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 일요일

2025년 12월 14일(일)

잠언 9:1~18


1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깎아 만들고는

2 짐승을 죽여 고기를 마련하고 포도주를 잘 빚어 상을 차렸다.

3 그렇게 하고 나서 그는 자기 여종을 사람들에게 보냈는데 여종은 그 성의 가장 높은 곳에서 큰 소리로 말했다.

4 “어리석은 사람은 다 여기로 오너라!” 그리고 지각이 부족한 사람에게 말했다.

5 “와서 내 음식을 먹고 내가 만든 포도주를 마셔라.

6 네 어리석음을 버려라. 그러면 살 것이다. 지각 있는 길로 가거라.”

7 “냉소적인 사람을 책망하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악한 사람을 꾸짖는 사람은 오히려 비난을 받는다.

8 냉소적인 사람을 꾸짖지 마라. 그가 너를 미워할지도 모른다. 지혜로운 사람을 꾸짖어라. 그러면 그가 너를 사랑할 것이다.

9 지혜로운 사람을 훈계하여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다.” 의로운 사람을 가르쳐라. 그가 배우는 게 많아질 것이다.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분을 아는 것이 슬기의 근본이다.

11 내 옆에 있으면 네가 사는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수명이 몇 해 늘어날 것이다.

12 네가 지혜롭다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요, 네가 거만하다면 그 거만은 너를 해롭게 할 것이다.”

13 어리석은 여자는 수다스럽고 지각이 없어 아무것도 모른다.

14 그녀가 자기 집 문 앞에, 성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앉아

15 자기 길을 부지런히 가고 있는 사람들을 불러

16 “어리석은 사람은 모두 이리로 오라!” 한다. 지각없는 사람에게 그녀가 말한다.

17 “훔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음식이 맛있다!”

18 그러나 그 지각없는 사람은 죽음의 그늘이 그곳에 드리워져 있는 것을 모르고 그 여자를 찾아온 손님들이 지옥의 깊은 곳에 있는 것을 모른다.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2025년 12월 13일(토)

민수기 28:1~15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해 일러라. ‘너희는 내 음식, 곧 내가 즐겨하는 향기가 되는 화제를 정해진 때 명심해 내게 드리도록 하라.’

3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야 하는 화제는 이것이다. 1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를 날마다 정기적으로 번제로 드리라.

4 아침에 어린 숫양 한 마리를 드리고 해 질 녘에 또 어린 숫양 한 마리를 드리는데

5 찧어서 짠 기름 4분의 1 힌과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1 에바의 곡식제물을 함께 드리라.

6 이것은 시내 산에서 정해진 정기적인 번제로서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다.

7 이와 함께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4분의 1힌의 전제물을 드리는데 성소에서 독한 술로 된 전제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려야 한다.

8 해 질 무렵에는 두 번째로 어린 숫양을 드리는데 아침때와 같은 곡식제물과 전제물을 함께 드려야 한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다.’”

9 “안식일에는 1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를 기름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2에바의 곡식제물과 전제물과 함께 드려야 한다.

10 이것은 안식일마다 드리는 번제로서 정기적으로 드리는 번제와 전제물 외에 드리는 것이다.’”

11 “매달 첫날에 여호와께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1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로 드리라.

12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기름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3에바의 곡식제물을 드리고 숫양 한 마리마다 기름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2에바의 곡식제물을 드리며

13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기름 섞은 고운 가루 10분의 1에바의 곡식제물을 드리라. 이것은 번제로서 여호와께서 즐겨하시는 향기로운 화제다.

14 여기에 전제로 포도주를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2분의 1힌, 숫양 한 마리마다 3분의 1힌, 어린 숫양 한 마리마다 4분의 1힌을 드려야 한다. 이것은 한 해 동안 매달마다 드리는 번제다.

15 그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여호와께 드리라. 이것은 정기적인 번제물과 전제물 외에 드리는 것이다.’”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2025년 12월 12일(금)

민수기 27:12~23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바림 산으로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 땅을 보아라.

13 네가 그것을 본 후에 너 또한 네 형 아론처럼 네 조상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다투었을 때 너희가 그들의 눈앞에 물을 내어 내 거룩함을 나타내라는 내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신 광야의 가데스의 므리바 물가였습니다.

