 타오르고 구름이 갑자기 생기고 번개가 치고 폭풍이 쏟아지고 돌덩
이 같은 우박이 후려친다.

31 그렇다. 여호와의 음성이 앗시리아를 흩으시고 막대기로 그들을 치실 것이다.

32 여호와께서 움켜잡으신 몽둥이로 그들을 내리치실 때마다 탬버린과 하프로 장단을 맞출 것이니 그가 전쟁터에서 그분의 팔을 흔들면서 그들을 후려치실 것이다.

33 오래전에 벌써 도벳이 준비돼 있었다. 그것도 앗시리아 왕을 위해 준비돼 있었다. 불구덩이가 깊고 넓게 만들어졌고 불과 땔감도 넉넉히 마련돼 있었다. 여호와의 숨결이 타오르는
용광로처럼 그것을 불사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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