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_이사야 18:1-7
1 에티오피아 강 너머 날벌레들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땅에 재앙이 있을 것이다.
2 그들은 물에 파피루스 배들을 띄우고 강으로 특사를 보내는구나. 가라. 민첩한 특사들아. 키
가 크고 매끈한 피부를 가진 민족, 멀리서도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백성, 여러 줄기의 강이
흐르는 곳에 사는 사람들, 힘이 세어 적을 짓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3 세상 모든 사람들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아, 깃발이 산 위에 세워지면 주목해 보고 나팔 소
리가 울리면 잘 들으라.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태양 빛에서 조용히 어른거려 내리는 열기처럼 가을
추수의 열기 속에서 고요히 사라지는 이슬처럼 나는 내 처소에서 잠잠히 살필 것이다."
5 그러다가 추수하기 전에 꽃이 지고 신 포도가 익어갈 때 그가 가지 치는 가위로 줄기를 베어
내고 길게 뻗은 가지들을 잘라 버리실 것이다.
6 그 가지들은 모두 버려져서 산에 사는 맹금들과 들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니 독수리가 그
것으로 여름을 나고 모든 들짐승이 그것으로 겨울을 날 것이다.
7 그때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물을 받으실 것이다. 키가 크고 매끈한 피부를 가진 민족, 멀리
서도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백성, 여러 줄기의 강이 흐르는 곳에 사는 사람들, 힘이 세어 적
을 짓밟는 백성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이 모셔진 시온 산으로 예물을 들고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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