15 모세가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16 “모든 육체의 영들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여, 이 회중을 위해 한 사람을 세우셔서

17 그가 그들의 앞에서 나아가고 들어오게 하시며 또한 그가 그들을 데리고 나가고 데리고 들어오게 하셔서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 떼처럼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18 그러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영이 그 안에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여라.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서게 하고 그들이 보는 가운데 그를 임명하여라.

20 네 권한을 그에게 주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그에게 순종하도록 하여라.

21 그러나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서야 한다. 그러면 엘르아살이 그를 위해 우림의 판결 도구를 가져와 여호와 앞에서 물을 것이다. 그의 명령에 따라 그와 온 이스라엘이 나가고 또한 그의 명령에 따라 그와 온 회중이 들어와야 한다.”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서게 했습니다.

23 그러고 나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하고 그를 후계자로 임명했습니다.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2025년 12월 11일(목)

민수기 27:1~11


1 요셉의 아들 므낫세의 가족에서 므낫세의 현손이며 마길의 증손이며 길르앗의 손자인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나아왔습니다.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입니다.

2 그들이 회막 입구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도자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3 “저희 아버지는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대적해 일어난 고라의 무리 속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다만 자기 죄로 인해 죽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아들이 없었습니다.

4 아버지에게 아들이 없었다고 해서 왜 저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에서 빠져야 합니까? 저희 아버지의 형제들 가운데서 저희에게 재산을 주십시오.”

5 모세가 그들의 사정을 여호와 앞으로 가져갔습니다.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7 “슬로브핫의 딸들이 말하는 것이 옳다. 너는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들 가운데서 그들에게 유산을 반드시 주어라. 그들 아버지의 유산을 그들에게 넘겨주어라.

8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만약 어떤 사람이 아들이 없이 죽으면 그 유산을 그 딸들에게 넘겨주어라.

9 만약 딸도 없다면 그의 유산을 그 형제들에게 주어라.

10 만약 형제도 없다면 그의 유산을 그의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주어라.

11 만약 그의 아버지에게도 형제가 없다면 그에게 남아 있는 사람 가운데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주어서 그가 그것을 갖게 하여라. 이것은 여호와가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판결의 율례가 되게 하여라.’”

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2025년 12월 10일(수)

민수기 26:57~65


57 등록된 레위 사람은 가족별로 게르손에게서 난 게르손 가족과 고핫에게서 난 고핫 가족과 므라리에게서 난 므라리 가족이 있었습니다.

58 레위 가족은 립니 가족과 헤브론 가족과 말리 가족과 무시 가족과 고라 가족이었습니다. 고핫은 아므람을 낳았습니다.

59 아므람의 아내의 이름은 요게벳으로서 레위의 딸이었는데 그녀는 이집트에서 레위에게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아므람에게 아론과 모세와 그 누이 미리암을 낳아 주었습니다.

60 아론에게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태어났습니다.

61 그러나 나답과 아비후는 금지된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습니다.

62 레위 사람들 가운데 태어난 지 1개월 이상인 모든 남자들은 그 수가 2만 3,000명이었습니다. 그들은 유산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세지 않았습니다.

63 이들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등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요단 강의 여리고 건너편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를 세었습니다.

64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셀 때 등록된 사람들 가운데 이 안에 포함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6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이 광야에서 다 죽고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그들 가운데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2025년 12월 9일 화요일

2025년 12월 9일(화)

민수기 26:23~56


23 잇사갈의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돌라에게서 난 돌라 가족과 부와에게서 난 부니 가족과

24 야숩에게서 난 야숩 가족과 시므론에게서 난 시므론 가족이 있는데

25 이들은 잇사갈 지파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6만 4,300명이었습니다.

26 스불론의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세렛에게서 난 세렛 가족과 엘론에게서 난 엘론 가족과 얄르엘에게서 난 얄르엘 가족이 있는데

27 이들은 스불론 지파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6만 500명이었습니다.

28 요셉의 아들들은 가족별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입니다.

29 므낫세의 자손들은 마길에게서 난 마길 가족과 마길의 아들인 길르앗에게서 난 길르앗 가족이었습니다.

