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4일
창세기 19:12~22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이 성에 사위나 네 아들들이나 네 딸들이나 네게 속 한 다른 사람들이 또 없느냐? 그들을 모두 이곳에서 내보내거라.
13 우리가 이곳을 멸망시키려고 한다. 이들의 죄로 인해 여호와께 부르짖음이 크므로 여호와 께서 이곳을 멸망시키기 위해 우리를 보내셨다."
14 그러자 롯이 밖으로 나가 자기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했습니다. "어서 서둘러 이곳을 떠나야 하네.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망시키려고 하신다네." 그러나 그의 사위들은 그 말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15 동틀 무렵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말했습니다. "서둘러라.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네 두 딸을 데리고 가거라. 그러지 않으면 이 성에 심판의 벌이 내릴 때 너희도 멸망할 것이다."
16 롯이 꾸물거리자 그 사람들은 롯과 그의 아내와 그의 두 딸의 손을 잡아끌어서 성 바깥으 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여호와께서 롯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입니다.
17 롯의 가족들을 이끌어 내자마자 그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너는 목숨을 건 지기 위해 도망가거라. 뒤를 돌아보지 마라. 평원에 멈춰 서지 말고 산으로 도망가거라. 그 러지 않으면 너희도 다 멸망하게 될 것이다."
18 롯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제발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19 주의 종이 주께 은총을 입었고 주께서 제게 큰 자비를 베풀어 제 목숨을 살려 주셨지만 저는 저 산까지 도망갈 수 없습니다. 저 산에 이르기도 전에 이 재앙이 미쳐서 제가 죽을지도 모릅니다.
20 보십시오. 저기 있는 성이 도망치기에도 가깝고 작은 마을이니 제가 그곳으로 도망치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제 목숨이 보존될 것입니다."
21 그가 롯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내가 이 일에도 네 부탁을 들어주겠노라. 네가 말한 그 성을 내가 뒤엎지 않을 것이다.
22 서둘러서 그곳으로 도망가거라. 네가 거기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그리하여 이 마을은 소알이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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