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요일

2024년 6월 3일

_이사야 5:18-30


18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속임수의 줄을 당겨 악행을 끌어오며 수레 줄을 당기듯
죄를 끌어오는 사람들아!

19 너희들은 이렇게 빈정거리고 있구나.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서둘러 보시지 그래. 하나님께서 하시던 일을 빨리 끝내 보시지 그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계획이 빨리 이뤄지면 우리가 알아나 줄 텐데."

20 아! 너희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나쁜 것을 좋다고 하고 좋은 것을 나쁘다고 하는 사람
들아! 어둠을 빛이라고 하고 빛을 어둠이라고 하는 사람들아! 쓴 것을 달다고 하고 단것을
쓰다고 하는 사람들아!

21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스스로 똑똑한 사람이라고 보고 스스로 많이 안다고 여
기는 사람들아!

22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포도주 마시는 데 장수이고 술을 섞는 데 유능한 사람들아!

23 뇌물을 받고 죄인에게는 무죄를 선고하면서 무고한 사람들은 변호도 하지 않는 사람들아!

24 그러므로 날름거리는 불길이 지푸라기를 삼키듯, 마른 풀이 불꽃에 스러지듯, 그들의 뿌리
가 썩고 꽃잎은 티끌처럼 흩날려 올라가 버릴 것이다.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가르침을 저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업신여겼기 때문이다.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분의 백성을 향해 분통을 터뜨리셔서 손을 뻗어 그들을 때리시니
산들이 진동하고 그들의 시체가 마치 거리 한가운데 널려진 썩은 고기 같구나. 그래도 여전
히 분노가 풀리지 않으셔서 그 손이 아직도 올라가 있구나.

26 그가 멀리 있는 나라들을 향해 깃발을 치켜드시고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땅끝에서부터 부
르신다. 보라. 번개처럼 쏜살같이 달려오는 모습을!

27 그들 가운데 지치거나 비틀거리는 사람이 없고 졸거나 잠자는 사람도 없으며 허리띠가 풀
리거나 신발 끈이 끊어진 사람도 없구나.

28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게 날이 섰고 모든 활은 팽팽히 당겨져 있으며 말발굽은 차돌같이 단
단하고 병거 바퀴는 회오리바람같이 돌아가는구나.

29 그들은 암사자처럼 고함을 치고 젊은 사자가 포효하듯 소리를 지르는구나. 그들이 으르렁
거리며 먹이를 움켜 숨어 버리니 빼낼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30 그날에 그들은 이 백성을 향해 성난 바다가 몰아치듯이 으르렁거릴 것이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보이는 것은 어둠과 고난뿐일 것이다. 빛조차도 구름에 가려 어두워질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2024년 9월 28일 _에스라 5:1-17 1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자손인 예언자 스가랴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했습니다. 2 그러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