30 길르앗의 자손들은 이에셀에게서 난 이에셀 가족과 헬렉에게서 난 헬렉 가족과

31 아스리엘에게서 난 아스리엘 가족과 세겜에게서 난 세겜 가족과

32 스미다에게서 난 스미다 가족과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이었습니다.

33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이 딸뿐이었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입니다.

34 이들은 므낫세 지파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5만 2,700명이었습니다.

35 에브라임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수델라에게서 난 수델라 가족과 베겔에게서 난 베겔 가족과 다한에게서 난 다한 가족이었습니다.

36 수델라의 자손들은 에란에게서 난 에란 가족이었습니다.

37 이들은 에브라임 가족들로서 그 수는 3만 2,500명이었습니다. 이들이 가족에 따른 요셉의 자손들이었습니다.

38 베냐민의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벨라에게서 난 벨라 가족과 아스벨에게서 난 아스벨 가족과 아히람에게서 난 아히람 가족과

39 스부밤에게서 난 스부밤 가족과 후밤에게서 난 후밤 가족이었습니다.

40 벨라의 아들들은 아릇과 나아만이었습니다. 아릇에게서 난 아릇 가족과 나아만에게서 난 나아만 가족이었습니다.

41 이들은 베냐민 지파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4만 5,600명이었습니다.

42 단의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수함에게서 난 수함 가족이었습니다. 이들이 가족에 따른 단의 자손이었습니다.

43 수함 가족의 수는 6만 4,400명이었습니다.

44 아셀의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임나에게서 난 임나 가족과 이스위에게서 난 이스위 가족과 브리아에게서 난 브리아 가족이었습니다.

45 브리아의 자손들로는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과 말기엘에게서 난 말기엘 가족이 있었습니다.

46 아셀에게는 세라라는 이름의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47 이들은 아셀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5만 3,400명이었습니다.

48 납달리의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야셀에게서 난 야셀 가족과 구니에게서 난 구니 가족과

49 예셀에게서 난 예셀 가족과 실렘에게서 난 실렘 가족이었는데

50 이들은 납달리 가족들로서 그 수는 4만 5,400명이었습니다.

51 이스라엘 남자들의 수는 다 합쳐 60만 1,730명이었습니다.

5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53 “등록된 사람의 수에 따라 땅을 유산으로 나눠 주어라.

54 수가 많으면 유산을 많이 주고 수가 적으면 유산을 적게 주어라. 각기 그 등록된 수에 따라 유산을 받을 것이다.

55 땅은 반드시 제비를 뽑아서 나눠 주어야 한다. 또한 각자 그 조상의 지파의 이름을 따라서 유산을 받아야 한다.

56 수가 많든 적든 간에 각자 제비를 뽑아서 유산을 받아야 한다.”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2025년 12월 8일(월)

민수기 26:1~22


1 재앙이 있은 후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20세 이상으로서 군대에 갈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가문별로 등록해 온 이스라엘 회중의 수를 세라.”

3 그래서 요단 강 여리고 건너편의 모압 평원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와 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20세 이상인 사람들의 수를 세라.”

5 르우벤은 이스라엘의 맏아들입니다. 르우벤의 자손들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 있는데

7 이들이 르우벤 지파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4만 3,730명이었습니다.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입니다.

9 엘리압의 아들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입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었으며 고라의 무리가 여호와를 대적할 때 그 무리 속에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10 그때 땅이 입을 열어 고라와 함께 그들을 삼켜 버려 그 무리가 죽고 또 불이 250명을 불살라 버린 것은 본보기가 됐습니다.

11 그러나 고라의 자손은 죽지 않았습니다.

12 시므온의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느무엘에게서 난 느무엘 가족과 야민에게서 난 야민 가족과 야긴에게서 난 야긴 가족과

13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과 사울에게서 난 사울 가족이 있는데

14 이들이 시므온 지파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2만 2,200명이었습니다.

15 갓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스본에게서 난 스본 가족과 학기에게서 난 학기 가족과 수니에게서 난 수니 가족과

16 오스니에게서 난 오스니 가족과 에리에게서 난 에리 가족과

17 아롯에게서 난 아롯 가족과 아렐리에게서 난 아렐리 가족이 있는데

18 이들이 갓 지파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4만 500명이었습니다.

19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이었는데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에서 죽었습니다.

20 유다의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셀라에게서 난 셀라 가족과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가족과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이었습니다.

