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4일 토요일

2024년 9월 14일

_이사야 66:1-14


1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은 내 보좌이고 땅은 내 발판이다. 그런데 너희가 나를
위해 어디에 집을 짓겠다는 말이냐? 어디에서 나를 쉬게 한단 말이냐?

2 이 모든 것이 내가 손수 만든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굽어보는 사람은 학대를 받아서 괴로워하는 사람, 마음이 찢어지고 깨진 사
람, 내 말이라면 벌벌 떠는 사람이다.

3 그러나 소를 잡아 드리는 사람은 사람을 죽이는 사람과 다름이 없고 양을 잡아 드리는 사람
은 개의 목을 꺾는 사람과 다름이 없다. 곡식제사를 드리는 사람은 돼지의 피를 바치는 사람
과 다름이 없고 분향을 드리는 사람은 우상 앞에 무릎을 꿇는 사람이나 다름이 없다. 이렇게
제각각 자기 식대로 마음을 먹고 가증한 것들을 좋아했다.

4 그래서 나도 그들을 괴롭히기로 마음을 먹고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가져갈 것이다. 내가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고 내가 말해도 그들이 듣지 않았다. 그들이 내 눈에
거슬리는 일을 했을 뿐 아니라 내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서 했기 때문이다."

5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는 그분의 말씀에 떨고 있구나. "너희를 미워하는 너희 형제는
내 이름을 부른다는 이유로 너희를 따돌리면서 '어디 한번 여호와께서 영광을 드러내셔서 너
희가 기뻐하는 모습을 좀 보자꾸나' 하고 비꼬아 말하지만 그들이 도리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6 성읍에서 아우성 소리가 난다. 성전에서도 소리가 들린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분의 원수들에게 그들이 받아 마땅한 대로 앙갚음하시는 소리다.

7 시온은 진통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낳았고 산고가 덮치기도 전에 아이를 낳았다.

8 누가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느냐? 누가 이런 일을 본 적이 있느냐? 어떻게 땅이 하루 만에
생기고 한 민족이 순식간에 생겨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이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을 낳
고 있구나.

9 내가 아이를 갖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게 하지 않겠느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다. "내가 아이를 낳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나오지 못하게 태를 닫겠느냐?"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사람들아,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예루살렘을 두고 슬퍼하던 사람들아, 그 성읍과 함께 매우 기뻐하라.

11 너희는 젖을 빠는 것처럼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할 것이고 젖을 깊이 빠는 것처럼 그 넉
넉함에 기뻐할 것이다."

1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에 평화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고 여러 나라의 재물을 범람하는 시내처럼 넘치게 하겠다. 너희는 그 성읍의 젖을 빨고 그 품에 안
기며 그 무릎에서 응석을 부릴 것이다.

13 어머니가 자기 아이를 위로하듯이 내가 너희를 위로하겠다. 그러면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을 것이다."

14 너희가 이것을 보고 마음이 흐뭇하겠고 너희의 뼈들이 무성한 풀처럼 잘 자라날 것이다.
주의 종들에게는 여호와의 손이 드러나겠지만 대적들에게는 여호와의 분노가 나타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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