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0일 수요일

2024년 7월 10일

_이사야 28:1-13


1 아! 너희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교만의 면류관아! 에브라임의 술꾼들아! 포도주로 얼룩진,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앉아서 찬란한 아름다움을 뽐내던 에브라임은 시들어 가는 꽃이로구나.

2 보라. 주께서 힘 있고 강한 한 사람을 보내신다. 마치 쏟아지는 우박처럼, 파괴력을 가진 바
람처럼, 마구 퍼부어 범람하는 폭풍우처럼, 그가 폭력으로 힘껏 땅에 내던질 것이다.

3 교만의 면류관아! 에브라임의 술꾼들아! 너희가 그 발아래 짓밟힐 것이다.
4 포도주로 얼룩진,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앉아서 찬란한 아름다움을 뽐내던 꽃들아! 시들어가는 꽃들아! 너는 여름 추수 직전에 탱탱하게 영글어 있는 무화과 같아서 누군가 보자마자
손에 따서 꿀꺽 삼켜 버릴 것이다.

5 그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그 남은 백성들을 위해 영광스러운 면류관, 아름다운 화환이 되실 것이다.

6 그는 재판석에 앉은 사람들에게 공의의 영이 되시고 성문에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힘의 원천이 되실 것이다.

7 이 사람들 역시 포도주로 비틀거리고 독한 술로 휘청거리는구나.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독
한 술을 마셔 비틀거리고 포도주를 들이켜 혼미해졌구나. 그들이 독한 술에 빠져 비틀거리니
환상을 잘못 풀이하고 판결을 내리면서도 휘청거리는구나.

8 식탁마다 토한 것으로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하나도 없구나.

9 "그가 누구를 가르치려는 것이냐? 그가 누구에게 그 말을 설명하고 있느냐? 젖을 떼고 품에
서 떠난 어린아이들이나 깨닫게 하여라.

10 그들이 하는 말이라곤 이런 것이다. 교훈에 교훈을, 교훈에 교훈을! 이 줄까지, 이 줄까지!
여기 조금, 저기 조금!"

11 좋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도 더듬거리는 말투와 다른 나라 방언으로 이 백성들에게 말씀
하셔야겠구나.

12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이곳이 쉴 곳이다. 지친 사람들은 여기서 쉬라. 이곳이 쉼터다"라고
하셨지만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13 그래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교훈에 교훈을, 교훈에 교훈을! 이 줄까지, 이 줄까지! 여기
조금, 저기 조금!"이라고 말씀하실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들은 가다가 쓰러져 뒹굴고 몸이
상하고 걸리며 붙잡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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