21 베레스의 자손들은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하물에게서 난 하물 가족이었습니다.

22 이들은 유다 지파의 가족들로서 그 수는 7만 6,500명이었습니다.

2025년 12월 7일 일요일

2025년 12월 6일(토)

민수기 25:1~18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란한 짓을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2 그 여인들이 자기 신들에게 드리는 희생제사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초청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먹고 그 신들에게 경배했습니다.

3 이렇게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의 일에 참여하게 됐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셨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모두 데려다가 여호와 앞에서 대낮에 그들을 죽여라. 그렇게 해야 여호와의 무서운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날 것이다.”

5 그러자 모세가 이스라엘의 재판관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각자 자기 사람들 가운데 바알브올의 일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죽여라.”

6 그때 한 이스라엘 남자가 모세와 온 이스라엘 회중이 보는 앞에서 자기 형제들에게로 한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마침 회중은 회막 입구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7 제사장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이것을 보고 회중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었습니다.

8 그리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쫓아가 그의 방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는 그들 두 사람, 곧 그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자를 그녀의 배가 뚫리기까지 찔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재앙이 멈추었습니다.

9 그 재앙으로 죽은 사람이 2만 4,000명이었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그들 가운데서 나에 대한 열심을 보여 줌으로써 이스라엘 자손을 향한 내 진노를 돌이켰으니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내 질투심으로 인해 파멸시키지 않겠다.

12 그러므로 내가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는다고 말하여라.

13 비느하스와 그의 뒤에 오는 후손들에게 영원한 제사장직의 언약이 있을 것이다.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속해 주었기 때문이다.”

14 미디안 여자와 함께 죽임당한 그 이스라엘 남자의 이름은 시므온 가문의 지도자인 살루의 아들 시므리였습니다.

15 그리고 죽임당한 미디안 여자의 이름은 미디안 가문의 족장인 수르의 딸 고스비였습니다.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7 “미디안 사람들을 원수로 여겨 죽여라.

18 그들이 브올의 일로 인해서, 브올의 일로 재앙이 내린 날 죽은 그들의 자매인 미디안 지도자의 딸 고스비의 일로 인해서 너희에게 속임수를 써서 너희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2025년 12월 7일(일)

잠언 8:1~36


1 지혜가 부르지 않느냐? 통찰력이 소리를 높이지 않느냐? 

2 길가의 높은 곳, 길이 만나는 지점에 지혜가 서 있다.

3 성으로 들어가는 문 옆, 그 입구에서 지혜가 부르짖는다.

4 “오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고 너희들에게 소리를 높인다.

5 너희 우둔한 사람들아, 지혜를 얻으라. 너희 어리석은 사람들아, 통찰력을 얻으라.

6 잘 들으라. 내가 뛰어난 것을 말하고 내 입술을 열어 옳은 것을 말할 것이다.

7 내 입술이 악을 너무나도 싫어하니 내 입이 진리를 말할 것이다.

8 내가 하는 모든 말이 다 의로우니 비뚤어지거나 잘못된 것은 하나도 없다.

9 알아듣는 사람에게는 아주 분명한 말이요, 지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옳은 말이다.

10 은이 아니라 내 훈계를 받아들이고 순금보다는 지식을 받아들이라.

11 지혜가 루비보다 귀하고 너희가 바라는 그 어떤 것도 지혜와 비교할 수 없다.

12 나 지혜는 신중함과 함께 살며 재치가 있고 창의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

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 나는 교만함과 거만함, 악한 행실과 고집이 센 입을 싫어한다.

14 조언은 내 것이요, 온전한 지혜도 내 것이다. 나는 통찰력이 있으며 힘이 있다.

15 나로 인하여 왕들이 통치하고 방백들이 의로운 법을 만들 수 있다.

16 나로 인하여 왕자들과 귀족들이 바르게 다스리고 세상의 재판관들도 옳은 판결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17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사랑하니 일찍부터 나를 찾는 자들은 나를 찾을 것이다.

18 부와 명예가 나와 함께 있다. 그렇다. 든든한 부와 의가 내게 있다.

19 내 열매는 금보다, 아니 순금보다 낫고 내가 거둬들이는 것은 순은보다 낫다.

