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일
_열왕기하 14:7~22
7 아마샤는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1만 명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일으켜 셀라를 함 락하고 그 이름을 욕드엘이라고 불렀는데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도 있습니다.
8 그때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이며 여호아하스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와서 서로 보고 싸우자."
9 그러나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유다 왕 아마샤에게 대답했습니다.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 논의 백향목에게 사람을 보내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결혼하게 하여라'라고 하자 레바논 의 들짐승이 지나가면서 그 가시나무를 발로 밟아 버렸다.
10 네가 에돔을 물리쳤다고 네 마음이 교만하기 짝이 없구나. 네 승리를 자랑하되 왕궁에나 머 물러 있어라. 왜 사서 문제를 일으키며 너와 유다의 멸망을 자초하느냐?"
11 그러나 아마샤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유다와 싸우러 나갔습 니다. 요아스와 유다 왕 아마샤는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서로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12 유다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패하자 흩어져 각자 자기 집으로 도망갔습니다.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아하시야의 손자이며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 왕 아마샤를 벧세메스에 서 사로잡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요아스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루살렘 성벽의 에브라임문에서부터 모퉁이 문까지 400규빗을 무너뜨렸습니다.
14 요아스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창고에 있던 모든 금과 은과 모든 기물들을 가져갔습니다. 또 사람들을 인질로 사로잡아 사마리아로 데려갔습니다.
15 요아스의 다른 모든 일과 요아스의 업적과 그가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16 요아스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17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뒤 15년을 더 살았습니다.
18 아마샤의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19 예루살렘에서 아마샤 왕을 반역하는 음모가 있었습니다. 아마샤가 라기스로 피신했는데 반역자들은 사람을 보내 라기스까지 그를 뒤쫓았고 거기서 그를 죽였습니다.
20 그들은 죽은 아마샤를 말에 태워 끌고 가 그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 예루살렘에 묻었습니다.
21 그 후 온 유다 백성들은 16세인 아사랴를 데려다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해 왕으로 삼았습니다.
22 그는 아마샤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든 후 엘랏을 건축해 유다 땅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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