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 토요일

2024년 7월 27일

_이사야 37:1-20


1 히스기야 왕이 이 말을 듣고는 자기 옷을 찢고 굵은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2 그는 왕궁 관리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지도자 격인 제사장들에게 굵은베 옷을 입혀서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로 보냈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말했다. "히스기야께서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환난과 질책과 수치의 날입니다. 우리는 마치 아기를 낳을 때가 됐지만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4 그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조롱하려고 자기 주인인 앗시리아 왕의 보냄을 받고 온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니 그대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꾸짖으실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 살아남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니

6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했다. "여러분의 주인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조롱한 말을 듣고 두려워하지 말라.

7 보라. 내가 그에게 영을 씌워서 그가 뜬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가 자기 땅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하겠다.'"

8 랍사게가 앗시리아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말을 듣고는 후퇴해 립나와 싸우고 있는 왕에게 가서 합세했다.

9 그때 산헤립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와 맞서 싸우려고 진격해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서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 말했다.

10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가 의지하고 있는 신은 '예루살렘이 앗시리아왕에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거기에 속지 말라.

11 보라. 너희는 분명히 앗시리아 왕들이 그간 모든 나라들을 어떻게 진멸했는지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가 구원받겠느냐?

12 내 조상들이 멸망시킨 그 민족들의 신들이 그들을 구해 냈느냐? 고산, 하란, 레셉, 들라살
에 있는 에덴 사람들의 신들 말이다.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이나 헤나 성이나 이와 성의 왕은 모두 어디에 있느냐?"

14 히스기야는 그 사람들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러고 나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 그 편지를 펼쳐 놓고

15 여호와께 기도를 드렸다.

16 "그룹 사이에 자리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만이 세상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17 여호와여, 귀를 열어 들어 보십시오. 여호와여, 눈을 열어 보십시오.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독하려고 보내온 이 모든 말을 들어 보십시오.

18 여호와여, 앗시리아 왕들이 이 모든 민족들과 그들의 땅을 폐허로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19 그들이 신들을 불 속에 던졌습니다. 그들은 신이 아니라 다만 사람의 손으로 모양 낸 나무와 돌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멸망했습니다.

20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해 주셔서 세상 모든 나라가 오직
주만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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