20 나는 의의 길로 다니고 공의의 길 가운데로 걸으며

21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재산을 상속받게 해 그들의 창고가 가득 차게 할 것이다.

22 여호와께서 태초에 일하시기 전, 그 사역이 시작될 때 여호와는 이미 나를 가지고 계셨고

23 나는 영원부터, 세상이 시작되기 전 처음부터 세워져 있었다.

24 바다가 없었을 때, 물이 넘치는 샘이 없었을 때 내가 이미 났으니

25 산들이 자리 잡기 전에, 언덕이 생겨나기 전에 나는 이미 태어났다.

26 그때는 그분이 땅이나 들이나 세상의 가장 높은 곳의 흙도 만드시기 전이었다.

27 여호와께서 하늘을 마련하실 때, 그분이 깊은 물의 표면에 수평선을 표시하실 때 내가 거기 있었다.

28 그분이 저 위 구름들을 만드시고 깊은 샘이 솟아나오게 하실 때

29 그분이 또 바다의 경계를 정해 물이 그 명령을 어기지 못하게 하실 때,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

30 내가 바로 그분 곁에 있는 장인이었다. 내가 날마다 그분의 기쁨이 되고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며

31 세상의 살 만한 공간 안에서 즐거워하고 사람의 아들들을 기뻐했다.

32 그러니 오 내 자녀들아, 내 말을 잘 들으라. 내 도를 잘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다.

33 내 훈계를 듣고 지혜롭게 되라. 그것을 거부하지 말라.

34 내 말을 듣고 날마다 내 문을 지켜보고 내 문기둥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복이 있다.

35 누구든 나를 찾는 자는 생명을 찾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을 것이다.

36 그러나 내게 죄짓는 자는 자기 영혼을 해치는 것이니 나를 싫어하는 모든 사람은 죽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2025년 12월 6일(토)

민수기 25:1~18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란한 짓을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2 그 여인들이 자기 신들에게 드리는 희생제사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초청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먹고 그 신들에게 경배했습니다.

3 이렇게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의 일에 참여하게 됐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셨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모두 데려다가 여호와 앞에서 대낮에 그들을 죽여라. 그렇게 해야 여호와의 무서운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날 것이다.”

5 그러자 모세가 이스라엘의 재판관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각자 자기 사람들 가운데 바알브올의 일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죽여라.”

6 그때 한 이스라엘 남자가 모세와 온 이스라엘 회중이 보는 앞에서 자기 형제들에게로 한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마침 회중은 회막 입구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7 제사장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이것을 보고 회중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었습니다.

8 그리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쫓아가 그의 방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는 그들 두 사람, 곧 그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자를 그녀의 배가 뚫리기까지 찔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재앙이 멈추었습니다.

9 그 재앙으로 죽은 사람이 2만 4,000명이었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이며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그들 가운데서 나에 대한 열심을 보여 줌으로써 이스라엘 자손을 향한 내 진노를 돌이켰으니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내 질투심으로 인해 파멸시키지 않겠다.

12 그러므로 내가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는다고 말하여라.

13 비느하스와 그의 뒤에 오는 후손들에게 영원한 제사장직의 언약이 있을 것이다.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속해 주었기 때문이다.”

14 미디안 여자와 함께 죽임당한 그 이스라엘 남자의 이름은 시므온 가문의 지도자인 살루의 아들 시므리였습니다.

15 그리고 죽임당한 미디안 여자의 이름은 미디안 가문의 족장인 수르의 딸 고스비였습니다.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7 “미디안 사람들을 원수로 여겨 죽여라.

18 그들이 브올의 일로 인해서, 브올의 일로 재앙이 내린 날 죽은 그들의 자매인 미디안 지도자의 딸 고스비의 일로 인해서 너희에게 속임수를 써서 너희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2025년 12월 5일(금)

민수기 24:10~25


10 발락이 발람에게 화가 나서 자기 손바닥을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내 원수들을 저주하라고 내가 너를 불렀다. 그러나 네가 이렇게 세 번이나 그들을 축복했다.

11 이제 당장 네 집으로 돌아가거라! 내가 너를 정말 귀하게 대해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네가 대접받지 못하게 하셨다.”

12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당신이 보낸 사람들에게 분명히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13 ‘발락이 은과 금으로 가득 찬 자기 집을 내게 준다 해도 나는 좋든 나쁘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에 어긋나는 것은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입니다.

