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2024년 9월 17일

_요나 1:1-7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도시에 선포하여라. 이는 그 도시의 죄악이 내 앞에까
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3 그러나 요나는 여호와로부터 도망쳐 나와 다시스로 향했습니다. 그는 욥바로 내려가서 그곳
에서 다시스행 배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뱃삯을 내고 여호와를 피하기 위해 배를 타고 다시
스로 향했습니다.

4 그러자 여호와께서 바다에 폭풍을 보내셨습니다. 거친 폭풍우가 배를 위협해 배는 거의 부
서지게 됐습니다.

5 선원들이 두려워했고 사람들은 각자 자기 신에게 소리쳐 부르짖었습니다. 그러고는 배를 가
볍게 해 보려고 짐들을 바다에다 던졌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 누워 깊이 잠
들었습니다.

6 선장이 그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네가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느냐? 일어나 네 하나님께
소리쳐 부르짖어라!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해서 우리가 죽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7 선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이리 와서 제비를 뽑아 이 재난이 누구 탓인지 알아내자." 그들
이 제비를 뽑았더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혔습니다.

8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이 재난이 누구 때문인지 말해 보아라. 네 직업은 무엇이냐? 어디에서 오느냐?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네가 어느 민족이냐?"

9 요나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히브리 사람입니다. 바다와 땅을 만드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를 섬기고 있습니다."

10 그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요나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왜 이렇게 행동했느냐?" 그들은 그가
여호와 앞에서 도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11 바다에 폭풍이 점점 더 거세졌습니다. 그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바다를 진정시키려면 대체 우리가 네게 어떻게 해야 하느냐?"

12 그가 대답했습니다. "나를 들어서 바다 속에 던지십시오. 그러면 바다가 잠잠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폭풍이 당신들에게 닥친 것은 나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3 그러나 그들은 육지로 돌아가려고 힘껏 노를 저었습니다. 그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바다
에 폭풍이 더 거세졌습니다.

14 그러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여, 제발 이 사람의 목숨 때문에 저희가
죽게 하지 마십시오. 죄 없는 피 흘림을 우리가 책임지게 하지 마십시오. 여호와여, 주께서
는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15 그리고 그들은 요나를 들어서 바다 속으로 던졌습니다. 그러자 사나운 바다가 잠잠해졌습니다.

16 그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해 그들은 여호와께 희생제물을 드리고 서원했습니다.

17 여호와께서는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요나는 그 물고기 배 속
에서 3일 밤낮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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