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요일

2024년 6월 28일

_이사야 21:1-10


1 바다 광야에 내려진 판결이다. 남쪽에서 회오리바람이 쓸려오듯 광야로부터, 무시무시한 땅
으로부터 침입자가 오고 있다.

2 나는 무서운 환상을 보았다. 반역자가 반역하고 약탈자가 약탈하고 있구나. 엘람아, 공격하
라! 메대야, 에워싸라! 내가 그 땅의 모든 신음 소리를 멈추게 하겠다.

3 이것 때문에 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다. 마치 아기를 낳는 산모가 몸부림치는 것처럼 아파서 어쩔 줄 몰랐다.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고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
았다.

4 내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두려움으로 몸서리를 쳤다. 해가 지기를 그렇게도 바랐었는데 도리어 그것이 내게 두려움이 됐다.

5 그들이 식탁을 준비하고 깔개를 펼치고 먹고 마시는구나. 너희 장군들아, 일어나라! 방패에
기름칠을 하라!

6 주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발견하는 대로 보고하게 하여라.

7 말들이 끄는 병거를 탄 사람들이나 나귀나 낙타를 탄 사람들을 발견하면 주의 깊게 살펴보
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라."

8 그러자 파수꾼이 소리쳤다. "나는 날마다 밤마다 망대를 지키고 서 있습니다.

9 그런데 보십시오. 한 사람이 병거를 타고 오고 있습니다. 말을 탄 사람들이 무리지어 오고
있습니다." 또 그가 소리 높여 말했다. "무너졌습니다! 바벨론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모든 신
상들이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 났습니다!"

10 짓밟혀 으깨진 내 겨레여! 타작마당에서 으스러진 내 형제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전
능하신 여호와께 들은 것을 이렇게 너희에게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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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9일 _잠언 8:1-36 1  지혜가 부르고 있지 않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고 있지 않느냐? 2  지혜가 길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자리를 잡고 서 있다. 3  마을 어귀 성문 곁에서, 여러 출입문에서 외친다. 4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