14 이제 저는 제 백성에게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이 백성이 장차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당신께 조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5 그러고 나서 그는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이 완전한 사람이 말하노라.

16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지극히 높으신 분에 대한 지식이 있으며 전능하신 분의 환상을 보며, 엎드리나 눈이 열린 사람이 말하노라.

17 내가 그를 보지만 지금은 아니다. 내가 그를 바라보지만 가깝지 않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날 것이다. 그가 모압의 이마를 깨뜨리며 셋의 모든 아들들의 해골을 깨뜨릴 것이다.

18 에돔이 정복당하고 원수 세일이 정복당하겠지만 이스라엘은 힘을 떨칠 것이다.

19 한 통치자가 야곱에게서 나와 그 성의 살아남은 사람들을 멸망시킬 것이다.”

20 그리고 발람이 아말렉을 보고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아말렉은 민족들 가운데 최고지만 결국에는 완전히 멸망당할 것이다.”

21 그리고 그가 겐 족속을 보고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네가 사는 곳이 안전하니 이는 네 둥지가 바위 위에 있음이라.

22 그러나 가인이 완전히 멸망하리니 앗시리아가 너를 사로잡을 때로다.”

23 그리고 그는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아, 하나님이 이렇게 하실 때 누가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24 배들이 키프로스 해변으로부터 올 것이다. 그들이 앗시리아를 짓누르고 에벨을 짓누를 것이다. 그러나 그들 또한 영원히 멸망당할 것이다.”

25 그러고 나서 발람이 일어나 자기 집으로 돌아갔으며 발락 역시 자기 길을 갔습니다.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2025년 12월 4일(목)

민수기 23:27~24:9


27 그러자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이리 와서 다른 곳으로 가도록 하자. 혹시 거기서는 여호와께서 기꺼이 네가 나를 위해 저주하게 하실지도 모르겠다.”

28 그러고는 발락이 발람을 데리고 그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 꼭대기로 갔습니다.

29 발람이 말했습니다. “여기에 제단 일곱 개를 세우고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해 주십시오.”

30 발락이 발람이 말한 대로 해 각 제단에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씩을 드렸습니다.

24:1 발람은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좋게 여기시는 것을 보고 전처럼 주술에 의존하지 않고 그의 얼굴을 광야 쪽으로 돌렸습니다.

2 발람이 눈을 들어 보니 이스라엘이 지파별로 진을 치고 있고 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있었습니다.

3 그는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이 완전한 사람이 말하노라.

4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전능하신 분의 환상을 보며, 엎드리나 눈이 열린 사람이 말하노라.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이스라엘이여, 네가 사는 곳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6 마치 펼쳐진 골짜기 같고 강가의 정원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알로에 같고 물가의 백향목 같구나.

7 그 가지로부터는 물이 흘러넘치고 그 씨들은 많은 물 가운데 있다. 그 왕은 아각보다 클 것이며 그 왕국은 높임을 받을 것이다.

8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들소의 뿔과 같다. 그들이 원수의 나라들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박살 내며 자기 화살로 그들을 꿰뚫는다.

9 그들이 수사자와 암사자처럼 웅크리며 엎드리니 누가 감히 그들을 깨우랴? 너희를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2025년 12월 3일(수)

민수기 22:41~23:26


41 이튿날 아침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바알의 산당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았습니다.

23:1 발람이 말했습니다. “저를 위해 여기에 제단 일곱 개를 만들고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해 주십시오.”

2 발락이 발람이 말한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발락과 발람이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씩을 드렸습니다.

3 발람이 발락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저쪽에 가 있는 동안 여기서 당신 제물 옆에 서 있으십시오. 어쩌면 여호와께서 저를 만나러 오실 것입니다. 그분이 제게 무엇을 보여 주시든지 제가 당신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고는 그가 홀로 갔습니다.

4 하나님께서 발람을 만나시자 그가 말했습니다. “제가 제단 일곱 개를 준비했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씩을 드렸습니다.”

5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 말을 전하여라.”

6 그래서 발람이 발락에게 돌아갔습니다. 발락은 모압의 모든 지도자들과 함께 자기 제물 곁에 서 있었습니다.

