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2024년 9월 20일

_요나 4:1-11


1 그러나 요나는 몹시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는 화가 났습니다.

2 그는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이것이 내가 고향에 있을 때 내가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까? 이래서 내가 서둘러 다시스로 도망간 것입니다. 주께서는 은혜롭고 동정심이 많은
하나님이시고 진노하는 데 더디시고 사랑은 충만하시며 재앙을 내리는 것을 주저하신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었습니다.

3 여호와여, 이제 제발 내 목숨을 가져가십시오. 내가 사는 것보다 죽는 편이 낫겠습니다."

4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화내는 것이 옳으냐?"

5 요나가 성읍 밖으로 나가 그 성읍 동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곳에서 초막을 짓고서
그늘 아래서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때까지 앉아 있었습니다.

6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넝쿨을 준비하셔서 그것이 요나 위로 자라나 요나의 머리에 그늘이 되게 하셨으며 그의 불쾌함을 없애 주셨습니다. 요나는 넝쿨 때문에 기분이 아주 좋아졌
습니다.

7 그러나 다음날 새벽에 하나님께서는 벌레를 보내 그 벌레가 넝쿨을 씹어 먹게 하시니 넝쿨
이 시들어 버렸습니다.

8 해가 뜨자 하나님께서는 뜨거운 동쪽 바람을 준비하셨습니다. 해가 요나의 머리 위를 따갑게 내리쬐어 그는 힘이 빠졌습니다. 그는 죽기를 원했습니다. 요나는 말했습니다. "내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9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 넝쿨 때문에 화내는 게 옳으냐?" 그
가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화가 나서 죽을 지경입니다."

10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가꾸지도 않고 기르지도 않은 넝쿨도 너는 아꼈
다. 하룻밤 사이에 자라나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렸는데도 말이다.

11 그런데 왼쪽과 오른쪽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12만 명이나 있고 가축도 많이 있는 이 큰 성읍 니느웨를 내가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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