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2일 금요일

2024년 7월 12일 

_이사야 29:1-14


1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아리엘아, 아리엘아, 다윗이 진을 쳤던 성읍아! 해를 거듭
하고 절기가 돌아오겠지만

2 내가 아리엘을 포위할 것이니 통곡과 탄식 소리만 있을 것이다. 그것은 내게 아리엘 같을 것이다.

3 내가 너를 둘러 진을 치고 사방에 탑을 쌓아 너를 에워싸며 흙더미를 쌓아 올려 너를 공격하겠다.

4 그러면 너는 땅보다 더 낮아져서 말할 것이다. 네 말소리는 나직하게 흙 속에서 날 것이다.
네 목소리는 땅에서 유령처럼 올라올 것이다. 중얼거리는 네 목소리가 흙 속에서 새어 나올
것이다.

5 그러나 네 많은 원수들은 미세한 흙먼지처럼 되고 포악한 무리는 바람에 흩날리는 겨처럼
될 것이다. 갑자기, 순식간에.

6 만군의 여호와께서 번개와 지진과 큰 소음을 내시며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삼킬 듯한 불꽃으로 오실 것이다.

7 그러면 아리엘과 싸우고 그 요새를 공격하며 그를 포위하는 모든 민족들의 무리는 꿈에서나 볼 듯한 모습처럼, 한밤중의 환상처럼 될 것이다.

8 마치 배고픈 사람이 허겁지겁 먹는 꿈을 꾸다가 깨어나면 그 배고픔이 여전함과 같고 목마
른 사람이 벌컥벌컥 마시는 꿈을 꾸다가 갈증을 풀지 못한 채 기력 없이 깨어난 것과 같을 것이다. 시온 산과 싸우는 모든 민족들의 무리가 이와 같을 것이다.

9 깜짝 놀라고 놀라라. 눈이 가려져 앞을 보지 못하게 되라. 포도주를 마시지도 않았는데 취할
것이다. 독한 술에 취하지도 않았는데 비틀거릴 것이다.

1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깊은 잠을 주셨다. 그분이 너희 눈을 봉인하셨으니 눈은 예언자요, 그분이 너희 머리를 덮으셨으니 머리는 선견자다.

11 이 모든 환상이 너희에게는 봉인된 두루마리의 말씀과도 같다. 그러니 만약 너희가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에게 그 두루마리를 주면서 "이것을 꼭 읽어 주십시오"라고 부탁하면 그는
"봉인돼 있어서 읽을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12 그러나 만약 너희가 글을 못 읽는 사람에게 그 두루마리를 주면서 "이것을 꼭 읽어 주십시
오"라고 부탁하면 그는 "나는 읽을 줄 모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내게 다가오고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어져 있고 사람에게서 배운 관습대로 나를 두려워할 뿐이다.

14 그러므로 내가 다시금 이 백성을 놀라게 할 것이다. 지혜 있는 사람에게서 지혜가 사라질
것이고 분별 있는 사람에게서 분별력이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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