7 그러자 발람이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나를 동쪽 산지에서 데려왔도다. ‘와서 나를 위해 야곱을 저주하여라. 와서 이스라엘에게 저주를 퍼부어라’라고 했도다.

8 하나님께서 저주하지 않는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저주하겠는가? 하나님이 저주를 퍼붓지 않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저주를 퍼붓겠는가?

9 내가 바위 산 꼭대기에서 그들을 보고 언덕 위에서 저들을 보니 이 백성은 홀로 거하고 자신들을 열방 가운데 하나로 여기지 않는구나.

10 누가 야곱의 티끌을 셀 수 있으며 이스라엘의 4분의 1이라도 헤아릴 수 있을까? 내가 의로운 사람으로 죽게 되기를 바라며 내 마지막이 그들과 같이 되기를 비노라!”

11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내게 무슨 짓을 하는 거냐? 내 원수들을 저주하기 위해 너를 데려온 것인데 네가 오히려 저들을 축복하는구나!”

12 발람이 대답하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제 입에 넣어 주신 그대로 제가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3 그러자 발락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저들을 볼 수 있는 다른 장소로 나와 함께 가자. 거기에서는 네가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끝부분만 볼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서 나를 위해 그들을 저주하여라.”

14 그리하여 그가 발람을 비스가 꼭대기에 있는 소빔 들판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그가 거기서 제단 일곱 개를 세우고 수송아지 한 마리, 숫양 한 마리씩을 각 제단에 바쳤습니다.

15 발람이 발락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물 곁에 서 계십시오. 저는 저쪽에서 여호와를 만날 것입니다.”

16 여호와께서 발람을 만나셔서 그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발락에게 돌아가 그에게 이 말을 전하여라.”

17 그리하여 발람이 발락에게로 갔습니다. 그는 모압의 지도자들과 함께 자기 제물 곁에 서 있었습니다. 발락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18 그러자 발람이 자기가 받은 계시를 말했습니다. “발락이여, 일어나서 잘 들으시오. 십볼의 아들이여, 귀를 기울이시오.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변덕스럽지 않으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마음을 바꾸지 않으시니라. 그분이 말씀만 하시고 실행에 옮기지 않으시겠으며 약속만 하시고 이루지 않으시겠는가?

20 나는 축복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분이 축복하셨으니 내가 바꿀 수 없다.

21 그분은 야곱에게서 허물을 보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에게서 잘못을 보지 않으셨다.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들 가운데 있다.

22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들소의 뿔과 같다.

23 야곱을 해칠 마법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칠 점술이 없으니, 이제 사람들이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라!’ 하고 말할 것이다.

24 보라. 이 백성이 암사자처럼 일어나고 수사자처럼 뛰어오르는구나. 저가 먹이를 삼키고 죽임당한 짐승의 피를 마시기 전까지는 결코 눕지 않으리라.”

25 그러자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저들에게 저주도 축복도 하지 마라!”

26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뭐라고 하시든 제가 그대로 하겠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2025년 12월 2일 화요일

2025년 12월 2일(화)

민수기 22:21~40


21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의 지도자들과 함께 갔습니다.

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가는 것에 대해 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천사가 그를 대적하기 위해 길 가운데 섰습니다. 발람은 나귀를 타고 있었고 그의 두 종들이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23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손에 빼든 채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갔습니다. 발람이 길로 돌아가게 하려고 나귀를 때렸습니다.

24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두 포도원 벽 사이의 좁은 길에 섰습니다.

25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고 벽 쪽으로 몸을 바싹 붙였고 발람의 발은 벽에 짓눌리게 됐습니다. 그러자 그가 다시 나귀를 때렸습니다.

26 그때 여호와의 천사가 앞으로 나아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벗어날 수 없는 좁은 곳에 섰습니다.

27 나귀가 여호와의 천사를 보자 발람 밑에서 주저앉았습니다. 그러자 발람이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습니다.

28 그때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주시자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뭘 했다고 나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립니까?”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나를 우롱하지 않았느냐!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너를 죽였을 것이다.”

30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항상 타고 다니던 당신 나귀가 아닙니까? 내가 당신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버릇이 있었습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없었다.”

31 그때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뜨게 하시자 그는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고 그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했습니다.

32 여호와의 천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왜 네가 네 나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렸느냐? 내 앞에서 네 길이 잘못됐기 때문에 너를 대적하러 내가 왔다.

33 나귀는 나를 보고 세 번이나 내 앞에서 비켜섰다. 만약 이 나귀가 비켜서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지금쯤 내가 너는 죽이고 나귀는 살려 주었을 것이다.”

34 발람이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저를 맞서서 길에 서 있는 줄을 몰랐습니다. 지금이라도 이게 잘못된 것이라면 돌아가겠습니다.”

35 여호와의 천사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저 사람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내가 네게 말하는 것을 말하여라.” 그리하여 발람은 발락이 보낸 지도자들과 함께 갔습니다.

36 발락은 발람이 온다는 말을 듣고 그를 맞으러 자기 영토 끝의 아르논 경계선에 있는 모압 성까지 나갔습니다.

37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꼭 오라고 했는데 왜 내게 오지 않았느냐? 내가 너를 귀하게 대접할 수 없을 것 같으냐?”

38 발람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왔다 한들 무슨 말이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저는 단지 하나님께서 제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만을 말할 뿐입니다.”

39 그러고는 발람이 발락과 함께 기럇후솟으로 갔습니다.

40 발락은 소와 양을 잡아 발람과 그와 함께한 지도자들을 대접했습니다.

2025년 12월 1일 월요일

2025년 12월 1일(월)

민수기 22:1~20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원에 진을 쳤는데 그곳은 요단 강의 여리고 건너편 지역이었습니다.

2 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들에게 한 모든 일을 보았습니다.

3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가 많아 두려웠습니다.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두려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4 그래서 모압 사람들이 미디안 장로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집단이 마치 소가 들판의 풀을 다 먹어 치우듯이 우리 주변 지역을 다 먹어 치우고 있습니다.” 그 당시 모압의 왕은 십볼의 아들 발락이었습니다.

5 그가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부르기 위해 사람을 브돌로 보냈는데 그곳은 자기 백성의 땅에 있는 강변에 있었습니다. 발락이 말했습니다. “한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땅을 뒤덮고는 내 바로 앞에 정착했다.

6 그들이 나보다 강하니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저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그러면 혹시 내가 그들을 쳐부수고 이 땅에서 쫓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네가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네가 저주하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7 모압과 미디안의 장로들이 저주의 대가로 줄 것을 챙겨서 떠났습니다. 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발락이 한 말을 전했습니다.

8 발람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오늘 밤 묵으시오. 그러면 여호와께서 내게 주시는 응답을 드리겠소.” 그리하여 모압의 지도자들이 그와 함께 머물렀습니다.

9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오셔서 물으셨습니다. “너와 함께 있는 저 사람들은 누구냐?”

10 발람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십볼의 아들인 모압 왕 발락이 제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11 ‘이집트에서 나온 한 민족이 땅을 뒤덮고 있다. 이제 와서 나를 위해 그들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그러면 혹시 내가 그들과 싸워 쫓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12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가지 마라. 너는 이 백성들에게 저주를 하지 마라. 그들은 복을 받았다.”

13 이튿날 발람은 일어나 발락이 보낸 지도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네 나라로 돌아가십시오. 여호와께서 당신들과 함께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14 모압의 지도자들이 발락에게 돌아와 말했습니다.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했습니다.”

15 그러자 발락은 더 높은 지도자들을 더 많이 보냈습니다.

16 그들이 발람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십볼의 아들 발락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제발 주저하지 말고 내게 와라.

17 내가 너를 정말로 귀하게 대하고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겠다.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저 백성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18 그러나 발람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발락이 은과 금으로 가득 찬 자기 집을 내게 준다 해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에 어긋나는 것은 크든 작든 할 수 없습니다.

19 당신들도 여기서 오늘 밤 묵으시오. 그러면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 하시는지 알려 주겠습니다.”

20 그날 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와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으면 그들과 함께 가거라. 하지만 너는 내가 네게 말하는 것만 해야 한다.”

2025년 12월 14일(일) 잠언 9:1~18 1 지혜가 그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깎아 만들고는 2 짐승을 죽여 고기를 마련하고 포도주를 잘 빚어 상을 차렸다. 3 그렇게 하고 나서 그는 자기 여종을 사람들에게 보냈는데 여종은 그 성의 가장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